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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협회 "중동사태로 생산 차질 없어…원자재 재고 사전 확보"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원자재 수급과 관련해 현재 생산 공정에 직접적인 차질이 없고, 단기적 수급 불안의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헬륨, 브롬화수소 등 모든 필요한 원자재와 관련해 일정 수준의 재고를 사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생산 공정에 직접적인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별로 복수의 조달 경로를 운영하고 있어 단기적인 수급 불안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그간 다양한 공급망 불확실성 상황에 대비하는 조치들을 준비해 왔다"며 "최근 중동사태와 관련해서도 이런 틀에 기반해 대응하고 있고, 정부와 수급 현황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중동사태가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서도 반도체 업계는 국내외 이해관계자와 함께 대체 공급처 확보 등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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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소원 2주째 전원재판부 회부 '0', 총 256건 중 74건 각하
헌법재판소가 재판소원 청구사건 누적 256건 중 48건을 각하했다. 지난 12일 재판소원제도가 시행된 후 나온 두 번째 결정이다. 아직 전원재판부에 회부된 사건은 없다. 재판소원 1호 사건인 시리아 국적 외국인의 '강제퇴거명령 및 보호명령 취소 사건'도 청구 기간의 흠결을 이유로 각하됐다. 헌재는 31일 언론 공지를 내고 "재판취소(재판소원) 사건 접수 누적 256건 중 48건에 대해 지정재판부 각하를 결정하고, 전원재판부 회부 결정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주 첫 번째 지정재판부 평의에 이어 두 번째에도 전원재판부에 회부된 사건은 없었다. 첫 사전심사에서 각하된 26건에 이어 이날까지 각하된 사건은 총 74건이다. 이날 각하된 48건을 각하 사유에 따라 분류하면 △제1호(보충성) 1건 △제2호(청구기간)11건 △제4호(청구 사유) 34건 △제5호(기타 부적법) 7건이다. 이 중 5건은 각하 사유가 중복됐다. 헌재는 보충성 요건 흠결에 따라 각하한 사건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은 다른 법률에 구제 절차가 있는 경우 그 절차를 모두 거친 후가 아니면 청구할 수 없다"며 "하급심 법원 판결에 대해선 항소 및 상고를 할 수 있으므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받은 후에야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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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그룹 대규모 공채…"글로벌 에너지 플랫폼 이끌 혁신 인재 찾는다"
종합 신재생에너지 기업 에스그룹이 전사적인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에스에너지, 에스퓨얼셀, 에스파워 등 그룹 주력 3개 계열사의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에스그룹은 확보된 유상증자 자금을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선제적인 인력 충원을 통해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스그룹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 연결에 구애받지 않는 'GFOS'(독립형 현장 전원)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또한 정부의 태양광 보급 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방식의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등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25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는 모방할 수 없는 에스에너지만의 강력한 경쟁력"이라며 "기본에 충실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울 사업장 시대를 열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일류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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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주택업체, 4월 7430가구 분양…대전·전남 등 대단지 공급
중견주택업체가 4월 전국에서 74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31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15개사가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총 7430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전월(7375가구) 대비 55가구, 전년 동월(4390가구)과 비교하면 3040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대전이 2885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이어 전남 1679가구, 충남 1278가구, 인천 601가구, 울산 481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196가구, 132가구가 공급된다.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서는 '도안자이 센텀리체'가 총 1780가구의 대규모 분양을 준비 중이다. 또 전남 여수 소제지구에서도 '중흥S클래스 우미린' 1679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 공주시 금흥동에선 '공주월송 진아레히'(811가구), 울산에선 남구 무거동에 '신복역 비스타 메트로'(48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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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AI SW에 HW까지 통합공급…메사쿠어·에임퓨처 맞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비전 AI(인공지능) 기업 메사쿠어컴퍼니가 AI반도체 IP(설계자산) 전문 기업 에임퓨처와 손잡고 NPU(신경망처리장치) 하드웨어 통합 제품화에 나선다. 이번 협력으로 메사쿠어컴퍼니는 하드웨어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AI 토털 패키지'를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별도의 최적화 과정 없이 즉시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고성능 AI 하드웨어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반도체 IP기업 에임퓨처는 자체 개발한 NPU를 다수의 LG전자 가전제품에 상용화한 스타트업이다. 저전력·고효율 연산 처리에 특화된 NPU로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 가전, 로보틱스 등 다양한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스마트 시티, 지능형 보안 시스템, 임베디드 AI 기기 등 고성능 하드웨어가 필수적인 시장을 공동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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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국민의힘 '공천 컷오프' 효력정지…"중대한 하자"
법원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국민의힘의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김 지사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김 지사의 컷오프 결정 효력은 잠정 정지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결정에는 채무자 스스로 정해둔 당헌·당규 규정을 위반했거나 그 본질적 내용을 침해한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이로 인해 채권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공천과정에서도 김수민은 기존 공천신청자 4인과 달리 이미 채권자가 공천 배제된 상태에서 자격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민주적 절차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훼손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김 지사를 컷오프하고 추가 공천 접수를 진행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당시 "시대 교체와 세대교체 요구를 힘 있게 실천할 새 지도자가 등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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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영상 생성 AI 플랫폼 '지로', 중기부 초격차 DIPS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영상 생성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지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 초격차 스타트업 1000+ DIPS' 사업의 AI 분야 지원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등 미래 산업을 이끌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가운데 DIPS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시장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과 함께 투자유치 연계, 대기업 협업,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로가 운영하는 '드롭샷 AI'는 다양한 최신 AI 모델을 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마케터와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등 브랜드 실무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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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사명 'LIG D&A'로 변경…"글로벌 기업 도약"
LIG넥스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Aerospace)로 변경했다. LIG넥스원은 31일 경기 용인하우스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새 사명인 LIG D&A는 방위산업(Defense)과 항공우주(Aerospace)를 결합한 것이다. 기존 방산 역량에 첨단 우주 기술력을 더해 미래 전장 환경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LIG D&A는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며 국내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위성체계, 차세대 항공무장체계, 무인 플랫폼 등 미래 국방 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중동과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남미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며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IG D&A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미래 기술 기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라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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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명예회장 "HD현대 오랜 불황 지나 재기, 큰 보람이자 영광"
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이 "이란 전쟁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있다"며 "HD현대는 각 사별 리스크 전담팀 구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명예회장은 31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선, 에너지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각 사업의 전동화와 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소형모듈원전(SMR) 등 신사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를 끝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권 명예회장은 "2014년 이후 회사가 오랜 불황을 지나 다시 일어서는 과정은 매우 큰 보람이자 영광이었다"며 "(이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인재를 키우고, 기술에 투자하고, 기본 체력을 다져 온 회사라면 일시적 위기가 오더라도 다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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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현장에 답 있다"…경기도교육청, 자문위 회의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31일 남부청사에서 '2026년 제1차 영유아 유보통합 현장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정책 추진 성과 점검 및 올해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유보통합 주요 추진 성과 △2026년 경기도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본 계획 △장애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육·보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지원 정책을 확대해 통합 실행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영유아 지원 강화, 기관 간 협력 확대, 제도 통합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현장 체감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장애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지원망도 촘촘해진다. 위원회는 장애 영유아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통합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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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은 또 오른다"…4월6일이 운명의 날, 바닥 가까웠다는 월가[오미주]
미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호재와 악재가 엇갈린 가운데 오전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 1% 강보합 마감했지만 S&P500지수는 0. 4%, 나스닥지수는 0. 7% 하락했다. 이날 호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최근의 유가 급등에도 사실상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뜻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이날 하버드대에서 진행된 사회자와의 토론에서 "에너지 충격은 왔다가 상당히 빠르게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며 "(금리를 올려도) 긴축의 효과가 나타날 때쯤이면 유가 충격은 이미 가라앉고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하면서 이날 국채수익률은 하락했고 이는 증시에 숨통을 터줬다. 연준의 정책금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날 0. 08%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3. 834%를 나타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 09%포인트 내려간 4. 348%, 30년물 국채수익률은 0. 07%포인트 하락한 4. 906%를 기록하며 각각 시장의 공포를 촉발시킬 수 있는 분기점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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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 1년…박승원 광명시장, 포스코 '전면 재시공' 합의 도출
신안산선 붕괴 사고 1년을 앞두고 경기 광명시가 시공사로부터 사고 구간 주요 시설물의 '전면 재시공' 수준 보강과 공공 손실 보상에 대한 구체적 이행 약속을 받아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인천 송도 포스코이앤씨 본사를 찾아 송치영 사장과 면담을 갖고 사고 현장 안전 대책과 보상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사고 이후 지지부진했던 보강 방식과 보상 협의를 둘러싼 갈등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행보다. 박 시장은 약 1년간 이어진 시민 불안과 피해 상황을 전달하며 보다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요구했다. 면담 결과 기존 보수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통로박스와 수로암거를 사실상 새로 짓는 수준의 재시공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단순 보수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고 압박했고 송 사장은 "주요 시설물에 대해 전면 재시공 수준의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오리로 일대 통로박스는 사용이 중단된 상태다. 지반 침하 여파로 인근 수로암거 내구성도 크게 약화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