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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은 절, 결혼은 성당…"2030 잡아라" '사랑'에 빠진 종교계
"아내는 교인이 아니지만 성당의 분위기가 아름답고, 신부님과의 면담도 맘에 든다며 흔쾌히 성당 결혼에 동의했습니다. "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리는 민모씨(33)는 서울의 한 성당을 예식 장소로 결정했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과 매주 주말마다 찾던 성당에서 결혼할 수 있겠다는 뜻을 밝히자 예비 신부도 동의하면서 장소가 정해졌다. 민씨는 교인이 아닌 사람들 사이에서도 성당 예식 인기가 오르고 있어 지난해부터 기회를 노린 끝에 간신히 예약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교인 감소에 시달리는 종교계가 '사랑·연애'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2030세대의 이탈이 심화하자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로 줄어드는 교인 수를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진다. 8일 종교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주요 성당에서 혼례를 올리려는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 매주 금, 토, 일 혼배성사(결혼 의식)을 치르는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은 5~6월 예약이 대부분 들어찼으며, 약현성당·방배성당·가회성당 등 '혼인 명소'로 이름을 알린 성당은 예약 접수조차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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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역대급 실적' K조선, 5월에도 수주행진…일감 계속 쌓인다
역대급 1분기 실적을 거둔 K조선 3사가 5월들어서도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총 2조1308억원 규모의 선박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우선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1조7787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되며,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또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는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3521억원이다. 해당 선박 역시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 상반기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94척, 108억1000만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인 233억1000만 달러의 46. 4%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2척 △컨테이너선 2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20척 △원유운반선 7척 △석유화학제품(PC) 운반선 26척 등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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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L '양동이 커피' 사서 온종일 마신다…고물가에 '대대익선' 열풍[핑거푸드]
"싸고 양 많고, 크면 클수록 좋다" 여름을 앞두고 이른바 '대대(大大)익선' 트렌드가 F&B(식음료) 업계를 강타했다. 양동이 크기 수준까지 등장하며 크기 경쟁은 더 과감해졌고 실용성과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들까지 연이어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던킨은 지난달 약 1. 4리터(ℓ) 용량의 초대형 '자이언트 버킷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기존 스몰(S) 사이즈 음료보다 약 4배 큰 용량에 손잡이까지 달려 있어 이른바 '양동이 커피'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미국에서 먼저 화제를 모았고 국내에서도 관심이 커지며 출시로 이어졌다. 자이언트 버킷의 출시 초기 판매량은 기존 음료 신제품보다 7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던킨은 지난해 여름 1리터 용량 '엑스트라 킹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보여 누적 판매량 140만잔을 기록했다. 대용량 음료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아예 1. 4리터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디카페인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압도적인 크기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이언트 버킷을 인증하는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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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중 앞 시진핑 압박? …재무부, 이란 관련 中·홍콩 기업 제재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호르무즈 해협 교전으로 다시 교착 국면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이란과 연계된 외국기업을 추가 제재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이란군의 무기와 원자재를 지원한 혐의로 개인과 기업 10곳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들이 이란의 '샤헤드' 드론(무인기) 생산에 사용되는 원자재와 무기 확보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제재 대상에는 중국과 홍콩에 있는 기업과 개인 여러 곳이 포함됐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기업도 제재 목록에 올랐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이란이 (군사 무기) 생산 능력을 재건하고, 국경 밖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란 군수 산업 기반에 대한 경제적 조처를 할 준비가 됐다"며 항공사 등 이란의 불법 무역을 지원하는 모든 외국 기업을 제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티팟'(teapot)으로 불리는 중국 정유업체들과 연계된 곳을 포함해 이란을 돕는 외국 금융 기관에 대해 2차 제재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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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윤아 드레스 겹쳤다"...백상예술대상서 같은 옷, 다른 매력
배우 수지와 윤아가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같은 디자인, 다른 색상의 드레스를 소화했다. 수지와 윤아는 MC와 시상자로 각각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진행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백상예술대상 MC를 맡은 수지는 가슴을 둥글게 감싸는 네크라인의 핑크빛 튜브톱 드레스에 깃털 형태의 화려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귀걸이를 매치해 매력을 뽐냈다. 긴 머리는 한쪽으로 내려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상자로 참석한 윤아는 같은 드레스의 검은색 버전을 택했다. 자연스럽게 올려묶은 번 헤어 스타일로 가녀린 상체 라인을 강조했다. 수지가 화려한 주얼리와 함께 스타일링했지만 윤아는 아기자기한 목걸이와 간결한 링 귀걸이, 반지를 착용했다. 같은 행사에서 톱스타들이 동일한 드레스를 선택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 관심이 쏠렸다. 두 사람은 같은 디자인의 다른 색상 드레스를 서로 다른 매력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둘 다 너무 예쁘다" "서로 바꿔 입었으면 어땠을까" "비교할 거 없이 수지는 수지대로, 윤아는 윤아대로 예쁘다" "블랙핑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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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삼전닉스 투자하고 파격 소득공제…국민성장펀드 주의점은?
"성장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할 수 있게 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마련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의 모습이 드러났다. 최대 40%의 소득공제 혜택과 배당 분리 과세의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또 손실이 나면 정부가 20%를 우선 충당토록 해 안전장치도 일부 갖췄다. 특히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민에게 20%를 우선 배정한다. ━22일부터 6000억원 모집. 5년간 총 3조 판매━국민성장펀드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5년간 총 150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민참여형 펀드는 간접투자 방식으로 일반국민대상 6000억원을 모집하고 재정에서 추가로 1200억원이 투입된다. 미래에셋·삼성· 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에서 펀드를 관리하며 10개 자펀드의 투자운용 결과를 공모펀드가 공유하는 재간접펀드 방식이다. 미래 성장산업에 일반 국민이 투자한다는 점을 고려해 재정이 후순위 출자자로 참여해 20% 범위 내에서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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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조선협력 MOU 체결…연말 워싱턴에 센터 설립
한국과 미국이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KUSPI)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조선 협력을 위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8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이 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ITA에 따르면 KUSPI는 상선 건조와 인력 양성, 산업 현대화, 해양 제조 투자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올해 말 워싱턴DC에 세워질 예정인 한미조선파트너십센터를 활용해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간 협력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미국의 해양산업 기반에 대한 외국의 직접 투자 촉진, 인력 양성 사업, 조선소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한다. 그밖에 미 상무부는 미국 조선사와 공급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의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미국 정부 차원에서 센터의 연락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 산업통상부는 한국 정부와 조선 관련 이해당사자의 협력을 조정하고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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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①8차선 한복판 노상방뇨 ②기내 물벼락 ③길고양이 비비탄 공격
[더영상] 첫 번째는 서울 도심 8차선 대로에서 노상방뇨하는 택시 기사 모습입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서울 구로구의 8차선 대로에서 한 택시 기사가 노상방뇨하는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제보 영상에는 신호 대기 중인 택시 운전석에서 내린 남성이 주섬주섬 바지를 내리더니 8차선 대로 한복판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후 신호가 바뀌자 이 남성은 택시를 몰고 현장에서 떠났고, 그가 서 있던 자리에는 도로 경사를 따라 흐르는 액체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제보자는 "소변을 본 뒤 신호가 바뀌자마자 유유히 떠나더라"라며 "내 차가 이동하면서 노상 방뇨 자리를 그대로 밟은 것 같은데 기분이 안 좋다"고 토로했습니다. 두 번째는 비행기 천장에서 쏟아진 정체불명의 액체에 온몸이 젖은 승객의 모습입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피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휴스턴발 시카고행 유나이티드 2616편을 이용한 케빈 글로버(39)는 비행 중 물벼락을 맞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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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난리인데 공급 안 보여"…존재감 사라진 1·29 대책
정부가 내놓은 '1·29 공급대책'의 핵심은 도심 공급이었다. 노후 청사와 유휴 공공부지, 국공유지를 활용해 실수요자가 원하는 지역에 빠르게 주택을 공급하는 게 목표다. 하지만 발표 100일이 지난 지금까지 이렇다 할 성과는 눈에 띄지 않는다. 시장에서는 공급 정책을 총괄해야 할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존재감이 사라졌다는 말까지 나온다. 국토부는 출범 직후 주택 공급 기능을 일원화하겠다며 지난 1월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 신도시 등 택지 개발부터 도심 정비사업, 민간 재개발·재건축 정책까지 통합 관리하겠다는 취지였다. 대규모 택지와 도심 공급 정책은 공급추진본부가 맡고 비(非)아파트와 임대시장 관련 정책은 주택토지실이 담당하는 구조다. 조직 개편의 가시적 성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주택공급추진본부와 기존 주택토지실 간 역할 구분도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임대정책 콘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 공백까지 겹치며 정책 조정 기능이 약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주요 부동산 정책 메시지가 대통령실과 경제 라인을 중심으로 먼저 공개되고 국토부가 이를 뒤따르는 모습도 이런 분위기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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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 날개 단 삼성전자, 시총 '1466조' 세계 11위…SK하닉은?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1조달러(약 1466조원)를 돌파하며 전 세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9일 컴퍼니스마켓랩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조199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TSMC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올랐다. 월마트(1조37억달러)와 버크셔해서웨이(1조24억달러)를 따돌리며 시가총액 기준 전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8000억달러)는 16위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8곳은 미국 기업이다.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엔비디아(5조1400억달러)다. 알파벳(4조7890억달러), 애플(4조2210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3조1250억달러)와 아마존(2조9170달러)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2조1470억달러)다. 이 회사는 AI(인공지능) GPU(그래픽처리장치) 수요 증가와 첨단 공정 설립으로 시가총액이 크게 늘었다. 7위는 브로드컴(1조9530억달러), 8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1조754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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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치료법 없다" 전세계 공포…'3명 사망' 한타바이러스, 치명률은?
━또 코로나 악몽이?. "3명 숨졌다" 크루즈 덮친 '한타바이러스' 공포━-감염 확진 총 5명·사망자 3명. WHO "코로나19와 달리 전염성 낮아"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항해하던 초호화 크루즈(MV 혼디우스호) 승객들 사이에서 한타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 선실 가격이 1인당 최대 2만2000유로(약 3750만원)에 달하는 이 배에는 승객과 승무원 총 140여 명이 탑승했다. 각 보건당국은 MV 혼디우스에 탑승했던 모든 승객의 행방을 추적중이다. 이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의 경로도 추적하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MV 혼디우스 크루즈선과 관련된 8건의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 중 확진받은 사람은 총 5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독일인 한 명과 네덜란드 부부 등 총 3명이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에 의해 전파되나 변종인 '안데스 바이러스'의 경우 드물게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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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오르던 8개 종목 '하한가 폭탄'...7300억 번 주가 조작범 결말[뉴스속오늘]
2023년 5월9일 라덕연 호안 투자자문 대표가 검찰에 체포됐다. 라 대표는 피해액만 1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식 하한가 사태' 핵심 인물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이날 오전 10시25분께 라 대표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합동수사단은 라 대표 일당이 금융당국에 투자일임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투자자들의 주식계좌를 활용, 차액 결제거래(CFD)를 동원해 8종목 시세를 조종했다고 보고 자본시장법 17조(미등록 영업행위 금지)와 176조(시세조종 행위 등 금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으로 입건했다. 당시 합동수사팀 관계자는 라 대표 체포 사유에 대해 "정상적으로 임의 소환할 경우 출석하지 않거나 도주하고 잠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며 "범행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서 중한 처벌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식 개장하자마자 8개 종목 일제히 하한가━ 그 전달인 4월24일, 주식 시장이 개장하자 주가 조작에 따른 폭락이 시작됐다. △선광 △하림지주 △세방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다우데이터 등 8개 종목이 개장과 동시에 약 5%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매물이 쏟아지며 9시30분에는 일제히 하한가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