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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반도체 투자 '행정지도'는 강요…시장 신뢰 훼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반도체 기업 호남 투자 추진과 관련해 "행정지도와 설득이 아니라 강요이자 정책적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강요를 해놓고 행정지도라 부른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정부가 주도하는 반도체 기업의 호남 투자가 논란이 되자 대통령은 정부의 '행정지도'와 '설득'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결국 CEO(최고경영자)들이 이익이 된다고 판단해 결단한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거부할 수 없는 압박을 가해놓고 '선택은 기업이 한 것'이라며 책임을 떠넘기는 화법에 시장과 국민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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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유니버설 디자인 택시' 달린다…기아 PV5 WAV 투입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교통약자·일반 승객 함께 이용 기아는 서울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택시(UD택시)'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UD택시는 기존 장애인 콜택시와 달리 휠체어 이용자는 물론 일반 승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차량으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새로운 교통 모델이다. UD택시 시범운영에 도입되는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차량이다.구체적으로 △일반 승객과 휠체어 사용자 모두 탑승 가능한 국내 최초의 유니버설 디자인 전기차 △EGMP.S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저상화 설계와 넓은 실내 공간 △휠체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탑승 방식과 휠체어를 차량에 고정하는 장치 장착 △보호자가 3열동승해 휠체어 사용자를 보조할 수 있는 구조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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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K뷰티, 이제 검증의 시대"
K뷰티 기업 CEO 최초 미국 BOB 2026 연사로 참여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지난 24~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열린 '비즈니스 오브 뷰티 글로벌 포럼 2026(BoB·Business of Beauty Global Forum 2026)'에 연사로 참석했다. BoB는 BoF(Business of Fashion)가 주최하는 포럼으로 글로벌 뷰티 기업 경영진과 투자자·리테일러 등 업계 리더들이 모여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행사다. K-뷰티 기업 CEO(대표이사)가 연사로 참여한 건 김 대표가 처음이다. 김 대표는 포럼 첫날 'K-뷰티 재도약의 비결(The Secrets of K-Beauty's Second Coming)'을 주제로 열린 대담에서 K-뷰티의 성장 배경과 에이피알의 기술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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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일 아기 살린 '5일의 기적'…"희귀질환 진단, 5년→평균 5.5일로"
국립보건硏-삼성서울병원 '중증 신생아 신속 유전체 검사' 완성 #. 3.2㎏으로 태어난 남자아기가 생후 6일째 갑자기 호흡이 빨라지고 몸이 축 늘어졌다. 10분 넘게 경련을 일으켰다.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심장박동은 1분당 200회를 넘으며 위급한 상태까지 이르렀다. 혈액 검사에선 암모니아 수치가 정상보다 높았다. 의료진은 선천성 대사 질환을 의심해 관련 검사를 했지만,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에 의료진은 중증 신생아 신속 유전체(Rapid whole genome sequencing·Rapid WGS) 검사에 들어갔다. 5일 후 나온 검사 결과, 원인 질환은 '요소회로 대사질환(OTC 결핍증)'이었다. 요소회로에 문제를 일으켜 몸에 암모니아가 계속 쌓이는 질환이다. 모계 유전이라는 사실도 밝혀져 둘째 계획을 하고 있던 엄마에겐 산과와 연계해 산전 진료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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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1호 기소' 재판 시작…'관저이전 의혹' 김대기 전 비서실장 등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의 1호 기소 사건인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 관련 재판이 이번 주 시작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함께 기소된 윤재순 전 대통령 총무비서관, 김오진 전 대통령 관리비서관(전 국토교통부 1차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도 함께 재판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9일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당시 무자격 업체 '21그램'에 당초 편성된 예비비보다 초과한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관저 업무와 무관한 행안부 예산을 불법 전용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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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격 인하 하루만에 휘발유 1900원대↓…"단계적 하락 전망"
리터당 2000원대의 높은 가격을 유지했던 휘발유 가격이 최고가격 인하 하루 만에 1900원대로 내려왔다. 전국 주유소 10곳 중 3곳은 최고가격 인하 시행 첫날부터 가격을 내렸다. 중동 위기가 완화하고 국제유가도 빠르게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단계적으로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일 대비 6.84원 내린 1989.26원(이하 리터당)을 기록했다. 7차 최고가격 시행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전일 대비 9.73원 내린 1996.1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4월17일 이후 약 2달 만에 190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전국 경유 평균 가격 역시 전일 대비 6.94원 하락한 1980.24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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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자신감 과도" 유시민에 날 세운 與 의원들
[the300]친명계 "코미디" "모욕적" 고강도 비판…친청계는 말 아껴 범여권 논객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에 더불어민주당이 들끓고 있다. 당내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유 작가를 비판하며 날을 세운 반면 친청(친정청래)계 의원들은 말을 아끼며 상황을 지켜보는 모양새다.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과열되자 일부 의원들은 자중을 당부하며 진화에 나섰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작가는 지난 26일 공개된 딴지일보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이 대통령의 통합과 외연 확장 행보를 '재건축'에 비유하며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핵심 지지층은 증축을 원했으나 이 대통령은 당을 완전히 허물고 재건축하려 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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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27억 분양가에 청약 마음 접었다"…'금수저 전형' 된 신생아 특공
오는 29일 민영주택 '신생아 특공' 접수 시작 비강남권 분양가 상승세 속 대출 규제 "부모 증여 가능한 금수저에만 유리" 최근 자녀를 출산한 맞벌이 직장인 이모씨는 올해 첫 도입되는 민영주택 신생아 특별공급(특공) 청약을 알아보다 신청을 포기했다. 강남, 강북 가릴 것 없이 훌쩍 뛰어버린 분양가에 대출까지 막혀버리면서 집값을 마련한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씨는 "혼인 기간 제한이 사라져 기대가 컸지만 부모의 경제적 지원 없이는 분양가의 10%인 계약금 내기도 어려운 수준"이라며 "금수저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냐"고 토로했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과 동작구 노량진 '드파인 아르티아'가 오는 29일 신생아 특공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 후 민영 아파트에서 신생아 특공을 적용하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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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퇴실 후 출입문 앞에 '배설물'..."CCTV 보니 딱 한 명"
세입자가 퇴실한 뒤 건물 옥상 출입문 앞에서 사람의 배설물을 발견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류애 떨어진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세입자 한 명이 나갔는데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는 문 앞에 사람의 배설물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여성들이 주로 근무하는 사업장이 입주해 있는 곳으로, 발견 당시 배설물은 며칠이 지난 상태였다. A씨는 "혹시 미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옥상 문 앞에 배설물을 남기고 갔다"며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이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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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간 보완하는 존재"…佛 스타트업이 그리는 로봇의 미래
[인터뷰]브레즈 드 프레빌 인챈티드 툴스 글로벌 세일즈 총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주로 쿵후를 하거나 춤을 춘다. 우리가 지향하는 로봇은 장난감이나 게임용이 아니라 실제 삶에 유용한 존재다." 프랑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인챈티드 툴스(Enchanted Tools)에서 글로벌 B2B 세일즈를 총괄하는 블레즈 드 프레빌(Blaise de Preville) 매니저는 최근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테크 전시회 '비바테크 2026' 현장에서 만나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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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조롱과 혐오 멸칭 쓰지 말아야...연대하면 승리한다"
[the300] 당권 싸움 가열...'통합과 연대' 강조한 정청래 연임 도전이 유력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최근 가열되는 당내 권력 싸움 양상을 우려하며 '통합과 연대'를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통합하면 강해지고 연대하면 승리한다"며 "우리 안에서부터 조롱과 혐오 멸칭의 언어를 쓰지 말아야 한다. 분열의 언어를 버리고 동지적 언어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서울구치소에 갇혔을 때 비를 맞으며 '기각'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렸던 그 심정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저부터 끈끈한 동지적 연대감과 따뜻한 동지의 언어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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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앞둔 여야, '한 달째 공전' 국회 원 구성 결론 낼까
[the300]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배분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한 달 가까이 공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본회의 개회 시 즉각 협조할 수 있도록 전 의원 비상대기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국민의힘도 이에 맞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 구성 대응 전략을 논의할 방침이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9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대응 방안을 최종 점검한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난 26일 오후까지 막판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야당의 입법 발목잡기를 우려하며 법사위원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국민의힘은 여당 견제를 위해 관례에 따라 법사위원장을 넘겨받아야 한다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