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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가족 곁으로" 20대가 쓴 글...경찰 신고→전화한 누리꾼에 '눈물 왈칵'
부모와 누나를 잇달아 잃은 20대 청년이 SNS(소셜미디어)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가 수천 개의 응원 댓글을 받고 다시 삶의 의지를 다진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경남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엄마 아빠 오늘 보러 가겠다. 너무 힘들었다. 올해까지는 버티려 했지만 더는 어렵다. 큰누나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다. A씨가 그간 SNS에 남긴 글을 보면 부모님은 2년 전 자취 중이던 A씨를 만나러 오던 길에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후 작은누나는 직장 내 괴롭힘을 겪다 부모 사망 9일 만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자 하루 만에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부모님이 아직 오지 말라고 했다" "겨울이니까 붕어빵 먼저 먹어보자. 그러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다시 가을이 온다" 등 A씨를 위로했다. A씨를 직접 돕겠다는 이들도 나타났다. 아들만 셋을 키운다는 누리꾼은 "별생각 다 들면 우리 집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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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자녀 '이름 5자 벽' 깨다…한 달 만에 대법원이 움직였다
한국 국적 남성 김모씨와 포르투갈 국적 여성 피레스씨는 결혼해 아들을 낳아 포르투갈에 '크리스티아누 피레스 김'으로 출생신고를 했다. 하지만 한국 대사관에 '김 크리스티아누'로 제출한 출생신고서는 반려됐다.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예규에 한국인 부와 외국인 모 사이 출생자는 이름자 5자를 넘길 수 없다는 조항이 있어서다. 외국인 부와 한국인 모 사이 출생자는 이름자 5자를 넘길 수 있었지만 반대의 경우는 계속해서 인정되지 않아 온 것이다. 당장의 여권발급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김 크리스티아'로 출생신고를 마친 부부는 개명신청을 원했지만 다시 불허될 것을 우려해 법무법인 세종-나눔과이음 공익법률지원센터에 법률구조를 요청했다. 사건을 맡은 김광재 세종 변호사는 멀리 돌아가지 않았다. 재판을 통해 해당 예규의 위헌·위법성을 다투기보다 예규 자체를 바로 개정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우선 김 변호사는 지난 5월7일 언론 기고를 통해 해당 대법원 예규가 과잉금지원칙, 평등원칙에 위반된다며 출생등록될 권리, 이름을 지을 자유를 침해한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주장해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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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들뜬 밤, 또 음주운전…보행자 치고 차량 불까지
연말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보행자를 치거나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경찰 단속에서도 하루 수십 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되고 있다. 13일 경기 수원팔달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쯤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다 교통섬으로 돌진해 20대 보행자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차량에는 불이 나 전소됐다. 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나,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부산에서도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30대 남성 C씨는 이날 오전 1시32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씨 차량 전면부가 파손되고 엔진룸에서 불이 났으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10여 분 만에 진화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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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상관없다" 혼인신고만 하면 700만원 주는 지역 어디?
경북 성주군이 내년부터 결혼장려금 지급 연령 제한을 폐지한다. 뉴스1에 따르면 성주군은 지금까지 18세 이상 49세 이하로 제한했던 결혼장려금 지급 연령을 없애고, 혼인신고를 한 부부라면 나이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결혼장려금은 생애 1회에 한해 최대 700만원을 지급하며, 성주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결혼장려금 수령자가 지역 내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예식 비용 100만원도 추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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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4억 빼돌려 코인투자한 40대, 징역형 집행유예
회삿돈 수억원을 빼돌려 가상자산에 투자한 4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서영우 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A사의 사내이사로 회사 자금관리 업무를 맡았다. A사는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자동차 매매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씨는 2021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찍었을 당시 회사 명의의 은행계좌에서 자신 명의의 계좌로 1억원을 송금했고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통해 가상자산에 투자했다. 이후 같은해 6월 동일한 방식으로 총 4차례에 걸쳐 4억2338만원을 빼돌려 비트코인 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회사의 자금과 개인의 자금을 명확히 구별하지 않고 회사를 운영해 왔다"며 "회사를 운영해 온 방식이나 회계 처리에 부적절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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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약 안 줬더니 "너희도 못 벗어나"...매니저에 불법행위 강요 의혹
방송인 박나래가 의료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매니저들에게 강요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지난 1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가 '주사 이모', '링거 이모' 등 비의료인에게 불법으로 링거와 약물을 투약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대리 처방 등 의료법 위반 행위를 강요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요구한 약을 주지 않자 '이것도 하나의 아티스트 케어인데 왜 주지 않나' '이미 나한테 한 번 준 이상 너희도 벗어날 수 없다' '앞으로 이 일을 영영 못 할 수도 있다'는 취지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박나래가 불법 행위임을 인지하고도 시술·약 처방을 계속 받았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는 한 라디오에서 "무면허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연락해서 주사를 맞았다면 법률적으로 얽힐 수 있다"고 했다. 전 매니저는 지난 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박나래 강요 정황이 담긴 메시지 사진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나래에게 '강요죄' 추가 적용이 가능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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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현실 세계로 넘어온 AI…삼성·LG 혁신 전략 총집결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는 'AI(인공지능)의 현실화'가 핵심이다. 스마트폰·가전뿐 아니라 로보틱스, 모빌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등 산업 전반 걸친 AI 기반 제품이 대거 공개된다. 참여 기업들은 'AI가 실제로 어디까지 구현됐는가'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26은 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을 주제로 개최된다.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물리 공간에서 실시간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이 본격 전면에 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두산 등 국내 주요 기업도 참가한다. CES 주최기관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게리 샤피로 CEO 겸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가상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올해 CES는 다시 한번 수준을 끌어올렸다"며 "AI·로보틱스·헬스·모빌리티·에너지 등에서 수천 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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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던 방산주, 포성 울리며 반등…상승세 계속될까?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방산 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분쟁이 심화하고 있고, 미국 민간 우주항공 기업 플래닛 랩스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성공한 덕분이다. 방산 주가 다시 시장 주도주로 떠오를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5만7000원(6. 31%) 오른 9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NT다이내믹스(9. 22%), 한국항공우주(5. 02%), STX엔진(3. 78%), LIG넥스원(2. 82%), 풍산홀딩스(2. 14%), 빅텍(1. 94%), 풍산(1. 97%)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방산 주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분쟁이 지상전까지 확대할 가능성이 커지고, 현대로템 등이 방산 수출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여기에 프래닛 랩스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미국 민간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IPO(기업공개) 추진 소식이 나오면서 방산 주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주춤했던 방산 주들이 앞으로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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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농구단, 이제는 실전이다…올해만 3번 우승 농구동호회 강자와 맞짱
서장훈이 이끄는 농구팀 '라이징 이글스'가 영남 강호 '김해 마스터즈'와 맞붙는다. 오는 13일 방송 예정인 SBS '열혈농구단'에선 라이징이글스가 김해 마스터즈와 치열한 경기를 펼친다. 창단 2년 만에 8번 우승한 김해 마스터즈는 올해에만 3번의 우승을 거두는 등 한창 성공 가도를 달리는 팀이다. 선수 모두 육중한 장딴지, 묵직한 체급을 자랑하는 김해 마스터즈는 "견고한 조직력과 강력한 수비를 기반으로 영남 지역을 씹어먹고 전국으로 세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팀을 소개하며 "타도 수도권"을 외친다. 지난 방송에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끄는 연예인 농구팀 BPM과 첫 경기를 치른 라이징이글스가 10점 차 패배의 아픔을 딛고 김해 마스터즈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실력자 박찬웅 합류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심기일전한 라이징이글스는 코트 위에서 서장훈과 척척 호흡을 자랑한다. 초반 김해 마스터즈에 끌려가다 단숨에 역전에 성공한 라이징이글스가 끝까지 선두를 지켜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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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이은 골프 꿈나무 후원…솔트베이GC,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
경기 시흥시에 있는 솔트베이GC가 지난 12일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한 장학생 후원행사를 열고 올해 꿈나무 10명을 선발했다. 이날 선발된 학생들은 솔트베이GC가 제공하는 라운드 및 드라이빙 레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중심의 체계적 연습 기회를 가졌다. 또한 골프용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솔트베이GC는 2014년부터 매년 골프 장학생을 선발하며 지역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그동안 지원받은 장학생들은 전국 아마추어 대회에서 성과를 내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스포츠 저변을 넓히는 지속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솔트베이GC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지원 확대 의지를 공유했다. 이재훈 솔트베이GC 총지배인은 "골프 꿈나무들이 꾸준한 도전을 통해 미래의 프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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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붕괴사고 세 번째 사망자 수습...남은 실종자 1명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노동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13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노동자 50대 남성 A씨가 발견됐다. 매몰된 노동자 중 세 번째로 발견된 A씨는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고 소방 당국은 30분 만에 A씨를 수습했다. 이번 붕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자 3명으로 늘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의 철제 구조물 등 붕괴 우려로 전날 수색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구조물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이날 0시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당국은 붕괴 사고 현장 지하 1층과 2층 사이에 매몰자가 있을 거라 보고 해당 구역을 집중 수색 중이다. 대원 56명이 투입됐으며 수색조와 신속조 등 4개 조가 교대로 마지막 매몰자를 찾고 있다.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선 지난 11일 오후 1시58분쯤 건물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숨졌고 나머지 1명의 위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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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주도서관 붕괴사고 매몰자 추가 수습...사망 3명·실종 1명
광주도서관 붕괴사고 매몰자 추가 수습. 사망 3명·실종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