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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빠지는 약 아니다"… 체중계 숫자 넘은 위고비의 비밀
위고비와 같은 GLP-1 치료제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효과는 체중 감량이다. 하지만 최근 위고비를 둘러싼 논의는 '얼마나 빠지느냐'를 넘어서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비만 치료가 체중 관리에서 그치지 않고 건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 있는 근거가 바로 SELECT 연구다. SELECT는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서 당뇨병이 없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위고비가 심혈관 질환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한 대규모 임상시험이다. 위고비는 심근경색·뇌졸중·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발생 위험을 20% 줄였다. GLP-1 비만 치료제가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를 임상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목할 점은 이 결과가 단순히 체중이 줄었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해석이다. SELECT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이미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이었다. 이들에게서 관찰된 위험 감소는 체중 변화와 더불어 혈당, 혈압, 염증 상태 등 대사 전반의 개선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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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중동 리스크 2차 파급효과 있으면 통화정책 써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중동 리스크가 계속 진행돼 근원 물가나 인플레이션 기대로 전이되면, 2차 파급효과가 있으면 통화정책을 써야 될 단계가 왔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중동 전쟁이 조기 종료되지 않는다면 금리정책에 대한 후보자의 판단은 어떠한가"라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신 후보자는 "통화정책의 핵심은 물가안정을 위해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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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캠퍼스 조성한다" 단국대, 장애학생 사회자립 지원 확대
단국대학교가 장애학생의 복지 증진과 사회자립을 돕기 위해 배리어프리(Barrier-Free)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단국대는 최근 학생식당 '1947_commons'에 장애 학생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기기는 촉각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안내, 낮은 화면 모드, 글자 크기 확대 기능을 제공한다. 점심시간에는 장애 학생 도우미가 주문과 좌석 안내, 식판 정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 학생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는 정책도 눈에 띈다. 대학은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장애인 학부생을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중증 장애 학생이 인턴 참여 등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했다. 채용된 학생은 학습지원과 행정 보조 등 업무를 수행하며 4대 보험과 퇴직금 등 일반 근로자와 동일한 복리후생을 보장받는다. 김원호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 지원 정책은 캠퍼스 편의는 물론 사회자립까지 아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이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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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이원택 추가조사 필요…재감찰 결과 나올 때까지 단식할 것"
전북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뒤 닷새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이원택 후보에 대한 추가조사를 요구하며 "재감찰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이 후보에 대한 새로운 사실관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전날 있었던 당의 재심 기각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이 후보에 대한 재감찰 요구는 결코 철회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재심위 판단 내용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절차상 더 이상 다툴 방법이 없는 만큼 당원 한 사람으로서 이를 존중하겠다"면서도 "제가 일관되게 얘기해온 윤리감찰단 추가조사 필요성이 반영되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초 윤리감찰단 감찰은 전화 몇 통으로 끝난 졸속 절차였다"며 "그 결과 이 후보에 대해 잠정적으로 '혐의없음'이란 면죄부 주어졌고 이 후보는 그 결과를 선거에 유리하게 충분히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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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김용태 "'경기지사 방북' 70만달러 대납 증언 나와…대통령, 재판 받으시라"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2019년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으로 70만달러(10억3000만원)을 북한에 넘겼다는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청문회 증언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임기 종료 전 '대북송금' 의혹 사건 재판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15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쌍방울 관계자가 '필리핀에서 리호남(북한 대남공작원)을 만나 이 대통령 방북 대가를 명목으로 70만달러를 전달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며 "대납 문제는 법원이 대통령 지위와 국정 수행을 이유로 재판을 연기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재판을 미루니까 한술 더 떠 공소까지 취소시키겠다고 하고 사법부를 완전히 권력 앞에 무릎 꿇리려고 하지 않나"라며 "법치는 권력에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는 준엄함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공격하려는 게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와 법 앞의 평등이라는 헌법 가치를 알리고자 함"이라며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소 취하나 진영 간 공방이 아니라 재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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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한은 총재, 매파적 소신 있어야"…신현송 "경제상황 보고 판단"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의 제1의 임무가 물가안정이기 때문에 매파(통화긴축)적 소신을 가지고 있는 한국은행 총재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언론에서 후보를 가리켜 '실용적 매파'라고 부른다"며 "인플레이션(추세적 물가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인상은 과잉 대응하는 것이 소극 대응을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경제나 금융상황을 감안해서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통화정책에 어떠한 시험(시기)가 오고 있다"며 "중동 사태가 조기 해결되지 않은 이런 상황에서 물가 압력은 계속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일시적 충격으로 해결된다면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필요가 없지만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면 반드시 통화정책의 역할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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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TV 전 라인업 확대…'21년 연속 글로벌 TV 왕좌' 지킨다
삼성전자가 중·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아우르는 신제품 TV 라인업을 앞세워 21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수성에 나선다. 특히 기존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됐던 AI(인공지능) 기능을 중·저가 라인업까지 확대해 올해를 'AI TV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에서 '더 퍼스트 룩 서울 2026'(The First Look Seoul 2026)을 열고 2026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마이크로 RGB(적·녹·청),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네오 QLED 등 프리미엄 제품군은 물론 미니 LED와 UHD(초고화질) 등 보급형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마이크로 RGB TV는 올해 초 130형에 이어 65·75·85·100형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100㎛(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RGB LED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뛰어난 색감과 밝기를 구현한다. 2026년형 최상위 모델 'RH95'에는 AI 프로세서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가 탑재돼 콘텐츠 장면을 실시간 분석하고 색상 톤을 최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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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정청래 "하정우 좋아합니까"...전재수 "사랑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깜짝 언급했다. 정 대표는 하 수석의 선배인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게 "하정우 (수석) 좋아하냐"고 물었고 전 후보는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하 수석에게 전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정 대표는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가 마무리되던 중 "그런데 말입니다. 요즘 언론에 보면 하정우, 하정우 하던데"라며 이같은 추가 발언을 했다. 정 대표는 전 후보에게 "하 수석이 전 후보의 후배라면서요?"라며 "전재수가 더 뛰어난지, 하정우가 더 뛰어난지는 모르겠는데 하 수석이 이곳 부산 북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하정우를 좋아하냐"고 했다. 전 후보는 웃으며 "저한테 자꾸 물어보시니까. 사랑합니다"라면서도 "사랑한다고 (지방선거에) 출마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수습했다. 그러자 정 대표는 "오늘 언론에 보도될테니까 전 후보의 사랑을 (그 당부까지 포함해서) 본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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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8일 광화문광장서 4·19혁명 66주년 기념행사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서 '4·19혁명 66주년 서울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7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무대로 꾸며진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념사, 축사와 함께 4·19혁명 선언문을 활용한 극공연, 최태성 강사의 '4·19 혁명 이야기' 강연 등 기념공연을 진행한다. 2부는 클래식, 대중음악이 어우러져 전 세대가 공감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광장에 4·19혁명 전후 역사적 흐름과 의의를 정리한 '4·19 혁명 히스토리 월' 전시를 진행한다. 시는 행사 당일 광화문광장 일대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현장 상황실,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시는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서울시 거주 4·19 유공자 및 선순위유가족 336명에게 4·19 유공자 위문금(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위문금은 별도 신청 없이 4·19 유공자로 지정되면 직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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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180억 저리융자 지원…초기 자금난 해소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총 18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에 나선다. 사업 초기 필수 비용을 지원해 정비사업 지연 요인을 줄이고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2026년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계획'을 오는 16일 공고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구역의 추진위원회와 조합이다. 다만 공공기관과 공동 시행하거나 신탁방식이 적용된 구역, 조합 존립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곳은 제외된다. 올해 신규 융자 금리는 담보대출 연 2. 5%, 신용대출 연 4. 0%가 적용된다. 신용대출의 경우 추진위원장 또는 조합장 1인의 보증이 필요하다. 자금은 설계비와 용역비, 운영비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정비계획상 연면적 기준으로 차등 적용된다. 추진위원회는 최대 10억~15억원, 조합은 최대 20억~6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기본 5년이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1년 단위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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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 강화
서울시가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임신 기간 동안 진료·검사비 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에 거주 하는 35세 이상 임산부라면 임신 기간 동안 발생한 외래 진료 및 검사비 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시는 2024년 7월부터 35세 이상 임신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사업은 임신 확인일부터 분만 전까지 발생한 외래 진료와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한다. 임신 1회당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35세 이상 임산부로 분만 예정 연도 기준 연령이 35세 이상이면 해당된다. 임신 확인 이후 유산한 경우에도 당일 처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산 후 6개월 이내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임신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 진료내역서, 결제 증빙 서류를 구비하여'몽땅정보통' 누리집에 제출하면 자격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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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만 마리분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서울시는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광견병 백신 약 5만 마리 분이 무료로 공급한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1만원을 부담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광견병 예방접종에는 시 전역 843개소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관할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가능하다. 아직 등록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다. 반려묘는 동물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뇌염, 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게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주로 야생동물(너구리 등)의 물림·할퀴는 접촉을 통해 사람과 가축·반려동물에 전파된다. 국내에선 2013년 이후 현재까지 광견병 발생은 없다. 예방접종을 통해 차단할 수 있어 정기적인 접종이 중요하다.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반려견도 산책 중 풀숲에 숨어 있는 야생동물과의 접촉 가능성 등이 있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