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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이 격 살린다"… 美부촌 점령한 LG
미국에서 LG전자의 B2B(기업간 거래) 가전사업이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대형 빌더(건축업체)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고급주택 시장에서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GE(제너럴일렉트릭)와 월풀의 입지를 잠식하고 있다. 특히 손님에게 '보여주는 공간'을 중심으로 LG전자의 초고급 가전이 확산하는 모습은 LG가전의 위상변화가 본격화했음을 알린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서쪽으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스프링밸리'. 영화에서 본 듯한 수영장 딸린 고급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 중 미국 3위의 주택 빌더인 펄티(Pulte)가 올해 새롭게 조성 중인 섬머린사우스의 고급주택단지를 지난 8일(현지시간) 방문했다. 이 단지의 주택면적은 최소 약 362㎡(약 109. 5평)에서 최대 약 450㎡(약 136평)에 이른다. 가전과 가구를 포함한 분양가는 200만달러(약 29억원)부터 시작한다. 기자가 방문한 모델하우스는 362㎡ 규모에 침실 4개를 갖춘 주택으로 고급옵션을 포함한 가격은 350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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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마 업은 에이비엘, 올해 항암신약 임상 속도낸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일라이릴리를 새로운 기술이전 파트너이자 전략적 투자자로 맞으며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중항체 플랫폼기술에 대한 신뢰가 지분투자까지 이어진 데다 올해 주요 항암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임상성과 발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 추진까지 앞둬 글로벌 도약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9일 일라이릴리로부터 지분투자금 150만달러(약 217억원)를 수령했다. 이에 에이비엘바이오는 일라이릴리를 대상으로 보통주 17만2553주를 발행했고 해당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양사의 관계는 단순한 기술이전 파트너십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한 단계 격상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앞서 지난 6일에도 일라이릴리로부터 BBB(뇌-혈관장벽) 셔틀플랫폼 '그랩바디-B' 기술이전 계약의 업프런트(선급금) 400만달러(약 588억원)를 수령했다. 해당 계약의 총규모는 26억200만달러(약 3조807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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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에서 AI 전력난 '구원투수'로…SMR 특별법 급물살
정부가 AI(인공지능) 인프라 확보에 속도를 내면서 최근 2년간 표류하던 '소형모듈원자로(SMR) 특별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2024년 연말 SMR 예산 삭감으로 충돌했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연말 SMR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2030년 한국이 아태지역 AI 허브로서 GPU(그래픽처리장치) 100만장 운용 시 전력공급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과방위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총망라해 위원회 대안을 만들었다. 원자로 노형과 관계없이 SMR 기술 개발을 위해 △5년마다 개발 기본계획 수립 △신속한 실증을 위해 부지 비용 등 행정적·기술적·재정적 지원 △특구 지정 및 인력 양성 △ 기술표준의 국제화 추진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한 시책 수립 등이 골자다. 국회 관계자는 "여야가 SMR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동의하는 만큼 법제사법위원회 체계 자구 심사를 통과하면 본회에서도 무리 없이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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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16일 정당지도부 초청 오찬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한다.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각 정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6일 예정된 오찬간담회에서 여야 지도부와 새해 국정운영의 주요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회복과 국정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선 의제제한 없이 주요 경제·민생현안을 비롯한 국정 전반에 대해 이 대통령과 여야의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로선 국민의힘 지도부의 간담회 참석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관은 "국민의힘에선 아직 답이 없다"면서도 "국민의힘 지도부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충분히 대화할 시간을 만들겠다. 간담회 전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서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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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 전에 협상해라" 트럼프식 '돈로 독트린' 이번에는 쿠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서 쿠바로 흘러가던 석유와 돈을 끊겠다며 미국과 협상하라고 쿠바를 압박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이후 미국의 대외압박은 이란, 그린란드, 쿠바 등 전방위로 확대 중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더이상 쿠바로 가는 석유나 돈은 없을 것. 제로(ZERO)"라며 "너무 늦기 전에 쿠바가 협상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썼다. 그는 쿠바가 수년간 베네수엘라로부터 막대한 양의 석유와 자금을 지원받는 대가로 독재자들에게 '보안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이제 그러한 관계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3일 미군 특수부대가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 축출하는 과정에서 마두로를 경호하던 쿠바 요원 32명이 사망한 사건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계 이민가정 출신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다음 쿠바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글을 공유하면서 "좋은 생각"이라고 자신의 코멘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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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쑥날쑥' 신재생만으론 배 못 채워…'전기 먹는 하마' AI 키우려면
AI(인공지능)는 전기를 먹고 큰다. 탄소중립은 전기생산 방식을 바꾸라고 요구한다.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과제와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압박에 대한 돌파구는 결국 '전기 에너지를 어떻게 생산해서 사용할 것인지'의 문제로 모인다. 전기 수요는 폭증하는데 공급은 더 까다로워지는 역설적 상황, 2026년 한국이 직면한 현실이다. 기존 전력망 인프라가 비효율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2024년 기준 국내 발전설비의 총량은 153. 1GW(기가와트), 이 중 86. 5GW(56. 6%)가 가스·석탄 설비이고 신재생에너지가 34. 7GW(22. 7%), 원전이 26. 1GW(17. 0%)다. 그런데 실제 발전량은 차이가 있다. 국내 총 발전량 595. 6TWh(테라와트시) 중 가스·석탄 발전량이 334. 4TWh(56. 2%)로 가장 많고 원전 발전량이 188. 8TWh(31. 7%)로 뒤를 잇는다. 신재생에너지 규모는 63. 2TWh(10. 6%)에 그친다. 설비용량만큼의 전기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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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클' 탄 K방산, 연매출 50조 조준
지정학적 갈등 장기화로 K방산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올해도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군비확장 기조가 지속되면서 국내 방산기업들의 수출기회는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방산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의 올해 예상 합산매출은 약 47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추정치인 40조3000억원 대비 약 16% 증가한 규모다. 일각에선 연간 매출 50조원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와 천무(다연장로켓) 등을 앞세워 창사 이래 처음 연간 매출 30조원을 넘길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로템은 6조8000억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조4000억원, LIG넥스원은 4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방산4사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약 5조2000억원에서 올해는 7조2000억원을 웃돌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상방산부문 수주잔액은 약 31조원으로 연간 매출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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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마카세' 입소문… 열흘간 6만명 다녀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겨울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 새해 들어 지난 열흘간 약 6만명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버랜드가 올해 매달 새로운 테마로 론칭하는 월간 스페셜 이벤트 '왓에버 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인 '붕어빵 러쉬' 영향이다. 이달에 진행하는 에버랜드 붕어빵 러쉬에서는 단팥·슈크림·피자 붕어빵 등 10여종의 다양한 붕어빵 라인업을 맛볼 수 있다. 붕어빵 러쉬의 메인무대인 알파인빌리지에서는 포토존, 이벤트, 굿즈 등 이색 붕어빵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석 붕어낚시 체험존'에서는 잡은 붕어 색깔에 따라 한정판 레니앤프렌즈 스티커를 증정한다. 붕어빵 교환권과 직접 붕어빵을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붕어빵체험권까지 선물한다. 대형 붕어빵을 든 베이글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은 필수 인증샷 코스로 자리잡았다. 모자, 인형, 핫팩 등 다양한 붕어빵 굿즈도 선보이고 있어 알파인빌리지 일대가 거대한 '붕어빵 테마존'으로 변신했다.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전면가동하면서 이를 찾는 고객도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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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3일
[종합] 기술을 위한 전력…전력을 위한 '미래기술' 홈플 운전자금 차입금 보증…감사 보고서엔 계속 숨겼다 현대차 '로보택시' 美라스베이거스 달린다 4대금융 사외이사 '72%' 두달 뒤 임기 만료 바이오 잔치 JPMHC 열렸다…조단위 기술 '판 소리' 들릴까 이란 시위, 화살은 정권붕괴로 [2026 신년기획] 작은 SMR 더 맵다 수소만 한 것이 없소 밥도 버스도 무료…햇빛농사 지어 주민복지에 쓴다 짧았던 RE100 영광…가파도, 실패 딛고 '에너지자립' 재도전 멈춤도, 탄소도 제로…AI발 전력난 '원전'이 답이다 [오피니언] 2026년, 블록체인 산업의 시급한 과제 '금융기본권'과 동등한 출발선 이창용의 닿지 못한 진심 [the 300] '中과 갈등' 동북아 고립 위기…日, 과거사 전향적 태도 촉각 靑, '캄 조직 검거' 직접 발표…"韓에 피해주면 혹독한 책임" 李대통령, 16일 정당지도부 초청 오찬 장동혁-이준석, 오늘 만난다 [국제] "늦기 전에 협상해라" 트럼프식 '돈로 독트린' 이번에는 쿠바 中 제조업, AI 중심 대전환…특별행동 시행의견 나왔다 美-베네수 새 지도부 '좋은 관계'…"글로벌 석유기업들, 투자해도 안전할 것" 미 연방검찰, 파월 연준의장 형사수사 착수 [산업] "가전이 격 살린다"…美부촌 점령한 LG 훌쩍 뛴 메모리값, 스마트폰 출하량 위협 LG家 물량 지킨 아워홈, 창사 후 최대 실적 '슈퍼사이클' 탄 K방산, 연매출 50조 조준 [금융] 충당금 늘리는 부실대출, '정상 복귀' 단축 AX 질주에…보안도 AI중심 재편 'N잡러' 설계사 잡아라…'업계 1위' 삼성화재도 가세 [유니콘 팩토리] 좁은 곳도 자율주행 척척…K물류로봇, 글로벌 도전장 MRI조영제 임상3상 '기대'…인벤테라, IPO 시동 [바이오] 비틀비틀, 부르르…亞 '좀비담배' 습격 빅파마 업은 에이비엘, 올해 항암신약 임상 속도낸다 '냉각 의료기기' 리센스메디컬, 상장 본격화 [ICT·과학] "AI 혁신 안보여…테스트만 하다 끝난다" 삼성 '갤럭시S26' 3월11일 출격 CJ ENM, 글로벌 전략 결실…올 영업익 78% 뛴다 [건설부동산] 李, 내부 추천 질책…LH 임추위 대폭 물갈이 광운대역 물류부지 찾은 吳…"강북전성시대 앞당기겠다" 토허제 묶인 서울 허가건수 13%↑ [사회] 중수청 '9대 중대범죄' 전담…인력은 법률·비법률가 이원화 공소청 보완수사권 여부는 미정 "형소법 개정 추진때 검토" [정책사회·문화] 대학도 'AI 열풍'…정시지원자 해마다 '쑥' '붕마카세' 입소문…6만명 다녀갔다 [스타뉴스] OST처럼 반짝, K팝 위상 '번쩍' 첫 주연맡은 소주연 "스타일링도 제안, 고생한만큼 잘 나와" [증권] 좀비기업 230곳 퇴출…거래소, 상폐 속도 주요 증권사들 "VC 출신 경력자 모십니다" 주도주 바뀌나…새해 랠리 변동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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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AI 열풍'… 정시지원자 해마다 '쑥'
AI(인공지능)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주요 대학 정시모집 지원자 수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AI 3대 강국을 목표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대입에도 이같은 추세가 반영된 것이다. 12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정시지원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6학년도 주요 20개 대학 AI 관련 학과 정시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674명(16%) 늘어난 4896명이다. AI 관련 학과 지원생은 최근 3년간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정시지원자 수는 △2024학년도 3069명 △2025학년도 4222명 △2026학년도 4896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모집인원도 확대됐다. AI 관련 학과 정시모집 인원은 △2024학년도 498명 △2025학년도 545명 △2026학년도 648명으로 늘었다. 각 대학이 AI 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 학과를 AI 중심으로 통합하는 움직임이 본격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연계열·인문계열을 막론하고 지원자가 늘고 있다. 자연계열 AI 관련 학과 정시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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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성동구와 '서울숲 프로젝트' 시동
무신사가 성동구와 함께 서울숲 일대를 'K패션' 중심의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서울숲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본사가 위치한 성수동의 대표 상권인 연무장길을 중심으로 임대료가 급등하자 서울숲까지 확대해 상권을 안정화하고 신생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12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숲 프로젝트 1호 매장으로 의류편집매장인 '프레이트'(FR8IGHT·사진)가 들어섰다. 프레이트는 국내에서 팬층이 두꺼운 컨템퍼러리 브랜드 '이스트로그'와 '언어펙티드'를 전개하는 '라이어트'(RIOT)가 운영하는 편집숍이다. 프레이트가 둥지를 튼 왕십리로5길 19번지는 2023년부터 임차인을 찾지 못해 3년 이상 방치됐던 유휴공간이다. 프레이트는 이곳에서 고정된 콘셉트가 아닌 계절이나 이벤트에 따라 공간구성을 달리하는 안테나숍 형식으로 매장을 운영한다. 서울숲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가 서울숲 상권 활성화에 나선 이유는 연무장길을 중심으로 임대료가 급등하면서 지역 소상공인이 이탈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등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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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 물량 지킨 아워홈, 창사 후 최대 실적
아워홈이 지난해 기존 고객의 재계약 비율이 5년 새 최고치인 85%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그룹에 인수된 후 범LG가(家) 물량이탈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달리 시장수성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세계푸드의 급식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시장 2위로 올라선 아워홈이 기존 시장점유율을 지켜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성장하는 급식시장을 둘러싼 사업자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워홈은 지난해 계약만료를 앞둔 고객사의 85%와 재계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수치다. 아워홈은 지난해 단체급식시장에 나온 신규입찰 물량의 약 30%를 수주했는데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신규수주 실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두고 아워홈이 한화그룹 산하로 들어간 이후에도 LG그룹 물량을 유지했다는데 주목한다. 1984년 LG유통(현 GS리테일)에서 출발한 아워홈은 2000년 LG그룹에서 독립한 후에도 연간 3000억원 규모의 LG 계열사 물량을 도맡았다. 이후 지난해 한화그룹에 인수되면서 LG그룹 고객사들이 이탈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이를 막아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