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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종목 74% 하락…증시 하루 새 111조 증발
5일 국내 증시에서는 총 204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락 종목은 국내 상장 종목(우선주 포함, 코스피 958개·코스닥 1802개) 2760개 가운데 약 74%에 이른다. 이에따라 코스피 시가총액은 97조6931억원, 코스닥은 13조6809억원 줄었다. 하루 새 국내 증시에서 약 111조원이 증발한 것이다. 국내 증시는 이날 AI(인공지능) 거품론으로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지난 4월 7일 이후 처음으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 들어 처음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등락이 현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종가 대비 5% 하락이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코스닥의 경우 코스닥150선물이 기준가 대비 6% 이상 하락하거나,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하락이 1분간 지속될 때 작동한다.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도 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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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로봇 관세, '메이드인 아메리카' 흔들 수도"… 美 정부에 의견냈다
LG그룹 계열사가 미국 정부의 '로봇·산업용 기계 수입 제한 조치' 추진에 대해 "의도치 않은 부정적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관세 부과 등 수입 규제가 시행되면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제품의 안정적 공급이 오히려 저해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9월부터 로봇과 산업기계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은 지난달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에 '로봇·산업용 기계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 평가와 관련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LG는 의견서에서 "미국 생산 확대에 필요한 핵심 장비 수입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미국 제조업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부터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로봇·산업용 기계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 평가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 '안보 위협'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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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장관 "연구개발에 2조원 투입"…기업·소상공인 연결 생태계 만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의 현장 제조 데이터를 모아야 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협업 생태계를 만들지 못하면 글로벌시장에서 대기업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5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대기업·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등과의) 상생이 수식어가 아니고 실제 잘 (상생관계를) 구축한 기업이 이기는 시장이 돼야 한다"며 협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취임 후 100일간은 회복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에 집중한다"며 △중소기업 스케일업 △ 활기찬 소상공인 △연결과 융합의 기업 생태계 조성을 향후 정책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우선 역대 최대의 R&D 예산 2조2000억원을 돈이 되는 R&D에 집중 투자한다. 1조1000억원을 팁스 방식 R&D로 추진해 벤처캐피털(VC)가 선 투자한 스타트업을 정부가 성장단계 별로 매칭 지원한다. 한국형 STTR(미국식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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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쓰는 개인들, 정보 국외 이전 잦아…더 안전한 보안 인증 고민"
"AI(인공지능) 환경에서 개인정보 국외 이전 수요가 증가할 때 우리 국민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CBPR(Global Cross-Border Privacy Rules, Global CBPR : 글로벌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 플러스' 도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첫 정례브리핑에서 AI 활용 등으로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이 잦아지는 문제에 대해 "CBPR 제도를 활용한 CBPR 플러스 등을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CBPR 인증을 공식 시행했다. CBPR은 회원국 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국경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일정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갖춘 기업이 인증받을 수 있게 했다. 이 CBPR 인증이 있는 제품끼리는 일일이 허락을 맡지 않고도 정보 교환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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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협회 연수원, 12월 3~4일 글로벌 벤처투자 실무 교육 개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은 벤처캐피탈(VC) 업계의 글로벌 벤처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달 3일~4일 '2025년 글로벌 벤처투자 실무과정 Part I'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벤처투자 실무과정은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이 국내 벤처투자업계의 글로벌 벤처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까지 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과 싱가포르의 VC 시장 분석을 통한 해외 투자계약 절차 및 관련 실무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구성됐다. 미국과 싱가포르 시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주식매매계약(SPA) 등 해외투자계약서 구조와 해외 투자자 기술보호 및 회수 관련 법률 규제 등 실무형 사례를 다룬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 정지영 부원장은 "이번 과정은 실제 해외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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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바꾼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의 신작 에세이 '말이 세상을 바꾼다'(실크로드)는 사람을 일으키고 세상을 바꾸는 말의 힘에 관한 기록이다. 저자에게 말은 단순한 언어가 아니다. 살아 있는 힘이다. 저자는 자신이 듣고, 뱉고, 되새긴 말들을 반추하며 '언어의 온도'를 탐색한다. "내 인생을 바꾼 건 거대한 사건이 아니라 가슴을 흔든 한 줄의 말이었다". '삶의 지도'로 엮은 이 책은 그의 고백에서 출발한다. 책은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인 '내면의 힘을 만드는 언어'는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법을 다룬다. 저자는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기 내면의 리듬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고백한다. "주인공이 되지 못한다는 열등감이 오히려 나를 자유롭게 만들었다". 오랜 기간 공직에서 무대의 중심이 아닌 변두리에 서 있었지만 더 많은 풍경을 보고 더 많은 사람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깨달음이다. 2부 '마음을 잇는 언어'에선 관계와 소통의 지혜를 얘기한다.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법은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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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GPU 26만장, 국내 AI 스타트업 소외되지 않을것"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엔비디아로부터 확보한 GPU 활용에 국내 AI(인공지능) 스타트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5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는 대기업도 혼자 갈 수 없고, 실제 생태계를 잘 구축한 기업이 이기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방한 계기로 삼성전자, SK 그룹, 네이버NAVER 등이 GPU를 확보한 데 대해 "국가대표 AI팀에 스타트업이 들어갔듯이 스타트업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만들지 못하는 대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기지 못할 것"며 "중기부가 가진 데이터도 스타트업을 위해 공개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와 관련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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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폭락장 분통 터지는데…수백억 쏟아부어 가격 올리고 '먹튀'
수백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고가 매수를 반복한 뒤 목표가격까지 오르면 내다 파는 등 가상자산 시세조종 혐의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제19차 정례회의를 열고 가상자산 시제조종 사건 2건에 대한 혐의자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첫째 사례는 가상자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A씨가 미리 정한 목표까지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기 돈 수백억원을 넣어 고가매수를 반복한 시세조종 사건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A씨는 우선 가상자산을 수십억원 규모로 사들인 뒤 매수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매도주문을 걸어놓고 시세가 목표가격까지 도달하도록 수백억원을 동원해 고가매수 주문을 반복한 혐의다. A씨는 이런 시세조종을 수차례 반복해 수십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둘째 사례는 자동매매 프로그램(API)을 활용해 매수·매도를 반복하면서 거래량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시세조종한 건이다. B씨 일당은 API를 이용해 매수와 매도를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매매는 1초당 수차례, 수십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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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소상공인은 골목상권 버팀목...성장사다리 놓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소상공인 발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14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민생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에게 응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소상공인의 날'(매년 11월 5일)은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골목상권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을 위해 성장사다리를 놓고 안전망까지 마련해 살뜰히 챙기고 있다"며 "소상공인을 살리는 정책이 곧 서울을 살리는 길이라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카드문구 삽입 퍼포먼스로 축하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광장에선 의류·식품·생활용품·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마켓과, 시민 체험 행사 및 공연이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소상공인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정책알림 부스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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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치킨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부위별 중량 표기 의무화 검토"
정부가 '치킨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부위별 용량 표기 의무화 방안을 검토한다. 슈링크플레이션은 가격을 그대로 두고 양을 줄이는 행태로 최근 국정감사에서 치킨업계가 질타를 받았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말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부위별 중량 표기 등 소비자 알권리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 장관은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이 불거진) 교촌치킨 사태는 농식품부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소통을 한다고 했지만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업계와 소통을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교촌치킨은 지난 9월 가격 조정 없이 순살치킨 메뉴 중량을 30% 가까이 줄여 소비자들을 속였다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슈링크플레이션 관련한 지적이 잇따랐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3일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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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서 한국인 추정 남성 '상습 난동'…폰 던지고, 소변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택시 안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돼 논란이다. 5일 틱톡 등 글로벌 SNS(소셜미디어)에는 자카르타의 택시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남성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다수 게재돼 있다. 이는 택시 내부를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으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택시 뒷좌석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몸을 뒤트는 등 비상식적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의 남성은 운전석 등을 발로 차거나 핸드폰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운전사가 실내등을 켜자 남성은 "야, 꺼라"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남성은 또 소변이 급하다며 영어로 "돈 줄 테니 여기서 내려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소변을 보겠다며 앞좌석에 있는 생수병을 손으로 낚아채는 모습도 보였다. 문제는 더 있었다. 택시 영상 속 남성과 똑같은 옷차림의 남성이 자카르타 소재 한식당에 찾아와 폭력을 행사했다. 이 모습 역시 CCTV 영상으로 촬영돼 SNS에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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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서 '혐중 시위' 못 연다...고민정, 교육환경법 개정안 발의
일부 극우 성향 단체가 초·중·고등학교가 모여있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혐중(중국 혐오) 시위를 연 것이 논란이 된 가운데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 당국이 학교 앞 혐오 시위를 제한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고 의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교육환경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 등 의원 24명이 법안 발의에 동참했다. 이번 개정안은 학생의 안전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에 교육감이 지정하는 교육환경보호구역 안에서 특정 국적이나 인종을 대상으로 한 혐오 시위 개최를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학생 보호를 위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담배자판기 △게임장 △유흥주점 △카지노 등의 영업을 하거나 해당 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