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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내년 배당 갈림길…해약환급금 손질되면 "5조 배당" 청신호
내년 보험사 배당의 향방을 좌우할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 논의가 연말을 앞두고 분수령에 섰다. 제도가 연내에 손질되면 그동안 막혀 있던 배당 여력이 회복돼 내년 배당금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연내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을 목표로 구체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능하면 연내 결론을 내려고 한다"며 여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도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경우 올해 배당을 하지 못했던 보험사들도 내년에는 배당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해약환급금준비금은 고객이 보험을 해지할 때 돌려줄 돈을 미리 떼어두는 준비금이다. 보장성 상품 판매가 늘수록 이 준비금도 함께 늘어난다. 문제는 준비금을 많이 쌓을수록 회계상 이익이 줄어들고, 배당에 쓸 수 있는 여력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배당은 막히지만 장부상 이익이 줄어든 만큼 법인세 부담은 오히려 줄어드는 구조다. 실제로 한화생명의 해약환급금준비금은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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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은행, 오늘부터 경쟁력 계획 입증 자영업자에 최대 5천만원 대출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국민·IBK·SC제일·수협·제주)이 17일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한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000만원 한도로 대출을 공급하는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대출'(이하 성장촉진대출)을 출시했다. 성장촉진대출은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개업(설립) 후 1년 이상이 경과하고 대표자 신용평점이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개인사업자 최대 5000만원, 법인사업자 최대 1억원이다. 5년(거치기간 2년 포함)이나 10년(거치기간 3년 포함)의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였다. 경쟁력 강화 계획으로 인정되는 항목은 △스마트 시스템(무인주문 시스템, 로봇 기술) 도입 △공인 컨설팅 과정 이수 △고용 유지·창출(상시 근로자 수 유지 또는 증가) △매출 증가·사업 확장 계획 제출 등이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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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라이프스타일 경제 매거진 '더 머니이슈' 창간…동네서점 선출간
토스가 돈과 삶의 관계를 다루는 라이프스타일 경제 매거진 '더 머니이슈(THE MONEY ISSUE)' 창간호를 발행했다. 전국 33곳의 동네서점에서 먼저 선출간했으며 12월부터 온라인 서점과 대형서점으로 유통을 확대한다. 이번 창간 패키지는 △매거진 '더 머니이슈' △미니 브랜드북 '더 토스'(THE TOSS) △2026 토스 행운의 달력으로 구성됐다. 창간호의 주제는 '1인분의 삶'으로 자산관리·소득과 행복·일과 휴식의 균형 등 현실적 질문을 인터뷰·칼럼·데이터·에세이 등 여러 형식으로 풀어냈다. '더 머니이슈'는 "돈에 대한 시선이 바뀌면 삶의 방향도 달라진다"는 관점을 기반으로 금융을 경제·심리·철학·문화·데이터 등 다각도로 조명한다. 앞서 출간된 '더 머니북'이 저축·소비·투자 등 일상 금융 기본기를 다룬 실용서라면 이번 매거진은 금융 마인드셋과 관점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함께 제공되는 미니 브랜드북 '더 토스'는 토스의 비전과 일하는 방식, 제품 철학을 담았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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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친 19살女 "동성애자 커플입니다, 편견 두려워"…누리꾼 반응은?
동성 연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1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는 10대 동성애자 커플입니다 너무 힘들어요'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수능을 마친 19세 여성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자신보다 한 살 어린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A씨는 주변의 시선과 편견이 두렵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A씨는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다"며 "동성끼리 사랑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도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힘들다"고 덧붙였다. A씨는 친구들에게조차 여자친구를 소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내가 더 힘들까 봐 오히려 애인이 나를 위로해 준다"고 전했다. 특히 여자친구는 연애 자체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성애를 혐오의 시선으로 보지 말아달라"며 "무조건적인 지지가 아니라, 그저 한 사람으로 바라봐주는 시선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 A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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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CEO 레이스 시작…최종 면접 후보 공개 언제?
KT의 차기 CEO(최고경영자)를 향한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한 달 이내에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약 30명 안팎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T는 구체적인 지원자수와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최종면접 대상자인 숏리스트(Short list, 압축 후보)을 공개할 가능성은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조만간 사외이사 8인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지원자 명단을 검토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한다. 전일(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통해 후보군이 30명 안팎의 인원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을 통해 1차로 후보자를 추린 후 평판 조회 등을 통해 후보자를 좁혀 숏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후보들은 심층 면접 등 최종 심사 단계를 거친다. 2023년 위원회는 '후보자 보호'를 이유로 초기 사내·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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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객 기부금으로 만든 '아름인도서관' 개관
신한카드가 고객 기부금으로 조성한 '아름인도서관'을 강원도 삼척 도계지역아동센터에 개관했다. 이번 시설은 전체 556번째이며 고객 기부를 통해 만들어진 세 번째 도서관이다. 신한카드는 도서관에 다양한 도서와 태블릿·전자칠판 등 학습 기기를 갖추고, 친환경 자재로 공간을 조성했다. 아동들에게 학용품 세트와 직원들이 제작한 교통안전 키링, 가방도 함께 전달했다. '아름인도서관'은 2010년 시작된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556곳에 조성됐다. 총 85만여 권의 도서가 지원됐으며 지역복지관·공공기관·군부대·어린이병원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왔다. 신한카드는 고객 참여 기반 기부 캠페인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신한 SOL페이'에서 카드 결제나 포인트로 기부하면 금액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 고객 이름으로 도서관이 조성된다. 현재까지 2만9000여 명이 약 5200만원을 기부했다. 신한카드는 도서관 조성과 더불어 독서 멘토링, 금융독서퀴즈대회 등을 운영하며 지역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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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상승기류 올라탄 IPO주자들…ADC·수술로봇 앞세워 줄줄이 출격
잇따른 호재에 따른 바이오주 상승세 속 신규 기업공개(IPO) 주자들이 증시 입성에 나선다. 바이오업계는 최근 에이비엘바이오와 해외 기술이전과 글로벌 제약사 지분투자 유치 등 의미있는 성과에 고른 관련 지수 상승을 기록 중이다. IPO 주자들의 사업영역 역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RNA, 마이크로니들, 로봇 수술기구 등 유망 영역인 만큼 상장환경이 양호해 진것으로 평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일반청약을 시작하는 에임드바이오를 비롯해 리브스메드, 쿼드메디슨, 알지노믹스 등이 본격적인 청약 절차에 돌입한다. 이달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내달 청약에 나서 연내 코스닥 상장 완료를 목표 중인 기업들이다. 각사 별로는 에임드바이오가 진행 중인 수요예측을 18일 완료 후 21~24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이밖에 리브스메드(20~26일), 쿼드메디슨(24~28일), 알지노믹스(27~12월3일) 등도 순차적으로 수요예측 일정을 소화한다. 해당 기업들은 대부분 1, 2차례 정정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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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시밭길 인데···에너지화학주 왜 오르지?
올해 상반기 내내 약세였던 에너지화학 관련 종목들이 최근 오르고 있다. 업계 실적 개선은 정부 주도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하는 내년쯤으로 예상된다. 17일 한국거래소(KRX) 코스피에서 KRX 에너지화학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4% 오른 2847.97에 마감했다. 이 지수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 HD현대, 한화솔루션, KCC,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솔케미칼 등 10개 주요 관련 종목을 추종한다. 올해 4월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최고조였을 때 기록한 1656.22와 비교하면 72%가량 상승했다. 주요 개별종목들도 하반기들어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나타냈다. 6월말 20만원대였던 LG화학 주가는 최근 40만원대에 올라섰다. 같은 기간 KCC는 30만원 초반에서 최근 42만원대로, 롯데케미칼은 6만원대 초반에서 8만3000원대로, 한솔케미칼은 16만원대 중반에서 23만원대로 뛰었다. 에너지화학기업 주가는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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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vs서울시 '종묘 대전' 확대일로...'오세훈 사업' 전선 넓히는 與
종로구 세운 4구역 재정비사업을 둘러싼 정부와 서울시 간 '종묘 대전'의 갈등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재개발에 앞서 세계문화유산 영향평가 수용을 거듭 압박하자 서울시는 사실상 불수용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종묘 앞 재개발과 한강버스에 이어 서울시가 건립 중인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을 찾아 전선을 확대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을 겨냥한 정부·여당의 전방위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허 청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에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서울시의 개발계획이 종묘의 가치에 훼손을 줄지, 종묘를 돋보이게 할지 유네스코가 권고하는대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치면서 입증돼야 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유산청이 재개발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라면서도 "세계유산 가치가 보호되는 선에서 공존 가능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영향평가를 조속히 시행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유네스코도 서울시가 영향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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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 산책길 따라 경희궁 걷는 직장인들…고궁이 도심 녹지 연결점
"조용하고 아름다워요." 덴마크에서 2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올리버 프로스트씨(사진) 부부는 최근 단풍이 물든 경희궁에 들렀다. 경희궁은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과 종로구청 별관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올라와야 볼 수 있는 작은 궁궐로 경복궁, 덕수궁에 비해선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공간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광화문역 사이의 도심에 위치해 있고 뒤로는 인왕산을 접한다. 도심에 있지만 이 곳을 찾는 시민이나 관광객은 그리 많지 않았다. 서울시는 지난 5월말 경희궁지에 녹지공간을 만들기 위한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경희궁 일대에 서울광장의 10배에 달하는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기에 앞서 녹지를 만들었다. 접근성이 좋아지고 단풍도 들면서 최근에는 점심 시간 경희궁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프로스트씨 부부도 "여행 플랫폼에서 도심 속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라는 추천을 받았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오사카 출신 유학생 무카이 이쿠호씨(27)도 "경복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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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용법 시행령 의견수렴 21일 마감... 17일 3차 공청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서울 중구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빌딩에서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디지털포용법 시행령 3차 공청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을 위해 디지털포용법 시행령을 지난달 31일 입법예고한 후 이날을 포함해 총 3회의 공청회를 마련했다. 디지털포용법 시행령은 올 1월 제정된 디지털포용법이 위임한 사항을 담아 내년 1월22일부터 시행된다. 그간 공청회와 입법예고에서는 △다른 영향평가 제도와 중복되는 부분은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역량평가) △디지털 역량교육 홍보가 필요하다거나 비영리단체를 디지털역량센터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역량교육) △웹·앱·키오스크 외에 전자출판물 또는 가전제품 등에 대한 접근성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접근성) △주차정산기 등 특수 유형 무인정보 단말기에 대해 완화된 기준 적용이 필요하다는 점(키오스크) △제재보다 진흥에 초점을 맞춘 만큼 공공조달 등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점(처벌·보상) 등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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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발생 사전차단"…LG사이언스파크에 도입된 이 기술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감지 솔루션을 개발한 시티아이랩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배터리 직접 검지(전압, 전류, 온도 등 핵심 파라미터를 물리적으로 직접 측정) 방식을 기반으로 열화상·가시광과 같은 복합 다중센서를 활용해 전기차의 화재 가능성을 예측한다. 시티아이랩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화재 감지 솔루션은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활용해 온도, 불꽃, 연기 등을 관제한다"며 "화재가 발생한 뒤 감지할 수 있어 화재 진압 골든타임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시티아이랩의 솔루션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 배터리 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열화상, 가시광 센서를 활용한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각 센서의 한계를 상호 보완함으로써 화재 오경보를 줄였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