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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서화계 거장, 안중식 10폭 병풍이 우표에…
조선 말기 전통 화단과 근대 화단을 잇는 서화계 거장, 안중식이 1901년 제작한 10폭 병풍이 우표로 출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금니사군자화훼 병풍 기념우표 10종을 오는 26일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발행 수량은 40만장이다. 금니사군자화훼 병풍 기념우표는 영원우표로 발행된다. 영원우표는 액면가격이 표시되지 않은 우표를 말한다. 우편요금이 변경 돼도 5g 초과 25g 이하 우편물은 언제든지 추가 요금 지급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금니사군자화훼 병풍은 검은 비단 바탕 위에 금니(잘게 부순 금박을 아교에 개어 만든 안료)로 식물 형상을 정갈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금니는 빛을 받으면 은은한 광택이 살아난다. 안중식은 병풍에 매화·난초·국화·대나무 등 사군자와 목련·모란·파초·연꽃·오동나무·수선화 등 화훼를 넣어 각 폭을 정교하게 구성했다. 안중식은 조선의 마지막 도화서 화원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우표는 금니 특유의 은은한 광택을 표현했다"며 "우표 속 금빛 꽃과 나무를 통해 우리 근대 미술의 찬란한 숨결을 느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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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디지털화폐 '한강' 2단계 착수…110조 보조금 연계 실사용 검증
한국은행이 디지털화폐 실험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해 이용 저조로 혹평을 받았던 1차 실험을 보완해 실제 정책 자금과 연계한 실사용 검증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한은은 18일 '프로젝트 한강' 2단계(Phase II)를 통해 디지털화폐 시스템의 정식 도입과 예금 토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한강'은 중앙은행이 직접 국민에게 발행하는 디지털화폐인 CBDC와 달리 은행을 매개로 한 간접형 모델이다. 은행만 사용하는 기관용 디지털화폐를 기반으로, 일반 이용자는 은행이 발행한 '예금 토큰'을 쓰는 구조다. 스테이블코인과는 민간이 발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이 같은 방식을 택한 배경으로 "CBDC는 개인정보 우려나 예금 이탈, 뱅크런 가능성 등 금융 안정성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은행과 협력하는 구조는 안정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10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진행된 '프로젝트 한강' 1단계에서는 디지털화폐와 예금 토큰이 발행부터 유통·환수·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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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행 앞둔 통합돌봄…"재정 기반 위태롭다" 전문가들 한 목소리
이달 27일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 제도를 두고 국회에서 재원 부족과 구조적 한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현재 예산 규모로는 제도 안착이 어렵다"며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한 재정 개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영석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의원 7명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건강돌봄시민행동과 함께 '통합돌봄 재원 마련 방안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선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편성된 올해 예산이 실질적인 서비스 확대를 담보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산 914억원 가운데 인건비와 시스템 구축비 등을 제외하면 실제 서비스에 투입 가능한 예산은 620억원 수준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특히 해당 예산이 전국 229개 시·군·구에 분산 지원되는 구조인 만큼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는커녕 '무늬만 통합돌봄'에 그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로는 법률에 재원 규정이 명시돼 있지 않다는 점이 꼽혔다. 안정적인 재정 기반이 없는 상황에서는 매년 예산 논쟁이 반복될 수밖에 없고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실현도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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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처럼 단속 가능할까…경찰, '약물운전 기준' 마련 착수
음주운전과 달리 명확한 기준이 없어 단속에 한계가 지적돼 온 약물운전에 대해 경찰이 기준 마련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7일 대검찰청,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대 등과 함께 '약물운전 혈중 농도 기준 도입 및 운전 금지 기준 검토'를 위한 첫 연구 기획 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혈중 농도 기준 도입과 함께 복용 후 일정 시간 내 운전을 제한하는 기준 설정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우선 국과수는 약물 감정 결과와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단속 대상 약물 선정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는 졸피뎀(수면제)에 대한 혈중 농도 기준 설정에 관해 우선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약물운전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을 분석하고, 약물운전자 적성검사 개선 등 국내 현실에 부합한 연구를 수행한다. 그동안 학계 등에서는 약물 운전도 음주운전처럼 일정 수치를 기준으로 처벌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왔으나, 약물은 종류가 다양하고 개인별 반응 차이가 커 일률적 기준을 세우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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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환율 직격탄" LCC의 눈물…티웨이, 비상경영체제 선언
티웨이항공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위기감에서다. LCC(저비용항공사) 업계에서 티웨이항공 외에 추가로 비상경영을 선언한 기업은 없지만 업황이 어려워지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서동빈 티웨이항공 경영지원 총괄은 지난 16일 사내 게시판에 '비상경영 체제 시행 안내'라는 글을 통해 "전사적인 비상 경영 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 총괄은 "비상 경영 체제는 리스크에 대비해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관리 조치"라며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우선 투자 계획과 비용 구조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불필요한 지출과 투자에 대해서는 일정 조정 또는 집행 보류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들에게는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사항을 제외한 비용 집행을 재점검하고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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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민주당에 감사", 쯔양 "또 기다려야" 우려…혼돈의 재판소원
공갈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유튜버 구제역이 재판소원(4심)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피해자인 쯔양이 18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피해자는 끝난 줄 알았던 고통을 감당해야 한다"며 제도 도입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쯔양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의원 주재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이러니하게도 다수의 피고인 가운데 가장 중한 처벌을 받으며 오랜 기간 피해자를 괴롭혀온 인물(구제역)만이 끝까지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소원 청구 의사를 밝혔다"며 "쯔양은 소식을 접한 직후 또다시 판결을 기다려야 하냐며 걱정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하겠다며 공개한 주장들은 1심부터 대법원에 이르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내용"이라며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가해자가 갑자기 확정되지 않은 가해자인 것처럼 돼버렸다. 피해자에게는 끝났다고 믿었던 고통이 다시 반복되는 상황이 초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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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법, 국회 행정안전위 통과…국민의힘 "악법 중 악법" 반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의 일환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 중대범죄수사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행안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중수청 설치법을 표결에 부쳐 찬성 12표, 반대 5표로 가결 처리했다. 반대표에 손을 든 건 국민의힘 의원들이었다. 중수청 설치법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검찰개혁의 후속 입법 중 하나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기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법무부 소속인 공소청과 함께 행정안전부 산하 중수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행안부 소속 중수청은 특별시, 통합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도 등에 지방수사청을 둘 수 있게 된다. 주요 수사 대상은 부패·경제·방위사업·마약·내란, 외환·사이버범죄 등이다. 민주당이 '사법개혁'을 내세우며 처리한 법왜곡죄도 중수청 핵심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중수청이 공소청에 사건 입건을 의무적으로 통보하게 하는 등 논란이 제기됐던 조항은 전날 당·정·청 협의안에 따라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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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레이그룹 신입사원, 가구 직접 만들어 아동센터에 기증
한국도레이그룹은 자사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 과정에서 직접 만든 가구를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 티에이케이텍스타일, 스템코 등 한국도레이그룹 신입사원 31명은 수납장, 책상 등 아이들의 일상에 필요한 가구를 제작했다. 만들어진 가구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풀씨배움터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봉사활동은 '우리의 손으로 누군가의 일상을 짓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은 "가구를 함께 만들며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레이그룹 신입사원들은 오는 19일에는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해 한국도레이R&D(연구개발)센터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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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제주 첫 공식 전시장 '포르쉐 센터 제주' 오픈
포르쉐코리아가 지난 17일 제주 지역 최초의 공식 전시장 '포르쉐 센터 제주'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영은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 도이치 아우토가 맡는다. '포르쉐 센터 제주'는 2021년 운영된 '포르쉐 나우 제주' 팝업 스토어 이후 제주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전시장이다. 연면적 3944. 54㎡(약 1193평) 규모의 포르쉐 센터 제주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으로 구성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현무암 인테리어 콘셉트와 제주 고유의 감성을 담은 공간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 센터 제주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전시장내에서 상담, 시승, 계약, 출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총 15대 차량 정비가 가능한 워크베이와 충전 설비를 갖춰 일반 정비부터 사고 수리, 판금·도장까지 이뤄지는 통합 서비스 전시장으로 운영된다. 각 층별 공간을 보면 지하 1층은 일반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1층은 고전압 배터리 차량 수리를 위한 HV(고전압) 리페어 전용 공간과 서비스 고객을 위한 리셉션·상담 공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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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훈식 비서실장 "UAE 단기체류자 3500명 중 3000명 무사 귀국"
18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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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최주선 사장 "하반기 내 분기 흑자 전환, '특허 경영' 강화"
"하반기 내 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 특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 " 최주선 삼성SDI 사장(대표이사)이 1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제56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큰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를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삼성SDI는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최 사장은 "글로벌 친환경 정책 약화에 따른 전기차 수요 둔화와 주요 고객사들의 판매 부진 등으로 가동률이 급격히 하락했다"면서도 "이런 어려움 속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다수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분야 등 전방 산업의 확대에 따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연평균 20%의 성장세를 예상했다. 특히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선도를 약속했다. 이날 최 사장은 리튬인산철(LFP) 및 미드니켈 제품 준비, 초고출력·초경량 소형배터리 개발, 반도체 패키징 소재 및 올레드 소재 개발 집중 등 사업별 주요 추진 전략을 소개하며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전기차 및 ESS뿐만 아니라 로봇용 등 수주 다양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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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2026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실시…110여명 규모
KB국민은행이 2026년 상반기 신입행원을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110여명이다. 이번 채용은 △UB(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UB(지역인재) △전역장교 △ESG동반성장 △보훈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채용으로 운영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까지이며 국민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UB(Universal Banker) 부문은 자산관리전문가(PB)와 기업금융전문가(RM)로 성장할 인재를 선발하며 UB(지역인재) 부문은 지역 금융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채용을 진행한다. 또한 조직 운영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선발을 목적으로 전역장교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채용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ESG동반성장 및 보훈 부문 채용도 운영한다. ESG동반성장 부문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며, 보훈 부문은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