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마리 중 1마리…日바다서 '초희귀종' 백해삼 발견

10만 마리 중 1마리…日바다서 '초희귀종' 백해삼 발견

이재윤 기자
2026.02.0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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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다에서 초희귀종 생물인 '백해삼'이 발견됐다./사진=뉴시스(오사카나관 제공)
일본 바다에서 초희귀종 생물인 '백해삼'이 발견됐다./사진=뉴시스(오사카나관 제공)

일본 바다에서 초희귀종 생물인 '백해삼'이 발견됐다.

4일(현지 시간)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에히메현 세이요시 바다에서 백해삼이 포획됐다. 이 백해삼은 현재 일본 니지노모리 공원 마쓰노 오사카나관에서 전시 중이다.

백해삼은 지난해 12월 25일 세이요시에서 잠수 어업을 하던 남성 어부가 포획했다. 이 어부는 백해삼을 오사카나관에 기증했고, 수족관은 기증 당일부터 전시를 시작했다.

전시 중인 개체는 몸길이 약 20cm로, 생후 3~4년으로 추정되는 돌기해삼이다.

일반적으로 해삼은 포식자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붉은색 또는 갈색 계열의 체색을 띤다. 백해삼은 돌연변이로 체내 색소가 결핍돼 흰색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진다.

수족관 측은 이 해삼을 해마와 같은 수조에서 사육하고 있으며, 생존 기간 동안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백해삼이 태어날 확률이 약 10만 마리 중 1마리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부들 사이에서는 '길하고 행복을 부르는 존재'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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