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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특검, 쿠팡 사건 불기소 외압 수사 본격화…강제수사로 전환
검찰의 쿠팡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 불기소 결정 과정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상설특검팀(특별검사 안권섭)이 쿠팡 본사와 해당 사건에 관여한 검사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검팀 수사가 본격화한 것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사무실과 강남역 인근의 이른바 '비밀 사무실' 등 쿠팡 관련 시설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엄성환 전 CFS 대표의 변호인인 권영선 변호사와 해당 사건을 수사한 인천지검 부천지청의 지청장이었던 엄희준 검사, 차장검사였던 김동희 검사, 주임 검사였던 신가현 검사로부터 확보한 자료도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해당 사건의 불기소 결론이 나온 과정과 외부 개입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 처리 과정에서 작성된 불기소 의견서 초안과 수정본, 내부 결재 문서와 보고 라인 기록, 관련 회의 메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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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모친상
■ 김문희씨(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현일선·현정은(현대그룹 회장)·현승혜·현지선씨 모친상, 유승지씨(용문학원 이사장)·변찬중씨(HST 대표이사) 장모상=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20분, 장지 천안공원묘원,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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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 늘었지만…'은행의 별' 부행장의 벽 여전히 높다
은행권에서 여성 리더가 점차 늘고 있지만 '은행의 별'로 불리는 부행장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 최근 인사에서 여성 부행장은 은행당 1~2명에 그쳤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부행장 인사를 단행한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내년에도 여성 부행장을 각각 1명만 두기로 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전체 12명의 부행장 가운데 여성은 박현주 소비자보호그룹장이 유일하다. 박현주 부행장은 2022년 선임된 후 4년째 소비자보호 부문을 맡고 있으며 이번 인사에서도 연임에 성공했다. 농협은행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최근 부행장 16명 가운데 9명을 교체했지만 새롭게 선임된 여성은 박현주 개인금융부문 부행장 1명뿐이다. 연임자를 포함한 전체 부행장 명단에서도 여성은 박현주 부행장 한명에 그쳤다. 기존 여성 부행장이었던 이민경 NH카드 분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교체 대상에 포함돼 조직을 떠났다. 하나은행은 내년 부행장 16명 중 여성 비중이 2명에 그친다. 김미숙 중앙영업그룹 부행장과 박영미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으로, 두 사람 모두 이번에 새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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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위기감 커지는데…현대차그룹 담당 수장 '공백' 계속
현대자동차그룹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략을 총괄할 사령탑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자율주행과 차량 운영체계(OS)를 포함한 미래차 핵심 영역의 글로벌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업계 안팎에서 우려가 나온다. 2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송창현 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이 사임한 지 약 20일이 지났지만 현대차그룹이 아직 후임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SDV 전략 전반을 책임질 적임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AVP 본부장은 차량 OS 통합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구조 설계 등 SDV 전반의 방향성과 실행 속도를 좌우하는 보직이다. 차량용 OS 통합 범위나 자율주행 기능 적용 시점처럼 한 번 결정되면 차세대 플랫폼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이 이 조직을 통해 조율돼 왔다. 이 때문에 해당 조직을 이끌 수장을 선임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송 전 본부장 사임 이후 일각에서는 포티투닷과 AVP본부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이 약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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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젊은 피' 결합…동양생명, 영업 리더십 세대 재편
동양생명이 영업 관리자 선발에서 30대 초반까지 문호를 넓히며 세대 전반을 아우르는 리더십 재편에 나섰다. 경험 중심의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주니어 인재를 리더 육성 체계에 편입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25일까지 영업 관리자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모집은 본사 근속 5~10년 차의 주니어 직원에게까지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영업 인력 중심 선발에서 벗어나 단순한 인사이동이 아닌 리더 육성 체계의 범위를 넓히는 시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본사에서 안정적인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던 30대 초반 직원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며 영업 관리자 역할에 지원한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선발 인원은 이달까지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내년 1월부터 각 영업 지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들이 기존 리더층의 현장 경험에 디지털 기반 영업 기법과 새로운 시각을 더해 조직 운영 방식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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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었다" 경찰 교육생이 욕하고 때리고 '학폭'...퇴교 처분 '정당'
중앙경찰학교에서 동기 교육생을 괴롭혀 퇴교 처분을 받은 경찰 교육생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청주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김성률)는 A씨가 중앙경찰학교장을 상대로 낸 퇴교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찰 공채 시험에 합격해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했다. 입교 초기 같은 생활실을 쓰던 B씨가 전화 통화 뒤 생활실에 약 5분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부으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A씨는 약 한 달간 하루 평균 10차례가량 B씨에게 비속어와 조롱성 발언을 반복하며 괴롭혔다. A씨는 B씨에게 "고등학교 때 만났으면 넌 계단이었다", "인맥을 동원해 왕따시킬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생활실 통로에서 목덜미를 잡아당기거나 어깨를 부딪치는 등 신체적 접촉도 했다. 또 동기 교육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멱살을 잡거나 손으로 등을 때렸고 B 씨의 관물대에 있던 음료수와 식료품을 임의로 꺼내 먹은 사실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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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특검·통일교·사법개혁" 연말연초 '여야 입법 드라이브' 키워드
더불어민주당이 연말 연초에도 입법 동력을 끌고가며 주요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오는 30일 예정된 본회의까지 여야는 2차 종합특검(내란·김건희·해병대원 특검), 통일교 특검을 두고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까지는 사법개혁과 필리버스터 제한법(국회법 개정안)도 주요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르면 다음주 본회의에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상정할지 검토 중이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통일교 특검과 2차 추가 종합 특검을 가급적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도록 모든 당력을 기울여 달라고 정청래 대표가 원내에 특별 지시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윤석열·김건희 2차 종합 특검법'을 발의한 바 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2차 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미진했던 부분과 새롭게 밝혀진 부분을 수사할 것"이라며 "총 수사대상은 14가지고 수사 기간은 최장 170일이다. 수사 인력은 최대 156명으로 김건희 특검, 내란특검의 중간 정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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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완만한 상승' 계속…서울·수도권 오름폭 확대, 지방도 꿈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세가격도 동반 상승하면서 매매·전세 모두 완만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 08% 올라 지난주(0. 07%)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가격도 0. 0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이 전국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도권 매매가격은 0. 14% 상승해 전주(0. 11%)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 21% 오르며 상승세가 더 가팔라졌고, 경기는 0. 12%, 인천은 0. 04%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기대가 있는 일부 지역과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만 거래량 자체는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급격한 가격 급등보다는 점진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자치구별로 송파구가 0. 38%로 서울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강남구(0. 35%)와 서초구(0. 32%)도 나란히 높은 오름세를 보이며 강남권 전반의 강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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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 한반도 다녀가셨다"...제주-서울 돌고 평양으로
산타클로스가 썰매를 타고 우리나라 밤하늘을 날아가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올해도 크리스마스이브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하는 산타클로스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산타는 24일 밤 11시 23분경 제주 서귀포 남쪽 상공에 진입해 4분 뒤 서울을 지나갔다. 25일 NORAD의 산타 추적 정보에 따르면, 산타는 전날인 크리스마스이브 밤 11시 23분쯤 한국을 찾아 여의도 63빌딩과 남산 서울타워, 잠실 롯데월드타워, 경복궁 지붕 위를 지나갔다. 27분까지 한국 상공을 통과했다. 산타는 지난해에도 같은 시간에 한국을 지나갔다. 산타는 한국 어린이들에게 약 2000만개의 선물을 뿌리고 북한 평양으로 향했다. 산타는 북한 평양에서도 잠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했으며, 이어 중국 선양으로 향했다. 산타는 몇 시간 후 러시아 모스크바, 우크라이나 키이우, 이스라엘 텔아비브, 팔레스타인 베들레헴 등에도 들렀다. NORAD는 70년째 산타의 비행을 추적하고 있다.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부 47개 기지의 레이더로 북극 산타마을에서 성탄절 전날부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뿌리기 위해 움직이는 산타의 썰매를 적외선 센서로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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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탄소감축 목표 국제 승인…英 전기차 보조금 수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제 환경기구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양사는 204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4일 국제 환경기구인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단기 감축 계획 승인을 받았다. 지난 8월 단기 감축 목표를 제출하고 SBTi에 가입한 지 4개월 만이다. 현대차그룹 내에서는 지난해 9월 현대모비스에 이어 두 번째 승인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SBTi에 가입한 뒤 승인까지 4년이 소요됐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국제 환경기구다. 기업은 사업장 직접 배출과 간접 배출에 해당하는 스코프 1·2뿐 아니라 공급망과 제품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코프 3까지 포함한 감축 목표를 제출해야 한다. SBTi는 해당 목표가 파리협정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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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성분명 처방 제도화로 약사 위상 확립"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약사 직능 확립과 미래 준비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권 회장은 25일 신년사를 통해 "가속화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속에서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약사 직능이 올바르게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회장은 "특히 한약사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성분명 처방 제도화를 통해 보험 재정과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약사 직능의 위상을 확립하겠다.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미래 약사 직능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노력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회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고 가장 먼저 달려가겠다"며 "불합리한 규제는 걷어내고 약권(藥權)에 도전하는 세력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확실한 성과'를 약속했다. 권 회장은 이런 일들은 집행부만으로는 완수할 수 없다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2026년을 약사 직능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오피니언 리더'로 자리 잡는 해로 만들겠다며 "회원들이 약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본연의 직능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창과 방패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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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여파에 알뜰폰만 '웃었다'...이통3사 가입자 일제히 '감소'
올해 잇따라 발생한 이동통신사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면서 주요 통신사의 가입자 수는 지속 감소한 반면, 알뜰폰에서만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의 휴대폰 가입 회선 수는 전월 대비 모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2만8314개(0. 13%), KT는 1만3640개(0. 10%), LG유플러스는 6407개(0. 06%) 각각 감소했다. 반면 알뜰폰은 4만1433개(0. 40%) 증가하며 이통3사와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해킹 사고 여파…이탈은 계속, 선택은 알뜰폰━이 같은 변화는 최근 연달아 발생한 통신사 해킹 사고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저렴한 요금제와 유연한 가입 조건을 제공하는 알뜰폰으로 눈을 돌린 결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해킹 사건 이후 꾸준히 회선 수가 감소하다 8~9월 잠시 반등했으나, 10월 들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