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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 직접 대화 준비 완료…곧 파키스탄서 만날 듯"
미국과 이란이 전쟁 한달 만에 종전을 위한 직접 대화에 나설 전망이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미국과 이란이 물밑 간접 협상을 거쳐 조만간 파키스탄에서 대면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독일 라디오 도이칠란트풀크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로이터 통신과 dpa 통신에 따르면 바데풀 장관은 이날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과 이란 사이에) 간접적인 접촉이 있었고 직접 만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곧 파키스탄에서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바데풀 장관은 "(양측이) 초기 입장은 이미 제3자를 통해 서면으로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며 "희망과 신뢰의 첫 신호"라고 밝혔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도 전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자국 중재로 미국과 이란이 간접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르 부총리는 "미국이 15개 항목(종전 제안서)을 제시했고 이란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며 "튀르키예와 이집트 등 (이슬람) 형제국들도 이 계획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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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0조원대 전분당 담합 의혹' 대상·사조CPK 대표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10조원대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국내 식품업체 핵심 임원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전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임모 대상 대표이사와 김모 사업본부장, 이모 사조CPK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심리는 김진만 영장 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검찰은 임 대표 등이 전분당과 옥수수 부산물의 판매 가격을 사전에 조율하고 OB맥주·서울우유 등 대형 실 수요처를 상대로 한 입찰 과정에서도 가격을 미리 합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전분당 업계 1·2위인 대상과 사조CPK가 이번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대상·사조CPK·삼양사·CJ제일제당 등 4개 사가 국내 전분당 시장을 과점하는 구조 속에서 약 8년간 10조원대 가격 담합을 벌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이들 4개 사 본사와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임직원 수십명을 차례로 불러 가격 결정 과정과 입찰 경위 등을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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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2차 공천…19곳 중 안성시 김보라만 '단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7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9개 지역에 대한 2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성시 김보라 시장만 단수 공천됐으며, 나머지 18곳은 경선을 치른다. 도당 공관위는 현역 단체장이 포함된 지역 상당수를 경선으로 분류하며 기득권 유지가 아닌 경쟁을 통한 검증 원칙을 분명히 했다. 2인 경선은 △성남(김병욱·김지호) △수원(권혁우·이재준) △안양(임채호·최대호) △의왕(오동현·정순욱) △시흥(이동현·임병택) △포천(박윤국·연제창) △가평(김경호·송기욱) 등 7곳이다. 이 중 성남시는 1차 발표 당시 김병욱 후보가 단수 공천됐으나 김지호 후보가 부동산 편법 증여 문제를 제기하며 재심을 신청, 인용돼 경선으로 선회했다. 3인 경선은 △동두천(박태희·이인규·정계숙) △하남(강병덕·서정완·오후석) △화성(김경희·정명근·진석범) △여주(박시선·이대직·이항진) 등 4곳이다. 4인 경선은 △광명(김영준·박승원·안성환·양이원영) △광주(김석구·박관열·박남수·소승호) △양평(김연호·박은미·이종인·조주연)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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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그린스타트업타운, 투자·팁스 성과에 최대 3000만원 지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충남콘텐츠진흥원이 '2026 팁스(TIPS) 연계 민간투자 성과확산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민간운영사 중 그린스타트업타운 회원기관으로, 입주기업 투자와 팁스 추천·선정 성과를 낸 운영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1억2000만원이다. 운영사당 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되며, 투자 규모와 팁스 트랙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상시 접수 방식으로 매월 말 자격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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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설사…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무더기 발생
전북 전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7일 뉴스1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환자는 49명(교사 1명 포함)이다. 학교 측은 점심 급식을 취소하고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켰다. 또 의심 환자들과 조리 도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계 기관과 함께 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당분간 급식을 중단하고 대체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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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로 347억 딜 '수포'…NHN벅스 매각 결국 무산
NHN의 음원 플랫폼 자회사 NHN벅스 매각이 인수 측의 잔금 미납으로 최종 무산됐다. 콘텐츠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꾀하려던 NHN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NHN벅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양수인(NDT엔지니어링 외 3인)이 잔금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주식 양수도 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NHN은 지난 1월15일 보유 중인 NHN벅스 지분 전량(45. 26%, 671만 1020주)을 자동 비파괴검사설비 업체인 NDT엔지니어링 등에 347억원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NHN은 비주력 사업 정리와 경영 효율화를 매각 사유로 꼽았으며 벅스 측 또한 새로운 투자자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인수 측은 당초 납입 기한이었던 이달 9일까지 잔금 312억3000만원을 치르지 못했다. NHN은 기한을 26일까지 한 차례 연장하며 거래 성사 의지를 보였으나 끝내 입금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결국 계약 파기 수순을 밟게 됐다. 이번 매각 무산으로 NHN은 벅스의 처리 방향을 원점에서 다시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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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주 앉았지만...삼성전자 노사 사흘만에 '교섭 중단'
총파업을 앞두고 임금 교섭을 재개했던 삼성전자 노사가 사흘 만에 교섭을 다시 중단했다. 노조는 사측의 불성실 교섭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지방노동위원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화 여부를 둘러싼 노사 간 입장 차이로 교섭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교섭 과정의 적정성과 성실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공동투쟁본부는 지난 23일 전영현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과 첫 공식 면담을 가진 뒤 교섭을 재개하고 지난 25일부터 사측과 실무·집중 교섭을 벌여왔다. 사측은 교섭 과정에서 영업이익 10% 기준 상한 폐지를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OPI 제도의 50%를 초과하는 성과급은 자기주식(자사주)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는 적자 개선 시 25%를 추가 지급하는 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메모리 사업부에 대해서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할 경우 경쟁사 수준의 성과급 지급률을 보장하고, 시스템LSI와 파운드리에는 추가 25% 지급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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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키웠다" 김선태 만난 BBQ 회장…치킨 1000마리 기부
'충주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이 우리은행에 이어 제너시스 BBQ그룹을 홍보 대상으로 낙점했다. 윤홍근 회장도 직접 채널에 출연해 BBQ 홍보에 열을 올렸다. 김선태는 27일 유튜브에 "비비큐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BBQ 본사를 찾아 윤 회장과 만났다. 윤 회장은 BBQ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며 "어느 정도 신선도가 돼야 훨씬 더 식감이 좋은지 몰라 생닭을 뜯어먹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황금올리브치킨에 올리브유를 안 쓴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올리브유가 일반 기름값의 15배 수준이다. 100%를 쓰진 않지만 약 51% 정도는 올리브유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선태는 "(과반) 의결권이 있다"고 농담했고, 윤 회장은 "그렇다"며 웃었다. 윤 회장은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인연도 언급했다. BTS는 신인이었던 2016년 4월 BBQ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활동했다. 그는 "BTS도 우리 BBQ가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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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머그샷 나왔다…47세 박왕열 공식 신상 공개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복역 중 마약 유통을 지휘한 혐의로 국내에 임시 인도된 박왕열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7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박왕열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이날부터 30일간 경기북부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박씨 얼굴 등 신상은 이미 언론을 통해 일부 알려진 상태였으나 경찰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박씨는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해 현지 교도소에 복역하면서도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지난 25일 임시 인도돼 경기북부경찰청 수사를 받고 있다. 박씨는 2024년 6월 공범에게 지시해 필리핀에서 필로폰 1. 5㎏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7월 외국인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필로폰 3. 1㎏이 담긴 캐리어를 공범에게 전달, 김해공항으로 들여온 혐의도 있다. 2019년 11월부터 2020년까지 국내 공범들에게 지시해 서울과 부산, 대구 일대 소화전과 우편함 등에 마약을 숨긴 뒤 판매한 혐의도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통 규모는 필로폰 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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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혼잡도 20% 뚝… 서울 무선통신 신호시스템 도입한다
서울시가 하루 500만명이 이용하는 '도시철도'의 혼잡도를 해결하기 위해 최첨단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CBTC)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대규모 투자 없이 신호체계 개선만으로 혼잡도를 평균 20% 이상 낮춘다는 구상이다. 서울시가 26일 발표한 '도시철도 혼잡개선 혁신방안'에 따르면 지하철 교통수단별 분담률이 매년 상승하면서 일부 구간의 혼잡도 역시 높아졌다. 9호선의 오전시간 혼잡도는 노량진역 기준 182. 5%로 △2호선 사당역 150. 4% △우이신설선 정릉역 163. 2% 등에 비해서도 매우 높다. 혼잡도 100%는 정원이 꽉 찬 상태며 150% 이상은 밀착상태로 구분된다. 이번 혁신방안은 지하철 신호시스템을 기존 '궤도회로 방식'에서 '무선통신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재 국내 대다수 철도노선에서 사용되는 '궤도회로 방식'은 선로에 전기신호를 흘려 열차의 위치를 구간단위로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구간단위로 파악된 위치는 열차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배차간격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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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업에 글로벌 자본 연결…서울투자진흥재단-홍콩 MCP 맞손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울시의 해외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이 홍콩 소재 글로벌 투자사인 MCP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MCP는 독립계 대안투자 운용사로, 일본 및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딥테크 등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특화된 전문성과 성과를 보유했다.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의 신성장 동력 기업 발굴과 해외 자본 유입 가속화에 나선다. 재단은 MCP가 여의도의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와 인센티브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MCP는 앞으로 5년간 서울 소재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약 33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재단은 다가오는 도쿄 IR 행사와 연계해 MCP와 세부적인 투자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은 "MCP와의 협력은 서울 유망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서울의 글로벌 투자유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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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최고가격 첫날 주유소 '셋 중 하나' 올랐다 …"폭리시 무관용 대응"
2차 석유 최고가격이 적용된 첫 날인 27일 전국에서 3674개의 주유소가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경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긴 주유소도 속출했다. 정부는 최고가격 적용 첫 날에는 가격 인상 요인이 없는 만큼 과도한 이윤 추구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1만646곳 중 약 35%인 3674곳이 석유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2차 최고가격이 1차 때보다 오르면서 이에 맞춰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부터 적용이 시작된 2차 최고가격은 제품별로 △휘발유 1934원(이하 리터당)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2주 전 1차 최고가격에 비해 210원씩 인상됐다.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평균 1840. 6원으로 전일 대비 21. 25원 올랐다. 전국에서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은 전날보다 19. 21원 오른 1866. 7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 역시 전국 평균 1836. 18원으로 전일 대비 20. 38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