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음악이있는마을' 합창단, 제23회 연주회 개최…"위로와 희망을"
'음악이있는마을' 합창단은 제2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5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상임지휘자인 김홍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지휘를 맡고 정이와 피아니스트가 반주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연주회는 작곡가 김준범의 곡들로 채워진다. 1부에서는 '더불어 숲', '쉬잇!'을 비롯해 합창단원들의 솔로가 돋보이는 '새야새야', '묏버들 가려 꺾어'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메인 타이틀인 '삼신할매 실종사건'이 초연된다. 이 곡은 우리나라의 전통 신앙인 삼신할매를 모티브로 해 총 7개의 곡으로 전개되는 칸타타다. 메조소프라노 정주연과 바리톤 염경묵, 테너 정태연이 합창단과 호흡을 맞춘다.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합창단은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합창으로 그리고 세계로'라는 가치로 우리 합창음악을 개발해 보급해 온 시민 합창단이다. 1996년 창단된 이후 다수의 연주 활동을 이어오며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알렸다. 2024년 서울시가 전문예술단체로 지정했다.
-
12·3 비상계엄 맞선 시민 기린다…대통령 직속 '빛의 위원회' 설치
정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민주주의 수호에 나선 국민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대통령 직속 '빛의 위원회'를 설치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빛의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신설은 비상계엄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평화로운 저항으로 극복한 국민들의 공로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예우하기 위한 조치다.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되는 '빛의 위원회'는 12·3 비상계엄에 항거해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국민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한 시민 참여 민주주의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기본 방향을 수립하고, 이른바 '빛의 인증서'를 발급·수여하는 것이다. 또한 '빛의 혁명'과 관련한 국가기념일 지정 여부에 대한 의견 수렴도 진행한다. 정부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시 현장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들에게 '빛의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
엔하이픈 희승, 팀 탈퇴…"6인 체제 재편"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희승이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10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엔하이픈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다음 목표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해왔다"며 "멤버 각자가 그리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함을 확인해 이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희승은 엔하이픈에서 독립하며 팀은 향후 공식 일정부터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짧은 글로 모든 과정을 충분히 설명해드리기는 어렵지만 오랜 기간 심사숙고하며 내린 결정임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엔하이픈은 엔진 여러분께 변함없는 무대와 에너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희승은 빌리프랩 소속 아티스트로서 솔로 앨범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엔하이픈과 희승을 향해 엔진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하이픈은 2020년 엠넷 서바이벌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됐으며 같은 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
대경대 한류캠퍼스 'K컬처 특성화' 가속…교육혁신 세미나 열어
대경대학교 남양주 한류캠퍼스가 10일 학과별 교육혁신 세미나를 열고 차별화된 K컬처 특성화 비전을 알렸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이채영 총장을 비롯해 성오현 부총장, 김기원 교학처장, 김신영 교육혁신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7개 학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각 학과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추진할 혁신적인 교육 방향과 융합 프로젝트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 학과는 실무와 현장 밀착형 성과를 앞세웠다. K-모델연기과는 지역문화를 연계한 영상 포트폴리오 제작과 프로 무대 진출 성과를 강조했다. 올해 개설 30주년을 맞은 연기예술과(구 연극영화과)는 그간의 국내외 연극·뮤지컬 경연대회 및 단편영화 수상 실적을 바탕으로 한·중·일 연극 교류전과 청소년 오디션 박람회 등 굵직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타 학과 및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협업 계획도 눈길을 끌었다. 특수분장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타 학과 연계 영상 기획을 예고했다. K-실용음악과는 지난해 창작 음원 발표 성과에 이어 '경기 RISE(라이즈) 사업'과 연계해 경기 남양주시 명소 배경 뮤직비디오 촬영 및 청소년 콘서트 기획에 나선다.
-
JYP 설립자 박진영, 사내이사 사임…"가수 활동·후배 육성 집중"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가수 박진영(54)이 사내이사직을 사임한다. 10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박진영씨가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절차를 밟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아티스트로서의 크리에이티브 활동, 후배 아티스트 육성 그리고 K팝 산업을 위한 새로운 대외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1972년생 박진영은 1994년 가요계 데뷔 이래 가수, 작곡가, 제작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가수 비, 그룹 GOD, 원더걸스, 2AM, 2PM, 미쓰에이, 트와이스, 갓세븐, 스트레이키즈, 있지 등을 프로듀싱했다. 지난해 11월 디지털 싱글 'Happy Hour'를 발매하며 가수로도 꾸준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9월 박진영은 이재명 대통령 소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공동 위촉됐다.
-
'절윤' 국힘 공천면접 돌입 …장동혁, 김태흠 설득 위해 충남행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 주장에 반대한다는 이른바 '절윤' 결의문을 채택한 국민의힘이 10일 6·3 지방선거 주요 광역단체장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공천 면접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대구 등 광역단체장 선거에 공천 신청을 한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면접은 1분 자기소개와 지역 비전 프레젠테이션(PT),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시장 공천에는 주호영·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등 현역 국회의원 5명을 필두로 총 9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모두 대구 지역 숙원 사업을 풀어낼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윤재옥 의원은 면접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대구시장이 된다면) 가라앉은 대구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민생 회복 TF(태스크포스)를 100일 동안 운영하겠다"며 "대구의 빈 점포나 미분양 주택부터 확 걷어내겠다"고 말했다. 유영하 의원은 "대구를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만드는 것이 제 1 시정과제"라며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유치, 삼성병원 유치 추진단을 만들겠다"고 했다.
-
'저속노화' 정희원 검찰 송치…강제추행 혐의는 제외
'저속노화' 열풍을 이끈 정희원 박사가 여성 연구원과의 고소전 끝에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한 정 박사에 대해 일부 혐의를 인정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는 불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 박사는 연구소에서 위촉연구원으로 함께 일하던 A씨와 서로 고소하며 진실 공방을 벌였다. 정 박사는 지난해 12월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공갈 미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A씨는 정 박사가 위계를 이용해 성적인 요구를 했다고 맞고소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A씨를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송치했다. 다만 공갈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최근 모두 고소를 취하하고 경찰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면서 일부 혐의는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
'김건희 측근' 이종호,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10일 오전 이 전 대표를 변호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021년 4월부터 2023년 1월 사이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이모씨로부터 청탁 명목 등으로 총 2억786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해병대원 특검팀은 해당 사건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 경찰에 사건을 넘겼다. 이후 경찰 특수본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김건희 특검에서 기소한 별도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으로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791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차 주포인 이모씨에게 '김 여사와 VIP(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얘기해 집행유예가 나오게 해주겠다'며 재판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
LG생활건강, 피부 장수 성분 R&D 역량 입증…"30분만에 효과"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스킨 롱제비티(피부 장수) 핵심 성분인 NAD Power24의 손상된 피부 회복 효과를 입증한 연구 성과가 공개됐다. LG생활건강은 김두리 한양대학교 화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NAD Power24의 작용 메커니즘을 피부 세포 수준에서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세포 호흡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핵심 조효소인 NAD는 구조가 불안정한 편이다. 이런 NAD를 리포좀(구형 이중막 구조) 형태로 안정시키고 트랜스퍼좀(경피 약물 전달) 기술로 흡수력을 증가시킨 것이 LG생활건강의 독자 성분인 NAD Power24이다. 연구진은 먼저 피부 진피를 구성하고 콜라겐을 생성하는 '진피 섬유아세포'를 의도적으로 손상시켜 염증을 유발한 다음 NAD Power24를 투여했다. 그 결과 잘게 분리됐던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연결성이 회복되고 생존에 필수인 여러 단백질을 합성·가공하는 '소포체'와 '골지체'의 구조도 정상적으로 복구됐다. 피부 세포를 구성하는 이들 3가지 핵심 구성 요소(소기관)가 동시에 손상된 상황에서도, NAD Power24를 투여하면 통합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
"초기 스타트업에 최대 3억 투자"…한투AC, '바른동행' 1차 모집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바른동행'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바른동행은 창업 3년 이내, 프리밸류 기업가치 50억원 이하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까지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비창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기존 운영 방식을 개편해 연 4회 분기별 선발 체계를 도입해 더 많은 초기 창업팀을 지원한다. 바른동행은 심사역이 직접 창업팀과 일대일 미팅을 통해 팀을 발굴하고 투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류 검토를 거친 후 심사역이 개별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의 본질과 팀의 역량을 깊이 있게 파악한 뒤 IR 및 투자심의를 통해 최종 의사결정까지 신속하게 완료한다. 한투AC 관계자는 "형식적인 발표 절차 없이 심사역이 직접 미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심층 검토하는 만큼 창업팀은 불필요한 준비 부담을 줄이고 사업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도매·소매 결합 통했다…롯데마트, 인니서 '그로서리 1번지' 도약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도매와 소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자 수요를 겨냥한 도매 상품과 일반 소비자를 위한 K푸드 중심의 매장을 병행해 '그로서리 1번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마타람점이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바꾼 뒤 한달간 매출이 이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하고 방문객이 4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장 전환 후 누적 방문객은 5만명이 넘는다. 롯데마트는 2008년 1만2000여개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면서 도매업이 발달한 점에 주목했다. 도매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뒤 섬이나 마을로 가져가 다시 판매하는 소매 형식의 유통이 보편화된 구조다. 현지 도매업은 대용량 상품 중심으로 운영해 소비자들의 상품 선택 폭이 좁은 편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마타람점을 기존 도매 매장에 소매 상품도 녹여낸 형태로 개편했다. 1400평 규모의 종전 매장을 일반 소비자를 아우르는 그로서리 전문 매장 1000평과 도매 400평 규모로 나눠 구성했다.
-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 "진짜 사장 나와라" 요구 빗발…세지는 노조 '입김'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 첫날인 10일 전국 곳곳에서 원청을 상대로 한 노동조합의 교섭 요구가 잇따랐다. 제조·에너지·공공서비스·택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임이 이어졌으며 정치권도 노동계에 힘을 보태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입김이 전방위적으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1만5000명(경찰 추산)이 참여하는 투쟁 선포 대회를 열고 "원청교섭 쟁취"를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900여개 사업장에서 14만명 규모의 조합원이 원청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원청의 대응을 보면서 업종·지역별로 집회를 확대하고 필요하면 오는 7월 총파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민주노총 산하 노조들도 이날 제각각 집회나 회견을 열고 원청과의 교섭을 요구했다. 서비스연맹 택배노조는 서울 종로구 청진동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진짜 사장 나와라" "과로사를 추방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이 직접 청소·경비 노동자와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