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AI 버블 경고음, 닷컴 버블 닮아갈까[광화문]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회사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호실적을 발표하고도 4일(현지시간)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하자 AI주 거품 논쟁이 재점화됐다. 팔란티어 주가는 이날 급락에도 올들어 2.5배 급등했다. 올해 순이익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00배가 넘는다. 팔란티어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 성장세를 계속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최근 3년간의 AI주 랠리를 2000년 초 닷컴 버블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현재 S&P500지수의 선행 PER은 23배 수준이다. 역사적 평균보다는 크게 높지만 닷컴 버블이 절정에 이르렀던 1999년 말 30배에 비해선 여전히 낮다. 제프리즈의 퀀트 전략팀은 지난주 보고서에서 닷컴 버블 당시 S&P500지수는 5년 3개월간 266% 급등했지만 AI 랠리가 진행 중인 현재는 3년 가까이 85% 올랐다며 이익도 없는 닷컴 기업들과 비교할 때 강력한 수익 창출력을 갖춘 A
-
김종호 가톨릭대 교수, 올쏘케어 창업…근골격계 AI 솔루션 '아나파PS' 출시
가톨릭대 교원창업 기업인 올쏘케어가 근골격계 질환 진단 보조 기기 '아나파PS'를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이 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가 설립한 올쏘케어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아나파PS 런칭 기념 설명회'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아나파PS는 인공지능(AI) 동작분석과 음성 전자의무기록(EMR) 기능을 활용해 환자의 관절 상태를 자동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환자가 태블릿PC의 안내에 따라 동작을 취하면 AI가 어깨 관절 가동 각도와 근력을 측정한다. 2차원(2D) 카메라로 근력을 측정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퍼즐에이아이의 고정밀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해 환자가 진료 전 통증 점수와 증상을 음성으로 입력하면 자동으로 문진표를 작성하고, 관절운동 범위와 근력 상태를 점수화해 EMR에 전송할 수 있다. 올쏘케어는 아나파PS 외에도 환자용 재활 운동 앱 '아나파ME', 의료진용 처방 소프트웨어 '아나파웹'을 개발했다.
-
헥토이노베이션, 자사주 13만주 소각…주주환원 노력 계속
헥토이노베이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기주식 소각을 진행하며 '3개년 주주환원계획' 실천을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이날 이사회 결의로 자기주식 소각 계획을 공시했다. 소각 예정 수량은 최근 취득한 자기주식 중 13만1246주로 발행주식총수의 1%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헥토이노베이션의 발행주식총수는 1312만4613주에서 1299만3367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이달 17일이다. 자사주 소각으로 주식 수가 줄어듦에 따라 주주들의 주식 가치는 상승할 예정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현금결산배당을 시행하는 등 주주환원 노력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을 포함한 3개년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하며 주주환원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발행주식총수의 1%에 해당하는 자기주식을 소각하고 별도 기준 순이익을 재원으로 최소 배당 성향을 22%에서 매년 1% 이상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
LX인터내셔널, 임원 인사 단행…구혁서 대표이사 내정
LX인터내셔널은 5일 이사회를 통해 구혁서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상무 승진 1명에 대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구 내정자는 1996년 LX인터내셔널의 전신인 LG상사에 입사한 이후 금속사업부장(상무), 에너지사업부장(전무), 인도네시아 지역총괄(부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지역총괄로 재직하며 신규 니켈 광산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자원 사업의 수익성 개선 및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LX인터내셔널은 구 내정자의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신규 유망 광물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다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 인수 후,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광산 조기 안정화에 기여한 홍장표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하에 강한 추진력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사업 리더를 중용하고자 했다"며 "미래 준비를
-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 "가장시급한 일은 노사정 모든 주체 참여"
김지형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참여 등 "경사노위가 '완전한 회의체'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5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취임식을 진행하며 "현안 논의에 앞서 가장 시급한 일은 경사노위에 노사정 논의 주체 모두가 빠짐없이 참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경사노위에서의 협의는 어디까지나 자율적·독립적 논의 절차를 보장하고 있다"며 "정부가 미리 정한 정책 수단을 실행시키기 위한 보여주기식 기구가 아니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사노위가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려면 노사정의 모든 주체가 경사노위 논의에 성실히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다"며 "경사노위를 완전한 회의체로 '재건'하기 위한 일이라면 제가 삼고초려(三顧草廬)나 그 이상도 마다하지 않을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경사노위는 근로자 대표 5명, 사용자 대표 5명, 정부 대표 2명, 공익 대표 4명 외 위원장과 상임위원으로
-
서울경찰청·교보생명, '실종예방 사전등록' 활성화 MOU
서울경찰청은 교보생명보험과 실종 예방 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교보생명 어린이보험과 치매보험 가입자(기존·신규 모두)가 실종 예방 사전등록을 인증한 경우 매달 1~1.5%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실종 예방 사전등록은 대상자의 지문·사진 등 인적사항 및 보호자 연락처를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다. 아동·치매환자 등 실종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의 사전등록률은 65.7%다. 최근 실종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실종 신고는 2020년 7918건에서 2024년 1만3766건으로 74% 급증했다. 서울청과 교보생명은 실종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박정보 서울청장은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와 부모를 잃어버린 자식은 절망 속에서 단 한 통의 전화, 한 줄의 소식에 매달리게 돼 있다"며 "신속한
-
"한 번에 6톤 고압살수"...차세대 대형산불진화차 연구개발 착수
정부가 대형 산불 등 대규모 재난 발생시 한 번에 6톤(t) 규모의 고압 살수가 가능한 화재 진압차량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림청은 5일 경기도 화성시 바이오밸리 주재 연구기관에서 대형헬기의 2배에 달하는 물탱크를 탑재하면서도 차체와 특장을 모두 국산화한 '대형산불 진화차량' 긴급대응연구 현장 착수보고회를 공동 개최했다. 긴급대응연구는 재난·안전 문제 대응을 위해 행안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 주관해 공모하는 과제다. 지난 1단계(2022~2024년)에 개발된 '중형급 다목적 산불진화차' 64대는 정부 예산에 반영돼 연말까지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정부는 2단계 연구개발(R&D)을 통해 △산불진화 주력 헬기인 KA-32(카모프) 담수량의 2배에 달하는 약 6천ℓ(6t) 규모의 물탱크를 탑재한 차세대 대형 산불진화차량을 개발한다. 다수의 산불진화차량에 동시 중계급수가 가능한 용수 공급기술도 개발하고 50m 이상 원거리 방수 시스템을 고도화해 산불 지상
-
모티프, 7주만에 개발 LLM '모티프 12.7B' 공개…사전학습 역량 입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모티프 12.7B'(Motif 12.7B)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127억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기반으로 하는 이 모델은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프롬 스크래치(사전학습)' 방식으로 모델 구축부터 데이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지난 7월 T2I(텍스트로 이미지 만들기) 모델인 '모티프 이미지 6B'(Motif-Image-6B)를 공개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현재 국내 유일하게 LLM과 LMM(대형 멀티모달 모델)을 모두 독자 개발하고 있다. 특히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 역량과 LLM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 7주만에 모티프 12.7B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모티프 12.7B는 앞서 공개했던 경량 모델(
-
"결혼하면 휴가 30일" 축하금까지 줬더니…중국 혼인건수 8% 늘었다
중국의 올해 결혼 등록 건수가 전년보다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혼인 적령층 감소와 경제적 부담 탓에 약 10년간 이어진 결혼 감소세가 반전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선 결혼휴가 연장과 결혼 축하금 등 장려책 덕이란 분석이 나온다. 5일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은 민정부(民政部) 통계를 인용해 올해 1~3분기 전국 결혼 등록 건수는 515만200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결혼 등록 건수는 2013년 1347만건을 기록한 후 2022년까지 매년 전년대비 감소했다. 2023년 전년보다 12.4% 증가하며 10년 만에 첫 반등했지만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미뤘던 결혼 수요가 몰린 영향이 컸다. 이듬해인 2024년엔 곧바로 결혼 건수가 20% 급감했는데 올해 1~3분기 결혼 건수가 다시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결혼 감소와 이와 맞물린 저출산은 중국에서도 이미 사회문제로 부각됐다. 출생율 하락으로 1990년대 이후
-
SH-우리은행, 400억 규모 협력사 '상생펀드' 만든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우리은행이 협력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만든다. SH는 우리은행과 함께 경기 침체·건설업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에 대한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4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상생펀드는 SH가 보유한 유휴자금 운용으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협력업체 대상 저금리 대출 상품을 마련하고, 우리은행이 추가 금리 감면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협력업체의 자금 조달 금리를 낮춰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SH는 상생펀드를 통해 공사-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가치경영(ESG)을 실행할 계획이다. SH는 '상생펀드' 조성을 위해 200억 원을 우리은행에 예탁하고, 발생 이자수익을 대출금리 감면 재원으로 활용한다. 우리은행은 여기에 추가 금리 인하를 더해 총 4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한다. 금리 지원 폭은 총 1.48%포인트(p
-
이철우 도지사 "APEC 통해 경북도·경주시 발전은 더 큰 메아리로 돌아올 것"
"APEC 통해 경북도와 경주시의 발전은 더 큰 메아리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5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우리는 단 300일 만에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정상회의장과 7세대 인터넷으로 세계 최고의 보도 환경을 제공하는 미디어센터를 만들어 냈다"면서 "국내외 4000명의 기자에게 찬사받았던 '국제미디어센터'는 APEC 행사 후 하나로 연결돼 1만6000㎡ 크기의 컨벤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의 강력한 제안과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으로 '천년 미소관'을 한미·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역사적인 장소로 만들었다"며 "'천년 미소관'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경주를 찾는 수많은 사람에게 국립경주박물관의 문화유산과 함께 K컬처를 세계에 알리고 한류 전파의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아름다운 경주와 어우러진 월드클래스급 컨벤션시설과 숙박단지, 야간조명 및
-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하자…트럼프 "투표용지에 나 없어서"
4일(현지시간) 미국 일부 지역의 지방선거에서 조란 맘다니가 뉴욕시장에 당선되는 등 민주당이 승리를 거뒀다. 선거 지역 다수가 민주당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트럼프 재집권 9개월 만의 중간 심판이란 점에서 민주당은 고무된 모습이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뉴욕 시장, 뉴저지 및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등 여러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예상대로 민주당이 하원 의석을 5석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선거구를 조정한 '50호' 법안이 통과됐다. 트럼프의 고향인 뉴욕에서는 34세의 민주사회주의자 조란 맘다니가 이변 없이 시장에 당선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4년 전 스캔들로 사임한 무소속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를 뒤늦게 지지했으나, 지지율 격차를 좁히진 못했다. 오히려 맘다니의 급진적 공약에 투표 여부를 저울질한 온건파 유권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해 1969년 이래 가장 많은 뉴욕 시민(200만명)이 투표에 임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연방 직원들이 밀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