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한국형 국부펀드' 만든다·국유지 활용 공공주택 2만5천호 공급
정부가 내년 상반기 한국형 국부펀드를 설립한다. 수도권에 위치한 30년 이상된 노후 청사와 폐파출소 등을 활용해 공공주택 2만5000호를 공급한다.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주회사 지분 규정도 완화한다. 대규모 수출과 수주 지원을 위한 '전략수출금융기금'도 조성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형 국부펀드를 출범시킨다. 싱가포르 테마섹, 호주 퓨처펀드를 모델로 삼아 전략산업에 장기 투자하는 '국가 자산운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유일한 국부펀드는 한국투자공사(KIC)가 있다. 기재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외화를 위탁받아 운용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KIC는 주로 외환보유액 등 정부와 한은의 외화 자산을 위탁 운용하도록 돼있어 고위험·고수익 투자를 하는데 제한이 따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유재산 1300조원의 가치 제고 작업도 병행한다. 활용도가 낮은 자산은 제값 매각 원칙을 적용하고, 300억원 이상 매각 시 국회 사전 보고를 의무화한다.
-
'김범석 복심'이라는데..위기의 쿠팡, '미국인 대표' 수습 카드 통할까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으로 최대 위기를 맞은 쿠팡이 지난 11일 해롤드 로저스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을 임시 대표로 선임하면서 사태 수습에 나섰다. 신임 로저스 대표는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하버드대 동문으로 '최측근이자 실세'로 알려져있다. 이로써 쿠팡은 창사 15년만에 첫 외국인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쿠팡 내부에선 "미국 본사(쿠팡Inc)가 직접 사태 해결 의지를 밝힌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로저스 대표는 취임 직후 사내 공지를 통해 "지금 우리의 우선순위는 명확하다"며 "이번 사태를 철저히 대응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선 이번 결정이 오히려 국내 반발 여론을 키울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그동안 정치권과 정부 등 각계에선 신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김 의장의 '직접 사과'를 촉구했지만,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대리인'을 앞세운 건 이를 사실상 거부했단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서다.
-
개편 앞둔 과학기술 출연연, 채용·보수 달라질까…공개 토론회서 논의
내년부터 PBS(연구과제중심 운영제도)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가운데 정부와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관계자가 모여 인력 운영 개편 방안을 논의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과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과학기술분야 공공연구기관 인력운영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 출연연 인력 구조 개편을 앞둔 가운데 출연연 채용 방식과 보수 체계를 재논의하는 자리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직접 토론자로 참석한다. 아울러 연구 현장 채용 업무 총괄자와 최근 출연연에 입사한 젊은 연구자, 공공기관 채용·보수 전문가, 민간 고용 전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연구기관의 인재 확보 과정에서 연구자의 전문성·수월성보다 공적 기관으로서의 공정성·형평성이 과도하게 강조돼 왔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나날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 속에서 과학기술분야 공공연구기관들이 인재를 적시에 채용하고 재직 연구자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채용·보수 등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동서대-모터헤드 차세대 VFX 기술개발 인재양성 협력
동서대학교와 모터헤드가 AI 기반 차세대 VFX 파이프라인 공동연구 및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서대의 장제국 총장, 조대수 처장, 황기현 단장, 조승우 원장, 이준석 교수와 모터헤드의 노극태 대표, 한태정 대표, 김동수 이사가 참석했다. 앞으로 △AI 기반 VFX 파이프라인 고도화·공동 R&D 추진 △기업 수요 맞춤형 실무 인재 육성·취업 연계 활성화 △현장실습·인턴십 확대 △부산 지역 영상 산업 생태계 확장·산학협력 선순환 모델 구축을 협력한다. 장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고급 영상 기술 인프라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내재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 협력을 확대해 부산이 영상 기술 R&D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모터헤드의 고품질 VFX 실무 데이터와 동서대의 AI 기술을 결합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공정을 효율화하고 하이브리드 제작 솔루션을 확보해 국내외 콘텐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골드만 "위안화 25% 저평가"…IMF 총재도 환율정책 전환 촉구
중국의 연간 상품 무역 흑자가 올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위안화가 25%가량 저평가돼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위안화 평가 절하가 수출 증가를 비롯한 무역 불균형을 야기하고 있는 만큼 환율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진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전략가 테레사 알베스는 지난 9일자 보고서에서 "위안화가 이미 심각하게 저평가돼있기 때문에 우리가 예상하는 강세가 나타나더라도 여전히 저렴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위안화를 "가장 확신하는 투자 대상"으로 꼽았다. 알베스 전략가는 "위안화 가치는 달러 약세, 중국 본토 증시 유입, 국제화 노력, 그리고 강세인 현지 환율에 힘입어 역내외 시장 모두에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환율이 궁극적으로 생산성과 교역 조건의 차이를 반영한다며 위안화의 적정가치를 미국 달러당 5위안으로 봤다. 10일(현지시간) 위안화는 달러당 7. 06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의 모델에 따르면 위안화는 적정가치보다 25% 낮은 수준에 있다.
-
경찰, '채용 비리 의혹' 서울 강서구의회 압수수색
경찰이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서울 강서구의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강서구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강서구의회의 채용 비리 의혹 신고를 접수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속보]이재명 대통령,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11일 대통령실 대변인실.
-
"퇴근하니 새벽" 눈 폭탄 공포가 또?…12일 10cm '펑펑', 제설 고삐
행정안전부는 이번 주말(13~14일)까지 수도권·강원도·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제설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오는 12일 오후까지 강원산지·동해안을 중심으로 3~8cm(많은 곳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오는 13일에도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예보돼 있다. 오는 12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을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지난 4일 퇴근 시간대 수도권에 집중된 눈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사례를 강조하며 재발을 방지하고 현장 작동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별 제설 대응·협업체계를 점검했다. 강설 또는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는 효과와 지속 시간 등을 고려해 사전 살포 시기를 신속히 판단하고 교통량이 증가하는 출퇴근 시간대는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 자재를 사전에 배치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시도, 시군구)과 도로(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 간 협업체계를 재점검하고 제설 상황은 인접 지방정부와 도로관리청에 실시간 공유할 것도 요청했다.
-
[사진]'제8회 대한민국 법무대상'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법무대상'에서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이재환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 이철송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각 대표 변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방한 외국인, 결제·교통이용 불편 지속…'오픈루프' 도입하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를 찾는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결제 관련 곤란을 겪는 경우가 적잖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를 본인 인증, 결제 수단, 모바일 호환성 등 '3중 장벽'으로 규정했다. 국내에 한정된 시스템은 인증·결제 관련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로막을 수도 있다. 디지털산업정책협회(DIPA)는 10일 국회에서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공동주최한 '관광 수입 증대 및 역직구 활성화를 위한 방한 외국인의 교통 및 온라인 쇼핑 결제 편의 개선 토론회'를 열고, 외국인 인증·결제 제도 개편 등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박성훈 의원을 비롯, 비자(VISA)코리아 구글 시스코 등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관계자들과 정부·민간 연구자 등이 참여했다. 서 교수는 "규제 간소화-인프라 투자-산업 지원-법제화로 이어지는 4단계 추진전략으로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글로벌 표준에 맞춰 개방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관광 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 "한화가 하청회사에도 똑같이 상여금 지급?…바람직"
이재명 대통령이 "한화그룹이 하청회사에도 똑같이 상여금을 주기로 했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아마 오늘, 내일 보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희망찬 농업 농촌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나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던 중 이같이 물었다. 강 실장이 아직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하자 이 대통령은 "아, 그럼 오늘 이야기하면 다 새버렸네. 남의 영업 방해를 한 것인가"라며 머쓱해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김 장관을 향해 포괄임금제가 노동착취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포괄임금제란 기본임금을 미리 산정하지 않고 연장, 야간, 휴일 등 수당을 미리 합산해 월급여나 일당 등 '정액'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 대통령은 "(포괄임금제를) 악용해서 잘 모르는 노동자들, 특히 청년들의 노동 착취 수단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나"라고 물었다.
-
부산항만공사 친환경 전기 항만안내선 'e-그린호' 취항
부산항만공사(BPA)가 11일 부산항 북항 일원에서 신규 항만 안내선인 'e-그린호'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e-그린호는 총톤수 309t 길이 40m 폭 11m 규모의 2층 구조 쌍동선(Catamaran)이다. 기존 항만안내선의 2배로 최대 88명이 승선할 수 있다. 최대 속도가 17노트인 e-그린호는 내연기관이 아닌 배터리로 운항한다.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매연을 배출하지 않아 탑승객이 쾌적하게 부산항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국내 항만안내선 중 '관공선 최초 환경친화적 선박'으로 국제 해운물류업계의 탈탄소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상징적인 선박이다. BPA는 기존 안내선인 '새누리호'의 선령이 28년에 이르러 선체가 노후화됨에 따라 신조선 e-그린호 도입을 결정했다. 부산의 강남조선소에서 건조 후 지난 8월 인도받았고 4개월간의 시험 운항으로 안전성을 검증했다. e-그린호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시민을 대상으로 정기 운항한다. 승선 신청은 BPA 누리집 내 '항만안내선 신청' 코너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