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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진, 사명 '앤로보틱스'로 변경…기계·전자 융합 로봇기업으로 전환
푸드테크 전문기업 협진이 사명을 '앤로보틱스'로 변경하고, 로봇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정체성을 전환한다. 협진은 이사회를 열어 상호를 '앤로보틱스'로 변경하고 정관 사업목적에 로봇 제조 및 유통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오는 1월 1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협진이 육가공 설비 제조기업에서 지능형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정체성을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진의 하드웨어 제조 기술과 인수 예정인 앤로보틱스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기계와 전자가 융합된 로보틱스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피인수 회사의 사명을 유지함으로써 새로운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협진은 육가공 설비 제조 분야에서 정밀 기계 설계, 다축 모션 제어, 공정 자동화 기술을 수십년간 축적했다. 고온·고압·위생 환경에서 작동하는 산업용 설비 제조 경험을 통해 정밀 제어 시스템과 자동화 라인 구축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앤로보틱스는 1994년 설립된 공공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 전국 800여개 도서관에 무선주파수식별(RFID)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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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내년 보건의료 R&D 2조4251억 투입…"국가대표기술 전폭 지원"
보건복지부가 향후 5년 내 성과 창출이 가능한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복지부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기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 R&D 로드맵'(안)을 논의했다. 보건의료 R&D 로드맵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바이오헬스 5대 강국 실현'을 위한 '지도'와 같다. 주요국 대비 기술 수준 격차(80% → 85%)를 줄이고 국민건강수명을 증진(78. 4세 → 80세)하기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4대 투자 방향을 중심으로 R&D 역량을 집중한다. 4대 투자 분야는 △바이오헬스 패러다임 전환 △데이터 기반의 AI 의료 △지역·필수 의료 강화 △임무 중심의 도전적 연구로 구성됐다. 먼저 복지부는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유망기술 중심의 탑 다운(Top-down)식 전략적 투자로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치매, 희소 질환, 감염병에서 유전자 편집(CRISPR 등)과 양자 컴퓨팅, 뉴모달리티 플랫폼까지 다양한 유망기술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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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헬스 수출, 내년엔 300억달러 넘는다
내년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K-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액이 사상 처음 3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중심에서 미국·유럽으로 수출 시장이 다변화하고 'K-뷰터' 'K-의료'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커지며 바이오헬스 신업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18일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내년 관련 산업 수출은 올해보다 9% 증가한 304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관세청 수출입 통관자료 등 기초자료에 시계열 모형, 전문가 조사 등을 종합해 도출한 수치다. 이에 따르면 내년 의약품 수출은 미국·유럽의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와 위탁개발생산(CDMO) 능력 향상으로 올해보다 10. 5% 증가한 117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8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3. 4% 증가해 의약품 전체 수출의 81. 1%를 차지할 것으로 진흥원은 전망했다. 휴젤, 대웅제약 등의 해외 허가 확대, 신흥시장으로 공급망 확충에 따른 '보톡스'(독소류·톡소이드류)의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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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현금 2000만원, 시계 1개에 부산 미래를 팔아먹겠나"
통일교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사업' 추진 등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가 현금 2000만 원과 시계 1점을 받고 그 대가로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겠냐"며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전 의원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일 해저터널 청탁의 대가로 제가 금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며 "저는 한일 해저터널을 일관되게,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고 반박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 등에 따르면 통일교 측은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을 추진하기 위해 2018년 전 장관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전 전 의원에게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전 의원은 한일 해저터널 사업에 대해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는 것이라는 정치적 신념이 있다"며 "이 사업은 일본이 이익을 보는 만큼 부산은 손해를 보는 구조다. 부산이 경유지로 전락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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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북정책 갈등 봉합될까?…정동영 "평화공존, 참모들이 역할 해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평화공존 정책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실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부 내각의 장관과 참모들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북정책을 두고 한미 간 협의가 이뤄지는 데 대해 부처 간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대북정책 추진을 위한 대통령 참모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외교부와 통일부의 역할 분담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장관은 1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상 정책 설명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라는 걸출한 참모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간 정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협의'가 2018년 11월 남북관계와 대북제재를 조율하기 위해 만든 '한미 워킹그룹'화 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협의 구성 및 진행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열린 첫 회의에는 통일부가 불참한 채 외교부·국방부 당국자들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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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소비자보호실태평가 2회 연속 '양호'… 금융사 중 유일
현대카드가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2회 연속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2021년에 이어 올해 실시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도 '양호' 등급을 받았다. 카드업계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그중에서도 2회 연속으로 '양호' 등급을 받은 금융사 역시 현대카드뿐이다. 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은 금융회사는 없기에 우수 다음 단계인 '양호' 등급을 획득한 현대카드가 사실상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금융소비자보호평가에서 금감원은 현대카드에 "소비자 보호 경영 전략을 전사적으로 수립하고, 모집인 완전 판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이상 징후 발견 시 교육과 현장 점검 등 사후 조치를 적절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집중 점검 항목인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위원회의 실질적 운영,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의 권한 및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인력 규모, 성과평가체계 등 소비자 보호 거버넌스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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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문화지구 도시재생 국토부 공모에 선정
창원특례시는 '마산합포구 문화지구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문화지구에 내년부터 2030년까지 260억원을 들여 △주차장·공원 등 생활SOC·기반시설 확보 △주민편의시설 조성 △빈집·노후주택 정비 지원 △CPTED 기반의 안전환경 정비 등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문화지구에 공영주차장을 신규 조성해 불편을 해소한다. 노후주택 개선을 위해 새로고침지원단을 구성해 신규주택 공급과 주택정비 지원을 강화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뒷받침한다. 문화지구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인 데다 생활SOC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2020년부터 △주민 의견 수렴 △빈집 실태조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보완 등 공모를 준비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선정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문화지구가 사람이 찾고 머무는 매력적인 주거지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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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파면에 경찰 "예상된 결과"…조직 안정화 개시 기대감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조지호 경찰청장을 파면했다. 이번 결정으로 경찰 내부에서는 신임 청장 임명을 시작으로 조직 정상화 작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헌재는 18일 오후 "(경찰청장은) 직무 범위 안에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판별해야 하나 위헌·위법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자유민주주의적 근간을 해치는 정도로 중대한 행위에 가담했다"라며 "경찰 명예를 되찾으려면 피청구인에게 엄정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며 조 전 청장을 파면했다. 조 전 청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경찰과 공직사회 모두 저와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막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연수원에 경찰을 배치했단 이유로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 파면 소식을 접한 현직 고위 경찰 지휘관들 사이에선 '예상된 결과'라는 반응이 나왔다. 총경 A씨는 "계엄 당시 경찰이 국회를 통제했기 때문에 계엄군이 뚫고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라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경찰이 했던 만큼 청장의 파면은 정해진 수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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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 전장 뛰어드는 하나·신한...내년초 경쟁 본격화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내년 1월부터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발행어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은행 정기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은 증권사 원금보장형 상품이어서 7개 증권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는 단기 고금리 금융상품이다. 증권사가 파산해도 1억원까지 원금을 보장하는 예금자보호는 받지 못하지만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 중 인가를 받은 곳만 판매할 수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이다. 3분기말 기준 자기자본 규모로 보면 하나증권이 6조1058억원으로 신한투자증권 5조6311억원보다 약간 많다. 자기자본의 2배 규모인 11조~12조원 규모의 조달이 가능하다. 함께 인가를 받은 두 회사는 공통적으로 발행어음 인가 취지에 맞게 공격적인 모험자본 투자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첫해부터 운용자산의 25%를 모험자본에 투입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첫해부터 35%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규정한 내년 기준 발행어음 중 모험자본 비중 10%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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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군사시설 몰래 찍는 중국인들..."방첩 포상금 최대 2억 준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방첩 분야 포상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경찰 직무에 방첩활동을 포함시킨 경찰관직무집행법(경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범인 검거 뿐 아니라 '예방활동'에 도움을 준 자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 15일 경찰 포상금 기준인 '피해 규모가 심각하고 사회적 파장이 큰 범죄의 지급기준'에서 '방첩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제보 또는 신고를 할 경우 2억원 이하를 지급'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알려진 방첩 사건 대부분은 군사시설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등 시민 제보가 검거에 절실히 필요하다. 이번 규정엔 방첩이 자신의 업무여도 포상금을 차등 지급받을 수 있는 방안도 담겼다. 최근 들어 중국 등 외국인이 국내에서 정보활동을 하는 방첩 치안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포상금 제도는 없었다. 방첩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 인력도 제한적으로 운영됐다. 외국인이 우리나라 군사보안시설 정보를 노리는 사건은 올해 들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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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국내에 1.5조원 투자…소재·핵심광물 자립기반 강화 나선다
고려아연이 2029년까지 울산 등 국내에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자금은 연구개발(R&D)부터 전략광물, 자원 순환, 환경, 안전 인프라 등 전방위에 걸쳐 집행된다. 국내 전략광물·비철금속 허브로서 국가기간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는 게 고려아연의 설명이다. 고려아연은 또 소재와 핵심광물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공급망 허브 역할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우선 국내 전략광물 생산 허브로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설비투자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게르마늄 공장 신설에 약 1400억 원을, 갈륨 회수 공정을 구축하는 데 약 557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2028년부터 게르마늄을 연간 12톤, 갈륨을 연간 15톤 생산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00억원 수준의 매출총이익(게르마늄 가격 1㎏당 3500달러, 갈륨 가격 1㎏당 920달러 기준)을 올리게 된다는 게 고려아연의 계산이다. 또 다른 전략광물인 비스무트 공장을 증설하는 데에는 2026년까지 300억원가량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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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이사회 "파라마운트 인수안 거부…재무상태·신용도 의문"
워너브러더스가 파라마운트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제안을 거절했다. 자금 조달과 관련한 보증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 이사회는 주주서한을 통해 '파라마운트가 제시한 1084억달러(158조원) 규모 인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주들에게 공개 매수를 거부할 것을 권고했다. 새뮤얼 디 피아차 WBD 이사회 의장은 공개 성명으로 "파라마운트가 최근에 제시한 공개매수 제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해당 제안은 가치가 충분하지 않으며 주주들에게 상당한 위험과 비용을 전가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제안은 파라마운트가 지금까지 제출한 여섯 차례의 제안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지속해 전달해온 핵심 우려 사항을 여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라마운트는 엘리슨 가문과 레드버드 캐피털이 보장한 410억 달러의 신규 자기자본, 뱅크오브아메리카·씨티·아폴로로부터 확보한 540억 달러의 부채 약정을 통해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