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시진핑, 트럼프에 "투키디데스의 함정 극복해야"...무슨 의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년 만에 중국에서 성사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을 극복하자"고 언급해 주목받았다. 이는 기존 패권국이 신흥 강대국(중국)의 부상에 불안을 느끼면서 패권 충돌로 이어졌던 역사 반복되지 않도록 미국과 중국의 '대립'보다 '협력'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격동하는 세계정세를 설명하며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국제 정세는 유동적이고 격동적이고, 세계는 새로운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전 세계가 우리의 만남을 지켜보고 있다. 중국과 미국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극복하고 두 강대국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는가"라고 자문했다. 시 주석은 이어 "(양국은) 글로벌 도전에 함께 맞서 세계에 더 큰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는지. 양국 국민의 복지와 인류의 미래에 대응해 양국 관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
유럽행 체납자 '끝까지 쫓는다'…국세청, 3개국과 징수 공조
임광현 국세청장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헝가리(부다페스트), 벨기에(브뤼셀), 영국(런던)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각국 국세청장과 양자회의를 개최하고 '징수공조 실무협정'(MOU)을 각각 체결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순방은 유럽 주요국과 체납자의 해외재산 환수를 위한 징수공조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MOU 체결을 계기로 기존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위주로 진행되던 징수공조 영역을 유럽까지 확장했다는 의미가 있다. 임 청장은 또 해당국 국세청장과 실제 해외재산 추적·환수절차가 진행 중인 건 및 역외탈세 사건의 공조방안에 대한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일례로 프로운동선수인 한 외국인 체납자는 국내에서 활동하다 세금을 체납하고 유럽리그로 이적했는데 우리 국세청의 징수공조 요청에 따라 본국 과세당국이 본국 소재 재산에 대해 압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임 청장은 상대국 국세청장에게 우리측의 정당한 집행권원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이고 신속한 징수공조를 당부했다. 또 다른 내국인 체납자는 고액상습체납자로 명단이 공개됐음에도 장기간 세금을 체납하면서 해외 곳곳에서 차명으로 사업활동을 하고 있고 한 내국인 사업가는 국내에서 받은 기술제공 대가를 해외법인 명의 계좌로 우회 수취하고 어느 나라에서도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가 있다.
-
포스코홀딩스, 산업은행과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 협력
포스코홀딩스는 14일 그라운드 광양에서 한국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간 격차 없는 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역량과 한국산업은행의 금융 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그룹이 투자·추천하는 지역 소재 스타트업에 대한 한국산업은행의 직접 투·융자 검토, 한국산업은행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을 통한 포스코그룹 추천 기업 투자 유치 지원, 양사 지역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연계 및 유망 스타트업 발굴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포스코그룹이 추천하는 5개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기업설명회도 진행됐다. 이는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투자 유치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포스코그룹이 운영하는 그라운드 광양에 입주해 있거나 입주 의향이 있는 이차전지소재 및 바이오, 로봇 분야 유망 벤처기업 5곳이 참여했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포스코그룹은 그룹의 개방형 혁신 벤처 플랫폼인 '체인지업'을 통해 신사업 발굴뿐 아니라 그룹의 핵심 사업 영역인 철강,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벤처기업을 육성해 그룹 전략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왔다"며 "한국산업은행과의 협력을 계기로 투자 유치 등 지역 기반 벤처기업들의 성장 지원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에스디바이오센서, 1Q 순이익 223억…"재무구조 개선에 흑전"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35억원, 영업손실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82억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약 30억원 감소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비현금성 무형자산 상각비 및 투자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기준 영업손익은 흑자 수준으로 본업 수익성은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78억원이다. 분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1억원 증가한 22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환사채와 외부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됐고, 이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6억원 줄었다. 부채비율도 38. 8%에서 24. 1%로 낮아지며 재무 안정성이 강화됐다. 비(非)코로나 진단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해외 법인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인도 법인은 세계보건기구(WHO) 조달 물량이 증가한 데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7% 증가했으며, 말라리아 및 성매개 감염 진단 제품 중심의 비코로나 제품 판매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
오세훈 "김어준 방송·정청래 사회도 좋다..정원오, 양자토론 하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김어준 방송에서도 좋으니 양자 토론을 하자"고 거듭 제안했다. 오 후보는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연합회 포럼'에 참석해 '정 후보와 양자 토론이 무산된 데 대해 "두 번 정도는 열리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포럼도 정 후보 측의 요청으로 두 후보가 다른 시간대에 참석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는 양자 토론만 제안하면 엉뚱한 답변으로 피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토론도 사전 투표 바로 전날 밤 11시에 한다고 해 날짜가 정해졌다"고 했다. 이어 "각종 토론이 '순차 토론'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주택, 도시, 삶의 질 아무 주제나 좋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사회를 봐도 좋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가 재건축·재개발에 드는 기간을 10년 정도 줄이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재건축·재개발에 적대적이었던 민주당 출신이 할 수 있는 일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쉽게 말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했다.
-
적자 지속 SKIET…"북미 ESS용 분리막 소재 승인 논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북미 전기차 시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올 1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글로벌 고객사들에 연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분리막 공급을 추진하는 등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돌파구 마련에 나선단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제조사 SKIET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59억원, 영업손실 7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 2% 늘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적자 폭은 일부 축소됐다. 회사는 유럽 등 일부 지역 수요는 견조했지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북미 수요 감소, 주요 고객사의 연초 재고 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1분기 국내 증평·중국·폴란드 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20%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내부적으로 연초 제시했던 매출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SKIET는 2분기 유럽 전기차 시장과 국내 소형 ESS 수요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1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루닛, '배수의 진'에 수익성 반등…흑자 열쇠될 루닛 스코프 진화 주목
루닛이 1분기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구조조정과 올해 초 대규모 유상증자 이후 체질 변화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디지털병리 솔루션 '루닛 스코프'의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루닛의 영업손실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축소됐다. 그동안 루닛은 글로벌 사업 확대 과정에서 외형 성장과 적자 확대가 함께 이어지는 구조를 보여왔다.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R&D), 마케팅 비용이 동시에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실제로 사상 최대 매출액(831억원)을 기록한 지난해에도 영업손실은 831억원으로 직전년도(677억원) 대비 커졌다. 2022년 상장 당시 매년 가파른 매출 성장을 앞세워 2024년 흑자전환하겠다는 목표와 큰 격차였다. 이번 1분기 역시 '매출 외형 확대 속 적자 지속'이라는 구조는 동일했지만, 적자폭을 줄이며 비용 효율화 효과가 본격화 된 점이 눈에 띈다.
-
'전략 안정 관계' 설정한 美·中…시진핑 "개방의 문 더 넓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 정상회담을 통해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양국 관계의 새로운 틀로 삼기로 했다. 시 주석이 더 폭넓은 시장 개방을 약속하는 등 경제·무역 의제에 관해서도 상당부분 접점에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와 중동,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문제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다만, 시 주석은 대만 문제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면 양국 관계는 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양국 관계의 새로운 틀로 삼는데 동의했으며 이는 3년 이상 양국 관계에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건설적 전략 안정은 △협력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 안정△경쟁이 절제된 건전한 안정△이견이 통제 가능한 상시적 안정△평화를 기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안정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양측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행동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넥슨, 1분기 영업익 5426억, 영업이익률 38%…"역대 최대"
넥슨이 1분기 매출 1조4201억원, 영업이익 54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8%에 달한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를 앞세워 북미·유럽과 동남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글로벌 론칭한 '메이플 키우기'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하며 넥슨의 해외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메이플 키우기는 국내외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장하며 북미·유럽과 동남아 등 해외 전 지역에서 전망치를 상회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매출은 대만 지역 설 연휴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글로벌 메이플스토리 매출도 서구권 지역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며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아크 레이더스는 1분기 460만장을 추가 판매하며 출시 6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600만장을 돌파했다.
-
"긴급조정권 발동해야" vs "노사대화가 우선"...정치권도 갑론을박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의 파업 강행에 대비해 생산량 조절 등 본격적인 대응 체제에 돌입하면서 정치권에서도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긴급조정권으로 국가 경제의 엔진이 멈추는 걸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해선 안 된다고 전제하면서도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노사가 원만하게 대화로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신중론을 유지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과 국민경제를 지키기 위해 삼성전자 파업 문제에 대한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라"고 썼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개별 기업의 노사 갈등으로만 보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삼성전자는 약 500만명의 개인주주가 희망을 걸고 있는 국민기업이고 대한민국 수출의 큰 축을 담당하는 국가경제의 엔진이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기업"이라고 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생산 라인이 멈추면 하루 수천억원의 직접 손실을 넘어 협력업체와 부품업계, 수출, 납기 신뢰, 글로벌 고객사와의 관계, 국가전략산업 경쟁력 전체로 충격이 번진다"며 "정부는 지금 즉각 사태 수습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이란발 물가 폭등에 미 국채 발행금리 5% 돌파...미국의 이중고
이란 전쟁이 촉발한 국제유가 상승이 미국 생활 물가를 비롯해 국채 금리 상승 등 경제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도매물가(PPI·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6% 뛰자 30년 만기 미 국채 발행금리가 5%를 돌파했다. 30년물 국채 발행금리가 5%를 넘어선 것은 2007년 이후 19년만이다.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 이에 대한 압력이 공급망 전체로 이어지며 생활 물가 전반이 뛰어오른 영향이다. 화폐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만기가 긴 장기 채권 투자 매력도 떨어져 정부가 부담해야 할 이자 부담도 높아졌다. 통화 정책으로 소비자 물가를 안정화시키는 동시에 경제 성장까지 도모해야 하는 미국 중앙은행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가치 떨어진 미 국채. 트럼프 행정부 이자 부담 늘어났다━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250억달러(약 37조3400억원) 규모의 새로운 3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입찰 결과 최고 수익률은 5.
-
'8000피' 단 19포인트 남았다…"이제 1만피 간다" 또 파격 전망
코스피가 14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7981. 41을 기록했다. 8000피까지 18. 59포인트 남았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연일 코스피와 반도체 투톱의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코스피가 단기 급등에 따라 조정받더라도, 연내 1만피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7. 4포인트(1. 75%) 오른 7981. 41에 장을 마쳤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1조8391억원과 190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조167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를 이끈 것은 삼성전자와 순환매다. 반도체 투톱은 이날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4. 23%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29만9500원까지 오르며 30만전자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0. 3% 하락했다. 장 초반 신고가인 199만4000원을 기록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와 달리 상승한 것은 글로벌 IB(투자은행) JP모간의 리포트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