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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전같지 않아"…관세 충격도 넘긴 美·英, 위기 치닫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 속에서도 견고함을 보였던 미국과 영국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미국의 이란 정권 교체 시도에 반기를 들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공개적으로 재차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과 영국 관계는) 역대 가장 견고한 관계였다"며 "이제 우리는 유럽 다른 국가들과 아주 강한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와 독일을 높이 평가하며 "영국은 다른 나라들과 아주 달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타머 총리를 향해 "그는 그다지 도움 되지 않는다. 그가 그럴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며 "(영국과의) 관계가 분명히 예전 같지 않다는 것에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더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때 가장 굳건하다고 믿었던 미국과 영국 간 '특별한 관계'가 이토록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특별한 관계'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64년 윈스턴 처칠이 혈맹과 같은 양국 관계를 지칭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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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박봄 건강 걱정해"...마약 의혹엔 선 그었다
그룹 2NE1 박봄이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같은 그룹 멤버 산다라박에게 마약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올린 가운데 산다라박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3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산다라박 측근은 "(박봄의 폭로는) 사실무근"이라며 "산다라박은 박봄의 현재 건강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날 박봄은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과거 자신의 약물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또 난리 날까 봐 조심스럽지만, 'Adderall'(애더럴) 향정신성이라고 알려진 약이 마음에 걸린다"며 "그때 저는 죽었다. 그렇지만 용기 내서 말한다. 그거 마약 아니다. 나는 ADD 환자고 이걸 주의력 결핍증이라고 부른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며 "당시 애더럴에 대한 약 자체가 없었고 법 자체가 없었는데 이상하게 박봄 이후로 법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박봄은 2010년 10월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이 함유된 약품 '애더럴'을 밀반입하려다 인천공항 세관에 적발돼 검찰로부터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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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숏폼으로 마케팅 효율↑"…찰나-빔스튜디오 서비스 연동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Charlla)를 운영하는 카테노이드가 AI(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플랫폼 '빔스튜디오' 운영사 바이스벌사와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3일 밝혔다. 찰나는 쇼핑몰에서 숏폼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서비스다. GIF 대비 작은 용량에도 고화질 숏폼으로 상품 정보를 소개할 수 있고 숏폼 콘텐츠에 상품 구매 링크를 연결해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 빔스튜디오는 생성형 AI 기반 B2B 영상 제작 플랫폼으로 패션, 뷰티, 푸드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영상을 제작한다. 브랜드는 별도의 스튜디오 대관, 모델 섭외, 촬영 과정 없이 AI를 통해 숏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연동에 따라 빔스튜디오의 AI 영상 제작 역량과 찰나의 퍼블리싱·구매 전환 최적화 기능이 결합된다. 이를 통해 '제작-노출-구매'가 끊김없이 이어지는 숏폼 커머스 통합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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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이야, 달이 빨갛네' 36년만의 '블러드문' 개기월식에 탄성
"붉은 달이 떴다. " 정월대보름인 3일 우리나라에서 '블러드문' 개기월식 현상이 관측됐다. 1990년 이후 36년 만에 발생한 정월대보름 개기월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쯤 달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됐다. 8시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이 관측됐으며 8시 33분쯤 절정에 이르렀다. 이후 10시 17분쯤 지구 그림자에서 벗어나 원래의 달로 돌아온다. '블러드문'이 나타나는 이유는 지구의 대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달이 밝은 색으로 보이지만, 지구와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의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 중 파장이 긴 붉은 빛만 달에 닿게 된다. 그 결과 지구에서 관측했을 때 달이 핏빛으로 보인다. 이날 날씨가 흐리지 않은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붉은 달을 관측할 수 있었다. 울진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이 끼거나 빗방울이 쏟아지면서 관측이 어려웠다. 주요 외신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역과 북미, 호주 등에서 약 30억명이 개기월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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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나 회식" 교사 여친, 뒤에서 '전 남친' 만났다...걸려도 '당당'
여자친구가 전 애인과 지속해 만남을 유지해 온 사실을 알게 됐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결혼까지 고려 중이었다는 남성은 "신뢰가 완전히 깨졌다"고 토로했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은 40대 남성 A씨로부터 받은 사연을 보도했다. A씨는 영화 관련 모임에서 중학교 교사로 일하는 여성 B씨와 만나 교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여자친구는 결혼 경험이 한 번 있는 돌싱"이라며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성격이 정말 잘 맞아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A씨는 "여자친구가 거짓말한 것을 알게 됐다"며 "전 남자친구 생일 파티에 참석 후 나에겐 직장 회식에 갔다고 말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거짓말을 들켰음에도 B씨는 사과는커녕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B씨는 "이미 깨끗하게 정리된 사이"라며 "난 떳떳하기 때문에 (당신에게) 전 남자친구를 소개해 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여자친구가 너무나 당당하게 결백을 주장하길래 일단 믿고 넘어갔다"며 "근데 두 사람이 이별 후 계속해서 연락을 이어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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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니 의자에 앉아달라" 했더니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구속
버스 안에서 착석을 요구한 운전기사를 폭행한 60대 승객이 구속됐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5분쯤 강원 홍천군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50대 운전기사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그는 B씨가 안전을 위해 의자에 앉아달라고 요구한 것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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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확보 쉽지 않아"…유럽 가스 가격 연일 급등, 장중 3년만 최고
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분쟁 여파로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에너지 위기 우려를 키우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와 영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장중 한때 40% 이상 급등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허브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메가와트시(MWh)당 63. 490유로까지 치솟으며 지난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TTF 허브 선물 가격은 전날 장중 50% 급등했었다. 영국의 4월물 가스 가격도 1섬(therm)당 158. 15펜스까지 올랐다. 섬(therm)은 열량 단위의 하나다. 유럽 가스 가격이 연일 급등세를 보인 것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시하고, 이스라엘과 이란·친이란 세력 간 충돌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공급 우려가 커진 여파다. ANZ리서치의 다니엘 하인스 수석 원자재 전략가는 "이번 공급 차질은 천연가스 시장의 매우 중요한 시점에 발생했다"며 "아시아와 유럽의 난방 시즌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지만, 이들(특히 유럽)의 재고 수준은 낮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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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서울아산병원, 의료 AI 공동연구…데이터·GPU 인프라 결합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서울아산병원과 손잡고 의료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3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회의실에서 '의료 AI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성능 AI 인프라와 임상 데이터를 결합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UNIST의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 과학 역량을 서울아산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고품질 의료 데이터와 연계해 차세대 의료 AI 솔루션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 AI 연구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 공동 구축 △데이터 연구 운영위원회 구성 △데이터 활용 및 지식재산권(IP) 공동 계약 체결 △국책과제 공동 수주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UNIST는 대용량 의료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초대형 AI 모델 학습용 GPU 자원을 지원하고, 향후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연산 기술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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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각 공관, 교민안전 철저 점검…귀국 희망시 지원하라"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관련, 중동 지역 재외공관장들에게 국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할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 점검 재외공관장 회의를 열고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각국 공관장들에게 현지 상황과 국민 안전 대책 추진 현황을 직접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재외국민 안전 대책을 확인한 뒤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소통하고 귀국을 희망하는 국민들은 돌아올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카타르나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등 몇몇 국가에 발이 묶여 있는 여행객들의 안전 대책도 함께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사안을 실제로 확인해 주는 것은 공관의 역할"이라며 "철저하게 상황 점검을 해달라"고 말했다. 선박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해양수산부가 (선박에 탄) 선원들의 인적 사항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안전 수단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다행히 현재까지는 국민의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라며 "유사시에 실수가 없도록 점검을 하고 또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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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충주맨 아냐, 공무원 관둔 이유는 돈"...김선태 솔직 고백
'충주맨' 김선태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올린 첫 영상에서 공직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김선태는 3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는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공개됐다. 김선태는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 반 나절 만에 구독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김선태다. 이제 충주맨이 아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조직 내 왕따설,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선태는 "원래 의도와 다르게 쫓겨나는 것처럼 비춰졌는데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며 "충주시 공무원 뿐 아니라 전체 공무원까지 욕을 하니까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는 "절대 왕따가 아니었고 시청 공무원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제가 맡은 일이 전례가 없었고 공직에서 없던 일을 하다 보니까 조직과 별로 맞지 않는 것도 있었겠지만 도와주려고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였다"고 말했다. 퇴사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선태는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정도면 할 도리를 다 했다. 여러 곳에서 제안이 왔고 과분한 제안도 많이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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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탑건 점퍼 선물에 '3377' 뚜렷…무슨 뜻일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필리핀 말라카냥궁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공군이 입는 항공 점퍼와 금거북선 모형을 선물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어린 시절 조종사가 꿈이었으며 영화 '탑건'의 팬인 마르코스 대통령을 위한 맞춤형 만찬 선물이다. 점퍼에 부착된 패치에는 '3377' 네 자리 숫자가 선명하다. 이는 3일 양국 수교 77주년을 맞은 것을 뜻한다. 순금 도금한 금거북선 모형도 선물로 필리핀 측에 전달됐다. 금거북선 모형은 세세한 부분을 손으로 다듬고 표면을 순금으로 도금한 작품이다. 청와대 측은 이에 대해 "세계 최강 수준인 대한민국 조선업의 역사와 기술력을 상징하는 거북선을 통해 양국의 방산 협력 강화를 기원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필리핀 영부인인 리자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에게는 비취와 호박, 산호와 명주실 등으로 만든 '정흥 금화 노리개'가 준비됐다. 달항아리 형태의 용기에 담긴 한국 화장품 세트도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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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치안총수 회담…"초국가범죄 대응 강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필리핀 경찰청장과 만나 초국가범죄 대응과 재외국민 보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유 직무대행은 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호세 멜렌치오 나르타테즈 주니어 필리핀 경찰청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경찰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에 합의했다. 이번 개정은 2007년 체결 이후 두 번째로 기존 수사 공조를 넘어 마약과 스캠(온라인 사기) 등 지능화된 초국가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국은 수사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국외 도피 사범의 신속한 검거와 송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또 필리핀 수도경찰청에 경찰협력관 1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코리안데스크'는 현재 3명이 근무 중으로 이번 증원으로 4명 체제가 된다.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는 한국인 대상 강력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유 직무대행은 회담에서 2016년 필리핀 경찰에 의해 발생한 한국인 살해 사건을 언급하며 사건 주범의 신속한 검거와 엄정한 처벌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