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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마트 못지않네... 6조 쏟은 쿠팡 로켓배송, '재난 극복' 인프라로
쿠팡이 전국 로켓배송 물류망을 활용한 긴급 구호 시스템을 마련했다. 2014년 도입한 로켓배송을 12년 만에 물류 기능 외에 국가 재난 극복 분야에 활용할 전망이다. 그동안 6조원 이상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구축한 100개 물류센터가 산불, 홍수, 태풍 등 대형 국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과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인프라로 거듭나게 됐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부터 세종 풀필먼트센터를 거점으로 '긴급구호 쿠팡희망박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수도권은 물론 영호남권까지 접근성이 모두 우수한 세종을 중심으로 한 로켓배송 물류망 체계를 활용해 각지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구호물품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차렵이불, 베개, 수건, 매트리스, 세먼 파우치 등 10종으로 구성한 긴급 구호 물품도 2500세트를 마련했다. 이재민들이 초기 대피소 생활의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부피와 운송 부담으로 지원이 쉽지 않았던 침구류까지 포함시킨 게 특징이다. 재난 규모와 기간 등을 고려해 부족한 구호 물품은 신속하게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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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전환' 롯데케미칼, 멈췄던 여수 NCC 이달 재가동
롯데케미칼이 중동 전쟁 여파로 멈춰 세웠던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을 이달말부터 다시 가동한다. 석유화학 업황 침체와 원료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제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정부의 원료 수급 안정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진데 따른 조치다. 14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달 25일부터 연간 123만톤 규모의 전남 여수공장 NCC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등 비중동산으로 원료 수급을 다변화하면서 지난 3월 27일 중동 전쟁으로 예정보다 3주 가량 앞당겨 정기보수에 돌입한 지 약 2달만이다. 중동 사태 장기화에 원료 수급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제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는 중동 전쟁 전인 올해 2월 톤당 55. 15달러에 그쳤지만 지난 8일 톤당 265달러로 5배 가까이 뛰었다. 손익분기점인 톤당 250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의 나프타 수급 안정 지원도 이번 재가동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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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첫 바이오 투자기업은 '비티젠'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비티젠(옛 에스티젠바이오)가 바이오 기업 중 처음으로 국민성장펀드의 지원을 받았다. 14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위원회가 바이오분야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비티젠에 대한 저리대출을 승인했다 국민성장펀드는 비티젠에 850억원 규모의 장기·저리대출 지원을 결정했다. 바이오 기업 중 비티젠이 처음으로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승인받은 사업은 항체·단백질 기반 바이오의약품의 공정개발 및 위탁생산(CDMO) 기업인 비티젠의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생산을 위한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금융위원회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수요증가에 선제 대응할 수 있다는 데 이번 투자결정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비티젠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하고 2024년 10월 미국 어코드 바이오파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받아 판매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위탁생산하면서 입지가 커지고 있다. 앞서 미국 어코드 바이오파마는 이뮬도사가 지난해 9월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에 이어 올해 4월 대형 상위 민간보험사인 '시그나 헬스케어'(Cigna Healthcare)의 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고 발표하며, 이뮬도사의 미국 내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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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급여정산 캐노피, 日 시부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실시간 급여정산(유연급여) 솔루션 기업 캐노피가 일본 도쿄 시부야구가 운영하는 '시부야 스타트업 서포트 프로그램(Shibuya Startup Support Program)'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캐노피는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된 세 번째 한국 스타트업으로, 일본 시장 진출 과정에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부야 스타트업 서포트 프로그램은 시부야구가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스타트업 비자 발급 지원 △법인 설립 절차 지원 △사무공간 제공 △현지 네트워크 연계 등 일본 내 사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지원이 제공된다. 캐노피는 근로자가 이미 근무한 시간만큼 발생한 급여를 원하는 시점에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시간 급여정산 솔루션을 제공한다. 출근 체크인을 기반으로 근무 시간이 실시간 누적되며, 이를 바탕으로 월급일 이전에도 급여 일부를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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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대 AI' SKT, 국방 AX 나선다…독파모 공공 확산
국방부가 SK텔레콤과 국방 AX(AI전환)에 나선다. SKT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기반의 '국방 특화 AI 모델'을 올 하반기 선보여 행정 혁신과 보안 강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SKT는 서울 중구에서 '독파모 국방 분야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방부는 독파모 1차 평가를 통과한 SKT의 '에이닷 엑스 케이원(A. X K1)' 국방 행정에 최적화한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다.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하반기 현장에 적용한다는 목표다. 이는 '국가 AI 프로젝트'로도 선정돼, 과기정통부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지원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문서 작성, 법령·규정 검색 등 실무에 독파모를 시범 적용해 업무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국산 AI 모델로 민감 데이터 처리 문제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 X K1은 매개변수 5190억개 규모의 국내 최대 AI 모델이다. 세계적으로도 5000억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갖춘 AI가 드문 가운데, SKT는 이를 단 4개월 만에 자체 구축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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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휩쓸었던 PC바둑 개발자도 있다...북한 AI 기술에 '깜짝'
북한의 AI(인공지능) 도입 속도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및 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경량화, 최적화한 AI를 개발하는 '자원제약형 빠른 추격자'의 모습이다. 14일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열린 제2차 통일과학기술연구포럼에서 북한 과학기술 전문가 최현규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사는 "흔히 북한은 전기, 데이터센터, 전문인력이 부족해 자체 AI를 개발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다르다"고 밝혔다. 최 박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해외 오픈소스 모델과 알고리즘을 적극적으로 수입해 대대적인 튜닝 작업을 거쳐 국방·공업·농업·의료·교육 전 분야 투입을 시도 중이다. 김일성종합대학 연구팀은 지난해 챗 GPT와 라마(LLaMA)의 구조를 분석해 학습 효율을 개선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런가 하면 대학 산하 인공지능기술연구소는 챗 GPT를 벤치마킹해 '정신노동까지 대신하는' 북한판 AI '룡마 1. 0'을 개발 중이다. 절대적인 개발 인프라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IT 강국의 수준을 따라가기 힘든 건 사실이지만, 북한에도 AI 전문 개발인력이 있으며 특히 수학적·알고리즘 이해도는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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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최대 상승…잠잠하던 서울 집값 왜 다시 뛰나
정부의 대출·세금 규제 강화 메시지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최근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책효과가 희미해진 상황에서 재건축 기대감과 금리 인하 기대, 급매물 소진 등이 겹치며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을 다시 밀어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 28% 상승했다. 이는 1월 마지막주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마지막 하락지역으로 남아 있던 강남구 아파트값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도 눈에 띈다. 이전까지 서울 전체 아파트값 오름세를 견인하던 강북권에 이어 강남권까지 상승 흐름에 동참하면서 서울 집값 안정세에도 다시 적신호가 커졌다. 강남구(0. 19%)를 비롯해 서초구(0. 17%), 송파구(0. 35%), 강동구(0. 19%), 용산구(0. 21%) 등 서울 주요 지역의 상승폭이 일제히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의 집값 오름세는 한층 속도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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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업체 후지쿠라 폭락에…닛케이 0.98% 하락[Asia오전]
14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 98% 하락한 6만2654. 05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특히 전선 대기업인 후지쿠라가 당기 순이익 감소를 전망한 뒤 급락세를 보이면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후지쿠라는 AI 확산을 배경으로 데이터센터용 광섬유 케이블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원자재 조달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당기 순이익이 전기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후지쿠라 주가는 이날 19. 1% 넘게 폭락했다. 중화권에선 대만 가권지수가 0. 91% 오른 4만1751. 75에 장을 종료했다. 반면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미중 정상회담 상황에 대한 경계심 속에 1. 52% 떨어진 4만177. 91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종료를 약 10분 앞두고 약보합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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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빌딩' 변신한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정의선 "노사관계는 지혜롭게"
"사람과 사람간 만남은 아무리 세상이 발전해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중요해질 것이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4일 2000년부터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던 양재사옥을 2년간 재단장해 공개하면서 진행한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에서 "더 자유롭게 소통하고 더 자연스럽게 협업하고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일하는 환경이 바뀌면 우리가 일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영감과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임직원간의 만남과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회장은 "양재 본사는 우리에게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집과 같은 곳으로 지난 25년 넘게 이곳에서 있었던 고민과 결정 하나하나가 지금의 현대차그룹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며 "그 중심에는 항상 임직원 여러분이 있었고, 결국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재단장한 양재사옥은 소통과 협업을 위한 공간 구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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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어디가겄슈""추미애, 양향자에 도망"…野 지도부 전방위 지원사격
국민의힘 지도부가 세종과 경기 등을 돌며 후보들 지원사격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를 찾은 장동혁 대표는 "세종시민들이 대한민국의 상식을 만들어달라"고 했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경기를 찾아 "토론에 나서지도 않고 골방에 있는 추미애 민주당 경지기사 후보를 허락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는 14일 세종에서 열린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찾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 미래와 세종 시민들의 행복한 삶도 지켜야 하지만, 대한민국부터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제가 대통령 앞에서 '5년 하고 그만두라는 얘기를 해라'고 했더니, 죽었다 깨어나도 그 이야기는 안 한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과 민주당이 눈치 보는 게 이정도다. 선거가 끝나면 세금이 얼마나 쏟아지겠나.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나라가 걱정돼서 저에게 '이것도 하자, 저것도 하자'고 한다"며 "이재명은 SNS(소셜미디어) 하느라 잠을 못 자는데, 최 시장은 나라를 걱정하느라 잠을 못 자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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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게 없어서 인천을 대장동으로?"…국힘, 박찬대 대장동 발언 맹공
국민의힘이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겠다"고 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를 향해 "역시 '명(이재명 대통령)의 남자' 답다"며 '박찬대장동'이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SNS(소셜미디어)에 박 후보 발언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박찬대가 인천 개발에 '대장동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한다. 역시 '명의 남자' 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정복 인천시장처럼 '천원주택' 해봐야 서민이 좋지 우리 편이 좋나(하는 생각)"이라며 "역시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아예 '대장동 모델'을 합법화해 개발업자들 경기라도 살려주자"며 "초과이윤은 '국민배당금'으로 걷으면 되지 않겠냐"고 비꼬았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SNS에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겠다"며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기업은 정당한 이익을 얻고, 수천억원의 초과 이익을 내서 주민께 돌려드릴 수 있는 사업이라면 얼마든지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범죄자로 몰기 위해 윤석열 검찰정권이 벌인 정치수사와 조작 기소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는 데 이 일에 일조한 자들은 반성도 없이 또 대장동 타령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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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박완수·전희영 경남도지사 후보 등록 표심공략 각축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전희영 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4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표심공략에 돌입했다. 전 후보가 가장 먼저 6·3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박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했고 김 후보는 이날 오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경남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후보 등록을 했다.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지방주도 성장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후 곧바로 창원특례시의 현대위아를 찾아 방산업계 간담회를 추진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은 오직 경남, 도민만 바라보고 달려왔다"며 "이제 다시 경남이 흔들리지 않는 미래 4년을 만들어가야 한다. 반드시 승리해 도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후보 등록 후 지역 경제·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경남약사회 정책협약식 등 일정을 이어갔다. 전 후보는 "경남은 도정 주인이 바뀌어도 부자 경남 가난한 도민이라는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면서 "경남의 첫 여성 도지사가 되어 도민의 든든히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