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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장 "여야, 17일 제헌절 전까지 원 구성 완료해달라" 촉구
조정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지도부를 만나 "오는 17일 제헌절 전까지 22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합의해달라"고 촉구했다. 조 의장 측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지도부 비공개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조 의장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다. 양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빠르게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조 의장은 "약 60건 정도 전반기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법안들이 있다. 민생 법안을 시급하게 처리해야 한다. 법안 처리를 위한 일정도 빠르게 협의해달라"고 여야 원내지도부에 주문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달 넘게 민생을 인질 삼고 있는 국민의힘은 '민생 무시, 국민 협박' 행위를 그만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3대 메가프로젝트, 부동산 대책 등 산적한 과제에 대해 각 상임위에서 면밀히 논의하고 책임 있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위원장이 없는 상임위(국민의힘 몫)에서도 주요 현안 간담회 개최를 검토하는 등 전 상임위를 가동해 민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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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내리자 직접 운전…현직 구의원, 음주운전 적발
대리기사를 부르고도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현직 구의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현직 구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56분쯤 종로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0. 03~0. 08%)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 대리기사가 내리자 차에 올라타 운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대리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한 뒤 귀가시켰다. A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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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협상 간절히 원하더라…공격하면 20배로 반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워싱턴DC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란이 협상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신형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조금 전에 전화해서 협상을 간절히 원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원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다만 이란이 협상할 자격이 있는지, 협상을 지킬지 확신할 수 없다"며 "그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무력 충돌에 대해 "이란도 몇 가지 조치를 취했지만 이는 미국의 공격에 대한 대응이었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많으나 우리는 이미 군사적으로 승리했다"며 "그들에게 남은 것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충돌이 확대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매우 빠르게 승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에 대해서는 "그들이 다소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핵 협상 타결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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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낮춘 나스닥100 ETF 잇단 출시…블랙록 IQQ, 1년간 보수율 0.1%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은 더 낮은 비용으로 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이르면 9일(현지시간) 나스닥100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따르는 아이셰어즈 나스닥100 ETF(IQQ)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2주 전에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SPDR 포트폴리오 나스닥100 ETF(QNDX)를 내놓았다. 그간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ETF 시장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가 사실상 장악하고 있었다. QQQ는 총 보수율이 0. 18%다. 인베스코는 2020년에 총 보수율을 0. 15%로 낮춘 인베스코 나스닥100 ETF(QQQM)도 별도로 출시했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IQQ는 총 보수율이 0. 12%로 QQQM보다 낮다. 아울러 내년 7월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총 보수율을 0. 10%로 인하하기로 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운용하는 QNDX는 총 보수율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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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5㎜ 기습 폭우에 '재난 단톡방' 가동…14건 피해 복구
최대 205㎜의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기 평택시가 모바일 단체 소통방을 활용한 실시간 초동 조치와 단체장의 선제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인명 피해 없이 수해 상황을 방어해냈다. 시는 지난 8일 밤 호우주의보 발효 즉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9일 오전까지 접수된 14건의 기습 폭우 피해에 대해 응급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의 신속한 초동 조치 배경에는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인 '평택시 재난안전방'(카카오톡 단체방)이 있었다. 8일 밤 10시20분 호우특보 발효와 함께 최원용 평택시장의 비상 지시가 내려지자, 각 읍·면·동과 현장 방재 부서들은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했다.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팽성읍 남산리 수목 전도", "고덕중앙로 지하차도 범람", "용이동 평택대 사거리 도로 침수" 등 단체방에 접수된 돌발 피해 상황들은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대응 부서로 즉각 전달돼 현장 통제와 배수 조치로 이어졌다. 최 시장의 선제적인 '발품 행정'도 피해를 줄이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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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한국 대표팀 향한 의지…"꼭 와주세요" 팬 요청에 '태극기' 화답
전북 현대를 K리그1 우승으로 이끈 거스 포옛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싶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포옛 감독은 9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 축구팬들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은 포옛 감독의 대표팀 부임을 바라는 내용이었다. 한 축구팬은 "꼭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와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적었고, 포옛 감독은 이를 공유하며 태극기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또 다른 축구팬은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포옛 감독은 이 게시물 역시 자신의 스토리에 공유했다. 앞서 포옛 감독은 지난 8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대한축구협회(KFA)가 제시하는 절차를 따를 것"이라며 "지원서 제출과 면접, 프레젠테이션 등 어떤 과정에도 응하겠다. 한국 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홍명보 전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사령탑이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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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탈영 의혹' 안규백 허위증언 수사 착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방위병 복무 시절 탈영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안 장관의 탈영 의혹 관련 국회청문회 허위증언 여부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16일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지난달 27일 안 장관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그는 지난해 7월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안 장관이 "군무이탈을 비롯한 구금 사실이 전혀 없다"고 답변한 것을 두고 허위 증언이라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안 장관이 방위병으로 복무하던 1984년 육군 제35사단 예하 부대에서 약 7개월간 군무를 이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헌병대에 체포돼 구금 30일과 군무이탈 기간을 포함해 약 8개월을 추가 복무한 뒤 1985년 8월 소집해제됐다고도 밝혔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통해 고발 경위 등을 확인한 뒤 병적기록과 청문회 발언 등 사실관계를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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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복면 살인범 한 달째 못 잡아…"주민 불안, 공개수사 전환해야"
경남 통영시 한 시골 마을에서 60대 여성이 복면 쓴 남성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 달이 넘도록 용의자가 검거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사건이 장기화되면서 허위 정보와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온라인 등에서 확산하자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등은 치안 강화에 나섰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통영 60대 여성 살인 사건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잇따르고 있다. 용의자가 외국인이라는 이야기부터 이미 다른 지역으로 도주했다는 주장 등이 퍼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혼란을 가중시켰다. 최근에는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사건 용의자 얼굴 사진이 담긴 게시물이 공유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진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측도 "해당 사진은 수사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당초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 속 용의자는 복면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어 얼굴 대부분이 가려진 상태였는데, SNS에 공유된 사진은 눈썹과 눈매 등 얼굴 일부를 뚜렷하게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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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SNT다이내믹스 수석연구원 대통령 표창 수상
SNT다이내믹스는 김상경 수석연구원(기술연구소 이사·개발1센터장)이 제2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부품 국산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 수석연구원은 국립창원대 대학원을 졸업한 기계공학 석사로 2003년 입사했다. 24년 동안 기술연구소에서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핵심기술 독자개발 및 부품 국산화 등을 통해 방위산업 기술경쟁력 고도화에 공헌했다. 특히 K2전차용 1700마력급 자동변속기 독자개발, K9자주포용 자동변속기 국산화 등에서 핵심 역할을 했고 K방산 초격차 기술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700마력급 자동변속기의 2억유로 규모 튀르키예 수출과 K2전차 4차 양산 적용 등에 공헌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전동화 및 하이브리드, 유·무인화(MUM-T) 기술 등 차세대 기동장비 분야 기술 연구개발에 주력해 해외 MRO를 포함 정부의 K방산 기술협력형 수출구조 강화에도 기여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기동장비 분야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헌신한 SNT다이내믹스 연구원 모두의 노고를 정부가 인정해 준 뿌듯한 성과"라며 "차세대 무기체계 초격차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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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막지마"…한강 산책로서 '한 줄 걷기' 요구한 러너에 갑론을박
한강 산책로에서 보행자들이 길을 막아 불편을 겪었다는 러너가 '한 줄 걷기'를 요구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보행로를 가로 막는 행위가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과, 산책로에서 러너들을 위해 한 줄 걷기를 강요할 순 없다는 견해가 맞섰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러닝 게시판에 '한강에서 뛰는데 길막하고 걸어가는 사람들 너무 싫네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가장 싫은 건 3명 이상 무리가 나란히 걸어가는 경우"라며 "뒤에서 사람이 오거나 앞에서 누군가 오면 자신들이 길을 막고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길을 막고 있으면 뒤에서 어디로 지나가라는 것이냐. 설마 자전거도로로 가라는 것이냐"며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봤지만 갑자기 골목에서 차가 튀어나오는 것만큼 위험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러닝크루 여러 명이 다니면 욕을 먹는데, 차라리 그 사람들은 뛰기라도 한다"며 "걷는 사람들은 그냥 전봇대처럼 길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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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청문회 반드시 참석"...美 도피 논란엔 "가족 지키려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국회 청문회가 열리면 출석해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홍 전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음에도 월드컵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셨던 결과를 만들어드리지 못했다"며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감독인 저에게 있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입장문을 뒤늦게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사실인 것처럼 알려지고,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까지 더해졌다"며 "그 과정에서 대표팀을 위해 헌신했던 선수들과 스태프들까지 오해와 추측의 대상이 되는 모습을 보며 침묵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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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수입의류 '라벨갈이' 416억 적발…"상시 감시체계 계획 강화해야"
정부가 의류 '라벨 갈이' 합동 단속에서 400억원이 넘는 규모의 불공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정부와 함께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류 라벨 갈이 근절 및 패션·봉제산업 기반 보호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은 관세청을 중심으로 진행된 범정부 의류 라벨 갈이 합동 단속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올해 2월부터 관세청을 중심으로 경찰청, 조달청, 공정위 등 관계 기관이 라벨 갈이의 근절을 위한 범정부 합동 감독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수입 통관 단계와 시중 유통 단계에서 총 193개 업체 416억원 상당의 원산지 표시 위반 의무가 적발됐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값싼 미국산 옷이 가위질 한 번에 메이드인 코리아로 동감하는 순간 우리 소상공인들의 일감은 빼앗기고 K-패션의 신뢰는 무너진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