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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방전략 모범사례는 한국"…미 국방차관 언급 배경은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차관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체제에서 유럽 회원국들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을 모범 사례로 꼽았다. 콜비 차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게재된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 인터뷰에서 "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SS)에서 제시된 기준의 국방비 지출을 약속한 첫 번째 비(非)나토 동맹국"이라고 말했다. 콜비 차관은 "이는 미국이 동맹에서 후퇴하는 게 아니라 훨씬 더 지속 가능한 길로 나아가는 온건한 접근 방식"이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NSS와 국방전략서(NDS) 등 여러 안보 문서에서 동맹국들이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3. 5% 수준까지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국방비 지출을 3. 5%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나토 유럽 회원국들에게는 국방비를 GDP의 5%로 증액하라고 요구했고, 스페인을 제외한 회원국들은 지난해 6월 나토 정상회담에서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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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엄마 또 꾀병" 아프단 말 비난했다간...'뇌 피로' 커져 화병 더 도진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몸도 마음도 지친다. 쌓인 스트레스가 각종 신체적·정신적 문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흔히 '화병'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화병(질병코드 U222)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연평균 1만여명에 달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환자가 4배가량 많은데, 60대에서 특히 피크를 찍는다. 명절에는 과도한 집안일과 대화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화병'을 부르기 쉽다. 실제 과거에는 유교주의, 가부장적 문화로 여성이 화병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늘날에는 극심한 경쟁과 빈부격차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등 스트레스 요인이 다양해지면서 젊은 나이에도 화병을 경험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화병으로 인한 신체적 증상은 소화불량, 두통, 어지럼증 등에서 가슴이 꽉 막힌 듯한 답답함, 심장 두근거림, 얼굴의 열감 등 다양하다. 의학적으로도 화병의 생리적 기전이 증명돼 있다. 뇌의 사령탑인 전두엽이 지치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도 균형을 잃는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심장을 평소보다 빨리 뛰게 하고 혈관을 수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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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 대통령 SNS에 답변 "청년들 '벼락 거지'는 대통령 무능 때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메시지가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보호하고 금융과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장 대표는 17일 SNS(소셜미디어)에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SNS 선동에 매진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기도 하고 우려스럽기도 하다"며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장이라는 품격은 찾을 길이 없고, 지방선거 표 좀 더 얻어보겠다고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갈라치는 '선거 브로커' 같은 느낌만 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인구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고향 집과 노모의 거처를 지키는 지방 서민들은 투기꾼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온몸으로 받치고 있는 애국자들"이라며 "이들을 마귀로 몰아세우며 숫자 놀음으로 국민의 '배 아픔'을 자극하는 행태는 하수 정치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정작 대통령은 퇴임 후 50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분당 재건축 로또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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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어도 안 낫더라니…"고혈압인 줄 알았는데 신장 질환"
#. 50대 여성 A씨는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았다. 그러다 소변 검사에서 알부민뇨(단백뇨의 초기 단계)가 증가해 신장내과 외래를 찾았다. 추가 검사를 시행한 결과 콩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동맥이 좁아져 혈류량이 감소하는 '신장동맥 협착증'이 진단됐다. 혈관 상태에 맞춰 고혈압 약제를 조절한 뒤 혈압은 안정화됐고, 단백뇨도 감소해 현재는 외래에서 추적 관찰 중이다. 중년 이상의 환자들은 흔히 "혈압이 조금 높은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단순히 고혈압으로만 알고 지내던 환자에게서 이미 신장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윤혜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신장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뚜렷한 증상 없는 신장 질환. 혈압 조절 잘 안 될수록 신장 기능 빠르게 저하━ 신장은 혈액을 걸러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조절하며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장기다. 문제는 신장이 상당 부분 손상될 때까지도 뚜렷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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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열차에 여성 충돌…즉시 병원 이송
설 전날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에서 열차와 한 여성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2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개봉역에서 한 여성이 열차에 부딪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여성은 선로에 무단진입했다가 역에 정차 중인 열차에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열차에 있던 승객 500여 명은 하차해 다음 열차로 환승했다. 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하행 2개선 중 1개선이 일시 운행 중지됐으며 후속 하행열차는 다른 하행선을 통해 운행 중이다. 시설물 피해나 열차 지연은 없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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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신차 경쟁 더 심화…전기차·하이브리드 줄줄이 출격
설 연휴를 기점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경쟁이 한층 더 심화할 전망이다. 연초 이미 출격한 전략 차종에 더해 상반기 핵심 모델 투입이 이어지면서 브랜드 간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출시가 대거 예정돼 있어 친환경 전환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 선보인 제네시스 고성능 전기 SUV 'GV60 마그마'를 시작으로 올해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 중이다. 상반기에는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의 전기차 모델 '스타리아EV'를 투입해 세단·SUV 중심이던 전기차 라인업을 MPV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도 상반기 출격이 예상된다. 2020년 7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의 세대교체로 상품성 개선 폭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플래그십(최상위) 세단 그랜저 부분 변경 모델 역시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동화 확대와 핵심 볼륨 차종의 세대교체를 병행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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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최준희, 엄마 최진실 사진 공유하며..."설날 쉽지 않네요"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23)가 결혼을 앞두고 엄마를 떠올렸다. 최준희는 17일 SNS(소셜미디어)에 "설날 쉽지 않네요. 할머니 밥 최고"라는 글과 함께 설날 밥상 사진을 올렸다. 과거 최진실이 출연했던 영화 '마누라 죽이기'(1994) 포스터를 공유하기도 했다. 최준희는 결혼을 앞두고 설날을 맞아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며 "이제는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서, 앞으로 만들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일반인이라 조심스럽다.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 달라"며 "제게도, 그 사람에게도 소중한 일상"이라고 당부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야구선수 출신 고 조성민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대중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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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고공행진, 현금관리는…'MMW형 CMA' 갈아타볼까
국내증시가 역사적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매수 기회를 노리는 대기자금이 흘러들면서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개미들 사이에선 환매조건부채권(RP)형 CMA를 넘어 수익률·지급방식이 유리한 머니마켓랩(MMW)형 CMA가 입소문을 타는 추세다. 17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개인 CMA 잔고는 지난달 16일 90조원을 돌파, 연휴 직전인 이달 12일 93조2888억원으로 늘어 역대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1년 이상 11조~12조원대를 오간 법인 CMA 잔고와 대조적인 증가세다. 언제든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실탄'을 장전한 개미군단의 기세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증권사는 첫 계좌를 찾는 고객에게 주로 RP형 CMA를 개설해준다. 국공채 등 우량채 담보 RP로 돈을 굴려주는 상품이다. 발행어음 발행권을 가진 대형 증권사들은 발행어음형 CMA를 제공하기도 한다. MMW형 CMA는 고객의 돈을 '증권사의 은행' 한국증권금융 예수금으로 운용한다. 머니마켓펀드(MMF)형 CMA는 MMF 매입이 까다로워져 사실상 사장됐고, 종합금융형 CMA는 예금자보호 대상이지만 우리투자증권 한 곳만 취급 가능한 탓에 시장에선 RP형·발행어음형·MMW형 CMA를 주요 상품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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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부'·'지옥의 묵시록' 배우 로버트 듀발 별세…향년 95세
영화 '대부' 시리즈와 '지옥의 묵시록'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듀발이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배우자 루치아나 듀발은 16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에 "어제 내 사랑하는 남편이자 소중한 친구, 우리 시대 위대한 배우 중 한 명과 작별 인사했다"며 "로버트는 집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는 "로버트는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세상 사람들에게 로버트는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이자 감독, 이야기꾼이었지만 내게는 전부였다. 로버트는 우리 모두에게 영원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고 회고했다. 듀발은 1931년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으며 연기 공부를 위해 뉴욕으로 이주, 게이트웨이 플레이 하우스에서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첫 영화 출연작은 소설 원작 '앵무새 죽이기'였다. 듀발은 1970년대 영화 '대부' 시리즈에서 마피아 가문의 변호사 톰 헤이건 역할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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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빠진 2월 국장, 예탁금도 감소...과열에서 진정으로?
올해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코스피 흐름이 2월 들어 등락을 거듭한다. 상승세보단 변동성이 더 이슈인 장세가 이어진다. 과열됐던 분위기가 다소 진정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증권업계는 본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월 들어 코스닥 지수 상승률은 약 6%로 25%가량 지수가 상승했던 1월과 비교해 힘이 빠진 모습이다. 일일거래대금도 다소 가라앉았다. 12일 기준 넥스트레이드를 제외한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의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은 44조4925억원으로 과열양상이던 지난달 29일과 30일 58조원 규모에서 약 8조원 빠졌다. 11일과 10일엔 30조원대에 머물렀다.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하 예탁금) 규모도 빠지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의 증시자금추이를 보면 11일기준 예탁금은 98조1634억원으로 지난 2일 사상최고치를 찍었던 111조2965억원보다 감소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주식 매매를 위해 증권사 계좌로 이체했거나 주식 매도 뒤 그대로 두고 있는 대기성 자금이다. 지난해 7월만 해도 60조원대 중반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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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조선 3사 수주 릴레이…목표 달성 순항중
지난해보다 상향된 수주 목표를 내건 국내 조선 3사(HD현대·한화오션·삼성중공업)가 연초부터 잇따라 수주 소식을 전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가 연중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조선업 '슈퍼사이클' 국면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올 들어 현재까지 총 12척, 19억3000만 달러 규모를 수주했다. 지난 2일 공시한 앙골라 선사 '소낭골 쉬핑'(SONANGOL SHIPPING)과의 LNG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포함한 실적이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5척을 비롯해 LPG·암모니아운반선 3척, 원유운반선 2척, PC선 2척 등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HD한국조선해양이 제시한 올해 조선 부문 수주 목표 233억1000만 달러의 8. 3%에 해당된다. 앞서 올해 수주 목표치를 지난해 180억5000만 달러보다 29. 1% 높여 잡으며 공격적인 수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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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람이야?" 할머니 표정까지 똑같다...집으로 들어온 중국 로봇
"할머니, 설선물로 보조배터리 가져왔어요. 마음에 드세요?" "자 여기 내 손자들이 있단다. 얘들은 나들 돌봐주고 빨래도 해준단다. 전기만 먹는 세탁기보다 훨씬 낫단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서 지난 16일 밤부터 방송된 춘제(음력 설) 특집 갈라쇼 '춘완(春晩)'. '할머니의 최애'란 제목의 콩트 코너에 네 대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등장했다. 할머니는 공중제비를 돌며 재롱을 부리는 로봇이 진짜 손자라며 춘제를 맞아 오랜만에 집에 찾아온 '인간 손자'를 타박한다. 매년 춘제 전날 10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춘완의 올해 씬 스틸러도 로봇이었다. 4곳 이상의 중국 토종 로봇 기업이 공식 협력사로 참여한 올해 춘완은 역대 가장 많은 로봇이 무대에 등장한 해로 기록됐다. 규모의 확대에만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춘완이 로봇들이 집단 군무를 선보이며 중국 로봇산업의 도약을 알렸다면 올핸 인간의 일상 생활속에 들어오기 시작한 '차이나 로보틱스'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춘완의 첫 코너로 편성된 '할머니의 최애'는 이 같은 중국 로봇산업의 진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