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차 굴러간다" 막아섰는데…70대 남성, 차량 사이 끼여 사망
70대 남성이 경사로를 따라 굴러가던 트럭을 막으려다 차량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남 논산소방서는 전날 오후 3시27분쯤 논산시 채운면 논산농협 우기지점 주차장에서 A씨가 차량 사이에 끼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목격자는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린 차를 막다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차량 사이에 끼인 채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사이드브레이크를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1t트럭이 경사로를 따라 굴러 내려가는 것을 보고 이를 막으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장동혁 "'국민배당금' 김칫국 마시기 전 삼성전자 파업부터 막아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삼성전자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된 것을 두고 이재명 정부를 향해 "'국민배당금' 김칫국 마시기 전에 파업부터 막으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3일 SNS(소셜미디어)에 "삼성전자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대로 가면 다음 주 21일 삼성전자가 멈춰선다"며 "예상 손실이 40조원을 훌쩍 넘는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만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얄미워도 현실"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글로벌 테크기업들은 벌써 다른 공급선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한 번 빼앗긴 시장은 되찾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의 최승호 위원장은 이날 오전 3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중재로 진행된 이틀간의 사후조정이 결렬됐다고 선언했다. 회사측이 기존 성과급 상한제(연봉 50%)에 특별포상을 결합하는 '유연한 보상 제도화'를 제안했지만 노조 측이 상한제 폐지와 제도화를 요구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
법무법인 태평양, 암참과 글로벌 기업 대응 전략 집중 점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BKL)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태평양 본사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와 함께 '한국 법률 환경의 새로운 지형도'를 주제로 '암참 인사이트(AMCHAM Insight)'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변호사-의뢰인 비밀유지권(ACP) 명문화,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 재판소원 도입 등 국내 법률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을 암참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 및 기관의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환영사에서 "최근 한국의 법률·규제 환경 변화는 글로벌 기업과 기업 법무팀에도 새로운 대응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며 "태평양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실제 이슈에 밀착해 보다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응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한국의 법률·규제 환경은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내부 조사, 리스크 관리 방식 전반에 걸쳐 중요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규제의 명확성과 예측가능성은 투자 결정과 장기적인 기업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MSCI 한국지수, 한진칼·HD현대마린솔루션·SK바이오팜 편출
MSCI(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한국지수에서 한진칼·HD현대마린솔루션·SK바이오팜이 편출됐다. MSCI는 12일(현지시간) 5월 정기 리뷰(점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리뷰에서 신규 편입종목은 없었다. 실제 지수 리밸런싱은 오는 29일 장 마감 후 단행할 예정이다. MSCI는 매년 2·5·8·11월 정기 리뷰에서 전체·유동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지수 편출입 종목을 조정한다. 증권가에서 MSCI 지수 편입은 해외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호재로 인식된다. 김동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MSCI 측 '유동비율 제도 전면 개편'의 효과가 예상보다 컸다"며 "전 종목의 유동비율을 전면 조정하는 와중에 일부 종목의 유동비율이 크게 감소하며 종목 편출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변경으로 MSCI 한국지수의 구성종목 수는 80개에서 77개로 줄게 된다"며 "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변화에 해당해 앞으로는 편출입 종목수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
아이온2·리니지 흥행에 웃는 엔씨…1분기 영업익 1133억원
엔씨(NC)가 신작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모바일 캐주얼 게임 등 사업 영역 확장도 가속화되면서, 당초 목표로 잡았던 연간 매출 2조500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엔씨는 2026년 1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557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4. 7%, 2070. 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2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06. 4% 증가했다. PC 게임 매출이 3184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아이온2 매출은 1368억원, 리니지 클래식 매출은 835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후 2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90일간 누적 매출 1924억원을 기록했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리니지 클래식의 경우 3개월이 지났지만 월간활성이용자수(MAU)나 PC방 점유율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롱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리니지 클래식은 장년층 뿐 아니라 2030대도 유입되고 있어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대로변이라" CCTV 설치 뒷전…'여고생 피습 장소'서 1년간 범죄 35건
여고생 피습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지난 1년 간 강력범죄를 포함해 총 35건의 범죄가 발생하는 등 치안이 취약한 환경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현장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가로등 조도를 개선하는 등 뒤늦은 환경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13일 광주 광산구와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이 사건 발생 하루 뒤인 지난 6일 월계동 현장 일대에 대한 범죄 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최근 1년간 일대에서 이번 사건을 비롯한 강력·생활·교통 등 총 35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주변엔 보안등이 설치돼 있었지만 나무가 빛을 가리면서 인도 조도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근에 방범용CCTV 카메라 한 대가 설치돼 있지만, 이번 사건 현장에서 약 200m 떨어져 있어 선명한 식별이 불가능해 범죄 예방과 대응 측면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CCTV 설치를 요구해왔지만, 대로변이라는 이유 등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설치되지 않았다.
-
스카이월드와이드, 성균관대와 '에이전틱 AI' 공동개발 본격화
AI(인공지능) 에이전트 및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기업 스카이월드와이드(SKAI)가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AICOSS)과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행보다. 에이전틱 AI와 그래프 온톨로지(Graph Ontology)를 결합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지능형 의사결정 AI를 구현하고,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에이전틱 AI 알고리즘 및 실행 프레임워크 그래프 온톨로지 기반 지식 데이터 모델링 기술을 제공한다. 성균관대학교 AICOSS는 △AI 연구 역량과 학술 기반 알고리즘 개발 노하우 △전문 연구 인력 및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기술 고도화를 주도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토대로 △AI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 관계 분석·지능형 추천 엔진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책 과제 및 정부 지원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AI 세미나·워크숍과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韓 최초' 칸 심사위원장 박찬욱 "정치, 예술의 적 아냐…편견 없이 심사"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12일(현지 시간) 개막한 가운데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이 정치와 예술, 심사의 의미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심사위원장, 5분 고민…'봉사할 때 됐다' 생각"━ 박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22편의 경쟁 부문 진출작을 심사한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박 감독을 비롯해 배우 데미 무어, 루스 네가, 감독 클로이 자오, 로라 완델, 디에고 세스페데스, 배우 이삭 드 방콜레, 배우 스텔란 스카르스고르드, 각본가 폴 래버티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경쟁 부문 진출작 22편에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를 비롯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비터 크리스마스' 등이 포함됐다. 박 감독은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아시아인으로는 1962년 일본의 언론인 겸 외교관 데츠로 후루카키, 2006년 홍콩의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
발로 밟아 췌장 절단됐는데 "몰랐다"...국민 공분 산 '정인이' 양부 출소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에 대한 학대를 방조해 실형이 확정된 양부 안모씨가 13일 만기 출소한다. 앞서 2021년 5월14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안씨는 항소심을 거쳐 2022년 4월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았다. 정인이는 2020년 1월 안씨 부부에게 입양됐지만, 양모 장씨의 학대와 폭력에 시달리다 같은 해 10월13일 사망했다. 장씨는 당시 집에서 정인이를 바닥에 넘어뜨린 다음 발로 복부를 밟는 등 강한 둔력을 가해 정인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정인이는 췌장이 절단되고 장간막이 파열된 상태였다. 정인이 시신을 부검한 김성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은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피해자의 복강 내 여러 장기에서 섬유화(장기가 굳는 현상)가 진행됐다. 복부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외력이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제가 봤던 아동학대 피해자 중 가장 심한 손상"이라며 "아이가 낙하하면서 의자에 부딪히는 일로 췌장이 절단되고 장간막이 찢어지는 손상은 발생하기 어렵다.
-
[속보]젠슨 황 엔비디아 CEO , 베이징행 에어포스원 탑승
로이터는 13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베이징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황 CEO는 알라스카에서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긴급장관회의…"노사 대화 계속 이뤄져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게끔 노사간의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해달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 뒤 이같은 내용을 말했다. 김 총리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부터 이날 새벽까지 진행된 사후 조정 결과를 보고 받았다. 향후 삼성전자 파업과 관련한 정부 대응 방향도 논의했다. 김 총리는 노사 간 사후 조정이 결렬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국민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의 중대성을 고려해 정부 차원에서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의 최승호 위원장은 이날 오전 3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중재로 진행된 이틀간의 사후조정이 결렬됐다고 선언했다. 회사측이 기존 성과급 상한제(연봉 50%)에 특별포상을 결합하는 '유연한 보상 제도화'를 제안했지만 노조 측이 상한제 폐지와 제도화를 요구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
정희용 "국민배당금 여진…최소한 찬물 끼얹은 사과라도 해야"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제안과 관련해 "최소한 주식시장의 혼란을 초래하고 찬물을 끼얹은데 대한 사과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정 사무총장은 13일 SNS(소셜미디어)에 "김 정책실장이 불쑥 던진 국민배당금 제안의 여진이 오늘도 시장에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개인 의견으로 치부하기엔 파장이 크다. '책임'이 필요해 보인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 사무총장은 "2018년 문재인 정권에서 당시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까지 검토' 발언이 나온지 4시간여 만에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00조원 이상 증발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며 "논란이 커지자 당시의 청와대도 장관 발언이 나온 지 7시간만에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 사무총장은 "왜곡된 시장 인식 위에서는 제대로 된 정책 방향이 나올리 없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