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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게시판 조사결과'에 갈라진 국힘…새해에도 논란 지속될 듯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한 당무감사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발표되면서 국민의힘이 혼란한 모양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가족이 게시판에 윤 전 대통령 부부 비판 칼럼 등을 올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당무감사위가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는데, 당분간 논란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31일 SNS(소셜미디어)에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향해 "더불어민주당과 싸워야 할 때 이렇게 '조작까지 하면서 민주당을 도와주는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썼다. 이어 "'조작'에 대해 이호선씨와 가담자들, 그 배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일부 가족이 쓴 게시물이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수위가 높은 '동명이인 한동훈 게시물'을 가족이 쓴 것처럼 조작했다는 설명이다. 한 전 대표의 이같은 주장에 당내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강명구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심증만 있다가 어쨌든 확정된 것 아니냐"며 "본인도 일부분 인정했으니 그걸로 빨리 털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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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의존의 역설…한일 경제연대가 필요한 이유
한국과 일본이 외교·안보·경제의 최우선 파트너로 꼽은 국가는 서로가 아니었다. 양국 모두 미국과 중국을 가장 중요한 나라로 인식했다. 한일 관계를 둘러싼 감정과 거리감은 여전했다. 다만 역설적이게도 이런 결과는 한일 경제연대가 왜 지금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미·중 패권 경쟁이 오히려 경제 블록 형성과 연대의 자극제가 있다는 얘기다. 2일 머니투데이가 한국의 엠브레인퍼블릭과 일본의 서베이리서치센터에 각각 의뢰해 양국의 국민 100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교·안보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로 한국 응답자의 86. 4%가 미국을 꼽았다. 일본 역시 79. 6%가 미국을 택했다. 중국을 꼽은 비중은 한국 8. 7%, 일본 5. 4%였다. 반면 서로를 중요 국가로 선택한 응답은 한국 1. 2%, 일본 0. 9%에 그쳤다. 숫자로 보면 아주 미미한 존재감이다. 경제 인식도 판박이다. 한일 양국 모두 가장 중요한 경제파트너로 미국과 중국을 꼽았다. 한국은 미국(64. 0%)과 중국(30. 7%)을 합쳐 95%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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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동체, 국익에 긍정적"…한일관계 과거·현재보다 '미래'에 기대
한국과 일본 국민은 여전히 서로에 대한 냉랭한 시선을 감추지 않는다. 그러나 향후 양국 관계 개선과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했다. 궁극적으로 한일 경제 연대와 한일 경제공동체 추진 등이 양국 국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에서다 1일 머니투데이가 한국의 엠브레인퍼블릭과 일본의 서베이리서치센터에 각각 의뢰해 실시한 한일 경제협력에 대한 대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를 보면 향후 한일관계가 지금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긍정적(매우 그렇다+대체로 그렇다)'이라는 답변은 한국과 일본 각각 43. 4%, 24. 9%다. 현재 한일관계를 긍정적으로 보는 답변(한국 15. 3%, 일본 20. 3%)과 비교해 한국은 28. 1%p(포인트), 일본은 4. 6%p 높은 수준이다. 과거사 등 역사 문제로 얽힌 양국 관계가 미래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양국 국민들이 많다는 의미다. 양국 국민들은 미래 한일관계에 대해 일정한 기대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양국 국민들은 한국과 일본이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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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협상 공동대응 필요"…한일 국민들이 보는 경제협력 필요성은
글로벌 패권 경쟁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는 한국만의 고민이 아니었다. 한국과 일본 국민 모두 '대(對) 미국 협상 공동 대응'을 한일 경제협력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세계 각국의 자원 무기화 흐름에 맞선 '공급망 협력'도 경제연대의 핵심 분야로 지목됐다. 분야별 협력을 강화해나가며 결국 AFTA(아세안 자유무역지대) 또는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와 같은 '한일 경제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는데도 긍정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1일 머니투데이가 한국의 엠브레인퍼블릭과 일본의 서베이리서치센터에 각각 의뢰해 실시한 한일 경제협력에 대한 대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57. 0%, 일본 응답자의 32. 2%가 한일 경제협력이 필요한 핵심 분야(복수응답)로 '대미 협상 등 대외 협상 공동 대응'을 꼽았다. 양국 국민 모두 상호관세 등 통상 문제를 발등의 불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국과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며 각각 3500억달러, 5500억달러의 대미 투자를 약속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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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장관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실현하겠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1일 신년을 맞아 발표한 신년사에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원민경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성평등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양성평등위원회의 기능을 전면 개편하고 전 부처의 정책에 성평등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양성평등기본법'을 '성평등기본법'으로 전부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지역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양성평등센터를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노동시장의 성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부문에 '고용평등임금공시제'를 본격 도입하며, 개별 기업들에 컨설팅을 지원하고 포상을 강화해 기업의 자율적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모든 국민이 폭력으로부터 위협받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관계기관 합동 '디지털성범죄 피해 통합지원단'을 설치하고 스토킹과 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해선 경찰과 공동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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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새해 첫날 최저 -16도 '전국 꽁꽁'…해돋이는 선명
새해 첫날인 오늘(1일)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다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으니 야외 활동 시 한랭질환 예방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권은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 관측이 가능하다. 주요 지역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 47분 △강릉 오전 7시 40분 △대전 오전 7시 42분 △전주 오전 7시 41분 △광주 오전 7시 41분 △대구 오전 7시 36분 △부산 오전 7시 32분 △제주 오전 7시 38분이다. 다만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다. 이날 오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는 전라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0cm 이상, 제주도산지에도 많은 곳은 30cm 이상 쌓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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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에 공모주 훈풍…새내기주 4곳 중 1곳 100%↑
바닥을 쳤던 공모주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국내 증시 활황과 IPO(기업공개) 규제를 통한 '공모가 현실화'가 공모주 투자심리에 기여했다. 1일 한국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시에 상장한 76곳 중 20곳이 전날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4곳 중 1곳이 공모가보다 2배 이상 오른셈이다. 이는 상장 당일 이후에도 신규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한 덕택이다. 지난해 IPO 시장이 단기 이벤트보다는 중장기 성과가 부각된 한 해로 평가되는 대목이다. 바이오 기업이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7월 상장한 바이오 기업 프로티나가 69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알지노믹스(613. 3%), 오름테라퓨틱(500%), 로킷헬스케어(495. 5%), 에임드바이오(423. 6%) 등 바이오 기업 순이었다. 특히 알지노믹스는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을 달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임드바이오 역시 따따블과 상장 이튿날 상한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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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국민 1000명씩에게 물었다…"韓日 경제연대 가능할까요?"
2026년 한국 경제의 화두는 '저성장 극복'이다. 세계은행(WB)이 극찬했던 '성장의 슈퍼스타'란 명성은 빛이 바랬다.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존 성장 방정식은 깨졌다. 미국과 중국은 더 이상 무조건적인 우군이 아니다. 패권 경쟁 속 그들의 행보는 불확실성이자 잠재적 리스크다. 든든한 버팀목이던 다자주의도 무너졌다. 눈길은 이웃 나라 일본으로 쏠린다. 저성장의 늪에 빠진 양국은 새로운 질서 속에서 생존을 위해 손을 잡아야 할 처지다. 마땅한 대안도 없다. 공론화의 출발점은 여론이다. 머니투데이가 한국의 엠브레인퍼블릭과 일본의 서베이리서치센터에 각각 의뢰해 양국의 국민 100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한일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한국과 일본 각각 75. 2%, 43. 5%다. 한국은 긍정 여론이 압도적이다. 반면 일본은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이 31. 9%에 달했다. 다만 부정적 응답은 한국 19. 1%, 일본 24. 6%로 양국 모두 낮았다. 일본 경제계는 훨씬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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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세계 시장 선점하는 해 …M&A 투자 병행"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은 1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초격차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해"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역동적이고 강렬한 기운을 살려 핵심 성과를 극대화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2025년에 각종 불확실성이 증폭됐었던 점을 짚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일진전기와 일진제강 등 주요 계열사들은 견고한 성적을 기록하며 위기 속에서 일진그룹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해였다면, 올해는 신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과 협업이 뒷받침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계열사는 자금 확보와 기술 개발, 특허 등 회사 성장의 선순환 요소를 구축하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핵심 역량을 모아 M&A(인수합병) 등 전략적 투자를 병행하고, 끊임없는 R&D(연구개발)와 과감한 실행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기술을 선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사업 목표는 반드시 초과 달성해야 한다"며 "계열사 및 팀은 기필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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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이재명 대통령 2026년 신년사 "성장 패러다임 완전히 바꿔야"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내고 "국민주권 정부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올 한 해를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리는 해로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가 온 국민의 인내와 노력이 담긴 '회복의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결실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다섯 가지 대전환의 길도 제시했다. 또 "이 모든 지난하고 위대한 과업이 국민 통합과 굳건한 국민의 신뢰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 2026년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정부를 믿고, 함께 위기의 파도를 건너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부터 전합니다.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는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은 우리 모두에게 걱정과 불안을 이겨낸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이었습니다. 내란으로 무너진 나라를 복구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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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약 원년"…'전환·성장·국민'에 방점 찍힌 이재명 대통령 신년사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우리 국민의 인내와 노력이 담긴 회복의 시간을 넘어 본격적인 결실의 시간을 열어젖히겠다"며 다섯 가지 대전환의 길을 제시했다.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 △모두의 성장으로의 대전환 △안전이 기본인 성장으로의 대전환 △문화가 이끄는 성장으로의 대전환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으로의 대전환이다. 아울러 남은 임기인 "4년 5개월이 더 기대되는 정부를 만들 것"이라며 자신감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며 "지난해 정부를 믿고 함께 위기의 파도를 건너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부터 전한다"고 했다. 이어 "을사년은 걱정과 불안을 이겨낸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이었다"며 "내란으로 무너진 나라를 복구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후 회복의 성과를 어느정도 거뒀다고 판단했다. 추경(추가경정예산) 집행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수준을 회복했고 주식시장도 4000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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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
1일 이재명 대통령 2026년 신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