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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성범죄 등 '중대범죄'만?…촉법소년 연령, 만 14세→13세 가닥
성평등가족부가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만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행 만 14세에서 만 13세로 낮추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평등부는 오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권고안을 국무회의에서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28일 정부관계자 등에 따르면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는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중대범죄에 한해 만 13세로 낮추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대범죄는 통상 살인, 성범죄 등을 말하지만 법안 개정시 구체적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촉법소년 연령 하향 공론화는 지난 2월 국무회의에서 필요성이 제기 된 뒤 정부는 3~4월 사회적 대화협의체를 구성해 공론화를 진행했다. 시민참여단 숙의토론에서는 '하향 찬성' 의견이 우세했지만 전문가 위원들은 연령 조정보다 범죄 예방과 재발 방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평등부는 이런 시각차를 고려해 절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에서도 지난 3월 한국갤럽이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81%가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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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부터 양자센서까지…6월 넷째주 'AI·딥테크' 투자 몰렸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6월 4주차(22~26일) 국내 스타트업 업계는 AI(인공지능)와 바이오·헬스케어, 딥테크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소식이 이어졌다. 100억원대 메가딜이 이뤄진 가운데 양자·해양·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자금이 고르게 유입됐다. 이 기간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이노바이드 △제이제이앤컴퍼니스 △템프체인 △스트레스솔루션 △쿼드 △스토리카 △아리스토테크놀로지 △벌스워크 등 8개사(해외 기업 제외, 대외적으로 공개된 사례 기준)다. ━헬스케어가 이끈 대형 딜━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치과 보철물(인공치아) 제작 플랫폼 '덴트링크'를 운영하는 이노바이드의 12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다. 한국의 우수한 치과기공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호주 등 해외 치과에 보철물을 공급하는 크로스보더 모델이 강점이다. 덴트링크는 데이터 취득부터 제작, 품질검수, 물류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10%에 육박하던 보철물 재제작률을 1%대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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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실패' 홍명보호 침몰 지켜본 여야…"대수술·해체 수순 개혁해야"
여야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최종 탈락이 확정되자 대한축구협회 책임론을 제기하며 한목소리로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SNS(소셜미디어)에 "최소한의 애국심으로 32강에 올라가길 바랐다"면서도 "리모델링이 아니라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전형을 보여줬다"고 한국 축구계를 비판했다. 조계원 민주당 의원은 SNS에 "가슴 졸이며 기다렸지만 결국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했다"며 "한국 축구의 대수술이 절실하다"고 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이날 SNS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조별 예선에서 졸전 끝에 탈락했다"며 "상대적으로 매우 유리한 조 편성을 받은 행운에도 불구하고, 굴욕스러운 성적을 낸 가장 큰 이유로 홍명보 감독의 무능과 작전 실패가 지적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2년 전 기자회견을 통해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의 문제점을 질타하면서, 감독 재선임과 대한축구협회의 파벌주의 혁파 등 대대적인 쇄신을 촉구'한 바 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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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납북자 문제 실질적 해결 위한 노력…평화의 날 포기 안해"
이재명 대통령이 "납북자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국립 6·25전쟁 납북자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 기념식에서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서면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는 어느 누구도 전쟁으로 가족과 이별하지 않는 세상, 한반도와 전 세계에 평화의 물결이 퍼져가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이 '기억의 날'에 소망하고 다짐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납북자 문제를 역사 속에 묻어 두지 않겠다"며 "기억하고 기록하고, 교육하고 연구하며 소통과 연대를 통해 우리 사회가 반드시 풀어내야 하는 과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납북자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며 "상처를 직시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기억하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고 행동할 때 비로소 완전한 평화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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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3조' 목동6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
DL이앤씨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이하 목동6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6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최종 시공사로 확정했다. 조합원 1196명이 참석한 가운데 103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DL이앤씨는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 두 차례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시공사를 선정한 곳은 목동6단지가 처음이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총 2173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조합 원안 설계 기준 공사비는 1조2868억원이다. DL이앤씨는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 리젠시'(ACRO MOKDONG REGENCY)를 제안했다.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S급 이상 리버뷰 세대는 조합 원안의 714가구보다 많은 1577가구로 설계하는 등 조망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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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최재호(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보좌관)씨 모친상
■ 구오례 씨 별세, 최재호(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보좌관)·최활은·최현정 씨 모친상, 김경아 씨 시모상, 남기봉·김상종 씨 장모상 = 28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VIP실, 발인 30일 오전 8시, 장지 부산추모공원, (051)636-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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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과미래 "장동혁, 국힘을 개인 사당으로 착각…책임져라"
국민의힘 초·재선 모임인 대안과미래가 사퇴 요구를 이어가고 있는 자신들을 겨냥한 장동혁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을 개인의 '사당'으로 착각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대안과미래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 국민은 '자유'란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숭고한 역사를 갖고 있지만, '리더'에게 '착각의 자유'까지 부여하진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안과미래는 장 대표를 향해 "6·3 지방선거 뒤 오른 당 지지율을 '대표 공'으로 착각하고, 참정권 침해 문제의 해법은 '대표'가 갖고 있다고 착각한다"며 "선거 패배 책임은 대표가 아닌 개별 의원 탓이라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대표로 보낸 지난 시간을 돌아보라"며 "'우리가 황교안이다''계엄에 대한 사과와 절연을 주장하는 것은 분열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라는 등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국민 상식에 반하는 언행을 반복하며 우리 당을 다수 국민으로부터 외면받는 '강경보수 세력의 놀이터'로 전락시켰다"고 했다. 이들은 "소속 의원들과 6·3선거 출마자들의 계속된 변화와 혁신 요구는 끝내 외면당했고, 그 결과 국민의힘은 선거에 패배했다"며 "지금 장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는 스스로 약속한 '권한에 부여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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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12억→22억"...'셔세권' 동탄 아파트 6월 4.16% 급등, 전국 1위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가격이 6월 한달간 무려 4. 16%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강북권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28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6월(조사기준 6월 15일) 월간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화성 동탄구 아파트 가격은 전월(조사기준 5월 11일) 대비 4. 16% 올랐다. 전월의 1. 05%에 비해 상승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 이로써 동탄구는 지난 2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별도 통계를 시작된 지 4개월 만에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동탄은 삼성전자 통근버스 이용이 가능한 이른바 '반도체 셔세권'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이 지역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동탄 일대 아파트 가격은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 인근 대장 아파트인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지난 4일 22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동일면적 기준 최고 12억7000만원이었던 아파트 가격이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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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힘, 국회 정상화를 '독재'로 매도…즉각 원 구성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국민의힘을 향해 "법사위원장 집착을 내려놓고 즉각 원 구성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국회의장의 상임위원 선임 절차를 두고 '입법 독재'를 운운하고 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회가 멈춘 이유는 국민의힘이 상임위원 명단 제출을 끝까지 거부했기 때문"이라며 "국회의장이 재차 요청한 시한마저 걷어찬 것도 국민의힘이다.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국회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을 '독재'라고 매도하는 것은 원 구성 파행의 책임을 덮기 위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정식 국회의장은 지난 24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국민의힘에 상임위원 명단 제출을 요청했으나 국민의힘이 응하지 않자 임의로 상임위원 명단을 작성해 발송했다. 국민의힘이 오는 29일 정오까지 의견을 전달하지 않을 경우 절차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입법 독재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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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동탄 더블 생활권…GS건설, '오산헤리티지자이' 7월 분양
GS건설이 경기 오산시 병점역 인근에 들어서는 '오산헤리티지자이'를 7월 분양한다. 오산헤리티지자이는 경기 오산시 양산동 223번지 일원 1블록과 양산동 328-2번지 일원 2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2개 동, 총 1783가구 규모다. 블록별로는 1블록 1069가구, 2블록 71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75㎡, 84㎡, 102㎡, 124㎡, 166P㎡ 등 중대형 위주다. 전용 166P㎡는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선보인다. 단지는 병점역 일대에 조성 중인 약 1만가구 규모 브랜드타운 중심에 들어선다. 역세권 개발을 통한 생활 인프라 확충도 진행되고 있다. 약 2000억원 규모의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건설사업이 추진 중이며 상업·업무·주거시설을 결합한 병점복합타운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주변 시세는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신축 단지인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전용 84㎡는 지난해 6월 6억8000만원에서 이달 8억원에 거래돼 1년 새 1억20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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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벽이 움직이네"…여자 화장실 대기줄 없애려 일본이 택한 법
역이나 쇼핑몰, 공연장에서 여성 화장실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은 일본에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고질적 풍경이다. 콘서트장에서는 30분, 기차역에서도 10~15분 대기가 일상처럼 굳어 있는 반면, 남성 화장실 앞에는 줄이 서는 일이 거의 없다. 이 뿌리 깊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칼을 빼 들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6월 역과 상업시설 등 공공시설의 화장실 설치 기준에 관한 첫 가이드라인을 공표했다. 내각부 남녀공동참획국이 2025년 12월에 작성한 '여성용 화장실 대기 행렬 해소 사례집'에는 이미 전국 주요 시설에서 시범 운영 중인 다양한 대책이 담겼다. 핵심은 단순하다. 고정된 화장실 구조를 유연하게 바꿔 여성 이용객이 늘어나는 시간대나 이벤트 상황에 맞춰 여성용 개실 수를 실시간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여성 화장실이 만성 부족에 시달리는 데는 구조적인 이유가 있다. 남녀 화장실에 동일한 바닥 면적이 배정되더라도 여성은 반드시 개별 실을 이용해야 하므로 변기 수 자체가 적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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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서 LLM 돌린다"…옵트AI 연구논문, 국제학회서 채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옵트에이아이가 자연어처리(NLP) 분야 국제학회 'ACL 2026 산업 트랙(Industry Track)'에서 연구논문이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ACL은 글로벌 기업과 주요 대학, 연구기관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옵트에이아이 관계자는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추진해 온 메모리 효율화 연구 성과를 국제 학회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옵트에이아이의 온디바이스 AI팀이 주도한 이번 논문은 온디바이스 AI 구현 과정에서 핵심 과제로 꼽히는 LLM(거대언어모델) 학습의 메모리 병목 문제를 다뤘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MeSP(Memory-efficient Structured Backpropagation)를 제안했다. 기존 온디바이스 학습 방식은 정확한 그래디언트(AI 모델이 얼마나 학습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를 계산하기 위해 많은 메모리를 요구하거나 반대로 메모리 사용량을 낮추는 대신 학습 품질 저하를 감수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