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세 살 딸 살해 및 유기' 첫 재판…친모도, 전 연인도 "혐의 인정"
6년 전 세 살 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친모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박지영)는 살인, 시신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여성 A씨와 그의 전 연인 30대 남성 B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A씨와 B씨는 이날 수의를 입고 담담하게 법정에 들어섰다.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 낭독을 큰 표정 변화 없이 들은 두 사람은 재판장의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묻는 말에 "인정한다"고 답했다. A씨는 2020년 3월 경기 시흥시 정왕동 한 아파트에서 당시 세 살이었던 친딸 C양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은 올해 3월 취학이 결정됐음에도 C양이 등교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학교 측 신고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2월 예비 소집 과정에서 A씨는 6년 전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과거 연인 사이였던 B씨 조카를 C양인 것처럼 속여 학교에 데려가기도 했다. B씨는 2020년 C양이 숨지고 며칠 뒤 시신을 안산시 단원구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
"반값 임대료에 공동체까지"…청년 주거 바꾼 사회연대경제
사회연대경제를 기반으로 한 청년 주거 모델이 새로운 주거복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빈 호텔을 청년 주거 공간으로 바꾸고, 공유 공간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결합한 방식이 '소유 중심' 주거에서 '공유·상생형' 주거로의 전환 사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회연대경제 기반 청년 주거 공간 '안암생활'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암생활은 한때 비어 있던 관광호텔을 사회연대경제 기업 아이부키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특화 매입임대'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 주거 공간으로 재구성한 사례다. 청년들에게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 임대료로 공급되며 도심 내 주거비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 공간은 단순 임대주택을 넘어 공유주방과 코워킹스페이스, 옥상 바비큐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행안부는 입주 청년들이 이웃과 교류하며 함께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형 주거 모델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
[내일 날씨] 낮 최고 32도 무더위…미세먼지는 '좋음'
금요일인 내일(15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덥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25도 △대전 31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할 수 있겠다. 더운 날씨는 주말에도 이어지겠다.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
메디케어텍, 중기부 R&D 선정…"기흉 응급환자 골든타임 잡는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의료기기 스타트업 메디케어텍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민관공동기술사업화 R&D(기술이전사업화)' 1단계(PoC) 사업에 선정되며, AI (인공지능) 기반 기흉(폐 바깥 공간에 공기가 차 폐가 눌리는 현상) 진단 시스템 개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메디케어텍은 1단계 과제 수행을 위한 정부지원금 1억원을 확보했다. 회사는 향후 2단계 사업화 과제에 최종 선정될 경우 최대 10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총 11억원 규모의 R&D(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메디케어텍은 이번 과제를 통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AI 기반 휴대용 실시간 기흉 진단 및 자동 응급처치 통합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AI가 환자의 흉강 내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기흉 상태를 판정하고, 목표 압력까지 공기를 자동 배출해 응급 처치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박승원 "100년 성장" VS 김정호 "AI 미래도시"…광명시장 선거 대결
6·3 지방선거 경기 광명시장 선거가 현직 시장의 '수성'과 도전자의 '대변혁' 양상으로 본격화됐다.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미래 100년 완성'을 다짐했고, 김정호 국민의힘 후보는 'AI 미래도시' 비전과 함께 김문수 전 대선 후보를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박 후보는 이날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한 뒤 시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도약을 내세웠다. "지난 시간 시민과 함께 광명의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더 큰 도약과 미래 성장으로 시민의 삶을 확실히 바꾸는 유능한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을 수도권 서남부 핵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경제·교통·탄소중립 등 전 분야에 걸친 체감형 변화를 약속했다. △100년 가는 미래 글로벌 문화수도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일자리 도시 △쾌적한 광역교통 체계 완성 등 6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광명 대변혁'을 기치로 내걸었다. △광명시 미래가치 상승 △AI 미래도시 광명 구현 △광명복지재단 건립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
기품원, 루마니아 군비총국과 정부품질보증 협정 체결
국방기술품질원이 14일(현지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흑해 방위·항공우주 전시회(BSDA 2026)' 현장에서 루마니아 군비총국과 정부품질보증 협정을 신규 체결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과 이온 코넬 플레샤 루마니아 군비총국장이 양국을 대표해 협정서에 서명했다. 협정서에는 품질보증 절차와 정보 교환 등 국제 기준에 기반한 품질보증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이번 협정은 정부 간 수출. 수입 군수품에 대한 정부 품질보증 활동을 상호 제공하고 관련 절차 등을 정의하기 위한 기관 간 양해각서다. 양국 정부 간 방산 품질 분야의 제도적 협력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기품원은 "양국은 교역 군수품에 대해 수출국 정부가 수입국을 대신해 품질보증 활동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상호 인정함으로써, 군수품 품질관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루마니아는 신궁 대공미사일·K9 자주포·K10 탄약운반차 등 한국 주요 무기체계를 도입하며 유럽 지역에서 K-방산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국가다.
-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57개월 준공 가능"…현실성 논란 정면 반박
DL이앤씨가 조합 원안보다 6개월 짧게 제안한 압구정5구역 재건축 공사기간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회사 측은 공기 단축이 가능한 공법과 공정계획을 바탕으로 산정한 기간이며 국내 구조·시공 전문가 검증을 거쳐 공기 준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 조합에 제시한 57개월 공사기간을 실현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안정성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공사계획과 기술 차별화를 통해 공기를 준수하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최고 68층 규모의 '아크로 압구정' 공사기간을 57개월로 제시했다. 이는 조합이 제시한 63개월보다 공사기간을 6개월 단축한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이에 대해 해당 공기가 단순히 공정을 빠르게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사 난도를 높이는 요소를 줄인 합리적 계획을 바탕으로 산정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지하 공사 공법을 일원화했다. 조합 원안에는 지하부터 지상으로 구조물을 올리는 순타공법과 지상 구조물을 먼저 시공한 뒤 하부를 굴착하는 역타공법이 혼재돼 있다.
-
생산 감축 점검에 고객사 '인수 거부' 움직임도..긴급조정권 발동 언제?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의 파업을 앞두고 생산량 감축 검토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부 주요 고객사들 사이에서는 파업 기간 생산된 물량의 인수를 거부하려는 움직임까지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국가 경제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은 만큼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에 서둘러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팹(공장)은 24시간 무중단 가동을 전제로 설계된다. 짧은 시간의 생산 중단만으로도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 2018년 평택사업장에서 발생한 정전 사고 당시 약 28분만에 500억원가량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간당 약 1071억원 규모의 손실이 난 셈이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인력 공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바 '웜다운(Warm-down)' 작업에 들어갔다는 전언이다. 파업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이상과 수율 저하, 불량률 증가 등 공정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생산라인 가동 속도를 단계적으로 낮추고 설비를 안정 상태로 전환하는 조치다.
-
노머스, 1분기 영업이익 40억…中 사업 확대·대형 IP 유입 효과 본격화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솔루션 전문기업 노머스가 올해 1분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14일 밝혔다. 노머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86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회사는 비용 효율화와 플랫폼 기반 반복 매출 구조 강화 효과로 실적 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팬 플랫폼 '프롬(fromm)'을 중심으로 한 구독형 비즈니스 구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프롬은 아티스트와 팬 간 1:1 메시지 기반 소통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팬 플랫폼이다 최근 성한빈, 태민, 옹성우 등 대형 아티스트 IP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IP들의 팬덤 활동 역시 견조하게 유지되며 플랫폼 매출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 사업 확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중국 내 위챗 미니프로그램(WMP) 운영과 함께 텐센트·샤오미·오포(OPPO)·비보(Vivo)·아너(Honor) 등 주요 안드로이드 앱마켓 입점을 완료하며 순조롭게 현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
김환희♥최민우, 뮤지컬 배우 부부 탄생…오는 18일 결혼
뮤지컬 배우 김환희(35)와 최민우(34)가 오는 18일 결혼한다. 김환희와 최민우는 14일 각자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우는 "가장 동화 같았던 무대에서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 5월 18일 이제 부부로서 함께 그 첫발을 걸어보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환희는 예비신랑 최민우에 대해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한다면 걱정도 즐거운 과정이겠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같은 모양의 사랑을 꿈꾸며 우리만의 가치관으로 예쁘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겠다고 느끼게 해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 시작을 축복해주시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희와 최민우는 2023년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 무대에 함께 오른 바 있다. 김환희는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해 '브로드웨이 42번가' '킹키부츠' '하데스타운' '맘마미아' '렌트'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등에 출연했다.
-
삼성전자 노조 "내일 오전 10시까지 답해라…변화 없으면 파업"
삼성전자 회사 측이 노동조합에 재협상을 제안한 거에 대해 노조가 "내일(15일) 오전까지 핵심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14일 "진심으로 노사 간 대화를 원한다면 성과급 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기 바란다"며 "사측의 확실한 대화 의지가 확인될 경우 대화에 임하겠다"는 공문을 회사측에 보냈다. 노조는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하라"면서 "변화가 없을 경우 적법한 쟁의행위인 '파업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노조에게 "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노조는 "이미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합의를 위해 요구안을 낮추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지만 회사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한강 마라톤 이틀 남았는데…서울시 "불법" vs 주최 "직권남용"
제4회 서울한강울트라마라톤대회 개최 여부를 두고 서울시와 주최 측이 충돌하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 주최 측은 출발점 관할구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서울시는 한강공원에 대한 별도 사용 승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최근 한강 일대에 '5월16일 뚝섬을 경유하는 서울한강울트라마라톤대회는 미래한강본부 승인 없이 강행되는 불법 행사로, 사고 발생 시 모든 책임은 주최 측에 있다'는 내용 현수막을 게시했다. 그러자 서울한강울트라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본 대회는 대회장인 동대문구 장안1수변공원의 사용허가를 득한 행사"라며 "미래한강본부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조직위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주로를 운영하고 안전 관리 대책을 수립해 협의를 시도했으나 미래한강본부가 신청서 접수 자체를 거부했다"며 "이는 합리적 근거 없는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강은 모든 시민의 공간이다. 헌법이 보장하는 거주·이전의 자유(통행의 자유)를 바탕으로 정당하게 한강의 주로를 누빌 권리가 있다"며 "모든 행정적·법적 수단을 동원해 주로를 수호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