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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리딩투자증권 등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
금융위원회가 9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7곳을 지정하고 증권담보대출 만기 연장 등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금융위원회는 제6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기존 지정회사에 리딩투자증권을 신규 추가해 총 7개 증권사를 선정했다. 5기 지정회사 중 DS증권, DB금융투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에 선정된 7개사는 오는 10일부터 2029년 7월9일까지 3년 동안 중기특화 증권사로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금융위는 중기특화 증권사에 △오는 8월부터 증권담보대출 만기 1년→3년 확대 △기일물 RP(환매채) 금리·만기 우대 △산업은행 등 중기특화 증권사 전용펀드 신규 조성, 펀드 운용사 선정 시 기존 대비 가점 50% 이상 확대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선정 시 가점 신설 등의 혜택을 준다. 특히 RP 인센티브,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선정시 가점 등은 올해 도입됐다. 금융위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지원과 중소기업 금융업무에 특화된 증권사 육성을 위해 2016년 4월부터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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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는 줄고 가격상승은 최고치"…6월 토허 신청 40% 급감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는 줄고 가격은 더 오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두 달 연속 감소했지만 급매물 소진 이후 실수요 중심 거래가 이어지면서 집값 오름세는 오히려 더 가팔라졌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538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청이 가장 많았던 4월(8925건) 대비 39. 7% 급감한 수준이며 전월(6043건)과 비교해서도 10. 9% 줄었다.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감소세가 시작된 데 이어 6월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누적 신청 건수는 4만8564건이며 이 가운데 95. 7%가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신청 감소는 시장 위축이라기보다 정책 변화와 관망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6월 들어서는 일평균 신청 건수가 중과 유예 발표 이전 수준으로 줄었다.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몰렸던 절세 목적 거래가 빠르게 소진된 데다 7월 세제 개편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거래를 미루는 경향이 강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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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만호 주택공급 속도전…지연 정비사업장, 부시장이 직접 관리
서울시가 2031년까지 31만호 주택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정비사업 공정관리 책임자를 부시장급으로 격상한다. 서울시는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25개 자치구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사업 지연 구역별 공정만회 대책을 논의하는 '특별 공정촉진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 총괄 공정촉진책임관을 기존 건축기획관에서 행정2부시장으로 격상한 뒤 처음 열리는 특별 공정촉진회의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주택공급촉진방안' 발표 이후 총 17차례 실무 중심 회의를 운영해 왔다. 특히 민선 9기부터는 31만호 착공목표 달성을 위해 공정관리 컨트롤타워를 부시장급으로 높여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그간 서울시는 공정촉진회의를 통해 시내 모든 정비사업 구역을 서울시 표준처리기한 기준으로 분류해 집중 관리를 펼쳐왔다. △사업 속도가 빠른 곳은 A등급 △정상 추진은 B등급 △지연되는 곳은 C등급으로 나눠 맞춤형 관리를 하는 방식이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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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17 살까" 아이폰18, 300만원 넘는다?...원가만 45만원 ↑[IT썰]
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맥스'의 국내 판매가격이 300만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인공지능) 기능 강화를 위한 메모리 증설과 AI 서버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 차세대 2㎚(나노미터) 공정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도입으로 부품 원가가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18 프로맥스(12GB·1TB)의 부품 원가가 아이폰17 프로맥스(12GB·1TB)보다 약 300달러(약 45만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원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메모리다. AI 기능 고도화에 따라 메모리 탑재 용량이 늘어난 데다 AI 서버용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오르면서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도 함께 상승한 영향이다. 여기에 차세대 2㎚ 공정으로 생산되는 AP와 첨단 패키징 기술 적용도 제조원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일부 부품은 공급망 안정화와 원가 절감 효과로 비용이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메모리와 AP 가격 상승분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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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끼리 다투다..."X신 같은" 부모 앞 15살에 욕설, 모욕죄 될까
토지 경계 문제로 다투던 중 피해자에게 욕설을 했더라도 이를 들은 사람이 피고인의 부모 등 소수에 불과하고 해당 발언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면 모욕죄의 '공연성'은 인정하기 어렵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원심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5월 충남 서산시에서 토지 경계 문제로 15세 B군의 부친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B군을 향해 "넌 뭐하는 새끼야. 네가 저 새끼 자식이냐. 이런 병신 같은 새끼가 너도 저 새끼처럼 쳐맞을래"라고 욕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현장에는 피고인과 피고인 부모, B군, B군 부친이 함께 있었다. 1심은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부모가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 해당하거나, 적어도 이들을 통해 욕설 내용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항소심도 공연성이 인정된다며 유죄를 유지했지만 형량은 벌금 50만원으로 감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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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서 대형 관람차 빈 객차 추락…5명 탄 객차와 충돌
경주월드에서 대형 관람차의 빈 객차가 추락해 다른 객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뉴스1·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월드에서 운영 중이던 놀이기구 '타임라이더'의 객차 1대가 아래로 추락하면서 다른 객차 2대와 잇따라 부딪혔다. 당시 추락한 객차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충돌한 다른 객차 2대에 타고 있던 승객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월드는 사고 직후 해당 놀이기구 운영을 중단하고 시설물 안전 정밀 점검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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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속도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기자수첩]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89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 급증이 만든 결과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실적이다. 이런 호황 속에서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도 서둘러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가장 냉정해야 할 시기다. 반도체는 이익의 정점이 높을수록 하락의 골도 깊은 산업이다. 물론 이번 AI 사이클은 과거와 다르다. 주요 빅테크들은 AI 메모리를 장기공급계약으로 확보하려 하고, 일부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생산설비 투자까지 지원할 의사를 보인다. 메모리 업체들이 중장기 수요를 이전보다 예측하기 쉬워졌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 클러스터를 포함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은 배경이다. 이미 기업들은 증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 P5 팹 2개를 건설 중이고, SK하이닉스는 내년 2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기 팹의 첫 클린룸 오픈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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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럽스타" 열애 깜짝 공개한 스타커플...광고 촬영장서 '달달'
그룹 다이아 출신 기희현(31)과 '하트페어링' 출신 이상윤(29)이 공개 열애 후 함께 광고 모델이 됐다. 기희현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연인 이상윤과 함께 촬영한 광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광고 제품을 착용한 채 자연스럽게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보고 있다. 연인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자랑하는 모습이다. 어깨동무를 한 두 사람은 실제 연인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 이상윤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장난을 치는 모습도 담겼다. 앞서 기희현과 이상윤은 지난달 각자의 SNS(소셜미디어)에 커플 사진을 올리며 직접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데이트를 즐기는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기희현은 2015년 그룹 다이아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최종 순위 19위에 올라 데뷔 조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얼굴을 알렸다. 이상윤은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페어링'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모델 겸 방송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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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이 최선의 구조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바다와 계곡, 하천을 많이 찾는다. 물놀이는 무더위를 잊게 하지만, 한순간의 방심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익숙한 장소라는 안심, 잠깐이면 괜찮겠다는 생각, 기상 상황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사고의 출발점이 되곤 한다. 수난사고는 특정 장소나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는다. 해수욕장과 하천, 계곡, 강 등 여러 장소에서 발생하며, 10대부터 9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나타난다. 사고 유형도 물놀이, 침수, 표류, 급류 등으로 다양하다. 최근 3년간 수난사고 구조건수는 2023년 9973건, 2024년 8551건, 지난해 9559건으로 매년 8000건 이상 발생했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 사고는 3년간 1만5669건으로 전체의 55. 8%를 차지했다. 휴가철과 집중호우 시기가 겹치는 여름철에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사고 유형별로는 최근 3년간 침수사고가 7075건으로 가장 많았고, 물놀이 사고도 3151건 발생했다. 표류, 급류 등 사고도 이어지고 있어 수변공간 전반의 위험관리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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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풀대출, 집 사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3억 '반토막'...2030 '패닉'
━생애최초 너마저. "주담대 반토막, 당장 1억 어디서 구해" 패닉━ #. 최근 노원구에서 10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약정을 체결한 30대 직장인 A씨는 9일 황급히 대출 상담을 받았다. 생애 최초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를 계획이었지만 KB국민은행이 내일부터 주택구입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기존 최대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A씨는 "4억3000만원을 대출받을 예정이었는데 (주담대 한도 축소로) 갑자기 1억3000만원을 더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자금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해 매우 당혹스럽다"고 토로했다. 이번 주 서울 강동구 아파트 매매계약을 앞둔 30대 신혼부부 B씨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6억원을 '풀 대출'받아 친정집 근처에 신혼집을 마련할 생각이었지만 대출 한도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동대문구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으로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 상황이 됐다. B씨는 "향후 육아를 고려해 친정집 근처에 살고 싶어 다른 은행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라며 "다른 은행도 하루아침에 대출 한도를 줄일까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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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SMR 협력에 두산·SK·HD현대 수출길 열릴까
한국과 미국, 일본이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을 공식화하면서 국내 원전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SMR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온 두산에너빌리티와 SK, HD현대 등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미국·일본 3국은 지난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SMR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인도·태평양 국가에 다수의 SMR을 건설하는 것을 지원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한·미·일이 제각기 SMR 사업에 뛰어드는 것보다 하나의 SMR 모델을 개발해 여러 나라에 공동으로 보급하자는 취지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SMR 사업을 확대해온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SMR 사업을 확대해온 두산에너빌리티가 대표적이다. 회사는 총 8068억원을 투자해 경남 창원공장에 SMR 전용 제작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SMR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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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한, 선거 전 '자작극' 인정하고도…"뽑아주세요" 유세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음료 테러'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뒤에도 선거운동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정 전 후보는 지난 5월 중순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선거에 유리함을 얻기 위해서"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정 전 후보는 자작극 혐의를 시인한 상태에서도 공범 A씨(30대)를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행세하며 선거를 끝까지 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범행의 금전적 대가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정 전 후보는 지난 4월 27일 부산 금정구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A씨가 차량 안에서 던진 음료를 피하려다 넘어져 뇌진탕과 근좌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두 사람의 통화 기록과 이들이 공모 관계임을 추정할 수 있는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토대로 범행을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정 전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이후 선거 관련 어려움을 주변에 털어놓는 과정에서 10년가량 알고 지낸 전직 헬스 트레이너 A씨와 자작극을 함께 꾸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