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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이름표가 어디 갔지?…"구릿값 뛰었대" 전국 돌며 416개 '싹쓸이'
최근 구릿값이 오르자 전국을 돌며 교량에 설치된 동판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강원 삼척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31)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국을 돌며 120여개 교량에서 교명판 205개와 교량 설명판 211개 등 동판 총 416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훔친 동판 무게는 1910kg에 달했다. A씨 등은 고물상에 이를 팔아 약 20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 설계사로 일하다 만난 이들은 최근 구릿값이 상승하자 동판을 훔쳐 팔기로 공모한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죄 수익금은 대부분 채무 상환에 썼다. 삼척경찰서는 지난 3일 교명판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장면을 확인해 동선을 추적했다. 이후 8일 이들 주거지인 경기 안산과 인천에서 A씨와 B씨를 각각 긴급체포했다. 또 절취한 동판이 고물상을 거쳐 제련공장으로 거래된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품 전량을 압수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이들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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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오르던 노인 덮친 차량…70대 여성 숨져
서울 한 주택가 골목길을 오르던 노인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쯤 서대문구 골목길에서 70대 여성 B씨를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골목길에 넘어져 있었으며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약물 투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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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가 암세포 죽인다"...트럼프가 밝힌 기막힌 이유 "잔디에 뿌려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이어트 콜라가 암세포를 죽인다'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졌다. 공공 보건 정책을 이끄는 이들이 식습관 개선을 권유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를 고집하며 자신만의 건강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의료보험서비스센터(CMS) 책임자로 지명된 메흐멧 오즈 박사(65)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식습관에 대해 말했다. 오즈 박사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때마다 다이어트 콜라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탄산음료를 잔디에 부으면 잔디가 죽기 때문에 몸속 암세포도 죽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오즈 박사와 케네디 장관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 운동을 주도하며 가공식품을 피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의 식습관을 바꾸려는 시도는 번번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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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에 베팅한 美 증시…S&P 사상 최고치 경신[뉴욕마감]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란 전쟁 종전에 대한 기대가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는 전장 종가 대비 55. 57포인트(0. 80%) 상승한 7022. 95에 장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76. 93포인트(1. 59%) 상승한 2만4016. 02에 거래를 종료했다. 다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2. 27포인트(0. 15%) 하락한 4만8463. 72를 종가로 기록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이란 전쟁 종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이란이 종전 협의를 이어가기 위해 당초 2주로 잡았던 휴전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이날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현재까지 이란과 휴전 연장을 논의한 적 없다면서도 파키스탄 중재로 생산적인 대화가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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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마약했던데" 부모 화들짝…강남 학원가 덮친 음료 테러[뉴스속오늘]
2024년 4월 16일,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필로폰 공급 총책인 중국인 A씨(38)가 캄보디아에서 붙잡혔다. 이 사건은 2023년 4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이 든 음료를 건넨 뒤, 이를 빌미로 학부모를 협박한 범죄다. 수사망이 좁혀지자 중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잠적했던 A씨는 국정원·검찰·경찰과 캄보디아 경찰의 '4각 공조' 끝에 검거됐다. ━"기억력·집중력에 좋대" 마약 음료 건넨 뒤 '협박'━ 사건은 2023년 4월 3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4명의 아르바이트생이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 시음 행사라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메가 ADHD'라는 라벨이 붙은 음료를 건넸다. 학생들은 시음 행사라고 생각해 의심 없이 마셨으나, 해당 음료의 정체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과 엑스터시가 섞인 '마약 음료'였다. 이들은 해당 음료를 마신 학생들에게 "구매 의향 조사에 필요하다"며 부모의 연락처를 알아내 부모에게 "자식이 마약을 했으며, 이를 경찰에 신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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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12세 남아도 HPV 백신 무료 접종…2014년생 대상
다음 달부터 12세 남성 청소년에게 국가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이에 따라 남성 청소년의 암 발생률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HPV는 구인두암, 항문생식기암 등을 일으켜 남성의 암 발생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원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지원되는 HPV 백신은 현행 4가에서 예방 범위가 더 넓은 9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5월6일부터 12세 남아 HPV 무료 백신 접종 시행━질병관리청은 오는 5월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의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해 남녀 모두 접종함으로써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는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만 HPV 백신 접종 지원 대상이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90%, 항문생식기암·구인두암 70%가 HPV 감염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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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목소리를 '기술로'…데스밸리의 해법 'R&I'
답은 늘 현장에 있다. 농업인이 맞닥뜨리는 불편과 애로가 절실한 질문이 되어 연구의 출발점이 될 때 기술은 비로소 생명력을 얻는다. 연구 성과는 논문과 보고서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농업인의 손에서 쓰이고, 일상에서 효용이 입증될 때 비로소 해법이 된다. 농업 연구개발로서 온전한 의미도 완성된다. 기술은 현장을 떠나 존재할 수 없고, 현장이 외면한 성과는 지속할 수 없다. 갈수록 우리 농업은 더 빠르고 더 정밀한 대응을 요구받고 있다. 기후 위기와 공급망 불안이 겹치면서 농업 환경은 한층 가혹해지고 있다. 이상기상은 작황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생산비 부담 또한 농가 경영을 힘겹게 한다. 이런 때 농업의 자생력을 키울 첫 단추는 결국, 현장이다. 현 정부가 강조하는 농업 R&D(연구개발)의 방향도 분명하다. 연구실을 벗어난 '현장 체감형 기술 개발'이다. 성과의 축적보다 농가의 생산성과 안전, 소득의 실질적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 농업인이 변화를 체감하는 기술을 구현할 때 진정한 연구개발의 가치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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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르게 삼천당제약 '아웃'…코스닥액티브 ETF 수익률 1등은? [ETFvsETF]
중동 리스크, 삼천당제약 사태 등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코스닥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들이 재정비에 들어갔다. 액티브 ETF의 장점을 살려 빠르게 삼천당제약 비중을 줄이고, 종목을 교체하는 등 수익률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의 1개월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은 -8. 81%와 -12. 78%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0. 35% 상승하고, 대표적인 코스닥 패시브 ETF인 'KODEX 코스닥150' 수익률이 -3. 36%인 것을 감안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다만, 최근 일주일 기준 수익률은 다르다. KoAct 코스닥액티브의 일주일 수익률은 7. 99%로 레버리지를 포함한 코스닥 ETF 21개 중 가장 수익률이 높다. 지난달 17일 상장한 'PLUS 코스닥150액티브' 수익률은 7. 54%로 그다음으로 높다. TIME 코스닥액티브의 수익률은 2. 36%다.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본부장은 "통상적으로 액티브 ETF 포트폴리오는 시장 관심이 높은 종목들이 더 많기 때문에 시장이 조정받을 경우 지수 대비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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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43조 팔았다…올해만 63조원 자금 이탈
지난달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43조원어치 팔며 3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투자자는 국내 상장주식 43조5050억원어치를 순매도(매수보다 매도가 많은 것)했다. 코스피에서 43조8880억원어치를 팔고 코스닥에서 38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3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순매도 규모는 지난 1월 980억원, 지난 2월 19조5580억원으로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다. 3개월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총 63조1610원 규모의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등 중동 정세 불안이란 변수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국가별 매매현황을 보면 카타르(5000억원)·케이맨제도(3000억원)는 순매수, 영국(16조3000억원)·미국(9조5000억원)은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1576조2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 수준이다. 국내 상장채권은 5조442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16조3590억원 규모를 만기상환 받아 총 10조9160억원을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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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한낮 27도 '초여름' 날씨 계속…평년보다 6도 높다
목요일인 오늘(16일)은 한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4~27도로 평년(최저 3~10도, 최고 16~21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다 내일(17일) 다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7도 △강릉 8도 △대전 11도 △대구 8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16도 △대전 25도 △대구 21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은 새벽 시간대 '나쁨' 수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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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강제추방' 에이미, 태국서 깜짝 근황…"현재 나의 모습"
한국에서 추방된 방송인 에이미가 태국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에이미는 지난 15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나의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사진을 보면 에이미는 태국 새해 축제 송끄란을 즐기고 있다. 물에 흠뻑 젖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08년 '악녀일기 시즌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지만, 연이은 마약 파문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14년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형과 함께 강제 추방명령을 받아 한국을 떠났다. 에이미는 2021년 강제 출국 기간이 만료돼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7개월 만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이후 영구 입국 금지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에이미는 지난 1일 SNS를 통해 "이제 새로운 나의 인생 시작. 웃어도 보고 용기도 내본다. 이제 무너졌던 날 일으켰고 모든 것에 도전하고 있다"며 새 출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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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란 종전 논의 계속…2차 회담 한다면 파키스탄 유력"
미국 백악관이 이란과 종전 논의가 생산적으로 진행 중이며 2차 회담이 열린다면 장소는 파키스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미국)가 휴전 연장을 공식 요청했다는 보도가 몇 건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라며 "우리는 협상과 회담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빗 대변인은 "파키스탄 중재로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 중"이라며 "(종전) 합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 측과 2차 종전 회담이 열린다면 장소는 또 파키스탄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에 대해서는 "세계 최대 테러 지원국의 핵 무기 보유 차단이라는 미국의 장기적 목표 달성 과정에서 나타난 단기적인 문제일 뿐"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는 즉시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날 브리핑에 함께 참석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언제쯤 갤런당 3달러 수준으로 돌아오겠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려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열리지 않았고 우리는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