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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발밑 지뢰' 콘크리트 맨홀...대구, 파손된 뚜껑 절반 방치
부식과 파손 위험이 커서 '도심 속 지뢰'라고 불리는 콘크리트 맨홀 뚜껑에 대한 지방자치다체별 관리 수준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파손된 맨홀 수보다 10배로 많은 맨홀을 선제 교체하는 곳이 있는 반면 일부 지역은 파손된 맨홀 뚜껑의 절반 이상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4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확보한 '지자체별 콘크리트 맨홀 현황 및 보수·교체 계획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경우 파손 맨홀이 217개인데 올해 교체 계획은 2320개로 그 수가 10배에 달한다. 반면 대구, 제주는 파손 맨홀이 각각 5177개, 4071개에 달하는데 교체계획은 각각 2599개, 1285개에 그쳐 절반 가량이 파손된 채 남아있게 된다. 인천 외에도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충남, 전남, 경북, 경남은 파손된 맨홀 수보다 많은 수의 맨홀을 보수 및 선제 교체할 계획이다. 반면 대구, 제주 그리고 강원,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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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또 나올까…식품업계 수장들 올해도 국감장 줄소환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공장 내 사망사고를 비롯해 가맹사업법 위반, 불법 대부업,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의혹과 관련해 주요 식품·외식기업 수장들이 줄줄이 소환될 예정이다. 14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는 교촌에프앤비의 송종화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송 대표는 치킨 중량 축소 논란과 가맹점주와의 갈등 배경에 대해 집중 질의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촌치킨은 순살치킨의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서 사실상 눈속임식 가격인상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여기에 공정위 제소에 대한 보복 조치로 가맹점 재계약을 거절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하남돼지집 운영사인 하남에프앤비의 장보환 대표는 같은 날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 사건으로, 노진서 LX하우시스 대표도 협력사 납품단가 후려치기 논란에 대해 증인으로 각각 출석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15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는 SPC삼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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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불신이 서울 부동산 불장 키웠다...국토부-서울시 '엇박자 행정'
서울 부동산 시장이 또다시 혼란의 한복판에 섰다. 백약이 무효하다. 손발이 안맞아서다. 정부와 서울시가 잇따라 내놓은 대책은 방향부터 다르다. 국토교통부는 '규제' 프레임을 강화하고, 서울시는 '도시 특화 정책'을 강조한다. 서울시는 부동산 거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RTMS(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근 권한이 없다. 거래정보를 확인하려면 각 자치구에 일일이 문의해야 한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핵심 자료를 서울시가 직접 들여다볼 수 없다는 것은 행정 모순의 극치다. 국토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들지만, 익명화된 통계조차 공유되지 않는 구조에서는 서울시의 정책 설계 자체가 불가능하다. 데이터 비대칭 속에 시장 진단이 어긋나면 정책의 정확성은 기대하기 어렵다. 국토연구원이 수행하는 주거실태조사는 2025년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2024년 결과조차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시가 자체 예산으로 참여한 데이터조차 활용이 제한된다. 중앙정부가 관리권을 쥔 탓에, 서울시는 '자신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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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3500만원 내고 풀려나"…제주서도 20대 3명 '캄보디아 납치' 피해 신고
전국적으로 '캄보디아 납치' 피해 신고가 속출하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20대 청년 3명이 캄보디아에서 감금·협박 피해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20대 A씨 가족은 지난 7월9일 경찰에 "A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에게 납치됐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6월28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A씨가 범죄조직에 감금돼 협박 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던 중 A씨는 지난 8월10일 귀국했다. 신원불상자 요구로 A씨 가족이 A씨를 풀어주는 대가로 35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보내면서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지난 7월엔 "일하러 캄보디아에 갔다가 감금·폭행을 당한 뒤 탈출했다"는 20대 B씨 진정서가 접수됐다. 지난 6월엔 "돈을 벌러 캄보디아에 갔다가 협박을 받고 휴대전화와 계좌를 빼앗겼다"는 20대 C씨 진정서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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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조원 내놔" 트럼프의 '관세 협박'에 맞서는 법
#1. '포클랜드 법칙'(Falkland's Law)이란 게 있다. 반드시 당장 결정해야 할 일이 아니면 굳이 서둘러 결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문제가 있어도 조바심 때문에 괜히 손 대서 악화시키는 것보단 그대로 놔두는 게 낫다는 얘기다. 포클랜드 법칙이란 이름은 포클랜드 제도에서 기인했다. 아르헨티나 동쪽에 위치한 포클랜드 제도는 19세기 초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에서 독립할 때 자국 영토로 선포한 곳이다. 그러나 1833년 영국이 이곳을 무력으로 점령하면서 오랜 갈등이 시작됐다. 1982년엔 이곳을 놓고 전쟁까지 벌어졌다. 아르헨티나 군부 정권이 포클랜드 제도를 전격 침공하면서다. 단 100여 명의 영국 해병대가 지키던 섬은 순식간에 아르헨티나군에 넘어갔다. 영국은 즉시 2척의 항공모함을 투입했다. 치열한 교전 끝에 영국은 74일 만에 아르헨티나의 항복을 받아냈다. 현재 영국은 포클랜드 제도에 약 13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며 실효지배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지금도 포클랜드에 대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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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지구 휴전협정 서명…이스라엘 인질 20명 석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집트, 튀르키예, 카타르 정상과 함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협정에 서명했다. 정상들의 협정 서명 뒤 하마스에 납치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생존 인질 중 마지막 남은 20명도 모두 석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휴양지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가자 전쟁을 끝내는 협정에 서명했다. 아랍 중재국 대표들과 트럼프가 휴전협정을 마무리한 뒤에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파키스탄을 비롯해 여러 나라 대표들도 가자 지구 전쟁 종식 선언에 참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합의문에 "우리는 모든 사람이 인종, 신념, 또는 민족성에 관계없이 평화와 안보, 경제적 번영 속에서 각자의 열망을 추구할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관용, 존엄성, 평등한 기회를 추구한다"는 문구가 담겼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휴전협정을 바탕으로 평화협정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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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의료공백 메운 PA간호사, '토사구팽' 신세
전공의 1만여명이 수련병원을 떠나있던 1년7개월(지난해 2월~올해 9월) 동안 그들의 업무를 대신 처리하며 의료공백을 근근이 메꿔온 이들이 'PA 간호사'다. 그런데 전공의 상당수가 수련병원으로 돌아온 이후, 사표를 만지작거리는 PA간호사들이 부쩍 늘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한간호협회가 지난달 22~28일 PA간호사 10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공의 복귀 후 진료지원업무 수행 간호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 복귀로 인한 향후 부서 이동, 업무 조정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묻자 '매우 많이 불안하다'(응답자의 28.1%), '다소 불안하다'(25.9%) 순으로 나타났다. PA간호사 10명 가운데 5명 이상(54%)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것. 또 전공의 복귀로 인한 향후 부서 이동, 업무 조정 가능성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묻자, 62.3%(부정적 34.4%, 다소 부정적 27.9%)가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이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됐던 PA간호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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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2종, 월 4만9500원" 아이온2, 가볍게 즐기세요
"아직 맹독성 BM(비즈니스모델)을 우려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멤버십·외형 위주로 BM을 짰습니다." 13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다음달 19일에 정식출시되는 '아이온 2'의 핵심 멤버십 2종 가격을 유튜브에서 공개했다. 기본 멤버십은 4주에 1만9700원, 추가 콘텐츠까지 제공되는 콘텐츠 멤버십은 4주에 2만9800원이다. 두 멤버십을 동시 구매해도 5만원이 안되는데 묶어 할인패키지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예상 밖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가격에 게임 이용자들의 호평이 쏟아진다. 특히 엔씨는 과거 '리니지' 과다과금 이슈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어 총 5만원이 안되는 가격이 의외라는 평가가 많다. 엔씨는 아이온 2 출시를 앞두고 시장에 P2W(Pay to Win) 운영방식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왔다. 아이온 2는 P2W 방식 대신 멤버십을 선택해 이용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멤버십은 자동판매, 창고확장, 경험치 보너스 등 혜택을 제공하는 유료구독 서비스로 게임을 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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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재혼 김병만에 축의금 '1억6000만원' 선언…무슨 인연?
배우 신현준이 방송인 김병만 덕분에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됐다며 축의금을 무려 "1억6000만원을 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내를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김병만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은 신현준, 세리와의 영화 촬영 중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신현준은 "내가 축의 1억 6000만원 할게. 너 때문에 나도 결혼했잖아"라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현준은 "'정글의 법칙'하고 나서 병만이한테 전화가 왔다. 막국수를 먹고 싶다고 하더라. 다 먹고 나왔는데 병만이가 갑자기 맥주랑 통닭을 먹고 싶다 해서 통닭집으로 걸어가는데 아내가 첼로 케이스를 들고 지나갔다"라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신현준은 "저 여자에게 아무 말도 못하면 평생 후회할 거 같아서 뒤를 돌았다. 때마침 아내가 '팬인데 사인 좀 해달라'라고 했다"며 "보통 사인에 날짜를 쓰는 데 그 날짜를 되게 소중하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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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대학생은 21호, 23명 감금됐다"…'캄보디아 감금' 한국인 증언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돼 고문 끝에 숨진 가운데 현지 범죄조직에 감금된 한국인들은 사람 아닌 물건처럼 취급됐고 1호, 2호 등 숫자를 매겨 불려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숨진 대학생 박모씨와 함께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감금됐던 40대 남성 A씨는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그는 박씨가 숨진 다음날 감금 135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A씨는 "중국 조직원들이 박씨는 '21호'라고 부르라고 지시했고 나는 '2호'로 불렀다"면서 "1호, 2호 등으로 번호를 매겼다"고 말했다. 감금된 순서에 따라 숫자로 불린 것인데 당시 A씨와 박씨를 포함해 모두 23명의 한국인이 감금됐다고 했다. A씨는 "박씨 몸 상태는 엉망이었고 제대로 바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곳에서) 사람 아닌 물건이나 소모품처럼 느껴졌다"며 "자신들 이권을 위해 쓰는 타이어 정도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끔찍한 폭행과 고문에 대해 "2층 침대에 묶고 몽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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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호화생활 끝 사기당한 동생에…"망나니 황제"
그룹 클론 강원래 아내인 그룹 콜라 출신 김송(53)이 이란성 쌍둥이 동생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송이 이란성 쌍둥이 동생 김재현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송은 "저희 이란성 쌍둥이다. 제가 5분 누나다"라고 밝혔다. 김송이 5분 누나지만, 동생은 그를 '송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동생은 20년간 해외 생활을 하다 지난해 한국에 돌아와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순간에 사기를 당해 지난해 4월 한국에 들어왔는데, 광고 섭외가 들어와도 문신 때문에 취소당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동생은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제가 폐인이 됐다. 안 마시던 술을 마시며 망가지니까 아내가 해외로 나가보자더라. 4년간 말레이시아에 살면서 프랜차이즈 음식점 두 곳을 차려 장사가 잘됐는데 돈을 만지다 보니 배가 불렀다. 술 생각이 많아지고 가게에 신경을 안 쓰니까 쫄딱 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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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8200억 던져도…"구조대 떴다" 동학개미 '사자'로 변신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지수를 방어했다. 미국-중국의 무역분쟁 재점화 우려에 지난 금요일(10일) 미국 증시가 급락했음에도 코스피지수는 0.72% 하락하는데 그쳤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조정을 기다리던 개인투자자들은 조단위 순매수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를 떠받쳤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2%(26.05포인트) 떨어진 3584.55에 마감했다.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3520대까지 빠졌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1.00포인트(0.12%) 오른 860.4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하락출발했지만 상승반전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켰다. 지난 10일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9%, S&P500지수는 2.7%, 나스닥종합지수는 3.56%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통제에 대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취소를 시사하고 중국에 10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밝혀서다. 하지만 이틀 만에 "미국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