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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철강 규제 '최악' 피했지만, 악재 여전…K스틸법 보완 절실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철강 수입 규제에서 한국이 주요 경쟁국보다 유리한 무관세 물량을 확보하며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미국과 EU의 보호무역 강화, 중국발 공급 과잉 등 악재에 직면한 철강업계는 구조적인 경쟁력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K스틸법을 통한 산업용 전기요금 지원 등의 필요성이 거론된다. 철강협회는 1일 "EU는 국내 철강업계의 주력 수출시장 중 하나로 철강 관세할당제도(TRQ) 운영 방식은 국내 철강기업의 수출 안정성과 생산 및 판매 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협상 결과는 우리나라의 쿼터 감소폭을 최소화하고 주요 경쟁국 대비 양호한 수준의 무관세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U는 이날부터 새로운 철강 수입관리제도(TRQ)를 시행했다. 철강 30개 품목을 대상으로 연간 총 1835만톤까지 무관세 수입을 허용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 세이프가드에서는 연간 3382만톤이 무관세였지만 이번 개편으로 전체 쿼터가 약 46%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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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KAIST, 딥테크 스타트업 전문경영인 키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2026년 이노폴리스 Scale-up Expert L. E. A. D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명 'L. E. A. D'는 기술상장(Listing), 전문경영진(Expert C-Level), 고도화(Advancement), 딥테크 혁신(Deep-tech innovation)의 앞 글자를 땄다. 기술 혁신을 넘어 사업화 성과와 기업 성장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전문 경영 인력을 키우는 게 목표다. 재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 대덕특구 내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은 16개사에 이른다. 그러나 스케일업을 이끌 지역 내 전문 경영 인력은 여전히 부족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애로를 겪어왔다.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의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14회차로 진행된다. 일반적인 경영 교육과 달리 딥테크 기업의 성장 주기에 맞춘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짜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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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공사, 낮은 가격 입찰부터 우선 심사…'동일가격 투찰' 막는다
정부가 공공공사 낙찰제도와 관련해 평균 투찰가격에 가까울수록 유리한 현행 평가방식을 낮은 가격으로 입찰한 업체부터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견적대행사를 이용해 동일가격을 투찰하는 등 시장 왜곡이 일어나면서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1일 오후 '2026년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공공사 낙찰제도 합리화 방안 △국가계약 분쟁사례를 통해 발굴한 제도개선 △자체발주 기관에 대한 시정점검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공공공사 낙찰자 평가방식을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에서 '기술형 적격심사제'로 개편한다. 간이형 종심제가 최근 견적대행사에 의존한 동일가격 투찰 현상 심화로 업체의 실제 역량을 변별하지 못하는 등 공공조달 시장을 왜곡하는 부작용을 낳으면서다. 2020년 중소 업체의 기술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도입됐으나 그 역할을 못 하고 있단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적격심사제는 낮은 가격으로 입찰한 자부터 계약이행능력을 심사해 일정 점수를 통과할 경우 낙찰자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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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피지컬AI 3년 승부수…'국산 풀스택' 구축 나선다
정부가 앞으로 3년간 피지컬 AI(인공지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데이터와 AI 모델, 반도체 등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고 '피지컬 AI 풀스택'을 구축해 세계 선도국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피지컬 AI 핵심 경쟁력 확보 전략'을 공개했다. 정부는 피지컬 AI를 기존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국가 전략기술로 보고 △데이터 △핵심기술 △산업 확산 △생태계 조성 등 4대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피지컬 AI는 단순히 텍스트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AI를 넘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행동하는 기술이다.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이 대표적인 활용 분야로 꼽힌다. 정부는 아직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3년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골든타임'이라고 판단했다. 우선 범부처 차원의 데이터 확보 체계를 구축한다. 정부 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로봇 행동 데이터와 산업 데이터를 국가 데이터 라이브러리에 집적하고 제조·모빌리티·농업 등 분야별 특화 데이터도 체계적으로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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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박찬대號 출항…"2030년 인천 확연히 달라져 있을 것"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입니다. " 박찬대 인천시장은 1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인공지능과 바이오, 문화와 에너지, 안산의 산업 지도를 새로 그릴 'ABC + E 전략'을 강력하게 가동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인공지능으로 깨우고 인천을 명실상부 '세계 1위 바이오 도시'로 굳건히 세우겠다"며"제물포와 문학, 부평 원도심을 문화의 숨결로 다시 일으키고 인천 앞바다의 바람과 햇빛도 시민의 일자리와 든든한 소득으로 연결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고민과 검토를 거쳐 혁신의 지도를 그리겠다"며"이 혁신의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맞이할 2030년의 인천은 확연히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특히 "평균연봉 5500만원 시대를 열어내 대한민국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압도적인 경제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국민주권정부의 국가 비전과 발맞춰 인천의 도약이 곧 대한민국의 도약이 되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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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가장 많이 던졌다" 외인, 하루에 1조 '매도'...코스피 2% 뚝
코스피가 반도체 차익실현 영향으로 2%대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지만, 메모리 가격이 정점에 달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0돌을 맞은 코스닥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로 투자자 심리가 확대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3. 07포인트(2. 04%) 내린 8303. 4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5. 02포인트(1. 36%) 오른 8591. 5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반도체 매도가 커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1조841억원 순매도)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739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조7011억원, 기관이 70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중 연기금의 순매도가 2202억원이다. 기관은 장 마감 직전까지 7407억원 순매수를 이어가다 마감 직전에 급격히 순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5%대, 비금속이 4%대, 오락·문화, 일반서비스, 의료·정밀기기가 3%대, 운송·창고, 화학,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금속이 2%대, 증권, 부동산, 전기·가스, 섬유·의류, 기계·장비가 1%대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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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상반기 163만988대 판매…역대 최다 실적 경신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실적을 새로 썼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국내 29만5779대, 해외 133만2473대, 특수 2736대 등 총 163만988대를 판매해 이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해 상반기 158만7536대를 넘어섰다.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30만3203대를 기록했다. '셀토스'가 17만7148대, '쏘렌토'가 12만5283대로 뒤를 이었다. 전기차 판매도 역대 최다 실적이다. 기아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7만2078대로 기존 최다였던 지난해 상반기 2만8706대보다 151. 1% 늘어났다. 지난해 연간 전기차 판매량 6만820대도 넘어섰다. 차종별로는 'EV3'가 1만843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EV5' 1만5965대, 'PV5' 1만5000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 5% 증가한 29만5720대였다. 국내 판매는 18. 5% 증가한 5만4508대, 해외 판매는 7. 6% 증가한 24만259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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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 심각" 불꽃야구, 결국 배재고 손절..."스벅 가야지" 응원 후폭풍
웹 예능 '불꽃야구2' 측이 배재고등학교 편 방영을 전격 취소했다. 최근 야구대회에서 지역 비하성 응원 구호를 외쳐 물의를 일으킨 데 따른 조치다.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은 1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불거진 배재고 관련 사안을 심각하게 바라봤다. 이에 오는 6일 월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배재고 편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불꽃야구2' 측은 지난달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 배재고와 경기 편집본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배재고 야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면서 이를 취소했다. 앞서 지난 29일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 일부 학생선수들이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됐다. 이는 지난 5월 불거진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조롱성 발언으로 해석되며 지역 비하라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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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6월 판매 4651대…전년비 46% 감소
르노코리아는 지난 6월 전년동월대비 45. 7% 감소한 46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6월 판매 중 내수는 340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2% 줄었다.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필랑트 1324대 △그랑 콜레오스 1313대 △아르카나 763대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 중 하이브리드 모델(2529대) 비중이 약 75%에 달한 것이 눈에 띈다. 6월 판매 중 수출은 총 1251대로 작년 대비 64. 8% 감소했다. 모델별로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콜레오스) 135대, 아르카나 76대, 폴스타4 1034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라 생산과 선적 스케줄을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3만3384대로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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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페이백' 의심 의료기관 6곳, 첫 수사 의뢰
보건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이 암 환자를 대상으로 '페이백' 등 의료법상 환자 유인·알선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6개소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병원 2개소, 요양병원 3개소, 한방병원 1개소다. 페이백이란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진료비 일부를 사후 반환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말한다. 의료법 제27조 제3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환자 유인·알선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이번 수사 의뢰는 지난달 출범한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의 첫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행정조사반은 언론을 통해 페이백 의혹이 제보된 의료기관 중 일부를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1차 행정조사를 실시했다. 행정조사 과정에서 일부 조사 대상 의료기관이 조사 착수 직후 휴·폐업을 신고하는 등 정상적인 조사 수행을 어렵게 하는 정황이 확인됐다. 행정조사반은 행정조사 결과와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련 의료기관 6개소 전부에 대해 수사 의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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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관광객 몰리자 K뷰티·K푸드 전면에…여름 손님 잡는 면세점
면세업계가 여름 휴가철과 방한 외국인 증가 추세에 발맞춰 K뷰티와 K푸드를 앞세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소비 패턴이 바뀌면서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역 특색을 담은 상품과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6월 셋째주까지 올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1000만명을 넘어섰다. 7월 중순에 1000만명을 돌파한 지난해 기록을 한 달정도 단축시킨 것이다. 올해 방한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2200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면세업계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뷰티와 K푸드 수요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접점 확대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신진 브랜드 입점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화장품·향수 분야의 경우 에스네이처, 글루타넥스, 스킨수티컬즈 등 신규 브랜드들을 입점시켰다. 식품류도 입점 브랜드를 확대했다.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BTS 협업 음식 브랜드 아리(ARIH)를 비롯해 딜라이트 프로젝트, 크런틴 등 간편식·건강식 브랜드를 입점시켰고 음료류와 롯데호텔김치 등 전통 식품 브랜드까지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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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특검, '해경 내란 가담' 김종욱·안성식 구속영장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