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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 "홈플러스에 공적자금 투입해야...청산시 사회적재난"
법원이 홈플러스에게 사실상 파산 선고를 내린 가운데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이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긴급투쟁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마트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MBK는 끝내 책임을 지지 않았고 홈플러스를 통해 막대한 금융이익을 거둔 채권단 메리츠는 사태 해결을 위한 책임을 외면했다"며 "정부는 14일 안에 공적자금 투입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긴급조치를 통해 회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트노조는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지만 14일 이내 자금 2000억원을 조달 후 항고할 수 있도록 하자 남은 기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MBK에 대한 수사와 책임 묻기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마트노조는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최후의 보루인 국가마저 거대 자본의 쩐의 전쟁을 방관한 결과 노동자와 협력업체, 입점업주, 가족들의 생존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며 "남은 기간 안에 자금 2000억원이 마련되지 못하면 홈플러스는 청산 절차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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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총동창회 "야구부 학생 미래도 살펴달라"…징계 선처 호소
배재학당총동창회가 '스타벅스 응원 구호'로 논란을 빚었던 배재고 야구부에게 내려진 징계와 관련해 선처를 호소했다. 김동연 총동창회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신관 1층에서 "후배들의 현재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가능성과 미래도 함께 살펴 달라"며 "한 번의 경험이 평생의 교훈이 돼 성숙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처를 베풀어 달라"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청룡기 대회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광주제일고 학생 선수와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거듭 사과 말씀 올린다"고도 말했다. 김 회장은 '징계 6개월이 과도하다고 생각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다"면서도 "사회적인 분위기라는 게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책임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배재고 학부모들은 이번 사태가 학교 전체 문제로 확대되는 부분을 우려했다. 또 정치적 공방이 아닌 교육적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고등학생 1학년 아들을 둔 박모씨는 "현재 야구부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조롱당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등하교하는 길에 근조 화환이 있는 모습을 보면 학부모로서 침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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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이스' 이현중 도전기…쿠팡플레이, NBA 써머리그 중계
쿠팡플레이가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써머리그에 합류한 농구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의 경기를 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4일 개막하는 캘리포니아 클래식을 시작으로 10~ 20일까지 NBA 전 구단이 집결하는 라스베이거스 써머리그 일정을 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그중 이현중과 빅터 웸반야마가 소속된 샌안토니오 스퍼스 경기를 중계한다. 이를 위해 쿠팡플레이는 조현일·박세운 해설위원, 한장희·채민준·박찬웅 캐스터 등 국내 농구 팬들이 가장 신뢰하는 독보적인 중계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현중 선수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꿈의 무대 입성에 도전한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통산 5회 우승에 빛나는 NBA 전통의 명문 구단으로, 올해도 NBA 파이널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중은 2025년 호주프로농구(NBL)와 올해 일본프로농구(B리그)에서 연달아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m2cm의 신장과 함께 높은 슈팅 정확도를 자랑한다. 현재 이현중은 샌안토니오의 캘리포니아 클래식 17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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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석방하려 낙상 사고 연출?...법무부, 신천지 교도관 감찰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020년 구치소에 수용됐을 당시 신천지 소속 교도관이 특별 관리했다는 의혹에 대해 법무부가 감찰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2020년 이 총회장 구속 당시 신도인 교도관이 교정 시설 내부 자료를 유출하고 이 총회장 보석 석방을 위한 '낙상 사고'까지 연출하려 했다는 의혹이 보도됐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2020년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수원구치소 독방에 수감됐다. 이와 관련 전날 JTBC는 당시 신천지 신도인 교도관이 이 총회장의 취침·기상·식사·화장실 이용 등 일과를 시간대별로 상세히 기록한 보고서를 작성해 신천지 지휘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또 당시 석방을 위해 구치소 안에서 낙상 사고를 연출하는 데도 신천지 교도관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장관은 "사실이라면 교도관이 엄정한 형 집행을 하는 국민의 공복이 아니라 특정 종교 교주의 집사가 되길 자처한 것이고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국가의 교정 행정을 특정 종교의 사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사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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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성과급 백지화' 가짜 공문 퍼졌다…경찰, 7개 계정 내사
경찰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이른바 '반도체 성과급 백지화 공문설'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3일 주요 반도체 회사의 성과급 백지화 공문설 등 허위정보를 유포한 것으로 의심되는 7개 계정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문을 보내 현재 진행 중인 노사 성과급 협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기존 조항을 모두 백지화하게 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경찰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는 주요 허위·조작정보 유포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특정 목적을 가지고 허위정보를 배포할 경우 명예훼손,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업무방해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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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삼성맨인데 "저긴 6억, 우린 2억" 박탈감에...부장급도 하닉 이직?
SK하이닉스의 직원 채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 직원들의 이직 움직임이 확산 중이다. DX(디바이스경험)부문 저연차 직원에 이어 비메모리 조직의 과장·부장(CL3·CL4)급 허리 인력까지 지원이 이어지면서 핵심 인재 유출 우려가 전 부문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6일까지 HBM(고대역폭메모리), SoC(시스템온칩), 패키징 등 54개 직무에서 경력 사원을 모집 중이다. 직무별로 요구 경력은 상이하지만 대체로 2년 이상이 대상이며 모집 규모는 세 자릿수다. 이번 채용은 설계·공정·패키징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HBM 경쟁력을 선점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이직 기류는 SK하이닉스의 경력 채용 공고가 나오기 전 신입 수시 채용 단계에서부터 감지됐다. 당시 삼성전자 DX부문 저연차 직원뿐 아니라 비메모리 부문 경력직들까지 신입 채용에 대거 지원했다. 문제는 신입과 경력 채용의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상황이 이렇자 SK하이닉스 측은 일부 지원자에게 향후 경력 공고 일정을 사전 안내하며 신입 지원 철회를 권유했다는 게 삼성 직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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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삼전닉스 성과급 백지화 공문' 허위정보 내사 착수
3일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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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내 집 앞으로 'K공예'가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예 순회 전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공예 명작전'은 유명 공연과 전시 등의 지역 개최를 돕는 사업이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공예 전시를 지역에서 열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시는 강원과 영남, 충청, 호남·제주 등 4개 권역 13개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공예 전문 큐레이터(전시 기획자)가 꾸미고 전국의 공예 작가 104명이 참여한다. 각 권역을 대표하는 작가도 참여해 총 6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권에서는 '호모 파베르 / 호모 센티엔스 : 제작하다, 감각하다'를 주제로 공예 재료의 물성이 빚어내는 감각적 체험을 선보인다. 영남권은 유리 전문 작가 박성훈 등 32명이 참여해 부산, 진주, 창원에서 관람객들과 만난다. 충청권에서는 '올해의 공예상'을 수상한 이헌정 작가와 고보형 작가 등 16명이 한국 공예의 가치를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호남·제주권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채상장'(대나무로 상자를 만드는 기술) 이수자인 김승우 등 28명의 작가가 참여해 공예의 가치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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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 배송 로봇 '와트', 스케일업 팁스 특화형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건물 내 자율주행 배송 솔루션 스타트업 와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수행하는 '2026년 스케일업 팁스 R&D(특화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을 통해 와트는 3년간 최대 30억원 규모의 정부 출연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R&D를 연계해 성장 단계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다. 이 중 특화형 과제는 기술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특히 뛰어난 기업을 선별해 지원한다. 와트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건물 내 물류 자동화를 위한 고하중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본격화한다.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물품을 다룰 수 있도록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과 연계한 전신 제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재원 와트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현장 데이터와 기술력, 시장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양팔 휴머노이드로 나아갈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한 것이 선정으로 이어졌다"라며 "일상에 밀접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고하중 로봇을 개발해 건물 내 물류 자동화의 적용 범위를 한층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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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명수 전 합참의장 기소…"계엄 당시 병력 철수 건의 묵살"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12·3 비상계엄 당시 참모들의 국회 투입 병력 철수 건의를 묵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재판에 넘겼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고 본 것이다. 김정민 특별검사보는 3일 경기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종합특검팀은 전날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헌법에 명시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위헌적 계엄령에 따른 김 전 의장 등 핵심 관련자 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정진팔 전 합참 차장,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은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 전 의장은 국회에 투입됐던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려 비상계엄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수의 합참 인원을 계엄 사령부에 보내 상황실 구성에 협조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은 이승오 전 합참 작전본부장을 비롯한 합참 관계자들로부터 '국회에서 충돌이 벌어지고 있으니 병력이 들어가면 굉장히 위험하다' ' 병력을 빼야 한다'는 취지의 건의를 받았음에도 이를 묵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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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팬 콘서트 투어 규모 확장…홍콩·가오슝 공연 추가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3일 소속 그릅 트레저의 팬 콘서트 '트레저 더 스테이지 2026 뉴웨이브:라이브'(TREASURE THE STAGE 2026 NEW WAV : LIVE)가 기존 일정에 더해 오는 9월 12일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와 26일 가오슝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로써 트레저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 홍콩, 가오슝까지 총 10개 도시·22회차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교감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당초 계획에 없던 홍콩과 가오슝 공연을 추가하게 됐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최고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트레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사흘간 열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회 공연 전석을 빠르게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한 데 이어,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투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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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지어진 법당, 보물 된다…배 불룩한 기둥의 매력
국가유산청은 충남 금산의 사찰 건물과 포항의 유교 유적, 1930년대 근대 한옥 등 3건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된 '금산 신안사 대광전'은 16세기에 건립된 사찰의 중심 법당이다. 당시의 건축적 양식을 반영하고 있는 '맞배지붕'(앞뒤로 경사를 지은 지붕) 건물로 역사적인 가치가 높다. 독특한 구조가 인상적이다. 일부 기둥에서 나타나는 '배흘림'(중심은 굵게, 위아래는 가늘게 만드는 기법)이나 기둥의 보 양옆을 둥글게 깎는 '소매걷이 기법', 불단을 중앙에 둔 구조 등 다른 건물과 차별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포항 여강 이씨 달전재사'도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 달전재사는 조선시대 대표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과 일가의 묘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조성된 건축물이다. 여강 이씨 문중의 특징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창건 및 증축 동기가 명확하고 17세기 중엽 이후의 건축 양식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영남 지역 재사(제사용 건물) 건축 연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