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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천 배터리협회장 "中이 우리를 많이 추월…완전히 혁신해야"
엄기천 신임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 겸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10년전만해도 우리나라가 배터리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었는데, 지금은 중국이 우리를 많이 추월했다"며 "협회가 회원사하고 정부 사이에서 전략을 잘 짜서 임기 내 명예를 되찾고 싶다"고 밝혔다. 엄 사장은 11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2026년 이사회·총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내 업체들은) 중국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원가 경쟁력이 기본적으로 부족해 일반적인 개선을 갖고는 안된다. 공정 쪽은 완전히 혁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엄 사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진짜 혁신을 해야 한다"며 "전고체, SiC(실리콘카바이드) 등 차세대 배터리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9대 배터리산업협회장으로 취임한 엄 사장은 "소재사로서 처음 회장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영광이고, 또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셀 3사, 나머지 소부장사들과 소통을 해서 K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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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후 합당은 대통령 바람" SNS 빛삭…강득구 "전적으로 제 불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반대 입장을 밝혀온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방선거 이후 합당은 대통령의 바람"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청와대의 당무 개입이란 지적에 강 최고위원은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글이라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강 최고위원은 11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어제 페이스북 글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어제(10일) 오전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글이 계정에 올라간 것을 확인하고 바로 삭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원실 내부의 실수라 대응하지 않았지만 이를 두고 온갖 억측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어 밤새 고통스러웠다"며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고 어렵게 합당 논란을 정리한 시점에 사실과 다른 글로 오해를 부르고 누를 끼친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잘못 올려진 것을 확인하고 바로 내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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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WHX 두바이' 참가…중동·아프리카 매출 본격 확대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및 의료기기 전시회 '월드 헬스 엑스포 두바이 2026'(WHX Labs Dubai 2026)에 참가해 중동 및 아프리카 매출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84개 국가에서 850개 이상의 기업과 3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한다. 올해부터 세계적인 헬스케어 전시 네트워크인 월드 헬스 엑스포(WHX) 브랜드에 통합돼 다양한 포럼과 보수교육(CME) 인증 프로그램 등 학술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중동 중심의 전시회를 넘어 전 세계 실험실 및 진단 분야 전문가들이 지식과 전략을 공유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전시에서 혈당측정, 신속면역진단, 형광면역진단, 현장분자진단, 화학발광 면역분석 등 전 제품 브랜드를 전시하며 체외진단의 토털 플랫폼을 제시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 권역을 대표하는 전시회인 만큼 각 권역의 수요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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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원광보건대, 'WON+비전' 성과 컨퍼런스...통합 시너지 모색
원광대학교가 지난 5~6일 원광보건대학교와 전북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WON+ Vision' 성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음달 '통합 원광대학교' 출범을 앞두고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의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 성과를 공유해 통합 대학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에는 양교 교직원과 학교법인 원광학원, 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성과 발표와 전문가 특강, 주제별 토론을 통해 성과를 점검하고 통합 이후 원광대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컨퍼런스는 △교육 혁신 △지·산·학·병·연 혁신 △글로벌 혁신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섹션별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이 진행됐으며 정책 동향, 혁신 사례 등을 공유했다.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대형 국책사업 성과 공유를 넘어 통합을 앞둔 두 대학이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며 나아갈 명확한 이정표를 세우는 자리"라며 "교육과 지·산·학·병·연, 글로벌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원광대만의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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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둔 대만, 장중 사상 최고치…日 휴장 [Asia오전]
11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가 건국기념일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는 다음 주 춘제(음력설) 연휴를 앞두고 나온 포트폴리오 조정 움직임에 영향을 받았다.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1시 18분 기준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 070% 오른 4131. 27에, 홍콩 항셍지수는 0. 13% 상승한 2만7217. 99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 92% 뛴 3만3376. 21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증시는 TSMC의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에 도움을 받았다. 대만중앙통신사(CNA)는 "가권지수는 춘제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하락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TSMC의 반등에 힘입어 강세로 돌아서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대만 증시는 12일부터 20일까지 음력 설 연휴로 거래가 중단된다. 12일과 13일 시장이 열리지만, 거래는 중단되고 결제 및 정산만 가능하다. 중국 춘제 연휴로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는 16~20일까지, 홍콩 증권거래소는 16일 오전 거래 후 19일까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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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쿠팡, 美주주 보호 위해 로비…팩트로 대응할 것"
"어제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조사 결과는 쿠팡코리아에 미리 공유해 확인시킨 내용입니다. 본사가 이후 내놓은 반박 입장은 자국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하며 개인정보 유출 건수가 3000여건에 불과하다는 쿠팡의 주장을 일축했다. 조사 결과 발표 전 미리 합의한 내용을 공개 반박해 딴지를 걸었다는 말이다. 배 부총리는 "쿠팡이 자국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과 로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과기정통부는 팩트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쿠팡의 미국 본사 쿠팡Inc는 지난 10일 입장문을 내고 "민관합동조사단은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이 공동현관 출입 코드에 대해 5만 건의 조회를 수행했다고 밝혔지만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 업체인 아카마이(Akamai) 보안 로그와 사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공동현관 출입 코드가 포함된 계정은 2609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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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지재처장 "아이디어로 창업·경제성장 사다리 놓겠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취임 100일 맞아 11일, "국민 아이디어를 지식재산으로 발전시키고 창업·사업화를 실현시켜 기술주도성장과 경제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특허청이 지난해 10월1일자로 지식재산처로 승격되면서 초대 수장을 맡았다. 김 처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성과를 설명한 뒤 향후 5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창업·성장 △지방·균형 △심사·심판 △공정·상생 △경제안보·국제협력 등이다. 먼저 △지식재산 권리화 △제품 사업화 △투자자금 조달 등 지식재산기반 창업·성장 3종 솔루션을 제공해 청년ㅍ예비창업자가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놓는다. 지난해 기준 17명이던 지식재산 공급자와 수요자를 이어주는 지식재산 거래전문관도 2029년까지 100명으로 확충하고 거래·사업화 펀드를 신설하는 등 지식재산의 국내 거래·사업화와 민간의 해외 지식재산 수익화 전문기업도 본격 육성에 나선다. 지방에서도 쉽게 지식재산 창출, 거래·사업화, 금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도록 5극(수도권, 충청권, 동남권, 대경권, 전남권), 3특(강원,전북, 제주특별자치도)별로 '지식재산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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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파노라마 조망 설계' 특허 출원…성수1지구에 첫 도입
GS건설은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구조 설계 기술의 특허 출원을 마치고 이를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에 첫 적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특허 출원한 '공동주택 코너부 조망 확보 구조' 설계 기술은 건물 코너에 설치된 기둥의 배치를 재구성하고 외부 하단부에는 보강 구조를 적용, 실내 조망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구조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공동주택은 구조 안전을 위해 코너부에 기둥을 배치해 창 크기가 제한되고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는 아쉬움이 있었다. GS건설이 특허 출원한 '파노라마 조망 가능한 구조'는 코너부의 기둥을 없애 시야 간섭을 최소화하고 기존 대비 약 20~25% 수준의 조망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외부 하단부에 하중을 견디는 보강 구조물을 적용하고 기둥과 슬래브의 접촉면을 늘려 하중 전달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구조 안정성을 확보했다. GS건설은 이번에 특허 출원한 파노라마 조망 가능한 구조 설계 기술을 강, 바다, 공원 등 우수한 조망권을 입지 장점으로 지닌 단지 중심으로 선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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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삼성과 합작한 美 배터리사업 철수 검토"-블룸버그
크라이슬러, 지프, 푸조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한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삼성SDI와 합작한 미국 배터리 공장에서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익명 소식통을 인용, 스텔란티스가 삼성SDI와 합작 설립한 투자 회사 '스타플러스' 지분 처분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텔란티스는 스타플러스를 통해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 시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가동해 왔다. 사업 규모는 25억 달러로 2024년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블룸버그는 전기차 수요가 업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지원 정책에 부정적이라는 점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걸림돌이 됐다고 설명했다. 코코모의 이 공장도 전기차 배터리에서 전력망 및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생산으로 방향을 틀었다. 네덜란드에 위치한 스텔란티스 본사가 지난 6일 실적에 전기차 분야 자산과 관련해 220억 유로 규모 자산손실을 인식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 발표 이후 스텔란티스 주가는 20% 이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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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 본격화…내달 9일 입찰
코람코자산신탁이 상장 리츠인 코람코더원리츠가 보유한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의 매각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에 위치한 업무시설이다. 대지면적은 7570㎡(약 2290평), 연면적은 6만9826㎡(약 2만1123평)에 이른다. 용적률(실제 사용하는 건물이 들어선 바닥의 총합)은 약 580% 수준으로 향후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최대 1200%까지 상향될 수 있다. 인근 TP타워와 유사한 규모까지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빌딩은 하나금융그룹 계열사가 전체 임대면적의 약 70%를 임차 중이고, 한국쓰리엠, 인텔코리아 등 국내외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현재 임대율은 약 99% 수준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입찰 공고 이후 입찰참여자들에게 입찰안내서 배포와 내달 9일 입찰을 거쳐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임차인인 하나증권은 지난해 말 코람코더원리츠에 이 빌딩의 매수선택권 행사를 통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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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부산~타이중·미야코지마-제주~홍콩 노선 신규 취항
진에어가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을 기점으로 대만·일본·홍콩을 잇는 3개의 신규 노선에 취항하며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이번 부산발 타이중·미야코지마 노선은 진에어 단독으로 운항하며 미야코지마의 경우 처음으로 하늘길이 열리는 지역이다. 진에어는 다음달 30일부터 부산~타이중 노선을 월·화·수·금·토요일 주 5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1시35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3시쯤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25분이다. '타이완의 중심'이라는 뜻을 가진 타이중은 대만의 현대 예술과 전통적인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버블티와 흑당 밀크티로 유명하며 '감성의 명가'라 불리는 심계신촌과 세계적 건축물인 국립타이중극장 등 2030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핫플레이스가 즐비하다. 특히 타이베이와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기존 부산-타이베이 노선과 연계한 다구간 여행도 가능하다. 오는 4월 2일부터는 영남권 최초의 미야코지마 직항 노선이 목·일요일 주 2회 일정으로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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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 상생 공동협의체 출범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조선업 환경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실질적인 상생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전날 울산 본사에서 'K-조선 미래 항로 개척을 위한 노사 공동협의체(이하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금석호 사장과 김동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양영봉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황기돈 나은내일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단체교섭 과정에서 노사간 합의를 통해 마련된 협의 기구다. 기술 발전에 따른 조선산업 전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자는 취지다. 협의체는 매주 정례회의를 통해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신기술 도입에 따른 작업방식 변화를 공유하고 이에 따라 예상되는 고용·안전보건·인사제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중공업은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협의체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금 사장은 "미래 세대가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