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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손' 기름 부은 홍명보...'졌잘싸' 일본 감독은 90도 사과
일본 축구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30일 브라질에 2대1로 패한 뒤 경기장에 섰다. 양손을 다리에 붙이고 고개를 90도로 숙였다. 이렇게 말하며 일본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감독인 제 역량이 부족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 선수들은 모든 걸 쏟아부었고, 감독인 자신이 부족했다고 했다. 이 대회를 떠나는 게 너무 아쉽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모리야스 감독이 '감독 자질 부족'을 얘기해도, 국내 축구 팬 다수는 명승부였다고 평가했다. 일본이 선제골을 넣었고 주요 선수 공백이 있었음에도 전력 차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일본 선수들이 엄청난 집중력과 투지를 보였다고 했다. 브라질에 진 후 모리야스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말하는 모습을 보며 "감독의 리더십과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았다. 졌잘싸는 일본 대표팀의 경기에서 쓰는 말이라며 진짜 잘했다고, 응원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브라질과 일본 경기를 본 한국 팬들은 특히 그의 태도를 봤다. 그리고 "인성에서도 우리가 졌다"며 분해하는 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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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봇수술 50만건 육박…의료인력 부족·사회비용 절감 '해결사'로
의술의 발전은 기술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 지난 30년간 '다빈치'로 대표되는 로봇수술 진화를 이끈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는 의료 발전의 선봉에 선 글로벌 기업 중 하나다. 인튜이티브에 따르면 1995년 다빈치 시스템이 개발된 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040만건 이상의 로봇수술이 집도됐다. 최용범 인튜이티브 대표는 "지금도 10초마다 한 건씩 로봇수술이 시행된다"며 "우리나라는 2005년 도입된 후 누적 로봇수술 건수가 조만간 5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봇수술의 가치는 임상 현장에 의사들이 가장 크게 체감한다. 인튜이티브가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이정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로봇수술은 좋은 눈과 섬세한 손을 모두 갖춰 보다 향상된 임상적 결과를 만들어낸다"며 "특히 최신 다빈치 5에 탑재된 '포스 피드백'은 조직에 가하는 힘을 보다 세밀하게 인지·제어할 수 있게 지원해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고 가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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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 신설…피지컬 AI 속도전
LG전자가 CEO(최고경영자)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한다.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 중인 로보틱스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30일 로보틱스사업센터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생산기술원 산하 제조역량강화담당, 생산시스템솔루션담당, 스마트팩토리솔루션센터장 등을 역임한 송시용 센터장이 신설 조직을 이끈다. 이번 조직개편은 연말 정기 조직개편을 약 4개월 앞두고 실시한 원포인트 개편이다. LG전자는 "피지컬 AI 기반 미래 사업으로 육성 중인 로보틱스 사업의 전략적 중요성과 성장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설된 로보틱스사업센터는 사업개발, 영업, 오퍼레이션 기능을 모두 갖춘 완결형 사업조직으로 운영된다. 산하에는 로봇 학습용 데이터팩토리 전담 조직도 신설한다. 데이터팩토리를 운영하며 얻은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RFM(로봇파운데이션모델)을 고도화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자회사 로보스타와 베어로보틱스를 중심으로 산업용·상업용 로봇에 로보틱스사업센터의 가정용 로봇을 더한 3각 체제를 구축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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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 '돈거래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 집무실 압수수색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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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건강검진, 국가검진과 통합한다…AI 판독 체계 도입
그동안 교육부가 자체 수행하던 학생건강검진이 보건복지부의 국가건강검진 체계와 통합된다.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은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생애 전 주기에 걸친 건강 관리가 가능해진다. 인공지능(AI)를 국가검진의 영상 판독, 검진 결과 설명 등에 활용한다. 폐암 검진 대상은 확대하며 대장내시경은 신규 도입한다. 질환의심자의 진료비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30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6~2030년)'을 발표했다. '생애맞춤 건강검진으로 모두가 누리는 평생건강'이 목표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학생건강검진의 통합·관리다. 기존에는 교육부에서 학생건강검진을 수행하면서 국가건강검진과 연계되지 않았다. 내년 3월부터는 전국 학생들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이를 국가검진과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 전반에 걸쳐 평생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학생건강검진 통합 관리하고 관리 강화…폐암 검사 확대하고, 의료수급권자도 검진율 높일 계획━소아비만 조기 발견을 위해 혈액검사 대상은 기존 비만 학생에서 과체중 학생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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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는 안 봐주더니"…조카 육아 요구한 시모에 며느리 '분노'
독박육아를 외면하던 남편과 시어머니가 조카 육아까지 부탁하려 해 속상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는 '미니 무물보'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사연자는 "맞벌이 부부였던 저희에게 천사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 기쁨도 잠시, 아이를 키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새벽 내내 울어대고 잠시라도 눈을 떼면 (아이가) 부딪히고 다치기 일쑤였다"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육아에 지친 사연자는 남편에게 "3개월만 육아휴직을 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남편은 "무슨 소리냐. 승진이 코앞인데 이런 시기에 무슨 휴직이냐. 당신이 1년 쉬는데 나까지 쉬면 돈은 누가 버냐"고 거절했다. 사연자는 "혼자 애 보려니 너무 힘들다. 며칠째 씻지도 못하고 하루에 1시간도 못 잔다"고 호소했지만, 남편은 "누구나 다 그렇게 키운다"며 "우리 팀에는 한 달 만에 복귀하는 '워킹맘'들도 있는데 당신은 1년 휴직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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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가온전선 '빅테크 수주'…버스덕트가 뜬다, 왜?
가온전선의 미국 자회사 LSCUS가 최근 구글,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면서 ' 버스덕트(Busduct)'가 주목받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SCUS는 지난해부터 미국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버스덕트 공급 계약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버스덕트는 그동안 전선이나 변압기, 개폐기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제품이지만 AI 데이터센터 시대를 맞아 핵심 설비로 부상하고 있다. 버스덕트는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이다. 일반 전선이 여러 가닥의 케이블을 통해 전기를 전달하는 방식이라면 버스덕트는 금속 외함 내부에 구리 또는 알루미늄 도체를 수납해 대전류를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쉽게 말해 '데이터센터 내부의 전력 고속도로' 역할을 한다. AI 데이터센터는 수천~수만 개의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가 동시에 가동되며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높은 전력 밀도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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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에 "무등산 가야지"...배재고 말고 '혐오 응원' 또 있었다
서울 배재고등학교가 최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일고와의 경기에서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지역 비하성 응원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광주 지역 다른 고교도 서울 지역 고교와 경기에서 유사한 야유성 응원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 한 고교는 광주 A 고교와 경기 중 '가야지 가야지 무등산 가야지'라는 구호를 외쳤다. '가야지 가야지 ○○○ 가야지'는 고교야구계에서 통용되는 응원 구호로, 통상 '황금사자기 가야지', '결승 가야지', '우승 가야지' 등 팀의 목표를 담아 사용한다. 다만 A 고교 측은 '무등산 가야지'라는 구호를 광주 팀을 향해 "무등산이 있는 광주로 돌아가라"는 취지의 지역 비하성 응원으로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A 고교는 또 상대 선수들이 투수가 공을 던지는 순간 괴성을 지르는 등 투구를 방해하는 응원도 했다고 주장했다. A고교는 당시 경기에서 패했다. A 고교 관계자는 "광주권에서는 상대를 조롱하거나 야유하는 응원 문화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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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오석근 미래혁신부시장 등 정무라인 인선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공직사회와 정책을 구체화하고 국회·시의회 등과 소통하며 시정 과제를 현장에서 실행할 실무형 정무라인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혁신부시장에는 오석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문을 내정했다. △건설부 장관 비서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포스코 부사장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시정의 경제 현안을 뒷받침하고 공직사회와 기업·대학·대외기관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1급 대우 정무특별보좌관에는 정경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중앙당 조직국장 등을 역임했고 앞으로 부산시정의 핵심 현안을 정무적으로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 주요 과제가 국회와 중앙정치권에서 논의되고 뒷받침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실무형 정무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1급 대우 정책협치특별보좌관에는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내정됐다. 부산대 공과대학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로 도시행정과 지역 현안에 밝고 해운대구청장을 역임해 현장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 정책을 총괄하고 △시의회와 소통 △공공·민간 협력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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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쿤스트, 8년 사귄 연인과 결별설…"사생활 확인 어려워"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36·본명 조성우)가 결별설에 휩싸였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소속사 두오버 측은 코드 쿤스트의 결별설에 대해 "아티스트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날 텐아시아는 코드 쿤스트가 8년간 교제한 동갑내기 비연예인 여성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코드 쿤스트는 결별 이후 음악 작업과 방송 등 스케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드 쿤스트의 열애설은 2023년 처음 공개됐다. 그는 비연예인 여성과 5년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축하를 받았지만 두 사람은 열애 8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앞서 코드 쿤스트는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해 결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나도 결혼해서 아기도 갖고 싶다. 누구나 결혼하고 싶다고 하지만 지금의 내가 내려놓을 수 있는 게 있어야 하는 것 같다"며 "지금 우리는 항상 내년으로 미룬다. 사람이면 해야 하는 것들인데"라고 말했다. 한편 코드 쿤스트는 2013년 싱글 앨범 '레모네이드'로 데뷔해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웨이크 업', '호우주의', '굿 데이'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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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온라인 성장, 대형마트 직격탄…새벽배송·의무휴업 완화해야"
온라인 유통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대형마트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SSM(기업형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일부 오프라인 유통업 시장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에만 편중된 영업시간 제한, 의무 휴업 등 규제를 완화해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이공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이같은 내용의 'KDI 포커스 온라인 유통의 성장과 유통시장 정책 개선 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2024년 12월 월별 신한카드 결제금액 자료를 읍면동 수준에서 분석한 결과 소비자 1인당 온라인 지출이 1% 증가할 때 대형마트 매출은 0. 26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가 모든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SSM 매출은 0. 221%, 편의점은 0. 324%, 기타 전문유통업은 0. 356% 증가했다. 업태를 가리지 않고 분석하면 지역의 1인당 온라인 지출이 1% 증가할 때 해당 지역의 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0. 18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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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위성영상 기업 15곳과 간담회…"실질적인 지원자 될 것"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항공청은 30일 서울 용산역 ITX 회의실에서 국내 위성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위성영상 활용 산업의 시장 여건을 점검하고, 국내 위성영상 전문기업들의 서비스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KT SAT △가이아3D △나라스페이스 △루미르 △메이사 △쎄트렉아이 △에스아이에이 △에스아이아이에스 △유에스티21 △이노팸 △컨텍 △텔레픽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인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위성영상 분야 전문기업 15곳이 참여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내 위성영상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로 성장하고 있는 위성영상 활용 산업에서 정부가 실질적인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