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택시 안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돼 논란이다.
5일 틱톡 등 글로벌 SNS(소셜미디어)에는 자카르타의 택시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남성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다수 게재돼 있다.
이는 택시 내부를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으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택시 뒷좌석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몸을 뒤트는 등 비상식적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의 남성은 운전석 등을 발로 차거나 핸드폰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운전사가 실내등을 켜자 남성은 "야, 꺼라"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남성은 또 소변이 급하다며 영어로 "돈 줄 테니 여기서 내려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소변을 보겠다며 앞좌석에 있는 생수병을 손으로 낚아채는 모습도 보였다.
문제는 더 있었다. 택시 영상 속 남성과 똑같은 옷차림의 남성이 자카르타 소재 한식당에 찾아와 폭력을 행사했다. 이 모습 역시 CCTV 영상으로 촬영돼 SNS에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식당의 직원뿐 아니라 한국인 업주까지 나와서 문제의 남성을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는 인도네시아 경찰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이번 사건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