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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겨 있다" 15분 만에 철수...119 신고하고도 숨진 30대 공무원
대구 수성구청 별관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공무원의 사인이 '대동맥박리'라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전 30대 공무원 A씨에 대한 1차 예비 부검을 실시한 결과 '대동맥박리'가 사망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동맥박리는 대동맥 내막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중증 응급질환이다. 정밀 부검을 통한 최종 사인 규명까지는 수주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대구 수성구청 별관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를 발견한 사람은 건물 청소 중이던 환경미화원이었다. A씨는 숨지기 전날 밤 사무실에서 휴대전화로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증세를 느낀 후 119에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 과정에서 '캑캑'하는 소리만 들린 채 연결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요청 당시 A씨가 정확한 위치를 전달하지 못하자 소방과 경찰이 출동해 일대를 수색했다. 그러나 A씨를 발견하지 못한 채 철수했다. 유족 측에 따르면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문이 잠겨 있다는 이유로 내부 확인 없이 약 15분 만에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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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미국서 요청 받은 적도 없어...호르무즈에 군함 안 보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개국과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위해 협의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호주가 16일(현지시간) 파견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캐서린 킹 호주 교통부 장관은 이날 A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곳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우리가 요청받은 일도, 우리가 기여하고 있는 일도 아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위해 7개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한국을 비롯한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했던 것과 다소 다른 숫자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국가와 논의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주말 많은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을 위해 군함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에 의존하는) 국가들이 나서서 그들의 영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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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3개사 자사주 소각·처분…배당 확대
한미그룹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주요 상장 계열사의 자사주를 소각·처분한다. 현금배당도 확대한다. 한미그룹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JVM) 3사가 각각 보유한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나머지 30%를 임직원 보상에 활용하는 안건을 이번 정기 주주총회 의안으로 상정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처분 규모는 한미사이언스 64만409주, 한미약품 12만1880주, 제이브이엠 55만2903주로, 3개사 합산 소각 규모는 총 766억원 수준이다. 한미사이언스는 보유 자사주 64만409주 가운데 44만8286주(0. 66%)를 소각하고, 19만2123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에 활용한다. 한미약품은 12만1880주 중 8만5316주(0. 67%)를 소각하며, 3만6564주는 보상 재원으로 사용한다. 제이브이엠의 경우 전체 발행주식의 4. 57%에 해당하는 보통주 55만2903주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 70%인 38만7032주(3. 2%)를 소각 처리하며, 나머지 30%인 16만5871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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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오가노이드로 크론병 치료"…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임상 1상 진입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가 성체줄기세포 유래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 'ATORM-C'가 대장 궤양을 동반한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12월 30일 IND 신청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뤄졌다. 회사 측은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임상 단계에 진입한 세계 첫 사례로, 장 오가노이드 기술의 실제 치료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크론병은 장에 만성 염증과 궤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장 협착이나 천공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지만 상당수 환자에게서 궤양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ATORM-C는 환자의 장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 기술로 키운 '장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재생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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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3채' 황현희 "전 전 정권서 해봤다, 안 팔고 버텨야"...논란되자 해명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46)가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집을 팔 생각이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섰다. 16일 황현희는 자신의 페이스에 "정책에는 분명한 의도가 있고 시장에는 그에 대한 반응이 있다"며 "특정한 사람을 비판하거나 누군가의 편에 서려 했던 것이 아니라 정책과 시장 사이의 현실적인 모습을 설명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적었다. 황현희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자산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보유의 영역"이라며 "보유세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은 된다. 우리는 이 게임을 해봤다. 전 전 정권에서 해봤다. 양도소득세도 엄청 내보고. 그때 어땠냐, 버텼다"고 말해 다주택자의 투기 심리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황현희는 서울 용산구, 성동구, 영등포구에 위치한 아파트 3채를 보유한 임대사업자다. 자신의 발언에 대해 황현희는 "저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집값이 오르면 누군가는 기뻐할 수도 있지만, 그 상승이 우리 사회 전체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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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협에도 단호한 독일 "호르무즈 군사작전 참여 안해"
독일이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 군함 파견 요청과 관련해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독일은 유럽연합(EU)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임무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이날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독일 공영 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한 독일의 참여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는 이 분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바데풀 외무장관은 오직 협상을 통한 해결책만이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 측으로부터 이번 공격의 목적이 이란의 군사적 능력, 특히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파괴하는 데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우리는 이 목적이 언제 달성되는 지에 대해 정보를 공유받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이후에 우리는 협상 과정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 현재 홍해에서 운영 중인 EU 해군 임무인 '아스피데스' 작전을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매우 회의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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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합격은 확률"…모델 주우재, HR 플랫폼 '원티드'와 캠페인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취업·이직·커리어 플랫폼 '원티드'를 운영하는 원티드랩이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원티드랩은 주우재와 함께 데이터·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구직자의 합격 가능성을 보여주는 '합격은 확률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채용 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지원자들이 느끼는 합격에 대한 불확실성을 데이터와 AI 기술로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막연한 기대에 의존하는 '묻지마 지원' 대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적인 커리어 의사결정을 돕겠다는 메시지를 제시할 계획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주우재의 논리적이고 데이터 중심적인 이미지가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잘 맞는다"며 "방송에서 보여준 분석적이고 효율적인 캐릭터가 '데이터 기반 합격 전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데이터 기반 채용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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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용기, 달라지는 내일…농진청의 '3가지 약속'
오래된 조직에는 오래된 습관이 쌓인다. 늘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 하지만, 익숙한 것을 내려놓는 일은 쉽지 않다. 쌓인 것들을 덜어내겠다는 대단한 각오와 결심이 필요하다. 농업 현장을 바꾸고 농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더 그렇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의 '3가지 약속'이 주목받는 이유다. 이승돈 청장은 16일 전북 전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농촌지도직, 농업연구직, 일반 농업직 등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생산적 일 버리기' 3대 공약 선서식을 갖고 조직내 불필요한 관행 폐기와 비효율 절차 개선을 약속했다. 이 청장을 비롯해 김상경 차장,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 이상호 기획조정관 등 본청과 소속 4개기관 간부 20여명이 직원들 앞에서 솔선수범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발표된 3대 공약은 △비생산적 업무 과감히 버리기 △회의 시간 엄수 및 보고 체계 간소화 △행사 의전 최소화 등으로 구성됐다. 평직원 보다는 간부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한 것들로 그동안 조직 내부에서 당연하게 여겨 온 관행과 형식주의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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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수상 소감 강제 중단? 야유 터졌다...오스카 또 '인종차별' 논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으나 푸대접받았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케데헌' 주제가상을 받은 공동 작곡가들이 수상소감을 다 밝히기도 전에 '퇴장 유도'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인종차별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16일 오전(한국 시각, 현지 시각 15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매기 강의 수상은 해당 장편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한국계 영화인으로는 첫 수상이다. '골든' 작곡팀의 주제가상 수상 역시 한국인 최초의 기록이다. 논란이 된 장면은 '골든' 가창자인 이재와 한국인 공동 프로듀서, 공동 작사가 등이 수상 소감을 위해 무대에 섰을 당시 벌어졌다. 이재의 약 1분가량의 소감 이후 한국인 프로듀서인 작곡팀 아이디오(IDO, 이유한·곽중규·남희동)의 이유한이 마이크를 잡고 준비해온 종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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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중구 소공동 복합건축물 화재 현장 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오후 중구 소공동 소재 복합건축물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인근에 위치한 소규모 숙박시설의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번 화재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여 객실 밀집구조로 인해 화재시 대피가 어려운 숙박시설에 대한 소화설비 보강 필요성을 관계기관과 면밀하게 검토하고, 간이스프링클러와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지원 등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보완 대책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 자치구와 관련 시설 안전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서울을 찾은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머물며 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한 치의 빈틈도 두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4일 발생한 화재 관련한 건물 내 숙박 중이던 외국인 관광객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인근 호텔 17개 객실을 활용한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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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보증금·가전 등 '청년주거안정' 돕는 삼삼엠투, 올해도 지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부동산 단기임대 서비스 '삼삼엠투'를 운영하는 스페이스브이가 비영리단체 십시일방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스페이스브이는 '집과 사람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한다'는 미션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 같은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보증금과 월세, 생활 필수 가전, 자립 교육 등 종합적인 주거 지원을 추진한다. 스페이스브이 관계자는 " 지난 1년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들은 주거 안정을 바탕으로 학업에 집중하거나 기업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쳐 계약을 연장하는 등 고용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주거 상향의 사다리 역할도 했다는 설명이다. 지원 기간 중 주거 기반을 다진 청년들이 이후 LH 매입임대주택 등에 잇따라 당첨되며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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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에 숨진 20개월 딸, 그 집 가보니...강아지 사체도 2마리 있었다
생후 20개월 딸을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친모 자택에서 동물 사체가 발견됐다. 16일 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인천 남동구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A씨의 집을 방문해 강아지 사체 2마리를 발견했다. A씨는 죽은 강아지 2마리를 포함해 총 강아지 4마리와 고양이 1마리를 함께 기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집에서 첫째 딸 B양, 숨진 둘째 딸 C양과 함께 거주했는데 집 안에는 강아지, 고양이 분변 뿐만 아니라 각종 쓰레기와 플라스틱 용기 등이 방치돼 있어 아이 2명을 양육하는 집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상태였다. 구는 강아지 사체를 수거해 처리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A씨 동의를 구해 나머지 반려동물을 구 산하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보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주 A씨 집을 방문했는데 아이를 키울 만한 환경은 아니었다"며 "A씨 집을 관리하는 친척 측에서 요청이 오면 주거환경 개선 지원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