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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운항 편수 줄인 에어부산, '추가 연차' 신청받는다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에어부산이 최근 객실 승무원 대상 추가 연차 신청까지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쇼크'를 고려해 운항 편수를 줄인 데 따른 조치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추가 연차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최근 감편 운항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직원들이 종전보다 많은 연차를 사용해도 근무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 3개 노선 총 20편을 감편한 데 이어 5월 5개 노선 55편, 6월 8개 노선 127편을 축소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6월 근무 스케줄을 짜는 과정에서 연차 활용 가능 여력이 발생해 안내를 했다"며 "무급휴직 성격의 연차 신청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에어부산은 올 1분기 매출 2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4억원으로 24. 2% 감소해 당기순손실 16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여객 수요 회복에도 고유가·고환율, 정비비·운항비 증가로 수익성 악화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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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양천구청장 비서실장 "내가 폭행 주도…정원오, 수습하다 휘말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폭행사건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건 당사자인 김석영 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이 "당시 벌어진 사건의 모든 단초는 전적으로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 측은 14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언쟁한 기억이 없다'는 피해자 녹취에 반박하며 이같은 내용의 김 전 비서실장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전 실장은 메시지에서 "김재섭 의원과 주진우 의원이 양천구의원의 일방적인 말을 인용하며 제기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그날의 자리를 마련한 것도 저였고 당시 6·27 선거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둘러싼 격렬한 정치적 논쟁 끝에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폭행을 주도한 것 역시 저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실은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야당 인사) 이 모 비서관 또한 명백히 알고 있는 진실"이라며 "오히려 정원오는 그 자리에서 상황을 수습하려다 사건에 휘말린 것이다. 사건 직후 경찰 조서를 받을 때도 저는 제가 주된 잘못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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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시진핑, 한반도·중동·우크라이나 현안 논의
14일 신화통신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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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마일스톤 3000만달러 수령…"추가 성장 기대"
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유럽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3000만달러(약 450억원)를 받는다. 이는 2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전체 생존(mOS) 데이터 발표 등으로 올 하반기에도 렉라자 처방 실적이 늘면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한양행은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렉라자의 유럽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3000만달러를 수령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의 표적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유럽 상업화 개시에 따른 것이다. 이번 수령으로 현재까지 유한양행 수령한 렉라자의 누적 마일스톤은 총액(계약금 포함)은 3억달러(약 4500억원)다. 세부내역으로는 △계약금 (2018년 11월, 5000만달러) △병용개발 진행(2020년 4월, 3500만달러) △병용 3상 투약 개시(2020년 11월, 6500만달러 △미국 상업화 개시(2024년 9월, 6000만달러) △일본 상업화 개시(2025년 5월, 1500만달러) △중국 상업화 개시(2025년 10월, 4500만달러) △유럽 상업화 (2026년 5월, 30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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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청렴이란?" 한기대, 대학 축제서 '청렴을 잇다' 캠페인 펼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14일 대학 축제 기간 '한맥제'를 맞아 학생·교직원이 참여하는 '청렴을 잇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3기 청렴 주니어보드'가 기획했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감과 소통을 이끄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유길상 총장과 감사실, 청렴 주니어보드 직원들은 '청렴을 잇다' 메시지가 담긴 미니 손 피켓과 청렴 문구가 부착된 청렴 캔디를 나눠줬다. 3기 청렴 주니어보드는 현장 참여자들과 '나에게 청렴이란 무엇인지' 등을 주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학생들은 "청렴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축제에서 재미있는 방식으로 접할 수 있었다"며 "학교에 필요한 청렴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 총장은 "청렴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대학 구성원 모두가 일상에서 함께 만드는 기본 가치"라며 "대학 구성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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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앞 세운4구역 주민 "세계유산영향평가 강제, 즉각 중단 촉구"
서울 세운4구역 주민들이 세운4구역 일대 재개발에 앞서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받으라는 국가유산청의 명령에 반발하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는 14일 오전 종묘 맞은편 세운상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유산청이 세운4구역에 법률상 의무가 없는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강제하는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불법적 인허가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표회의에 따르면 세운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이미 작년 10월 30일 서울시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고시, 올해 3월 19일 서울시와 종로구의 통합 심의를 거쳐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만 남겨놓은 상태다. 이들은 "세계유산 보호지구 밖임에도 법에도 없는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을 강제하며 서울특별시장과 종로구청장의 인허가 자치권을 방해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정폭주'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유산청장은 2023년 2월 질의회신(유권해석)을 통해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은 더 이상 국가유산청과 협의 의무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음에도 유권해석과 달리 서울시와 종로구청에 대해 이와 배치되는 공문을 수차 발송, 사업을 방해해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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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추락' 운전자에 약물 건넨 공범 첫 재판…"혐의는 인정"
'반포대교 추락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직 간호조무사의 첫 재판이 열렸다. 피고인 측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기록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이태영)은 1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신모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신씨 측 변호인은 "수사기관에서 (혐의를) 다 인정했다"면서도 "기록 열람 허가가 늦어져 기록을 검토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신씨 측은 다음 기일에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신씨는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가 반포대교에서 추락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 30대 여성 황모씨에게 수차례 약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신씨는 전직 간호조무사로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인 황씨와 업무상 관계를 이어오다가 약물 거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조사 결과 신씨는 지난 1월19일부터 2월2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황씨에게 프로포폴과 케타민을 무상으로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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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NAVIOS CYAN' 명명
HJ중공업이 14일 부산영도조선소에서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열었다. 이날 명명식에는 선주사인 그리스 나비오스 마리타임의 슌지 사사다 부회장과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용선사와 조선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컨테이너선은 HJ중공업이 2024년 수주한 7900TEU급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로 건조한 것으로 나비오스 사이언(NAVIOS CYAN)으로 명명했다. 나비오스 사이언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를 장착했고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메탄올 연료 전환이 가능하다. 3차원 선형설계로 컨테이너 적재량도 늘렸다. HJ중공업은 2024년 2척의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고 이후 선주가 2척의 추가옵션을 행사함에 따라 총 수주 규모는 4척으로 늘었다. 부산영도조선소에서 순차적으로 건조해 인도한다. 2012년 55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수주를 시작으로 상선건조를 재개한 HJ중공업은 이후 7700TEU급 LNGDF(이중연료 추진)과 9000TEU급 메탄올DF 선박을 거쳐 이번 7900TEU급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선박 건조실적을 축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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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탄 방문한 트럼프, "중국은 아름답다"…대만 관련 질문엔 무응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 후 톈탄(天壇·천단)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아름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만 관련 질문엔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1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마무리하고 인민대회당 남쪽 4km에 위치한 톈탄에 도착했다. 양국 정상은 톈탄의 상징적 건축물인 기년전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기년전은 명·청 시대 황제들이 동지(冬至)에 풍년을 기원하던 장소다. 중국 황제들은 농업을 국가 통치의 근본으로 여겼다. 양국 대표단은 이후 기년전 내부를 둘러봤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백악관 출입기자단 공유 내용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기년전 앞에 서서 회담이 어땠냐는 질문에 "훌륭했다"며 "정말 대단한 장소이며 믿기 어렵다. 중국은 아름답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문제를 논의했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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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낡은 교실에 미래를 입힌다…경기도교육청 '공간재구조화' 본격화
경기도교육청이 14일 남부청사에서 '2026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대상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사업 대상교 관리자와 교직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학교별 특성과 교육과정을 반영한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추진 배경과 정책 방향 △교육과정 연계 미래형 학습환경 구축의 필요성 △사업추진 일정 및 단계별 지원 체계 △스마트 학습환경 조성 지침 등을 안내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담당자와 현직 교사 특강을 통해 실제 사업 운영 사례와 현장경험 등을 공유했다. 경기형 공간재구조화는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교는 총 22교다. 2021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총 208개교가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설명회 이후에도 사업 대상교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권역별 소통과 현장지원단 운영, 찾아가는 학교 현장 자문 등을 통해 사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준공 이후에는 변화한 학교 공간을 활용한 교육활동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미래형 교수학습 환경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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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본 떼줘" 말만 하면 끝…카카오톡, AI 국민비서에 음성 기능 달았다
카카오가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에 음성 기능을 추가하고 공공시설 예약을 카카오톡 안에서 완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AI 국민비서는 카카오와 행정안전부가 협력해 지난 3월 출시한 시범서비스로 카카오톡에서 대화형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널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전자증명서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적용해 공공 서비스에 적합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텍스트 입력 대신 음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 "테니스장 예약해줘"와 같이 음성만으로 전자증명서 발급부터 공공시설 예약까지 처리할 수 있어 더욱 직관적인 공공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공공시설 예약도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예약 시 별도 서비스로 이동해 예약을 완료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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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부, 재협상 카드 꺼냈지만…노조 "상한 폐지 먼저"
총파업을 일주일 앞두고 삼성전자와 정부가 재협상 카드를 꺼냈지만 성과급 제도화를 둘러싼 노사간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노동조합은 성과급 상한 폐지와 제도화 계획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가 대화 제안마저 거부할 경우 '타협보다 파업을 택했다'는 비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 "노사간 추가 대화를 제안드립니다"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을 통해 "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중노위도 이날 삼성전자 노사에 오는 16일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하자고 요청했다. 중노위는 "노사간 입장 차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사후조정은 노사 협상 결렬 후 중노위 조정마저 중지돼 종료된 사안에 대해 다시 재조정을 실시하는 절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