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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서비스기준 대폭 개편…세탁·목욕 등 생활밀착 서비스 신설
농어촌 공공서비스 지표가 대폭 손질된다.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하기 쉬운지 평가할 수 있도록 생활 체감도·접근성 중심으로 기준이 전환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운영돼 온 농어촌서비스기준은 농어촌 주민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공공서비스를 정한 제도다. 국가가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보장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장치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주민 접근성과 생활 체감도를 강화하는 데 있다. 현재 4대 부문 19개 항목으로 운영 중인 기준은 3대 부문(경제활동·주거여건·공공·생활서비스) 21개 항목으로 재편된다. 우선 세탁·이미용·목욕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항목을 신설했다. 식품 구매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식료품 항목도 포함했다.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행정리 3만7563개 가운데 73. 5%인 2만7609개에 소매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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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치안센터가 작은 도서관으로"…'서교 펀 활력소' 개장
서울시는 장기간 비어 있던 마포구 서교동 폐 치안센터(구(舊) 서교치안센터)를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인 '서교 펀 활력소'로 재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의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사업'은 유휴공간을 머물고 싶은 지역 명소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이번 서교 펀 활력소는 폐 치안센터를 활용한 1호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재정비해 K-POP 팝업행사, 세계적 사진가의 사진·영상 전시 등 전시·문화공간으로 개방한 바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서교 펀 활력소'는 2024년 초 폐지된 구 서교치안센터로 그간 공실로 방치돼 있었다. 시는 운영 사업자 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민간 사업자와 손잡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공간을 개선하고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장소로 만들었다. 서교 펀 활력소는 '작은 도서관, 커뮤니티 라운지, 로컬 팝업'이 결합된 복합형 동네 거점이다. 홍대입구 일대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반영해 2030세대와 외국인도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커뮤니티 라운지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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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해빙기 도로 시설 집중 안전점검 나선다
서울시설공단은 해빙기를 맞아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에 대해 3월 중순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12개 노선 자동차전용도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서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국회대로·언주로·내부순환로·양재대로·북부간선도로·우면산로·경부고속도로·강남순환로)와 162개 교량, 터널·지하차도 등이다. 공단은 해빙기에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도로 침하, 교량 콘크리트 떨어짐 등으로 생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시민 이용이 높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전용도로의 포장부 손상, 교량 콘크리트 파손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교량 하부는 중요도와 위험도를 나눠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직접 접근이 어려운 하상 구간 등 사각지대의 경우에는 드론을 활용해 근접 조사하고, 콘크리트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곳은 열화상카메라·내시경카메라 등 첨단과학 장비를 활용한다. 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포장 손상, 콘크리트 떨어짐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보수 및 지속적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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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핀테크랩, 신규 입주기업 모집…다음달 19일까지 신청
서울시는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25개사를 신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다. 서울핀테크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기업에는 △공간 사용(입주기업 최대 4년, 멤버십 기업 최대 2년) △해외 진출 지원 △투자유치 지원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이다. 입주심사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로 진행된다. 기술력·시장성·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오는 4월 중 입주계약 및 입주설명회를 진행한다. 5월부터는 실제 입주가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서울핀테크랩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오는26일 오후 3시에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전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서울핀테크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혁신을 이끌 예비 유니콘의 성장 거점으로, 기업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사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서울핀테크랩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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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대행 체제 장기화, 경찰 정상화는 언제
'아드 폰테스'(Ad Fontes)라는 라틴어가 있다.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16세기 종교개혁가들이 중세 교회의 타락을 비판하며 외쳤던 구호다. 당시 유럽은 동로마제국 멸망이라는 충격을 겪고 흑사병이 반복적으로 창궐하며 큰 혼란에 빠져 있었다. 여기에 교회도 분열돼 교황이 난립한 총체적 위기 시대였다. 그 위기의 구호가 작금의 경찰에서 나온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12일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 오로지 국민을 기준으로 업무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이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본이라는 원칙을 꺼내든 그의 말에서 조직을 둘러싼 위기의식이 읽혔다. 경찰은 불법 계엄이 발생한 2024년 12월3일 이후 현재까지 사실상 비상 체제에 놓여있다. 조지호 전 청장이 계엄에 연루돼 탄핵소추됐고, 계엄이후 2명의 경찰청 차장이 1년 넘게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가 조 전 정창에 대한 파면을 결정하며 경찰청장이 공식적으로 궐위 상태가 됐지만 후임 인선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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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균형 잡힌 산업 생태계, 시작은 지역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일본 구마모토현 공장은 착공부터 완공까지 불과 1년 7개월이 걸렸다. 구마모토현은 신속한 행정 처리와 보조금 지급으로 뒷받침했고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전용 학과를 신설하며 호응했다. TSMC와 거래하던 수십 개 협력사들도 공급망 효율성을 고려해 구마모토로 모여들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들어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시 정부는 토지·용수·전력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파격적 세제 혜택을 제시했다. 공장 가동에 대비해 인근 대학들과 함께 장·단기 반도체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지역이 대형 선도기업, 이른바 앵커기업을 유치해 핵심 산업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중심으로 협력기업과 교육기관·연구소가 모이며 지역 고유의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 유치를 위해 필요한 유인책을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실행에 나섰다는 점에서도 닮아있다. 지난달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산업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나아가 광역 단위 산업 생태계의 중요성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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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엔드 실점 '치명타'...여자 컬링, 캐나다에 막혀 준결승 진출 실패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최종 9라운드에서 캐나다에 7대 10으로 졌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설예지, 리드 설예은, 핍스 김수지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전날 스웨덴을 8대 3으로 이겨 준결승 진출 희망을 키웠으나 최종전 패배로 예선 5위에 그쳤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2022년 베이징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2연속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캐나다전에서 한국은 1, 2엔드에서 1점씩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3엔드에서 스킵 김은지가 정확한 샷을 시도해 한 번에 3점을 획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4엔드에서 2실점 하면서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5엔드에서 1득점을 올려 승부를 4대 4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한국은 6엔드에서 무려 4실점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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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올해 'SMR 드라이브' 건다…수주목표 1.1조원
두산에너빌리티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주가 올해 본격화할 전망이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SMR 상업화 직전 단계에 돌입하며 관련 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SMR 수주 목표를 총 1조1000억원으로 잡았다. 전체 원자력 수주 목표(4조9000억원)의 약 22%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까지는 SMR 주기기 수주 실적이 없었던 두산에너빌리티다. 에너지 업계는 SMR 수주에 대한 회사의 기대감이 반영된 수주 목표로 해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첫 수주가 이르면 1분기 내 가시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그동안 뉴스케일, 테라파워, 엑스-에너지 등 글로벌 SMR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주기기 공급을 준비해왔다. 특히 뉴스케일이 상반기 중 미국 유틸리티 기업 테네시밸리공사(TVA)와 SMR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주 현실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돈 몰 TVA 최고경영자(CEO)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SMR)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한 후 뉴스케일과의 파트너십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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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결혼 1년 만에 이혼 "아내 역할 못해…내가 가장이더라"
'미스트롯2' 출신 가수 윤태화가 이혼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경연프로그램 '미스트롯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TOP10을 향한 16인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레전드 미션 2라운드 개인전이 진행됐다. 이날 윤태화는 최진희의 '참회'를 선곡했다. '참회'는 이별 뒤 사무치는 후회를 담은 노래로, 최진희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최진희는 윤태화에게 왜 '참회'를 선곡했는지 물었다. 윤태화는 "'미스트롯2' 끝나고 결혼했다가 1년 살고 이혼했다. 그래서 마음에 와닿는 이 노래를 선곡하게 됐다"라고 파경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시즌2 시작할 때 엄마가 쓰러지셔서 정말 힘들었다. 같이 힘이 되어주던 남자친구와 사랑 하나로 결혼했다"라며 "막상 결혼하니 내가 가장인 건 변함이 없더라. 아내의 역할을 너무 못해서 결국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시작된 윤태화의 노래는 깊고 무거웠다. 그는 자신만의 색깔을 잃지 않고 노래를 완벽하게 쏟아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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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별 손해사정사 맞춤 매칭...보험금 분쟁 해결사로 뜬 이곳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보험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 등에 대비하기 위한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다. 그런데 정작 사고가 발생해 보험의 혜택을 받아야 할 때 보험 소비자는 또 다른 불확실성에 마주하게 된다. 약관 해석의 모호함, 예상보다 길어지는 심사 과정, 보험금 지급 기준을 둘러싼 보험사와의 이견 등은 보험이 보장해야 할 본질인 '안전망'이 아닌 보험 소비자가 감내해야 할 새로운 불확실성과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금융감독원 민원 중 보험 관련 비중이 매년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접수된 전체 금융민원 5만7000여건 중 보험 관련이 49%로 1위를 기록했다. 보험 관련 민원은 해마다 50% 이상의 높은 비중을 보인다. 이러한 보험 소비자의 고통을 해소하고 정당한 권리 행사를 돕기 위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어 주목된다. 소비자의 편에서 보험금을 빠짐없이, 올바르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올받음'을 운영하는 어슈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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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손자 불러 "쿵쿵" 윗집, '생선 썩은내'까지 풀풀...항의하자 욕설
윗집 베란다에서 생선을 말려 심각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민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베란다에서 생선 말리는 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전날 환기를 위해 베란다 창문을 열었다가 심각한 악취를 느꼈다고 한다. 집에서 나는 냄새일 줄 알고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그는 밖에서 집을 올려다보다 냄새의 출처를 알게 됐다. 윗집 베란다 난간에 생선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A씨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윗집에 조심스럽게 생선을 치워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윗집 부부는 "이런 것까지 뭐라고 하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남편은 욕설과 함께 "그냥 놔두라"며 화를 냈다. A씨는 "평소에도 층간소음으로 괴롭히는데 이제는 냄새 공격까지 한다"며 "새벽에 청소한다고 쿵쿵거리고 조심해달라고 하면 뭐가 시끄럽냐고, 청소도 못 하냐고 한다. 집에 수험생이 있다고 조심해 달라고 하면 일부러 손자까지 불러 더 뛰어다니게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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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순재 봉안당 찾은 후배…"최불암 건강 안 좋아" 걱정
배우 최불암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임현식이 꽃다발을 들고 고(故) 이순재의 납골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현식은 "장례식장을 갔지만 주저앉아 통곡이라도 할까 봐 들어가지 못했다"며 "돌아가신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무대에서 연기하셨을 때 저는 학생이었고 현장에서 단역으로 일을 할 수 있었다. 바라보기도 어려운 분이었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생자는 필멸이다'라고 한다"며 "때가 되면 다 돌아간다. 김수미씨도 그렇고 속절없이 떠나는 분들이 많다. 남의 일 같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순재의 봉안당에 다녀온 임현식은 그동안 모아둔 대본을 태우려고 밖으로 나섰다. 그는 "내가 없어지면 우리 딸들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걸 태울까 싶다"고 말하면서 대본을 다시 보더니 태우지 못하고 들고 들어갔다. 며칠 후 임현식은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을 맡았던 배우 박은수를 만났다. 박은수는 "몇 분 안 계신 선생님들도 다 돌아가시고 지금 최불암 선배도 안 좋다"며 "선배님들 건강이 안 좋으셔서 어떻게 봐야 하나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