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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수험생 재판…판사 첫 마디 "수능 좋은 결과 있길"
지난 1월 이른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했던 수험생이 수능 시험 응시로 한 차례 미뤄진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공무집행방해에는 보통 실형이 선고된다면서도 진지한 반성 태도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특수건조물침입,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20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당초 A씨에 대한 선고 기일은 지난달 27일이었는데, A씨가 2026학년도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임을 고려해 재판부가 수능날 이후인 이날로 선고를 미뤘다.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지난 1월19일 깨진 당직실 창문을 통해 서울서부지법 안으로 들어가 2층 민원실까지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바닥에 있던 플라스틱 재질 러버콘을 경찰들을 향해 두 차례 포물선으로 던진 혐의도 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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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조선미녀 키우는 실리콘투.."중소·인디 브랜드 투자 확대"
"내년에도 K뷰티의 지속 성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고 신규 지역 진출 속도를 높일 것입니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17일 오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스타일코리안 K뷰티 컨퍼런스 2025'에서 "거대한 트렌드가 된 K뷰티를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는 방향에 집중하면서 사업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리콘투는 한국산 화장품을 수출하는 유통사다. 역직구몰인 '스타일코리안닷컴'과 오프라인 매장인 '모이다'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유통사와 손잡고 전세계 175개국에 국내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날 실리콘투는 회사의 내년도 해외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소개했다. 유럽 등에서 성과를 내면서 올해 1조원 매출 돌파를 목전에 둔 실리콘투는 내년에도 기존 사업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역직구몰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해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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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수임제한·검사장 강등논란'에 법조계 우려 확산 "폭탄 돌리기"
대법관 수임제한 추진과 검사장 강등 논란에 법조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합리적인 숙의를 거친 개혁이라기보다는 법원과 검찰에 대한 보복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17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사법불신 극복 및 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TF)는 최근 퇴임 대법관들의 사건 수임을 제한하는 방안을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4∼6년간 대법원 사건 수임을 못하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관예우 타파를 위해서다. 현행법상 대법관은 퇴직 전 2년간 근무했던 법원 사건을 1년간 수임할 수 없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보복성 정책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이후 민주당은 대법관수 증원, 재판소원제 등을 내세우며 사법부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법원행정처 폐지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청한 한 부장판사는 "해당 정책으로 청렴한 판사들이 역으로 대법관을 기피할 수도 있다"며 "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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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READY One으로 청년 취업 지원
동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북부지청과 '지역청년 취업 READY One'을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부산지역 청년 39명이 참여해 취업동기부여 특강과 지역 산업 구조 이해 강좌를 통해 일자리와 진로 방향성을 정립했다. 취업스킬 UP 과정을 통해 입사지원서 작성부터 자기소개 스토리텔링, 면접 스피치까지 취업 핵심 요소를 실습 중심으로 공유해 참가자들이 호응했다. 특히 현직 실무진이 현장연결 프로그램인 '프로JOB러 TALK쏘는 콘서트'를 진행해 에 직무 변화와 기업문화, 채용 과정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역량 등을 강화했다. 청년과 부산북부고용센터 관계자가 함께 부산 강소기업 파나시아를 찾아 현장의 분위기와 직무환경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실무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취업 준비를 다졌다. 이번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앞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 및 기업추천제 참여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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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다음달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우대저축 출시
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다음달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우대저축 상품을 출시한다. 농협은행은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재직자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KB국민은행과 함께 해당 사업의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협약을 바탕으로 다음달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우대저축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품 가입자는 저축 납입액에 대해 기업지원금(납입액의 20%)과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 지원금에 대해 손비 인정 등 세제 혜택과 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어 재직자 지원 및 기업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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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집인 줄 몰랐다" 나나 모녀와 심각했던 몸싸움…강도 입열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NANA·임진아)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짓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7일 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전날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사다리를 타고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나나가 거주 중인 아천동은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A씨는 준비한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까지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았던 문을 열고 들어갔다. 당시 집에 있던 나나와 나나 어머니는 A씨를 발견하고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나나 어머니가 A씨로부터 목이 졸리는 등 상해를 입었다. 나나도 A씨와 몸싸움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A씨도 턱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병원 치료를 받은 나나 어머니의 상해 진단서가 접수됨에 따라 혐의를 특수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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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치솟자 "마음껏 쇼핑" 외국인들 신났다…환전소마다 '바글바글'
원·달러 환율이 오르자 명동 환전소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더 많은 원화를 손에 쥘 수 있게 된 관광객들은 '가격 부담이 줄었다'라며 화장품·음식점 등에서 지출을 늘리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관광지 상인들도 반색했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엔 이른 시간부터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일본·중국 등 각국 관광객 11명이 달러를 들고 차례대로 줄을 섰다. 환전소 입간판엔 '1달러=1450원'이 선명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58.5원이다. 명동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는 50대 김모씨는 달러당 1460원까지 맞춰주겠다며 손님들을 모으는 중이었다. 그는 "최근 환율이 오르면서 달러를 원화로 바꾸려는 외국인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라며 "환율이 더 오를 것을 기대하며 지켜보겠다는 사람도 많다"라고 했다. 러시아에서 온 안나씨(23)는 1000달러를 내고 145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루블을 먼저 달러로 바꾸고 그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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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는 인간이 아니다?…어쩌면 흑인도 인간이 될 수 없었다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은 공상과학(SF)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의 주인공은 가사 도우미 로봇이다. 이 로봇은 은행 계좌를 만들고 직업을 갖지만 정부는 그를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늙지 않고 감정을 느끼지 않는 로봇이 인간이 될 수는 없다는 논리다. 그는 노화가 오도록 자신을 개조하고 인간 연인을 사귀었지만 인간으로 인정받은 것은 죽은 후였다. 영화 속 일은 어느새 현실로 다가왔다. 제임스 보일 미국 듀크대학교 법학 석좌교수는 저서 '더 라인, AI는 인간을 꿈꾸는가'에서 인공지능(AI)의 인격에 대해 논한다. 뻔한 주장은 최대한 배제했다. 법학과 철학, 윤리학 등 인문학을 아우르는 사유가 폭넓게 담겼다. 어떤 의견을 제시해 독자를 결론으로 몰아가기보다는 AI의 인격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생각할 계기를 제시하고자 했다. 수많은 학자들의 의견을 통해 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가 인간인 이상 종 편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한계는 인정하면서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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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경기도 문화 허브' 시동 …광명·파주시와 '연쇄 동맹'
경기아트센터가 도내 기초 문화재단들과 잇따라 협약을 맺으며 '광역 문화 거버넌스'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14일 광명문화재단과 협약을 맺은 데 이어, 17일 파주문화재단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양 기관의 공동 문화행사 기획,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을 골자로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담았다. 광명문화재단과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미 2020년 협약을 맺고 2021년 창작뮤지컬 '유월'을 공동 제작해 무대에 올린 '성공 사례'가 있다. 과거의 성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의 자원과 노하우를 집약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수준을 한층 높인다. 파주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서는 '경기 남북 문화 격차 해소'에 나선다.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북부 지역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경기도 전역이 문화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자는 김상회 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센터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광역 문화예술기관으로서 '경기도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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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에 '사드'식 경제 보복 하나? 갈등 커지자 관련주 '휘청'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 시 대만 개입' 발언 이후 중국이 경제 보복을 위협하면서 중일 갈등이 악화되고 있다. 중국은 자국민의 일본 여행 및 유학 자제령을 내리며 일본 경제를 압박하기 시작한 데 이어 관영언론이 나서서 대규모 대응 조치를 경고하기 시작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중국 관영 CCTV 산하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은 중국이 "실질적인 보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경고했다. 해당 계정은 제재 부과, 경제·외교·군사 관계 중단, 무역 제한을 잠재적 보복수단으로 암시했다. 중국 당국은 위위안탄톈을 통해, 정책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아 이 계정은 중국 당국의 태도를 점칠 수 있는 풍향계 역할을 해왔다.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도 관변학자가 쓴 16일자 논평에서 "일본 군대가 대만 문제에 개입할 경우 일본 전역이 전장이 될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7일 중의원(하원)에서 '대만 유사 시'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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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마케팅비 4배 넘게 늘리더니…점유율 19%→46% 늘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올해부터 신규 회원 유입을 위한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시장 점유율이 최고 46%까지 치솟았다. 17일 빗썸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3분기 광고 선전비 91억원, 판매 촉진비 556억원 등 마케팅 비용으로 총 647억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광고 선전비 27억원, 판매 촉진비 126억 등 마케팅 비용 153억원과 비교하면 4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 보면 광고 선전비는 267억원, 판매 촉진비는 1726억원으로 총 1993억원을 썼다. 지난해(517억원)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량 점유율은 업비트가 78%에 달했고 빗썸은 19%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 9월9일에는 빗썸 점유율이 46%로 급등했다. 2020년부터 업비트 독주 체제가 시작된 이후 빗썸 점유율이 46%까지 치솟은 건 처음이다. 당시 업비트에는 상장되지 않은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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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빗썸 '깜짝실적' 냈지만…수수료에 치중된 매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빅2'로 꼽히는 업비트·빗썸이 3분기 전 세계적 활황 속에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4분기 들어서는 코인 시장이 전반적으로 둔화해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3859억원, 영업이익 2353억원을 올렸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3.8%·180.3% 증가했다. 순이익은 2390억원으로 308.1% 늘었다. 같은 기간 빗썸은 매출 1960억원·영업이익 701억원을 올렸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4.4%·771.1% 증가했다. 순이익은 1054억원으로 3285.2% 증가했다. 3분기 가상자산 시장은 전례없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연방 하원이 지난 7월 '디지털자산 3법(지니어스법·클래리티법안·반CBDC법안)' 입법을 추진하자 시가총액 1·2위 비트코인·이더리움은 나란히 신고점을 새로 쓰는 랠리에 돌입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