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6톤 고압살수"...차세대 대형산불진화차 연구개발 착수

"한 번에 6톤 고압살수"...차세대 대형산불진화차 연구개발 착수

오상헌 기자
2025.11.05 15:00

행안·과기부·산림청, 재난안전 긴급대응연구 2단계 착수보고회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5일 오후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하동군 옥종면 안계마을 인근 으로 확산되면서 소방당국을 긴장케하고 있다.. 2025.03.25. con@newsis.com /사진=차용현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5일 오후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하동군 옥종면 안계마을 인근 으로 확산되면서 소방당국을 긴장케하고 있다.. 2025.03.25. [email protected] /사진=차용현

정부가 대형 산불 등 대규모 재난 발생시 한 번에 6톤(t) 규모의 고압 살수가 가능한 화재 진압차량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림청은 5일 경기도 화성시 바이오밸리 주재 연구기관에서 대형헬기의 2배에 달하는 물탱크를 탑재하면서도 차체와 특장을 모두 국산화한 '대형산불 진화차량' 긴급대응연구 현장 착수보고회를 공동 개최했다.

긴급대응연구는 재난·안전 문제 대응을 위해 행안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 주관해 공모하는 과제다. 지난 1단계(2022~2024년)에 개발된 '중형급 다목적 산불진화차' 64대는 정부 예산에 반영돼 연말까지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정부는 2단계 연구개발(R&D)을 통해 △산불진화 주력 헬기인 KA-32(카모프) 담수량의 2배에 달하는 약 6천ℓ(6t) 규모의 물탱크를 탑재한 차세대 대형 산불진화차량을 개발한다. 다수의 산불진화차량에 동시 중계급수가 가능한 용수 공급기술도 개발하고 50m 이상 원거리 방수 시스템을 고도화해 산불 지상 진화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서남교 행안부 사회재난정책국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용적인 연구개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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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정치부장

모색은 부분적으로 전망이다. 모색이 일반적 전망과 다른 것은 그 속에 의지나 욕망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 고종석, 코드훔치기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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