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 명목으로 2억7860만원 수수 혐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1.01.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1015523610240_1.jpg)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10일 오전 이 전 대표를 변호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021년 4월부터 2023년 1월 사이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이모씨로부터 청탁 명목 등으로 총 2억786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해병대원 특검팀은 해당 사건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 경찰에 사건을 넘겼다. 이후 경찰 특수본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김건희 특검에서 기소한 별도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으로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791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차 주포인 이모씨에게 '김 여사와 VIP(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얘기해 집행유예가 나오게 해주겠다'며 재판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