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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티아이 "다음달 애플향 제품 양산"…주가급락에 자금줄 빠듯
코스닥 상장사인 정밀 유리 가공기업 유티아이가다음달 27일부터 애플 협업을 위한 UTG(초박형 강화유리·Ultra Thin Glass) 양산에 본격 돌입한다. 글로벌 유리 전문기업 코닝이 2대주주로 협력하고 있어 사업 확대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CB(전환사채) 풋옵션 행사기간 도래로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에서 외형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유티아이는 북미 고객사의 폴더블 아이폰에 공급할 UTG 생산을 앞두고 있다. 자본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사는 미국 빅테크 기업 애플이다. 유티아이는 애플과의 논의를 통해 7월 중순 3개월 주문 물량을 확보하고 같은달 27일부터 관련 제품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티아이의 애플 공급 예정 물량은 계획보다 줄었다. 당초 UTG 300만개를 공급키로 했으나 최근 주주간담회에서 120만개로 물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티아이 측이 밝힌 물량 감소 이유는 공장의 생산 수용량과 환경규제 문제다. 베트남에 공장 2개를 짓고도 1개 공장은 폐수처리 규제로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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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생산은 언제?"…李 대통령, SK 전시 보며 반도체 '열공'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에 앞서 SK 그룹 반도체 전시물을 관람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고회 참석에 앞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과 함께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SK 그룹 전시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 공간에는 AI(인공지능) 시대 핵심 인프라인 서버용 D램과 HBM(고대역폭메모리), AI 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 등 AI 반도체 기술이 전시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버용 D램 전시를 둘러보며 용도와 가격 등에 대해 물었다. 또 SK하이닉스가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HBM 제품을 살펴본 뒤 "2023년 처음 생산한 것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2017~2018년쯤 처음 나오기 시작했는데 제대로 빛을 본 것은 HBM이 챗GPT와 만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때다. 2020년 정도"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차세대 HBM4E 웨이퍼 내부 구조 모형, HBM이 탑재된 GPU(그래픽처리장치) 모형 등 HBM 전시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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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폭행' 잠실 시위 참여자 2명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참가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20대 남성 A씨 등 2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 등은 지난 5일 송파서 소속 경찰관의 귀가를 막기 위해 손을 잡아끄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경찰로 위장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라며 통행을 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40대 남성도 경찰관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경찰은 가담 정도가 비교적 크지 않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또 다른 20대 여성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다. 이 여성은 A씨 일행이 경찰관을 폭행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SNS(소셜미디어)에 선관위 직원이 경찰로 신분을 숨겼다는 취지의 허위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다른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김모씨는 지난 29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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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생존권 보장" vs 경영계 "폐업 직면"...최저임금 1680원 격차 줄다리기
2027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노사 간 1680원의 격차를 쉽게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그렸다. 노동계는 치솟는 물가와 생계비를 이유로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한 시급 12000원을 고수한 반면 경영계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 한계를 내세워 10320원(동결)을 주장했다.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노사는 최초 요구안에 대한 입장 차를 재확인하며 2027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액 심의를 진행했다. 먼저 경영계는 현행 최저임금이 이미 한계치에 달했다며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인상에 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10320원이지만 주휴 수당을 고려하면 이미 12000원을 넘었다"며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중위임금 또는 평균임금 대비 수준으로 비교해도 G7 국가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류 전무는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현장에서는 신규채용은 엄두도 못 내고 있고 기존 고용 유지조차 버겁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여기에 부담이 더 가중된다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용을 줄이거나 가격을 올리는 것을 넘어 사업 축소나 폐업까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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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쫓는 VC들…과기혁신펀드 출자도 '우주 분야' 경쟁률 1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226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2026 과학기술혁신펀드' 우주항공·해양 분야의 운용사(GP) 모집에 6개 벤처캐피탈(VC)이 지원했다. 과학기술혁신펀드 7개 분야 중 첨단로봇·모빌리티 분야와 함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과학기술혁신펀드 우주항공·해양 분야 출자사업에는 1개 GP(운용사) 모집에 6개 투자사가 도전장을 냈다. 동일하게 1개사 모집에 6개 투자사가 몰린 첨단로봇·모빌리티 분야와 함께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양자 분야에 8개 투자사가 몰렸지만, 이 분야는 2곳을 모집해 경쟁률은 4대1로 비교적 낮았다. 과학기술혁신펀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의 연구개발(R&D)자금을 예치·관리하는 신한은행·IBK기업은행·우리은행의 자금으로 조성된 민·관 협력 펀드다. 신한자산운용이 모펀드 운용을 맡고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출자로, 우주항공·해양과 차세대보안·네트워크 분야는 올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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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목매달아 산 채로 불태워"…몸부림치다 숨진 '다온이'
"어머, 어머머머. " 지난달 9일 오후 4시쯤. 청주 한 가정집으로 차량이 다급히 들어섰다. 그 집 앞 마당엔 개 한 마리가 목이 매달려 있었다. 살겠다며 몸부림치는 개의 몸을, 한 남성이 불로 지졌다. 산 채로 불태우려 하는 거였다. 개는 고통스러워 비명을 질렀다. 구조하러 간 이들은 가해자에게 울부짖으며 소리쳤다. "아니, 어떻게 산 채로 죽일 수가 있어요. 손 끝만 불에 대어보세요, 얼마나 뜨거운데요. 이런 불법 행동을 하시면 어떡해요. " 이들은 동네 어르신 몸보신용으로 개를 도살하려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엔 죽은 개뿐 아니라, 7개월 강아지도 성견도 키워지고 있었다. 잔혹함이 이루 말할 수 없어 구조자들은 트라우마에 시달린다고 했다. ━불타 숨진 뒤에야 생긴 '다온이'라는 이름━청주에서 자행된 개 불법 도살 사건. 동물 구조 단체인 '도로시지켜줄개'는 현장에 도착해 죽은 개를 묻어주었다. 인간의 몸보신용 고기가 되기 위해 도살된 개에게 '다온이'라고 불렀다. 숨진 뒤에야 처음 생긴 이름이었다. 도로시지켜줄개 활동가들은 나뭇가지에 노란 리본을 매달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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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윤석열 독방에 에어컨 설치해달라" 진정 무더기 각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독방에 에어컨을 설치해달라는 취지의 진정 100여건을 무더기 각하했다. 인권위는 지난 2월23일 윤 전 대통령의 수용시설 내 인권침해를 우려하는 지지자들의 진정 104건을 모두 각하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권위는 윤 전 대통령이 조사 불원서를 제출하는 등 관련 조사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이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지지자들의 제3자 진정이 두 달간 105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에어컨 설치 요구를 포함한 '교정시설 환경 열악 등에 따른 인권침해' 관련 진정이 80건으로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했다. 교도소 수용실 대부분에는 선풍기만 비치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2평대 독방 역시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만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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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속도내는 시멘트업계…KCL과 저탄소 기술 개발 협력
국내 시멘트업계가 탄소중립과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시멘트 기술 개발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서울 서초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KCL과 '시멘트산업 저탄소 전환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시멘트와 탄소중립 기술 관련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동 발굴·수행하고 신공정과 신제품의 시험·평가 및 표준화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또 시멘트와 레미콘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AI전환(AX) 기술을 활용한 품질관리 체계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생산 공정에 AI를 적용해 품질관리와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협회 회원사들은 사업 특성에 따라 공동 연구개발과 실증 연구, 시험·평가 등 개별 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협회의 탄소중립협력단은 관련 사업 발굴과 기획을 맡고 실무 협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기술품질센터장은 "기술 적용 가능성과 품질 신뢰성 검증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실증 연구를 추진하고 그 결과가 시험·평가와 표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시멘트 안전성 공동조사와 콘크리트 염화물 표준화 연구도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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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자문제 개선 범정부 TF회의…대미투자 기업 애로사항 청취
외교부가 관계부처, 경제단체 등과 함께 대미 투자 확대에 따른 비자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30일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범정부 TF 회의는 우리 기업의 인력을 대상으로 한 미국 비자 제도의 중장기 개선방안과 관련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 및 대미 투자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에 따른 인력 파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들의 제반 건의를 우리측 비자 제도 개선안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미국 입국·체류 관련 기업 차원의 미국 이민법 준수 등의 노력을 요청하고, 동반 진출하는 협력업체 인력들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상생 지원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범정부 TF는 앞으로도 우리 대미 투자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며 "미국 입국·체류 관련 애로 해소 및 비자문제 개선을 위한 대응 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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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가야지" 배재고 사과문, AI가 썼다?…추가 잡음에 2차 사과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와 야구 경기 도중 '5·18 탱크데이' 논란을 연상시키는 구호를 외쳤다가 물의를 빚은 배재고가 두 번째 사과문을 올렸다. 배재고는 30일 SNS(소셜미디어)에 "존경하는 광주일고 야구부와 구성원들, 광주 시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학교 측은 "상대방을 조롱·비방하는 방식의 구호로 스포츠 정신 훼손을 야기했고, 그 방식으로 광주일고를 상대로 5·18 민주화운동과 연관 지은 비방 구호를 사용한 것은 배재고 구성원들이 윤리적·역사적 문제의식을 충분히 공유하지 못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참담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일탈·실수가 아닌 윤리의식과 역사 인식에 대한 총체적 붕괴에서 비롯된 사태로 보고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다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학생들에 대한 지도와 조치를 넘어 학교 공동체 전체가 반성하고 성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배재고는 이번 사안 관련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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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덮은 李대통령..."반도체 왜 호남인가" 20분 작심 설파
"완전히 균형을 맞출 수는 없겠지만 소외와 배제, 슬픔과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만회하고 동서,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 성장하는 첫 출발이 될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밝힌 소회다. 반도체 제2 클러스터로 호남(서남권)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하자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축사 대신 20분 동안 즉흥 발언. "호남 투자 강요 아닌 유도"━ 이 대통령은 이날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투자계획 발표와 김정관 산업자원부 장관의 정부 지원 방안 발표가 끝난 뒤 연단에 섰다. 당초 예정된 축사 원고를 읽는 대신 약 20여분간 반도체 생산 거점이 조성되는 호남을 주제로 즉석에서 소회를 풀어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호남의 입지 경쟁력에 대해 "수도권의 용수와 전력은 해결 불가능한 상황으로 진입했다"며 "서남권은 해양 풍력, 태양광이 매우 풍부해 재생에너지 활용 잠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수도 수자원 관리만 조금 조정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하루) 63만~65만톤 정도는 가용 가능하고 더 증설되면 130만톤까지도 쓸 수 있겠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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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광주 반도체 팹, 원전 확대 필요"…전력·용수 확보 관건
서남권의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복합단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원자력발전소(원전)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업계는 원전과 LNG(액화천연가스)열병합발전 등 전력 인프라와 용수 확보가 대규모 투자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겸 부회장은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반도체 팹에 쓰이는) 전력은 안정적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원전 확대와 PPA(전력구매계약) 도입, LNG 열병합발전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총 800조원을 투자해 메모리 반도체 팹 4기(각 2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현재 경기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만으로는 장기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이날 "AI 시대에서 메모리는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AI 성능 자체를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로서 역할이 커졌다"며 "용인 클러스터만으로는 충분한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 새로운 반도체 클러스터가 필요하게 됐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