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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어수선한데 유독 바쁜 공정거래조사부…민생 담합 수사로 존재감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검찰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시장의 공정거래를 저해하는 기업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가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2일 검찰 등에 따르면 공조부는 최근 전분당 가격을 담합한 의혹을 받고 있는 CJ제일제당·대상·삼양·사조CPK 등 국내 식품업체들을 압수수색하면서 관련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전분당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전분으로 만든 물엿 등을 지칭하는 감미료다. 서민 경제와 직결된 품목으로 꼽힌다. 앞서 공조부는 약 10조원 규모의 밀가루·설탕·한국전력 입찰 담합 사건에 연루된 기업과 관련자들을 대거 재판에 넘겼다. 단순 실무선이 아니라 의사결정에 관여한 대표이사급 임직원까지 모두 기소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우선 담합 등 공정거래 수사의 난이도가 비교적 높다는 점이 반영됐다.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대형 수사가 뜸해지고 구성원 사이에서 무력감마저 나오는 상황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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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서 발묶인 관광객들...UAE 정부가 체류비 부담, 기업도 "숙박 무료"
아부다비 문화관광부가 공항 폐쇄로 인해 아랍에미리트(UAE)에 발이 묶인 관광객과 승객의 숙박비를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2일(현지시간) UAE 영문 일간지 더 내셔널에 따르면 아부다비 관광청(DCT Abu Dhabi)은 숙박업계에 보낸 공문에서 "현재 상황과 일부 투숙객들이 체크아웃 날짜에 도달했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여행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투숙객들이 떠날 수 있을 때까지 숙박을 연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장 체류 관련 비용은 DCT 아부다비가 부담한다. UAE 국영 왬(Wam) 통신은 앞서 정부가 UAE 전역의 공항 폐쇄 및 영공 폐쇄에 앞서 1일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발이 묶인 수천 명의 승객에게 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의 잇따른 미사일 공격으로 UAE 항공사들은 이날까지 항공편 운항 중단을 연장했다. 운항 조정 기간 필수 서비스 제공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영향을 받거나 발이 묶인 승객의 모든 숙박 및 체류 비용을 UAE 정부가 부담한다. UAE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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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 8→13세 단계 상향…비수도권 최대 월 3만원 추가
아동수당 지급 연령이 현행 8세 미만에서 13세 미만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아동에게는 최대 월 3만원의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올해부터 매년 1세씩 늘어나 2030년부터 13세 미만까지 전면 확대된다. 적용 연령은 2026년 9세, 2027년 10세, 2028년 11세, 2029년 12세로 순차 상향된다. 현행 아동수당은 8세 미만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출생 아동에 대해서는 지급 공백을 막기 위한 특례가 마련됐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만 나이 도래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연도 1월부터 12월까지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법 시행 당시 이미 8세가 지나 지급이 중단된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 중 기존에 지급이 결정됐던 경우에는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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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인터배터리'에서 EV·ESS 넘는 차세대 혁신 솔루션 공개
LG에너지솔루션은 '인터배터리 2026'에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혁신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인터배터리 2026'은 오는 11일~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전시회에서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뿐 아니라 로보틱스·드론 등 주요 산업에 적용되는 핵심 배터리 기술 및 사례를 다채롭게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장의 경우 배터리 역사와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히어로(Hero) 존을 시작으로 △에너지 인프라 △모빌리티 △로보틱스&드론 △미래 기술 등 5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에너지 인프라 존에서는 최근 첨단 AI(인공지능) 산업의 성장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솔루션이 소개된다. 전력망 안정화와 효율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망용, 산업/상업용, 데이터센터용 배터리와 더불어 에너지 통합 관리 서비스인 EaaS(서비스형 에너지) 사업 모델을 전시한다. 전력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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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 울림까지 모았다"…버즈4, 통화 잘 들리는 5%의 비밀
삼성전자가 차세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프로'에서 통화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귀에 착용하는 이어폰의 구조적 한계를 센서와 AI로 극복해,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스마트폰에 준하는 통화 품질을 구현한다. 특히 코와 귀, 두개골에 전달되는 '몸 속 울림'까지 집음하는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기자간담회에서 버즈4 시리즈의 사운드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문한길 삼성전자 MX사업부 오디오그룹 마스터는 "버즈4 프로는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사용자의 음성을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하게 복원하고, 생활 속 최상의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스마트폰보다 불리한 집음 위치, 어떻게 극복했나━ 이번 버즈4 시리즈는 역대 최고 통화 품질을 구현했다. 이어폰 통화 품질이 떨어지는 이유는 집음 위치 때문이다. 사람이 말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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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수산물 도다리·멍게, 어촌여행지 인천 큰무리·군산 신시도 마을 선정
해양수산부가 3월의 수산물로 도다리, 멍게를 선정했다. 어촌여행지로 인천 중구 큰무리마을, 전북 군산 신시도마을을 꼽았다. 해수부는 3월달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를 각각 선정해 2일 밝혔다. 이달의 수산물은 도다리와 멍게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이다.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고 먹이를 찾기 위해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한다. 도다리는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류신 및 라이신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다리는 회,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겨 먹는데 특히 향긋한 봄 쑥과 도다리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봄철 대표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남해안 지역에서 사용되던 명칭이 현재는 표준어로 함께 쓰이고 있다. 자연산 멍게는 양식산에 비해 돌기가 비교적 크고 선명한 편이며 몸체 하단의 부착부(뿌리 모양 구조)도 발달해 있는 경우가 많다. 멍게는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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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메이크업하고 크루즈 탄다…현대백화점, '서울 투어패스' 출시
현대백화점이 국내·외 여행 플랫폼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투어패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쇼핑·체험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이색 관광 코스를 제안해 글로벌 랜드마크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6일 클룩, 케이케이데이 등 투어·체험 상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해 '여의도 패스', 'K뷰티 패스'를 출시한다. 여의도 패스는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더현대 서울 메이크업 체험부터 한강 유람선, 여의도 열기구 등을 경험하도록 설계한 도심 체험 코스다. 이용객은 더현대 서울 내 맥, 헤라, 나스 등 뷰티 매장에서 한국식 메이크업을 해주는 'K아이돌 퀵 메이크업'과 퍼스널 컬러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패션, 식당가 등 쇼핑 할인과 카페H 음료 무료,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준다. 한강 유람선 서울 크루즈를 통해 한강과 도심 전경을 감상하고 130m 상공까지 떠오르는 열기구 서울달에서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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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2% 할인...2500원짜리 버거" 노브랜드버거, 외식부담 낮춘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초특가 프로모션 '와페모 페스티벌(Why pay more Festival)'을 통해 최대 40% 이상의 가격 할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와페모 페스티벌'은 노브랜드 버거의 슬로건인 'Why pay more?(왜 더 내?)'에 맞춰 고객들이 대표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할인 행사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한 끼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5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매장 키오스크나 앱을 통해 업계 최처가 2500원으로 출시한 어메이징 불고기를 비롯해 어메이징 더블, 오리지널, 오리지널 새우, 갈릭앤갈릭 등 가성비 메뉴 세트를 구매하면 동일 메뉴 단품 1개가 추가로 제공된다. 고객은 메뉴에 따라 최대 42%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노브랜드 버거는 와페모 페스티벌을 통해 대표 가성비 버거 프랜차이즈로서 고물가로 줄어든 외식 선택지 속에서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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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시설 개선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필리핀 국립 영웅묘지 한국전 참전비'와 '필리핀 한국전 참전 기념관' 2곳에 대한 보수·환경개선 작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첫번째이자 세계 세번째로 한국전쟁에 병력을 보낸 우방국이다. 대한민국과 수교를 체결한 지 올해로 77주년을 맞았다.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국립 영웅묘지 참전비와 한국전 참전 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파병된 필리핀 한국 원정군 5개 전투대대, 총 7420명의 병력과 그 가족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시설이다. 1967년 건립된 국립 영웅묘지 참전비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은 기념물이다. 2009년 한국-필리핀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당시 국가보훈처) 주도로 보수 작업이 이뤄졌다. 이번에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새롭게 단장했다. 참전비는 약 7m 높이의 삼각기둥 형상이다. 상단에는 국제연합(UN) 엠블럼과 함께 한국·필리핀 양국의 국기가 부착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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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9 '올해의 차 3관왕'…현대차, 전기차 특별 프로모션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9'의 '2026 올해의 차' 3관왕 달성을 기념해 다양한 전기차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지난달 국내 3대 '올해의 차' 시상식을 모두 석권했다.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중앙일보 등 3개 기관이 각각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상이다. 현대차는 이를 기념해 전기차 차종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계약 후 다음달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일렉트릭 등 현대 승용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터 일렉트릭, ST1(샤시캡 제외) 등 소형화물 전기차에는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5일까지 매일 최대 1040만원 상당의 차량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 EV(전기차) 부담 다운(Down)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차량 관리를 지원하는 '스트레스 프리 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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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러 외무장관 통화 "군사행동 중단을"… '더 큰 비극 전조' 우려
중국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에 대해 '군사행동 중단과 협상 복귀'를 지속적으로 촉구한다. 관영언론은 이번 사태가 중동 지역에서 파국적 분쟁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은)즉각 군사 행동을 중단해야 하며 전쟁의 확산과 파급을 막고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어 "(양측은) 가능한 빨리 대화와 협상으로 복귀해야 한다"며 "국제사회는 세계가 '정글의 법칙'으로 되돌아가는 것에 반대한다는 명확하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에 대해선 "주권 국가의 지도자를 공개적으로 살해하고 정권 교체를 선동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러한 행위는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위반하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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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의 인류 달 착륙 계획, 또 미뤄진다
NASA(미국항공우주국)가 2027년 예정됐던 인류 달 착륙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인류의 달 착륙 시점이 1년 더 지연됐다. 2일 BBC,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NASA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유인 달 착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3'의 목표 시점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인류가 달을 향해 사람을 보내는 탐사 임무다.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등 여러 나라의 우주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당초 NASA는 유인 달 궤도선을 발사하는 '아르테미스 2' 프로그램을 올해 초 완수한 후 이를 기반으로 내년 '아르테미스 3'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었다. 아르테미스 3을 통해 우주비행사가 달 표면에 착륙하도록 하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최근 계획이 전면 수정됐다. NASA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임무 주기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2027년 예정된 달 착륙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