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는 친선도시인 일본 기시와다시 청소년 문화체험단이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영등포구와 기시와다시의 국제교류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두 도시는 2002년 친선도시 결연 이후 마라톤 대회 참가, 문화예술작품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문화체험단은 기시와다 시립산업고등학교 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날(8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3박 4일간 영등포구에 머물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학생들은 자매학교인 한강미디어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학교 수업과 학과 투어에도 참여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63빌딩, 한강유람선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환영식에는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야스이 타카시 기시와다 시립산업고 교장, 전병현 한강미디어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두 학교는 2009년 자매학교 결연 이후 이번까지 초청 8회, 방문 7회의 교류를 이어왔다. 내년에는 한강미디어고 학생들이 기시와다시를 답방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이번 교류는 양 도시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만남"이라며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