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한국인 연구자,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구서 '최우수 논문상' 받아
우리나라 연구자가 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PTC(태평양정보통신협의회)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조원선 혁신성장실 부연구위원이 21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PTC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미헤루 주사왈라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PTC는 세계 최대 규모 비영리 정보통신기구다. 구글, 메타, 엔비디아, 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각국 통신사, 정책 입안자 등이 총집결해 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다포스 포럼'이라 불린다. PTC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 중 최우수작으로 평가받은 논문 연구자에게는 '미헤루 주사왈라상'을 수여한다. 통신 인프라와 경제발전 연구에 헌신한 미헤루 주사왈라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조 부연구위원은 케이블 네트워크 의존성에 관한 데이터 세트를 구축해 이를 바탕으로 국가별 디지털 인프라 안보 전략을 분석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단독 연구자로서 미헤루 주사왈라상을 받은 한국인 연구자는 그가 처음이다.
-
한파에 떠는 미국·유럽…천연가스 ETN '급등'
천연가스 상장지수증권(ETN)이 26일 장 초반 급등세다. 기습 한파로 북미·유럽권 공급 불안정 우려가 확산한 여파다. 26일 오전 9시30분 한국거래소(KRX)에서 'KB 천연가스 선물 ETN(H)'은 455원(10. 99%) 오른 4595원, '메리츠 천연가스 선물 ETN(H)'은 1170원(10. 99%) 오른 1만1820원에 거래됐다. '대신 천연가스 선물 ETN(H)'은 440원(10. 78%) 오른 4520원, '미래에셋 천연가스 선물 ETN B'는 전 거래일 대비 955원(9. 55%) 오른 1만950원으로 상승세다. 레버리지 ETN들 역시 상승폭을 넓혔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예년보다 낮은 재고수준이 유지되던 가운데 기습적인 북극 한파가 난방수요 폭증을 유발했다"며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재고소진 속도가 평균보다 빨라지면서 수급 불균형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이 같은 현상은 가격을 7개월래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강한 상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공급망 불안 속 기온 저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장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웅진프리드라이프,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 도약 선언
웅진그룹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조직이 참석한 통합 시무식을 열고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무식에는 영업가족, 의전지도사, 쉴낙원 원장,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조직이 참석한 통합 시무식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특강과 문호상 대표이사의 새해 메시지가 이어졌다. 윤 회장은 백과사전 세일즈맨에서 30대 그룹 회장으로 성장한 경험을 언급하며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자신감이 생기고, 결국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인 마음, 뜨거운 열정,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5 참관 경험을 공유하며 "AI(인공지능)로 인해 실버·라이프케어 분야에 유례없는 속도와 변화, 경쟁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변화에 올라타는 사람만이 세상을 이긴다"고 끊임없는 혁신을 당부했다. 문 대표는 꿈의 공장을 일컫는 '드림웍스'를 주제로 회사의 비전을 제시했다.
-
송언석 "민주당 쌍특검 거부…지방선거서도 뇌물 공천하겠다는 건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우롱하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쌍특검'(통일교 유착 의혹+공천헌금 의혹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권 비리 수사의 상대성 이론을 들어봤느냐. 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빛의 속도로 신속하게 하는데 전재수·김병기·강선우·장경태 등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 시간은 한없이 느리게 흘러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경 서울시의원의 녹취 파일 120여 개가 담긴 황금 PC가 발견됐다. 공천 뇌물을 둘러싸고 강선우 의원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전·현직 당직자, 의원, 시의원 등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뇌물에 대한 특검을 회피하는 것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결국 뇌물 공천하겠다는 선언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검은 돈에 대한 단절 거부이자 정치 개혁에 대한 거부"라고 강조했다.
-
현정은 회장, 신입 직원 만나 "AI 효율 높지만 판단과 실천은 사람 몫"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자사 신입 직원들을 만나 "AI(인공지능)가 높은 효율로 수많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마지막 판단과 실천은 온전히 여러분의 몫"이라고 했다. 26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지난 23일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내 H-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입 매니저 교육수료식'에 참석해 "'AI 대전환' 속에서 구성원들의 선제적인 행동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현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구성원들에게 'AI 내재화 경영'을 주문하며 "AI 데이터가 분석한 시장을 해석하는 일은 임직원들의 통찰력과 판단"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현 회장은 "긍정의 현대정신에 따라 선제적으로 행동하고 담대하게 도전해 나가자"고 신입 매니저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현대그룹은 늘 '사람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발전해왔다"며 "여러분의 성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며 그룹 미래 혁신과 도약의 밑거름"이라고 밝혔다. 수료식은 지난해 하반기에 입사한 신입 직원(매니저)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입 매니저들은 지난 한 달간 현대그룹의 입문 프로그램인 'Starting the Hyundai Journey'(현대에서 시작되는 여정)의 첫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
내일 장애인동계체전 개막…"3월 패럴림픽 예고편 보러 오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장애인동계체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동계 체육대회다. 올해는 17개 시도에서 선수 486명과 임원 및 관계자 641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알파인스키 등 7개 동계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에는 오는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14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이 나선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회 관련 소식은 장애인체육회 공식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장애인동계체전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무대"라며 "장애인 스포츠 향유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에쓰오일, 지난해 영업익 31.7% 감소…'샤힌' 진행률 93.1%
에쓰오일(S-OIL)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34조2470억원, 영업이익 288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6. 5%, 영업이익은 31. 7%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부문 1571억원 적자, 석유화학부문 1368억원 적자, 윤활부문 582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전년비 줄었다"며 "하반기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정유부문 실적 개선 및 윤활부문 실적 강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시황 약세에 따른 석유화학부문 적자전환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분기별로 볼때는 실적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 S-OIL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4245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85. 2%, 전년비 90. 9% 증가한 수치다. 제품 스프레드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수요 성장이 설비 신·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실적 증가세는 올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OIL이 약 9조원을 투자해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의 경우 공정 진행률이 93.
-
방사청, 육군전술지휘체계 2차 성능개량…"정보 공유 능력↑"
방위사업청이 육군의 지휘·통제 핵심 시스템인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ATCIS) 2차 성능개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부대 배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전장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더 많은 무기체계와 정보가 유통 가능해져 현대전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 공유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번 성능 개량사업에는 육군과 삼성SDS 등이 참여했으며, 순수 국내 기술로만 직접 개발했다. 방위사업청은 이어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의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인공지능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지휘관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드론과 로봇 등 무인 장비와 정보를 주고받으며 함께 작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의미다. 방위사업청은 이번에 확보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 개발에 핵심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는 육·해·공군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하는 국가 핵심사업이다.
-
건강검진 안내문, 네이버·패스·카카오톡 전자문서로 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국가 건강검진 대상 여부와 검진정보가 담긴 전자문서를 3개 채널로 확대해 발송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건강검진 전체 대상자들은 네이버뿐만 아니라, 패스(PASS), 카카오톡 앱까지 3개의 플랫폼을 통해 건강검진표와 안내문을 손쉽게 받아보고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자문서 이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전자문서 수신 환경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문서를 활용한 건강검진 안내문은 올해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이날부터 오는 3월까지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열람하지 않은 대상들에게는 3월 이후 종이 안내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만약 이용자가 전자문서를 통한 건강검진 안내문 수신 거부를 원한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자문서 채널 확대를 통해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건강검진 안내 서비스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검진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외됐던 게임株 신작·실적 기대감에 상승…펄어비스 신고가
그동안 증시에서 소외됐던 게임 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신작 출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펄어비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달리고 있다. 26일 오전 9시28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펄어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750원(10. 81%) 오른 4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5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22일 펄어버시는 차기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출시 버전이 담긴 마스터 패키지를 제작하는 골드행(Gone Gold)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오는 3월20일 출시 예정이다. 같은 시각 웹젠(5. 52%), 위메이드(5. 85%), 위메이드맥스(3. 99%), 미투온(3. 8%), 네오위즈홀딩스(2. 56%), 카카오게임즈(2. 33%), 크래프톤(1. 89%) 등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크래프톤의 경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크래프톤의 목표가를 기존 대비 2. 6% 높은 39만원으로 상향했다.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
하이브, BTS 월드투어에 신인 그룹 성장 시너지…신고가 경신
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복귀 기대감으로 목표가 상향 리포트가 나오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6일 오전 9시29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 18%) 오른 3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장 초반 39만5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이브 강세는 BTS 월드 투어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과 신인 그룹의 빠른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이날 하이브 목표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BTS는 오는 3월20일 앨범 발매 후 4월9일부터 내년 1분기까지 79회의 월드투어 일정이 있으며, 내년 2분기까지 85~95회로 확대돼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와 코르티스는 최근 10년간 전례 없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캣츠아이는 최근 빌보드 HOT 100 내 20위권에 두 곡을 올렸는데, 블랙핑크의 최고 순위(22위)를 데뷔 약 1년 반 만에 도달했다"고 했다.
-
원/달러 환율, 19일 만에 1440원대…엔화 강세·롱스탑에 급락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9. 7원 내린 1446. 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이 1440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 7일(종가 기준 1445. 8원) 이후 19일 만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이 정점에 근접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달러 매수세가 한풀 꺾이면서 장 초반부터 큰 폭의 하락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번 급락의 직접적 배경으로는 엔화 초강세가 꼽힌다. 주말 사이 일본과 미국이 엔화 추가 약세를 차단하기 위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부상하면서 달러/엔이 급락했고, 아시아 통화 전반의 동반 강세로 이어졌다. 원화 역시 엔화 흐름을 따라간 것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환율이 고점 부근이라는 판단 속에 역외 시장에서 달러 롱스탑(매수 손절)이 나타나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까지 가세하면서 원/달러 하락 압력이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에 베팅했던 자금이 차익 실현에 나서는 조짐도 뚜렷하다. 5대 은행 달러예금 잔액은 이달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고 기업 예금을 중심으로 달러 보유 규모가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