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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검증 앞둔 잠실 개표소 '혼란'…몸싸움에 119 출동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현장검증을 앞둔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에 시위대가 몰리며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잠실 개표소 2-1 게이트 앞에서는 국조특위 방문 등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주장을 내세운 시위 참가자들이 대치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성조기를 부러뜨리거나 서로를 밀치는 등 고성과 몸싸움을 벌였다. 현장에서는 국정조사에 반대하거나 선거 무효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들은 "국민 동의 없는 국정조사 중단하라", "부정선거 재선거"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 참가자들은 국조특위의 현장검증에 반대하며 "특검이 오면 열어주겠다", "영장이 있어야 개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와 이영돈 PD 등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인사들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쳤다. 앞서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경기장 출입을 막아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 다르크)로 불렸던 여성도 성조기를 두른 채 '국민의 동의 없는 국정조사 중단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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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들, 챗GPT 등 AI 무료로 쓴다…오세훈 "AI 기본권 보장"
"AI(인공지능) 시대에도 부모의 경제력이 청년의 가능성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청년 AI 사다리' 정책 기자설명회에서 "청년 누구나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본권'을 보장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시는 챗GPT, 제미나이 등 세계 시장 1·2위권 생성형 AI 기업들과 협의해 청년들에게 무료 이용권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년 AI 사다리는 오 시장의 민선 9기 최우선 청년정책이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년 대상 AI 기본권을 보장한 종합 지원정책이라는 설명이다. △청년 AI 기본권 보장 △ 청년 AI 네이티브 육성 등 2대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오 시장은 "AI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학습 격차 및 취업 격차가 되고 있다"며 "결국 미래 기회의 격차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누구나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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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보안취약점 제보포상금 2억으로 상향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보안취약점 제보자에게 지급하는 '버그 바운티' 최대 포상금 지급액을 2억원으로 상향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빗썸은 설명했다. 실 지급액은 취약점의 심각도를 기준으로 차등화할 예정이다. 빗썸은 2022년 9월 버그 바운티를 도입했다. 빗썸은 "참가자들은 공지된 범위 안에서 블랙박스 침투 테스트를 수행해 취약점을 찾을 수 있고, 회사는 이를 통해 누수가 발생할 수 있는 보안영역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 보호활동을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프라이버시센터' 운영도 개편했다"며 "취약점 점검,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정례회의 내용 공개 등을 통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오픈 보안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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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켐온, '뉴로나타-알' 美 FDA 허가 정조준…"체질개선 본격화"
코아스템켐온이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치료제 '뉴로나타-알주'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총력을 기울인다. 뉴로나타-알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경쟁력 강화로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겠단 목표다. 코아스템켐온은 연구총괄책임자인 이령아 부사장을 코아스템사업부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사업부의 이름을 신약 개발을 담당하는 코아스템사업부와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를 담당하는 켐온사업부로 바꿨다. 이 사장을 필두로 창업자인 김경숙 기술고문과 이태용 연구소장, 권광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뉴로나타-알주의 미국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대장암센터장을 지낸 외과 전문의다. 미국 토마스제퍼슨의대 킴멜 암센터와 워싱턴대 로봇수술연구센터에서 연수하며 임상 경험을 쌓았다. 사장 승진을 통해 뉴로나타-알주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 실무를 총괄할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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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원 KSD나눔재단, 취약아동 의료비 1억 후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지난 1일 초록우산에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과 초록우산은 다문화·탈북·난민 등을 포함한 전국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4~5월 심사를 진행해 중증·희귀·정신질환 아동 26명을 선정해 각각 300만~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윤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펼치기를 희망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SD나눔재단은 2009년 설립됐다.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장학·금융교육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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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과 만찬' 한병도 "연말까지 국정과제 입법 마무리"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연말까지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 입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어제 원내 지도부는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초청 만찬을 가졌다. 그동안의 주요 입법 성과와 향후 입법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3대 메가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대도약과 균형 발전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당내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TF(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메가 특구 특별법 제정 등 필요한 입법 과제를 점검하고 인프라 투자의 마중물이 될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제 후반기 국회가 본격적으로 문을 연 만큼 야당의 발목 잡기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오직 국익과 민생,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기준으로 삼아 국민께 성과로 답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개혁 완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원내지도부와 정책위원회, 법사위원회를 중심으로 형사소송법 개정 TF를 출범시켜 실무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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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3배 법인파산…내수 부진에 재무 취약 중소기업 파산 '도미노'
법인파산 신청이 10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고금리와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자금 조달 여력이 약한 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이 먼저 무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건설 경기 침체는 시행사·시공사·하도급업체·자재업체로 이어지는 연쇄 도산 위험을 키우고 있다. 2일 법원통계월보·사법연감에 따르면 법인파산 신청은 △2016년 740건 △2017년 699건 △2018년 806건 △2019년 931건 △2020년 1069건 △2021년 955건 △2022년 1004건 △2023년 1657건 △2024년 1940건 △2025년 228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 사이 3. 1배 늘어난 셈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200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000건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빠른 속도로 파산 신청이 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접수된 법인파산 신청은 1060건으로 전년 동기(2025년 1~5월) 992건보다 68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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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는 부진한데"…7월 성수기 실적 기대되는 롯데관광개발-KB
마카오 등 글로벌 카지노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국내 롯데관광개발 실적이 지속해서 시장을 상회하고 있어 주목된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7월 성수기 실적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는 의견이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마카오&롯데관광개발 월간 실적' 보고서를 통해 롯데관광개발의 6월 매출액이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1% 증가, 같은 기간 GGR(총게임매출)이 12. 1% 감소한 마카오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롯데관광개발의 6월 드롭액(칩구매액)은 2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1%, 방문객수는 6만1146명으로 같은 기간 18. 7%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같은 달 제주도 인바운드 관광객(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8. 1%로 나타났다.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방문객 증가수가 전체 제주 외국인 관광 회복세보다 가팔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7월 매출액은 성수기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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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문턱 낮추고 지원 대상 확대…5만명 더 늘린다
서울시는 교육복지 정책 '서울런'의 지원 대상 기준을 현행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80% 이하로 낮추고 다자녀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이 새롭게 포함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런은 소득격차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온라인 학습콘텐츠와 1대1 멘토링,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대상자 확대로 기존보다 약 5만명이 추가로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70% 수준까지 넓히는 민선 9기 공약 이행의 첫 단계로, 시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치고, 소득 기준을 교육청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과 같은 중위소득 80% 이하로 맞춰 교육복지 정책 간 연계성을 높였다. 특히 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양육친화도시'를 지향하며 다자녀가구 지원을 확대했다. '서울시 온라인 평생교육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3자녀 이상 가구부터 지원을 시작하며, 현행 조례상 둘째아 이상 지원하던 기준을 첫째아부터 지원하는 것으로 넓히고 재혼 가정의 동일 세대 등재 요건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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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에 7월 물가 숨통 트이나…'수요 확대'에 불확실성 여전
6월 소비자물가를 주도한 건 고유가와 농축수산물 상승세다. 수산물은 오름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높은 상황이고 농산물은 채소류가 크게 오르면서 상승 전환했다. 석유 최고가격 조정으로 7월 물가는 다소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유가하락으로 인한 물가 하방 압력을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확대가 상쇄하는 분위기다. 당분간 물가 불안정성이 유지될 거란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6월 3. 2%를 기록했다. 5월(2. 2%)과 비교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특히 농산물(1. 1%)이 상승 전환했다. 채소류(0. 9%)가 지난 5월(-4. 9%) 마이너스에서 큰 폭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2025년 8월(0. 9%) 이후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파(37. 1%), 쌀(11. 7%), 상추(10. 9%) 등이 주도했다. 지난 5월 일교차가 커지면서 농작물 생육이 지연돼 출하가 늦어진 영향이다. 채소류가 오르면서 생활물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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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성과급, 불장은 남 얘기..."회생법원 북적" 법인파산 역대 최고
"보통 2월 중순 설이나 9월말 추석 명절 이후 돈을 구하지 못하면 고민하다가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데 올해는 지난 4월부터 개인회생·파산 상담 신청이 엄청 늘었습니다. 안 되는 케이스는 걸러내는데도 일이 많아요. 5명 중 1명은 20·30대입니다. 최근에는 2000년생의 회생 신청도 받았어요. "(회생·파산 전문 법률사무소 직원 A씨) 평일 오후 서울회생법원 접수 창구 앞에는 서류 봉투를 든 민원인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개인회생 신청 절차를 묻는 상담이 이어졌다. 다른 쪽에서는 법인파산 접수 서류를 챙기는 대리인들이 오갔다. 갓난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엄마는 의자에 앉아 허리를 구부리고 신청서를 쓰고 있었다. 접수 창구 앞에 선 민원인들의 사정은 제각각이었지만 공통점이 있었다. 더 이상 혼자 버틸 수 없어 법원으로 왔다는 것이다. 서울회생법원에서 2년째 상담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 B씨는 "하루 평균 7~8명 정도 민원인이 상담하러 온다. 오늘은 5명 정도 왔다"며 "대부분 생계가 어려운 분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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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미래는 도시정비사업에 달렸다"…한대희 첫 결재는 '조직개편'
경가 군포시가 한대희 시장 취임 첫 결재는 '도시정비국 및 청년주권실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9기 핵심 과제인 도시정비사업과 청년정책을 시정 전면에 배치하겠다는 한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시는 이를 통해 도약하는 미래도시와 청년주권도시 실현을 위한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도시정비국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전담체계이며, 청년주권실은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지원해 군포를 더 젊고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조직이다. 한 시장은 "민선9기의 최대 관건은 도시정비사업"이라면서 "빠른 시간 안에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정비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다양한 정비 방식을 적극 검토해 반드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비사업은 군포의 도시 활력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공간 재편을 통해 군포가 더 젊고 활력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