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태평양정보통신협의회) 2026
조원선 STEPI 부연구위원 '미헤루 주사왈라상' 수상

우리나라 연구자가 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PTC(태평양정보통신협의회)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조원선 혁신성장실 부연구위원이 21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PTC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미헤루 주사왈라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PTC는 세계 최대 규모 비영리 정보통신기구다. 구글, 메타, 엔비디아, 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각국 통신사, 정책 입안자 등이 총집결해 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다포스 포럼'이라 불린다.
PTC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 중 최우수작으로 평가받은 논문 연구자에게는 '미헤루 주사왈라상'을 수여한다. 통신 인프라와 경제발전 연구에 헌신한 미헤루 주사왈라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조 부연구위원은 케이블 네트워크 의존성에 관한 데이터 세트를 구축해 이를 바탕으로 국가별 디지털 인프라 안보 전략을 분석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단독 연구자로서 미헤루 주사왈라상을 받은 한국인 연구자는 그가 처음이다.
조 부연구위원은 "데이터 흐름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된 시대에 해저케이블과 같은 디지털 인프라의 안보적 함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인프라와 국가 안보를 아우르는 정책연구를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