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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 내연녀 통보에 복수...남편에 '성관계 몰카' 보낸 40대 최후
내연녀가 이별을 통보하자 나체 사진을 유포하고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박광선)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촬영물 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7)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스토킹 치료강의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3년간 취업제한도 부과했다. A씨는 내연관계였던 B씨(46)를 상대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고, 반복적으로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의 남편과 지인에게 나체 사진 19장을 전송한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2024년 12월부터 교제하던 B씨가 지난해 10월 이별을 통보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내연 관계에 있던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대의 주거지와 차량 등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B씨와의 성관계 장면과 신체 부위를 6차례에 걸쳐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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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아들 데리고 캐나다 이민…윤손하 "배우였던 시절 떠올라"
한국을 떠나 캐나다 밴쿠버에 정착한 배우 윤손하가 근황을 공개했다. 윤손하는 8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밴쿠버에서 오랜만에 배우 이혜은과 만났다며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윤손하는 "만나면 늘 이렇게 신나는 우리. 같은 밴쿠버에 살면서도 자주 보진 못하지만 막상 만나면 어제 본 것처럼 세상 또 이렇게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아, 내가 배우였었지' 싶게 만드는 그 미묘한 감정들을 이곳에서 유일하게 나눌 수 있는 (이)혜은 언니"라며 이혜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배우 선배이자 인생 선배. 그리고 참 배울 점이 많은 언니가 참 좋다. 웃다가 진지해졌다가 따뜻해졌다가 다시 웃고. 돌아오는 길에 올려다본 하늘도 연한 하늘색.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던 하루였다"고 했다. 윤손하는 1994년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힌 뒤 KBS 공채 16기 배우로 데뷔했다. 1999년 MBC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2000년 KBS2 '눈꽃'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2001년에는 일본에 진출해 배우 겸 가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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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든 서민금융의 큰손… 사잇돌2 대출, 5분의1이 '여기'서
우리금융저축은행이 포용금융에 독보적인 모습을 보인다. 2022년 16억원에 불과했던 사잇돌2 취급액은 지난해 1214억원까지 늘었다. 전체 사잇돌2 대출의 5분의1 이상을 혼자서 담당한 것이다. 업계가 전체적으로 중금리 대출을 줄이는 상황에서 포용금융을 놓지 않으려는 금융그룹 차원의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지난해 취급한 사잇돌2 대출은 1214억5300만원이다. 전년(약 750억원) 대비 62% 급증했다. 전체 저축은행에서 사잇돌2 대출 규모가 가장 크며 증가세도 가파르다. 883억원으로 2등을 기록한 하나저축은행과도 격차가 크다. 신한저축은행이 83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사잇돌2 대출은 저축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신용대출이다. SGI서울보증의 보증과 연계돼 대출이 나간다.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평균 금리는 연 12~13%대다. 서민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만큼 마진은 거의 없지만 지주 계열 저축은행은 포용금융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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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출근길 '영하 15도' 강추위…낮부터 차차 풀려
월요일인 오늘(9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9일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15~-4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14도 △강릉 -4도 △대전 -8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6도 △부산 -5도 △제주 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11도 △대전 6도 △대구 9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9도 등이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정도 낮아 춥겠지만, 낮부터 차차 추위가 풀리면서 평년 기온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폭설이 내린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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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으로 집 사면 '6억', 주식 사면 '9.5억' 됐다…막 오른 자산 대이동
━"그렇게나 올랐어? 집 말고 주식 살걸"…돈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증시 대기' 투자자 예탁금 100조+α…자본시장으로 몰리는 자금 -"집보다 주식이 더 낫다"…대형주 학습 효과에 '머니 무브' 흐름 부동산에 묶여 있던 자금이 움직이려는 조짐을 보인다. 주식 시장 호황이 불러온 학습 효과의 결과다. 부동산에서 생산적 금융으로 자금 이동을 유도하는 이재명 정부의 '머니 무브(money move)' 정책 기조와도 맞물린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2일 기준 111조 2965억 3800만원까지 치솟았다. 1년 전(58조2317억200만원)보다 1. 9배 늘었다. 이후 증감을 반복하고 있지만 지난달 27일 이후 꾸준히 100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04조 8666억 6700만원이다. 투자자 예탁금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둔 자금이다. 투자자 예탁금이 늘었다는 건 주식 시장으로 돈이 몰린다는 의미다. 불과 한 달 사이 약 20조원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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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 한강에 버리곤 "인체 무해"…주한미군 만행[뉴스속오늘]
26년 전인 2000년 2월9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영안실에서 시체 방부처리에 쓰이는 포르말린 20상자가 싱크대에 버려졌다. 유독물질인 포르말린은 아무런 정화 처리 없이 하수구를 통해 한강으로 유입됐다. 이를 지시한 사람은 당시 영안실 책임자였던 육군 군무원 앨버트 L. 맥팔랜드. 그는 "주요 식수원인 한강에 그런 용액을 버릴 순 없다"며 명령을 거부한 부하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실행을 종용했다. 내부 고발자 양심고백으로 뒤늦게 세상에 알려진 이 사건은 2006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 영화 '괴물'의 모티프가 됐다. ━ "바보, 시키는 대로 해"…명령 거부 하급자에 욕설·폭언━2000년 7월13일 환경단체 녹색연합과 사회단체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는 주한미군이 5개월 전 미 육군 제8군 용산기지 영안실에서 475㎖짜리 포르말린 470~480병을 아무런 정화 처리 없이 한강에 무단 방류했다고 폭로했다. 포르말린은 포름알데히드를 35~40% 농도로 물에 녹인 수용액이다. 독성이 강해 흡입·섭취 시 중추신경 등 주요 기관에 장애를 일으켜 유해 화학물질이자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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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마츠 상대 손배소 강제동원 유족 최종 승소…대법 "소멸시효 유효"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노역하다 목숨을 잃은 피해자 유족들이 2019년 일본 기업 니시마츠건설을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한 게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5명이 일본 니시마츠건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준 2심의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상고 기각했다. 피해자 김모씨는 일제강점기 당시 함경북도 부령군에 있는 니시마츠건설 군수사업체에서 근무하다 광복 전인 1944년 5월 사망했다. 유족 측은 2019년 6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쟁점은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다. 대법원은 2012년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개인청구권은 소멸하지 않았다'며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했다. 업체의 불복으로 해당 판결은 2018년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다시 확정됐다. 민법 제766조는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와 관련해 피해자나 법정대리인이 손해를 인지한 날로부터 3년간, 불법행위를 한 날로부터 10년간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으면 이를 주장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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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하다 곳간 빌라" 광주 자율주행 사업에 스타트업 우려, 이유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정부가 자율주행 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광역시에서 대규모 도시단위 실증사업을 진행키로 했지만 정작 자율주행 개발사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체 예산의 80%에 달하는 자금이 '차량 구매·개조'에 과도하게 편성되면서 기술 실증이 충분히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광주시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 참여기업에 전체 예산 618억원 중 558억원을 배정했다. 부문별로는 △차량 구매·개조 480억원(기업 배정 예산 기준 86%) △데이터 수집·가공 20억원(3. 6%) △관제 등 운영 48억원(8. 6%) △보험 가입 10억원(1. 8%) 등 예산이 편성됐다. 세부 예산안이 알려지면서 업계에선 기업 배정 예산의 대부분을 차량 구매·개조에 투입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차량 1대를 구매·개조하는 데 2억4000만원을 투입하는 것"이라며 "일반 양산차라면 대당 1억5000만원 정도만 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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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마리 중 1마리…日바다서 '초희귀종' 백해삼 발견
일본 바다에서 초희귀종 생물인 '백해삼'이 발견됐다. 4일(현지 시간)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에히메현 세이요시 바다에서 백해삼이 포획됐다. 이 백해삼은 현재 일본 니지노모리 공원 마쓰노 오사카나관에서 전시 중이다. 백해삼은 지난해 12월 25일 세이요시에서 잠수 어업을 하던 남성 어부가 포획했다. 이 어부는 백해삼을 오사카나관에 기증했고, 수족관은 기증 당일부터 전시를 시작했다. 전시 중인 개체는 몸길이 약 20cm로, 생후 3~4년으로 추정되는 돌기해삼이다. 일반적으로 해삼은 포식자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붉은색 또는 갈색 계열의 체색을 띤다. 백해삼은 돌연변이로 체내 색소가 결핍돼 흰색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진다. 수족관 측은 이 해삼을 해마와 같은 수조에서 사육하고 있으며, 생존 기간 동안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백해삼이 태어날 확률이 약 10만 마리 중 1마리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부들 사이에서는 '길하고 행복을 부르는 존재'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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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율주행차 3.6조 수익 전망"…완성차 넘어 파운드리 '속도'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에 최적화된 이동 수단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자율주행 파운드리' 사업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고 본격 공략에 나선다. 구글·엔비디아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강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도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현할 핵심 하드웨어 공급처로서 성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2028년까지 구글 웨이모에 공급하는 자율주행 차량은 최소 5만대 이상으로 예상된다. 대당 공급 단가를 5만달러로 가정하면 매출 규모는 25억달러(약 3조600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차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화 플랫폼 경쟁력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미국 정부가 무인 택시의 연간 운행 제한 대수를 기존 2500대에서 9만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로보택시 시장의 빗장도 풀리는 분위기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웨이모는 2028년까지 미국 전역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로보택시 운행 대수를 10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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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정진우 감독 별세…낙상사고 후 코로나 감염
한국 영화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정진우 영화감독이 별세했다. 9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 감독은 전날 저녁 8시쯤 서울 강남구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고인은 두달여 전 산책 중 낙상 사고를 당해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38년 경기도 김포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24살이던 1962년 영화 '외아들'을 연출하며 당시 한국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듬해에는 신성일·엄앵란 주연의 '배신'을, 1970년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과 '동춘'을 차례로 연출하며 중견 감독으로 부상했다. 특히 대표작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는 제1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등 9개 부문을 석권했고,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1981)는 제2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1973년 '섬개구리 만세'로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1993년엔 칸영화제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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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맏형이 쓴 기적...스노보드 은메달 김상겸 "아내 고마워" 눈물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37·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아내를 언급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손드리오주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벤야민 카를에게 0. 19초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상겸은 결승에서 중반까진 상위권에 위치했으나 레이스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번 은메달은 한국의 대회 첫 메달이자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로 기록됐다. 김상겸은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 되자 시상대에 올라 큰절을 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김상겸은 "메달을 목표로 준비했고,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레이스였다"며 "4번째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예선 첫 주행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토너먼트 과정에 대해서는 "강한 상대들을 연달아 만나 부담이 있었지만 내 페이스를 유지하려 했다"며 "경쟁 속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