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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양대ERICA 영재센터 첫 수료생 배출…올해 중학생까지 확대
경기 안산시가 한양대학교 ERICA와 협력해 운영한 영재교육센터가 52명의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과학, 로봇·AI 2개 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6일 수료한 과학영재교육센터는 초등 5~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물리·화학·수학 등 기초과학 기반의 실험·탐구 교육을 진행했다. 24일 과정을 마친 로봇·AI 영재교육센터는 22명의 학생에게 로봇 제어와 인공지능 실습 등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길러주는 데 주력했다. 분야별 전문 교수진과 전담 조교를 배치해 프로젝트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부터 교육 대상을 기존 초등 5~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한다. 오는 31일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부터 서류 접수하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수준 높은 과학·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영재교육센터를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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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1심 징역 23년에 항소…내란특검도 항소
12·3 비상계엄과 관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항소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한 전 총리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특검팀 역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1심 판결의 무죄 부분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지난 21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특검팀 구형량인 징역 15년보다 8년 더 무거운 선고였다. 재판부는 12·3 비상계엄을 '위로부터의 내란', '친위 쿠데타'라며 이를 도운 혐의를 받은 한 전 총리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영토 전부에서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다수인을 결합해 유형력을 행사하고 해악을 고지함으로써 한 지방의 평온을 해할 정도의 위력이 있는 폭동을 일으켰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 상황에서 '국무회의 심의'라는 외관을 갖추도록 하고 당시 국무위원들로부터 문건에 서명을 받으려고 하는 등 이같은 행위에 가담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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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법인사업자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
IBK기업은행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구비서류 간소화 정책에 맞춰 법인사업자 대상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영업점에서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통장·카드 발급, 대출 심사 등 금융 업무에 활용됐다.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를 금융 업무에 활용한 것은 처음이다. 서비스 도입으로 법인기업이 영업점을 방문해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에 동의하면 사업자등록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원 등 기업 행정정보를 전자로 제출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해당 정보를 대출 접수와 심사에 활용해 기업 고객이 실물 서류를 준비하지 않아도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법인사업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국책은행으로서 행정안전부의 구비서류 간소화 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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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년 해먹는 금융지주 회장" VS "장기 집권이 왜 문제?"
"돌아가면서 계속, 은행장 했다가 회장했다가 10년~20년 해먹고 그러는데 대책이 있나. " 지난달 19일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에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 금융당국은 곧바로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연임을 막을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하지만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연임이 왜 문제냐는 반론이 제기된다. 금융지주 계열의 경영진으로 능력이 입증된 인물이 은행장을 지내고 회장을 하면 10년 임기는 도리어 자연스럽다는 지적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연임은 정권 교체기마다 '단골 메뉴'로 지적돼 왔다. 실제 윤석열 정부에서도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 추진 과정에서 지주 회장의 '3연임'을 제한하는 방안이 수면 밑에서 논의됐다가 무산된 적이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지주 CEO(최고경영자) 임기를 6년으로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2022년에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3명 의원이 유사한 취지로 법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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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으로 끼니 때운다"…사립대 학생들 '등록금 인상 반대'
서울 시내 사립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 인상에 나서면서 대학생들의 반발도 확산하고 있다. 이화여대 제58대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26일 낮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 앞에서 '등록금 인상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이화여대는) 이미 높은 등록금과 적립금 6700억원을 보유한 학교"라며 "재정난은 학교가 아닌 학생이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2026학년도 학부 정규등록금·학점등록금·계절학기 등록금 책정안으로 2. 95% 인상을 통보한 상태다. 해당 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의결되면 확정된다. 이날 모인 이화여대 학생 30여명은 'ATM(현금자동입출금기)기 취급하는 대학 본부 규탄한다' '3600 이화인은 등록금 인상 반대한다'란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이들은 "학생에게 재정책임 전가 말라" "돈 없다 핑계 말고 적립금 6700억원부터 사용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총학생회 측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생들 중 92%가 현재 납부 중인 등록금에 높은 부담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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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000 돌파…"과열해소·매물소화 국면 나타날 수 있어"
코스닥지수가 이날 4년만에 1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전일대비 33. 69포인트(0. 68%) 오른 5023. 76을 기록하며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다. 전문가는 투자 심리가 압박받을 경우 과열해소와 매물소화 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고 당부했다. 26일 한국거래소(KRX)에서 코스닥은 70. 48포인트(7. 09%) 오른 1064. 41로 마감했다. 개장과 동시에 9. 97포인트(1. 00%) 오른 1003. 90으로 출발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폭을 키웠다. 코스닥은 2022년 1월 6일 1003포인트를 기록한 후 4년만에 '천스닥'에 재진입했다. 다만,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 대비 0. 81% 하락한 4949. 5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이날 오전 9시 59분에는 매수 방향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9개월여 만에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된 것. 정부는 최근 코스피 5000 달성 이후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자리에서 차기 정책 방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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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지난해 영업이익 6650억…전년 대비 5.8%↓
LG이노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 8% 줄어든 66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조8966억원으로 3. 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회사는 "모바일 및 반도체기판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믹스 개선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일부 사업 관련 자산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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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품절" 그 옆 떡집은 장사 죽쒔다...쌀값 쑥, 발길은 뚝
"두쫀쿠인지 뭔지는 7000원이 훌쩍 넘더라. 쌀값은 오르는데 우리 같은 떡집은 가격도 못올리고. 아주 죽겠어. " 서울 종로구 낙원동 떡집거리에서 3대째 떡집을 운영하는 이정숙씨(70)는 매장 앞 먼지를 걸레로 닦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씨 떡집은 지난 10년 새 매출이 30% 넘게 감소했다. 쌀 소비 감소에 쌀값 급등이라는 이중고가 겹치면서 떡집거리에서는 곡소리가 나온다. 26일 국가데이터처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3. 4% 감소한 53. 9㎏이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쌀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쌀 20㎏ 가격은 약 6만2800원으로 전년 대비 20% 가까이 올랐다. 낙원동의 떡집은 일부 간판 노포를 제외하고 모두 폐업했다. 한 집 건너 하나씩 자리해 열다섯 곳이 넘던 떡집들은 점차 세를 좁혀가다 코로나(COVID-19) 사태를 기점으로 모두 문을 닫았다. 떡집을 하던 상인들은 고령으로 은퇴하거나 업종을 바꿔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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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1·2위 롯데-SK 기업결합 무산..향방은?
공정거래위원회가 SK렌터카와 롯데렌탈간 기업결합을 불허했다. 국내 렌터카 시장 1·2위 사업자간 합병에 따른 독과점 폐해 우려는 몰론 승인 시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두 기업을 소유하면서 시정조치 이행을 담보할 수 없게 된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롯데그룹은 PEF 운용사와 계속 협의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이번 결정을 뒤집기는 쉽지 않아 결국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26일 PEF 운용사인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리미티드(이하 어피니티)가 롯데렌탈 주식 63. 5%를 취득하는 내용의 기업결합 신고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다. 이는 어피니티가 2024년 8월 SK렌터카를 인수한 뒤 소유하고 있어 사실상 SK렌터카와 롯데렌탈간 결합하는 하는 건에 대한 판단이다. 공정위는 차량 대여기간 1년 미만의 '단기 렌터카'와 1년 이상의 '장기 렌터카'로 구분하고 각 시장을 별개로 획정해 심사했다. 우선 단기 렌터카 시장에서는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간 기업 결합 시 '압도적 대기업 1개사 대 다수의 영세 중소기업' 구도로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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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 원스톱 해외 진출…딜리버드코리아, 기술특허 2건 등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이커머스 셀러와 해외 소비자를 연결하는 역직구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가 2건의 기술 특허를 등록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역직구 구매대행 서비스 플랫폼 시스템' 특허는 해외 고객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로, 구매대행 견적 생성과 주문 처리를 자동화하는 내용이다. 또 '해외 배송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동 방식 및 장치'에 관한 특허는 메타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반 상품 부피·무게 예측과, 상품 선택 및 결제 옵션에 따라 상세페이지 및 장바구니에서 결제를 지원하는 해외 주문 및 해외 배송 대행 서비스에 관한 기술이 포함돼 있다. 딜리버드코리아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 시 기업들이 겪는 결제 시스템 구축, 다국어 지원, 물류 네트워크 확보, 관세 및 통관 절차 등 복잡한 문제들을 딜리버드코리아의 올인원 B2B 솔루션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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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440원대 마감…금값은 사상 첫 5000달러 돌파
달러 강세가 한풀 꺾이면서 글로벌 자금이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으로 이동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에서 마감한 반면,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 2원 내린 1440. 6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9. 7원 내린 1446. 1원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확대하며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1438. 6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7일(1445. 8원) 이후 19일 만이다. 환율 급락과 함께 달러 약세 흐름도 이어졌다. 일본과 미국 외환당국이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달러/엔 환율이 크게 하락했다. 아시아 통화 전반이 강세를 보였고 원화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더해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미 국채 신뢰 약화,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까지 겹치며 해외 투자자들이 달러를 되파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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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주민에 月15만원씩…'농어촌 기본소득' 내달 말부터 지급
인구소멸 위기 농어촌 주민에 월 15만원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2월 말부터 지급된다. 기획예산처는 26일 임기근 장관 직무대행 차관 주관으로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등 사업 계획의 적정성 검토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먼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까지 인구 소멸위기 지역 농어촌 주민에게 월 15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2664억원에서 1조2676억원으로 추산된다. 기획처는 "농어촌 지역 주민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순환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도 적정성 검토가 완료돼 오는 3월부터 집행된다. 시·군·구 중심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9451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밖에 △유통기업 해외진출지원 △인공지능(AI) 기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원 △AI 기반 분산전력망 산업 육성 등 사업도 적정성 검토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