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은 교보생명보험과 실종 예방 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교보생명 어린이보험과 치매보험 가입자(기존·신규 모두)가 실종 예방 사전등록을 인증한 경우 매달 1~1.5%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실종 예방 사전등록은 대상자의 지문·사진 등 인적사항 및 보호자 연락처를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다. 아동·치매환자 등 실종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의 사전등록률은 65.7%다.
최근 실종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실종 신고는 2020년 7918건에서 2024년 1만3766건으로 74% 급증했다.
서울청과 교보생명은 실종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박정보 서울청장은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와 부모를 잃어버린 자식은 절망 속에서 단 한 통의 전화, 한 줄의 소식에 매달리게 돼 있다"며 "신속한 가정 복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보생명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촘촘하게 보호하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는 "교보생명은 서울경찰청과 함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종 예방 사전등록을 알리고 더 많은 가정에 안심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