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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
#재외동포 A 씨는 거주국 행정기관에 제출할 '국민연금 수급증명서'와 '아포스티유'가 필요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없는 아포스티유는 국내에 거주하는 친척에게 대리 신청을 부탁해야만 했다. 해외에서 사용할 국민연금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된다. 국민연금은 27일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국민연금 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할 수 있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아포스티유(Apostille)는 국제적으로 문서 진위를 인증해 주는 제도로,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은 공문서는 협약 가입국(129개국)에서 현지 공문서와 똑같은 효력을 인정받는다. 그만큼 해외 거주 국민의 행정 편의를 좌우하는 제도지만, 서울 광화문에 있는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대행업체를 이용해 인증서를 발급받아야만 했다. 앞으로 국민연금 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인증서는 '대한민국 아포스티유' 또는 '재외동포 365민원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접속한 누리집에서 국민연금 증명서의 발급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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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조금 편취한 '송현그룹' 회장 딸, IPO 앞두고 대표 사임 왜?
IPO(기업공개)를 목전에 둔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TMC)의 송수민 전 대표의 갑작스런 사임 배경에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 전 대표는 케이피에프·송현홀딩스 등을 계열사로 둔 송현그룹 송무현 회장의 장녀로 그룹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혀온 인물이다. 관련 업계에선 대표이사의 전과 기록이 상장을 앞두고 경영 투명성 심사에서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급히 사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오너 리스크'를 은폐하기 위한 꼼수라는 의혹도 제기된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송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사기 혐의 2심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그는 그룹 지주사 격인 송현홀딩스 대표로 재직하던 2020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2400여만원을 부당 편취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 제도는 근로시간을 주 35시간 이하로 단축할 경우 정부가 지원금을 주는 것이다. 송현그룹 측은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직원의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으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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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불났다" 아파트 주차장서 '활활'...차주 아들 긴급체포
경기 수원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차에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수원권선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48분쯤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모친 소유 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불은 "주차장에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20여 분 만인 오전 8시 13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차가 완전히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이날 오전 만취 상태로 모친 차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범행 직후 인근에 있다가 소방 당국에 발견된 후 경찰에 인계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엄마 차에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보다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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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인간 세탁기 나왔대" 누워만 있으면 싹 씻겨준다...가격 얼마?
누워만 있으면 샤워와 건조까지 해주는 '인간 세탁기'가 일본에서 출시됐다. 27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야마다홀딩스는 '미래 인간 세탁기'를 다음달 25일부터 도쿄 전자복합쇼핑몰 라비(LABI)에 전시한다고 발표했다. 제품이 전시되면 매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판매 시기는 미정이다. 가격은 6000만엔(한화 약 5억6296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간 세탁기'는 길이 2. 3m 캡슐에 들어가 누우면 거품 샤워가 진행되는 기능을 갖췄다. 몸을 말려주기까지 하는데 샤워와 건조에 드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다. 또한 샤워하러 들어가면 건강이나 몸의 상태를 감지해 그에 맞는 편안한 영상과 음악이 재생된다. 이 제품은 1970년 오사카 박람회에서 처음 소개됐고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난 4월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서 전시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샤워 체험에는 4만명 이상이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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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445억원 유출사고…"보유자산으로 전액 충당할 것"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가상자산 445억원어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년 만에 발생한 대규모 해킹사고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7일 공지문으로 "오늘 새벽 4시42분쯤 약 445억원 상당의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일부가 내부에서 지정하지 않은 지갑 주소(알 수 없는 외부지갑)로 전송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 규모는 사고 시각 시세로 반영해 정정한 결과다. 앞서 두나무가 공개한 규모는 540억원이었다. 두나무에 따르면 유출된 가상자산은 솔라나(SOL)·유에스디코인(USDC)·렌더토큰(RENDER)·웜홀(W)·피스네트워크(PYTH)·지토(JTO)·주피터(JUP)·봉크(BONK)·아이오넷(IO)·드리프트(DRIFT)·레이디움(RAY)·오르카(ORCA)·액세스프로토콜(ACS)다. 캣인어독스월드(MEW)·매직에덴(ME)·오피셜트럼프(TRUMP)·두들즈(DOOD)·펏지펭귄(PENGU)·솔레이어(LAYER)·후마파이낸스(HUMA)·소닉SVM(SONIC)·더블제로(2Z)·무뎅(MOODENG)·쑨(SOON)도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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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 인증 획득
SK증권이 ISO(국제표준화기구) 인증기관인 KMR(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은 조직의 부패 리스크 예방, 탐지, 대응을 위한 내부통제 체계 적정성과 운영수준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은 기업이 법규 준수와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구축한 경영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이다. SK증권은 CEO(최고경영자) 직속으로 준법감시본부, 리스크관리본부, 금융소비자보호실 등을 운영해왔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SK증권이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핵심 경영원칙으로 삼고 이를 조직문화 전반에 정착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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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AI·미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4000피 탈환은 실패
코스피가 구글발 AI(인공지능) 기대감과 미국 12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상승했다. 장 중 4000피를 회복했으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 5%로 동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상승 폭이 줄어 3986. 91에 장을 마쳤다. 27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6. 04포인트(0. 66%) 오른 3986. 9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8억원과 434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107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금속(3. 77%), 오락·문화(2. 49%), 전기·전자(1. 58%) 등이 상승했다. 반면 IT(정보기술) 서비스와 전기·가스는 각각 2. 17%와 1. 20% 하락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각각 3. 82%와 3. 44% 올랐다. 네이버(NAVER)는 손자회사인 두나무의 업비트에서 445억원 규모의 해킹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4. 55%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 74포인트(0. 31%) 오른 880. 0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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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농자재등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자재값 급등 대응
내년 말부터는 공급망 불안으로 비료·사료값이 치솟을 경우 정부가 인상분을 지원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등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필수농자재등지원법)' 제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내년 12월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정부는 원자재 가격이 올라 비료·사료 등 농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 농가에 한시적 재정지원을 해왔다. 하지만 가격이 오른 이후 취해지는 사후 조치에 불과해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정부·국회는 가격 상승 우려가 높은 비료·사료·유류·전기 등에 대해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필수농자재등지원법'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급망 위험으로 필수농자재 가격이 상승할 경우 3단계 조치를 취하게 된다. 먼저 원료수급·가격동향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로 원자재 비축 물량 공급 확대를 검토한 후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마지막 단계에선 한전·농협 등과 가격 인상 완화를 협의하고 비축물량을 공급한다. 이런 조치에도 가격이 급등할 경우 정부는 필수농자재등의 가격 상승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농가에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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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동의안' 추경호 "특검, 억지로 꿰맞춰 영장 창작…내란몰이 정치공작"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에 대해 청구된 '내란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과 관련해 "내용을 보면 제가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은 아무런 근거 없는 악의적인 정치 공작이라는 것이 명확하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시작하기 전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 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국회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다는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원내대표로서의 통상적인 활동과 발언을 억지로 꿰맞춰 영장을 창작했다"고 했다. 이어 "당시 연쇄 탄핵, 헌정사상 초유의 일방적 감액 예산 처리 등 민주당의 독선적 국회 운영을 비판한 제 발언을 두고 비상계엄에 대한 사전 공모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초까지 민주당의 탄핵 남발과 의회 독주를 비판한 수많은 언론도 비상계엄을 사전에 공모한 것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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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뜻대로 살기 싫어"...명문대생 아들, 여성복 입는 삶 택한 이유
자식을 극단적으로 통제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일본의 한 남성이 "완벽한 아들이 돼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여성복 입는 삶을 선택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일본의 26세 남성 미즈키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미즈키는 성공을 강요하는 엄격한 가정에서 자랐다. 학자인 아버지는 미즈키와 거리를 두고 지냈고, 어머니는 아들의 학업 성취를 자신의 투자 수익인 것으로 여겼다. 미즈키는 성장 과정에서 부모의 이혼도 겪었다. 이후 그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어머니는 미즈키를 자주 꾸짖고 하나부터 열까지 통제하려고 했다. 극단적인 통제를 견뎌낸 미즈키는 명문인 도쿄대학교에 진학했다. 대학에서도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던 미즈키는 문득 공허함을 느꼈다. 미즈키는 어머니의 통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그때부터 미즈키는 여성복을 입기 시작했다. 그는 이 행동을 통해 어머니가 강요하는 '완벽한 아들'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후 미즈키는 어머니와 갈등을 겪다가 집에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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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종가, 0.7원 내린 1464.9원
27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오후 3시30분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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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전날 백악관 400m 거리 군인에 총격…용의자는 아프간 망명자
미국 백악관에서 불과 400m 떨어진 곳에서 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군인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망명한 20대 남성으로 파악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테러 행위"로 규정했고 이민당국은 아프가니스탄인의 모든 이민 요청 처리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15분쯤 미국 워싱턴DC 패러것 광장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치안 유지를 위해 순찰 중이던 주 방위군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건 현장은 백악관에서 400m 남짓 떨어진 곳이었다.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국적 29세 라흐마눌라 라칸왈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군을 장기간 도운 이들을 위한 특별 비자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 9월 입국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입국한 이들은 2년간 미국 체류가 허용된다. 사건 초반 용의자가 임시 체류 기간을 넘겨 불법 체류자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후 CNN 등은 용의자가 지난해 12월 망명을 신청해 올해 4월 망명 허가를 받았다고 추가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