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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취업"…고립 청년 깨워준 손목 위 주치의, 마음도 고쳤다
# 서울 마포구에 사는 20대 남성 유모씨는 3년을 방 안에서만 지냈다. '실패했다'는 좌절감에 방 안에 틀어박히자 20대 중반에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생활 습관 개선 없이는 약물 치료도 의미가 없다"고 경고했다. 당장 바깥을 나갈 용기가 없었던 유 씨는 방안에서 '손목닥터9988'에 가입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방안에서 800보 걷기 시작해 이제는 외출도 하며 매일 8000보를 걷는다. 서울시의 시민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손목닥터9988 이용자들이 걷기 습관을 만들면서 정신 건강 개선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걷기가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후기가 잇따른다. 27일 시에 따르면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손목닥터9988 앱의 누적 이용자는 270만명을 넘어섰다. 이용자 정보가 쌓이면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는데, 손목닥터9988에 가입해 걷는 시간이 늘면서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8000보 이상 꾸준히 걷는 시민의 정신건강 개선율이 저활동군 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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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수입 1900억원' 오타니, 동료들에 시계 쐈다…"한개에 600만원"
'슈퍼스타'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2026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맞아 팀 동료들에게 통 큰 선물을 안겼다. 27일 LA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네이션' 공식 SNS(소셜미디어)에는 "LA 다저스 선수들이 오타니에게 시계를 선물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오타니는 이날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맞대결에 앞서 팀 동료들에게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세이코'의 시계를 선물했다. 해당 모델은 개당 4000달러(약 602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팀 소속 미겔 로하스는 "영원히 간직하겠다"며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시즌 개막을 맞아 우리에게 시계를 선물해 주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타니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에 '비츠' 브랜드 헤드폰을 선수들에게 선물한 바 있다. 오타니는 MLB 선수 중 가장 많은 연간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최근 1년 동안 1억2700만달러(약 1914억원)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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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한국무라타전자, K-딥테크 스타트업 日 진출 지원 맞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디캠프가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 무라타제작소의 한국법인 한국무라타전자와 '디캠프-무라타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무라타제작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공동 심사를 통해 △모빌리티·로보틱스 △웰니스(헬스케어 기기) △ 반도체 등 3대 중점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실증과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무라타 제작소의 전문가들과 보유 기술의 제품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이 밖에도 일본 본사 엔지니어와의 기술 멘토링, IP(지식재산권) 전략 컨설팅, 일본 현지 네트워크 연계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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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노린 '노쇼 사기' 막는다…경찰·소진공 맞손
경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노쇼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협력한다. 경찰청과 소진공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회의실에서 '노쇼 사기 피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종 피싱 범죄인 '노쇼 사기'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쇼 사기'는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접근한 뒤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고 그 구매대금을 가로채는 수법이 대표적이다. 단체 회식을 미끼로 공범이 운영하는 특정 주류업체에서 고가의 주류를 대신 구매하도록 하거나, 소방점검을 빙자해 특정 업체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방식도 확인되고 있다. 경찰청은 협약에 따라 범행 시나리오와 예방 수칙 등을 소진공에 제공한다. 소진공은 이를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해 안내 메시지 발송 및 온라인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홍보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소상공인 약 790만명이 주요 피해 계층으로 지목되는 만큼 소진공의 지원망을 활용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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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가톨릭대 교수, AI 암 데이터 활용 연구로 '우수신진연구' 선정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김효정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B형)에 선정돼 2030년까지 6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우수신진연구'는 신진 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 역량을 강화해 우수한 인력으로 양성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김 교수는 의료빅데이터 활용의 구조적인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AI에 기반한 방법론을 개발한다. 현재 병원 전자의무기록에는 암 환자의 진단부터 수술, 항암치료, 재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임상 데이터가 축적됐다. 하지만 이 기록은 진료 목적으로 작성돼 실제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데이터를 일일이 재정의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큐레이션' 과정이 필수적이다. 특히 암 치료는 여러 사건이 장기간 복잡하게 이어지는 특성이 있어 데이터 처리와 가공에 대한 부담이 연구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장벽으로 지적됐다. 김 교수는 유방암과 대장암 환자의 진료 기록을 시간 순서와 의미 관계에 따라 동적으로 재구성하는 AI 기반 방법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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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비상대응 나선 與…"추경에 나프타 지원 예산 포함"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통해 중동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라스틱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27일 경기 광주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진행된 간담회에 참석해 "전날 열린 추경안 당정협의에서 나프타 대체수입 차액 지원 예산이 전쟁 추경에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정부와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나프타 수급 불안정으로 플라스틱 업계 위기감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산업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국민 실생활까지 혼란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응하면서 과도한 원료가격 인상, 고의적 물량 조절 같은 불법행위나 불합리한 관행이 없는지 진단하고 제도와 정책에 허점이 있다면 보완하겠다"며 "업계 목소리를 제도와 예산에 녹여 중동상황에 따른 고통을 경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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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울진서 본격 가동…'범정부 원팀'의 상징
동해안 지역의 산불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동해안 산불방지센터'가 27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022년 울진·삼척 대형 산불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과 통합 지휘 체계 구축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센터 설립이 추진됐다. 산림청(9명), 소방청(2명), 기상청(1명) 등 국가직 12명과 대구·경북 지방정부 파견 공무원 24명 등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센터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기상 상황 모니터링부터 진화 자원 배분에 이르기까지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센터는 울진군 내 임차 청사에서 먼저 업무를 시작하고,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울진군 기성면(울진산림항공관리소 옆) 본청사로 옮겨 동해안권 산불 대응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된다. 현판식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소방청, 경찰청 및 울진군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동해안 범정부 통합 산불 대응 체계의 시작을 축하하고 산불진화역량 집중을 통한 선제·압도적인 산불대응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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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처 "올해 경제성장률 2%…중동쇼크 장기화시 0.3%p↓"
국회예산정책처(NABO)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 0%로 전망했다. 반도체 호황 등을 근거로 직전 전망치 대비 0. 1%포인트(p) 높였다. 다만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쇼크가 지속될 경우 성장률이 최대 0. 3%p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예정처는 27일 발간한 '2026년 NABO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 0%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치(1. 9%)에 비해 0. 1%p 상향 조정된 수치다.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 반도체 수요 증가 등이 상향 조정의 주요 배경이다. 예정처는 "건설투자 부진에도 호황이 예상되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설비투자·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작년보다 높은 2. 0%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전망은 지난해 9월 전망 이후 발표된 △재정경제부 2. 0% △한국은행 2. 0%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또 △한국개발연구원(KDI) 1. 9% △국제통화기금(IMF) 1. 9% 등의 전망치보다는 높다. 다만 이런 전망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 종식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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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빗물받이·하천 정비에 867억 지원…침수 대비 앞당긴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재난 예방 강화를 위해 재난특교세 86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난 예방을 위해 지방정부에 충분한 예산을 지원하라는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른 조치다. 이번 재난특교세는 △빗물받이 정비 △중소하천 준설·정비 △우리 동네 풍수해 안전망 확충 등 3대 역점사업에 투입된다. 행안부는 향후에도 재해 예방 분야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 585억원보다 48. 2% 증가했다. 교부 시점도 기존 4~6월에서 3월로 앞당겨 실제 정비 효과가 장마철 이전에 나타나도록 했다. 사업별로 보면 빗물받이 정비에는 326억원이 투입된다. 도심 침수의 주요 원인인 막힌 빗물받이를 집중 점검·청소하고, 연결 관로 준설까지 병행해 배수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중소하천 준설·정비에는 346억원이 배정됐다. 범람 위험이 높은 지방하천과 소하천 등을 중심으로 물길을 정비하고, 노후 제방과 호안, 홍수방어시설 등을 보강해 치수 능력을 강화한다. 풍수해 안전망 확충에는 195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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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고배당 기조 재확인…외국인 카지노 3강 경쟁 속 성장 과제는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이 배당성향 40% 이상 유지 방침을 공식화하며 고배당 기조를 이어간다. 주주환원 강화를 바탕으로 배당 정책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중장기 성장 전략도 함께 추진하는 '투트랙' 구상이다. 27일 관 업계에 따르면 GKL은 지난 26일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정부출자기관 기준 배당성향을 4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GKL의 지난해 기준 배당성향은 54. 4%로 높은 편이다. 배당금 역시 256억원으로 전년(174억원) 대비 47. 1% 증가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공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GKL이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에 해당한다고 명시한 부분이다. 고배당 정책을 제도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배당 투자 매력을 부각시키는 대목이다. 시장에서는 GKL의 이번 발표가 단순 계획 공시를 넘어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부응하는 행보로 본다. 공기업 성격을 가진 GKL이 배당 정책을 명확히 하면서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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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대한송유관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IMM인베 선정
SK이노베이션이 보유 중인 대한송유관공사 지분 41%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IMM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송유관공사 전체 지분 가치가 47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는 만큼 매각대금은 20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매각 성사는 다른 주주들이 동의해야 한다. SK이노베이션 외에도 정부와 정유사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SK그룹이 추진해 온 '리밸런싱(사업 재편)'의 일환이다. 그간 SK이노베이션은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해왔다. 앞서 올해 초에는 SK엠유·울산GPS 지분 49%를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에 1조9000억원가량을 받고 넘겼다. SK이터닉스와 SK이노베이션 E&S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는 글로벌 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약 2조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1990년대에 정부 주도로 설립된 석유 제품 수송 전담 법인이다. 2001년 민영화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이 최대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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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인도' 박왕열, 다시 필리핀 감옥으로?…국내 처벌 가능성은
'동남아 마약왕'으로 불린 박왕열(48)이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압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지만, 실제로 국내에서 형을 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전 박왕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박왕열은 2024년 6월 공범에게 지시해 필리핀에서 필로폰 1. 5㎏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같은 해 7월에는 외국인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필로폰 3. 1㎏이 담긴 캐리어를 전달받아 김해공항으로 들여온 혐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9년 11월부터 2020년까지 국내 공범들에게 지시해 서울·부산·대구 일대 소화전과 우편함 등에 마약을 숨긴 뒤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가 국내에 밀수·유통한 마약류는 필로폰 약 4. 9㎏, 엑스터시 4500여 정, 케타민 약 2㎏, LSD 19정, 대마 3. 99g으로 시가 30억원 상당이다. 박왕열은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일부 불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