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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60조 유령코인 오지급' 빗썸 현장검사 전환
60조원 규모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를 낸 빗썸에 대해 점검에 나섰던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로 전환했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빗썸에 대해 현장검사에 돌입했다. 지난 7일 빗썸 사고 직후 점검에 나선 지 3일 만에 정식검사로 전환했다. 금감원은 빗썸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대규모 사고를 낸 만큼 직원에 어떤 권한이 부여돼 있는지, 통제장치가 왜 작동이 되지 않았는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우선 일주일 동안 검사할 계획이나 추가 기간 연장을 통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검사로 전환한다고 했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올해 업무계획 발표 자리에서 유령코인 지급에 이어 아무 통제장치 없이 거래까지 이뤄질 수 있었던 거래소 시스템 자체를 문제 삼았다. 이 원장은 "가상자산 정보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케이스로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가상의, 오입력된, 데이터에 불과한 것(비트코인)이 거래·현금화까지 되는 황당한 상황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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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근력 개선 '형개추출분말' 기능성 원료 신청
동국제약이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형개추출분말'(DKB-138)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 인정형 원료 신청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형개추출분말은 꿀풀과 식물인 형개의 꽃대를 활용한 원료로, 만 50~70세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근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12주간 매일 1g을 섭취한 결과, 대조군 대비 손아귀 힘(악력)과 등속성 대퇴 근력이 증가했다. 또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영숙 박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해당 원료의 △근육 세포 사멸 △단백질 분해효소 활성 억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골격근을 보호하는 작용 기전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SCIE급 학술지인 '한국응용생명화학회지'에 게재됐다. 형개추출분말은 동국제약이 지난 3년간 근력 개선 기능성 원료 개발에 집중한 결과물이다. 개별 인정형 원료 인정 절차가 완료되면 2027년 내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근력 저하를 겪는 인구가 늘고 있어 근력 개선 기능성 원료의 시장 확장성이 크다"며 "향후 형개추출분말과 관절 건강 개선에 관한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승인받은 '나한과박추출분말'과 함께, 복합 제품 개발을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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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탁진석씨(유한양행 대리) 부친상
◆탁정대씨(70) 별세, 탁진석씨(유한양행 대리)·탁진우씨 부친상, 노연신씨 남편상=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12일,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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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결정 앞두고 교육부 "24·25학번 의대생 교육 지원할 것"
교육부가 이날 발표 예정인 '의과대학 교육 지원 방향'을 통해 24·25학번의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한 언론사에서는 24·25학번 더블링(중첩)으로 해부학 실습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육부는 "의대 1학년 과정을 이수한 24·25학번 학생들은 대학별 교육과정에 따라 빠르면 2026학년도 2학기 혹은 2027학년도 1학기에 해부학실습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라며 "타 의대와 학제가 다른 한 곳은 2025학년도 1학기에 해부실습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대학 확인 결과, 24·25학생 116명이 시신 7구로 해부학실습을 실시했고 실제 수업에서는 2개 조로 분반해 8명씩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이날 의대 증원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이후 발표 예정인 '의과대학 교육 지원 방향'을 통해 24·25학번의 교육을 위한 시설 확보 및 소통체계 구축, 모니터링 지원 등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24·25학번 학생들의 교육과 신규 의사로의 성장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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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설맞이 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경기 파주시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고물가로 인한 시민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맞이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제수용품 구매 기간인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관내 전통시장 2곳(봉일천 전통시장, 금촌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에 따라 1만원 또는 2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일 경우 1만원 △6만7000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이며,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원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을 희망하는 고객은 당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각 시장 내에 마련된 지정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환급 대상 품목은 국산 농산물 및 축산물이며, 수입산 농축산물이나 법인카드 결제 내역,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결제 내역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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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신규 국립산림복지시설 '산림치유자원지도' 공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신규 국립산림복지시설인 '진안고원산림치유원'과 '익산치유의 숲'의 치유자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림치유자원지도'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치유자원지도'는 국민의 산림복지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 목적과 체력 수준에 맞춰 최적의 숲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치유환경 정보(피톤치드, 음이온) △운동량 정보(칼로리, 소요시간, 경사도) 등 현장 기반의 콘텐츠를 지도에 담아 정리했다. 이외에도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지도의 QR를 통해 덕태산 숲길에서 직접 녹음한 자연의 소리자원을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다. 익산치유의숲 지도에는 금강을 담은 경관 포인트, 함라산 최북단 차밭 등 특색있는 자원정보를 제공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누구나 산림복지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 했다"며 "시설별 맞춤형 콘테츠를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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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75세에 득남' 김용건 언급…"시아버지도 아들 있어"
배우 황보라가 방송에서 75세에 늦둥이 아들을 얻은 시아버지 김용건을 언급했다가 사과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심현섭·정영림, 배기성·이은비, 윤정수·원진서 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세 부부는 경북 영천에 있는 돌할매 공원으로 동반 여행을 떠났다. 돌할매 공원은 소원을 빌고 돌을 들었을 때 무겁게 느껴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소문으로 유명한 곳으로, 이들은 2세에 대한 간절한 마음으로 이곳을 방문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강수지는 "얼마나 절실하면 그러겠냐. 정말 노력하고 계시는거다"고 말했다. 황보라도 "뭐든 다 해봐야 한다. 저도 아들 우인이가 태어나기까지 다 해봤다"고 털어놨다. 세 부부는 동네에서 마을 이장을 만났다. 마을 이장은 이들에게 "돌할매 소문이 나게 된 계기가 마을에 사시던 영감님이 60세에 아들을 봤다"며 동네 명물을 자랑했다. 김국진은 "남자는 70세에도 가능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황보라는 "우리 시아버지도 뭐…"라며 "아버님도 아들이 있다"고 담담하게 말한 후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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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 위한 공모 진행
경기도는 오는 11일부터 3월10일까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경기도 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평화경제특구는 남북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평화·안보 가치와 산업·경제 기능을 결합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평화경제특구에 지정되면 지방세, 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특구를 지정하는 최종 단계가 아니라 향후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후보지 선정 단계다. 공모를 통해 후보지를 접수한 뒤 후보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4개소의 후보지를 선별한다. 후보지 선정 결과는 3월 말에 확정된다. 전철 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이번 후보지 선정은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첫 공식 절차로, 도내 시군의 다양한 구상과 계획을 공정하게 검토하는 과정"이라며 "특정 지역을 미리 정해두기보다는 실현 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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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랑 셋이 함께하자" 남편 망언에 '폭발'...살해 시도한 아내
외도한 배우자와 그의 내연녀를 둔기로 공격한 4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영철)는 최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40대 남편 B씨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는 등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남편의 내연녀 40대 C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수년 전부터 남편과 C씨의 내연 관계를 알고 있었던 A씨는 관계 정리를 요구해 왔는데, 두 사람이 계속 관계를 유지해 온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일 A씨 남편은 술에 취해 아내에게 "앞으로 셋이 함께하고 싶다"는 취지로 말했고, 이 과정에서 내연녀 C씨가 A씨 주거지에 찾아왔다. 남편의 외도 문제 때문에 우울감과 무기력감 등 정서적 불편감이 누적됐던 A씨는 술 취한 상태에서 C씨를 대면하자 분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범행이 우발적이었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 남편이 법정에서 자신의 책임을 언급하며 선처를 구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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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3367만건 유출·1.4억회 조회
쿠팡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침해사고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총 3367만여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웹크롤링 기법을 사용해 쿠팡의 개인정보 페이지를 1억4000만여회 이상 무단 조회한 사실도 드러났다. 앞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현장조사를 통해 3370만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 전 직원(이하 공격자)은 2313개 IP를 이용해 웹크롤링(웹 페이지를 그대로 가져와서 거기서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행위)으로 정보를 무단 수집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쿠팡 침해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공격자는 쿠팡 사이트 내에 △내정보 수정페이지△배송지 목록 페이지△배송지 목록 수정페이지△주문목록 페이지를 수시로 드나들며 1억4000여회 이상 개인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성명·이메일이 담긴 △내정보 수정페이지에서는 3367만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성명, 전화번호, 주소 정보가 담긴 △배송지 목록 페이지는 1억4000만여회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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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한국…"요양시설 '귀속임대료 비급여'·병원내 '소형화장장' 도입해야"
민간이 노인요양시설을 설립할 때 귀속임대료를 법정 비급여 항목으로 분리해 이용자가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한국은행의 정책 제언이 나왔다. 토지·건물 소유에 따른 기회비용을 이용자에 부담하게 함으로써 수요가 급증하는 대도시권에 노인요양시설 공급을 늘리자는 취지다. 한은은 또 병원 장례식장 안에 소규모 화장시설 도입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급속한 초고령화에 따른 생애말기 필수인프라 확충 차원에서다. 한은은 10일 오후 한은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연세대학교 인구와 인재연구원과 공동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초고령사회와 생애말기 필수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은 급속한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경우) 진입으로 사망 전 1~2년의 중증 돌봄과 임종 준비가 필요한 생애말기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해당 인구는 2001년 14만8000명에서 2025년 29만2000명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63만9000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현행 공급 구조와 제도는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장기요양과 돌봄, 장례 등 생애말기 필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힘들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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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전 직원은 누구였나?…쿠팡, 어떻게 털렸나 봤더니
쿠팡 개인정보를 유출한 전 직원(이하 공격자)은 지난해 1월 퇴사 전 몇차례 사전 공격 테스트를 해본 뒤 퇴사 후 7개월간 본격적으로 개인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자는 재직 당시 발급받은 서명키로 손쉽게 위·변조 '전자출입증'을 발급받았고 특별한 제한 없이 서버에 접속할 수 있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쿠팡 침해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격자는 지난해 4월14일~11월8일 약 7개월간 쿠팡을 공격했다. 공격자는 재직 당시 시스템 장애 등 백업을 위한 이용자 인증 시스템 설계·개발 업무를 수행한 소프트웨어 개발자(Staff Back-end Engineer)로 확인됐다. 정상적인 절차로 쿠팡 서버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하면서 '전자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쿠팡의 관문서버에서 전자출입증이 유효한지 여부를 검증하고 이상이 없으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문제는 관문서버에 전자출입증이 위·변조됐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없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