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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논란 '모두의 창업' 아이디어, 전국서 보호 상담 시작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 아이디어 유출로 곤혹스럽게 된 '모두의 창업' 1차 합격자 5000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에 나선다. 유출된 아이디어 보호 방안과 함께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문가 상담을 제공한다. 모두의 창업 1차 합격자가 아닌 예비 창업자에게도 같은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진출자와 아이디어 보호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아이디어 컨설팅 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7월 13~30일 전국 17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아이디어 보호와 고도화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 이후 7개월간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의 어려움을 약 1만5000건 해소하며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지원하는 첫 번째 지원 창구로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지역별 '아이디어 컨설팅 데이'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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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폭력, 2030 남녀는 어떻게 생각할까…'성평등 언박싱 토크'
성평등가족부가 10일 서울 성동구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제2차 성별균형 현장 제안 성평등 언박싱 토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젠더 폭력의 피해 양상과 피해자 지원 과정에서의 성별 특성을 살펴보고 정책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총 4회 개최되는 현장 정책 제안의 두 번째 행사다. 청년들이 경험하거나 인식하는 성별에 대한 편견과 차이를 대화를 통해 함께 풀어보고 이를 정책의제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번째 성별균형 현장 제안의 주제는 '변화하는 젠더폭력의 상자 열기'이다. 최근 젠더폭력은 사회 변화와 함께 그 양상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2025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범죄 피해 지원자 가운데 남성이 24. 6%를 차지했다. 이번 언박싱 토크에서는 피해자를 직접 지원하는 현장 전문가들이 상담과 지원 과정에서 확인한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과 함께 피해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 발제, 참여 청년들의 정책 제안 및 토론으로 구성된 1·2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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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로 '가짜 앰뷸런스' 잡는다…휴일 20% 할증·병원 대기요금 신설
구급차의 허위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GPS 기반의 실시간 운행관리 체계가 도입된다. 환자 이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송 처치료를 12년 만에 인상하고 병원 대기 요금을 신설한다. 신속한 응급 처치를 위해 구급차 내 의약품 구비도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13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구급차의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한 지 1년여 만이다. 민간 구급차는 병원 간 이송(전원)의 70%가량을 담당하는 등 응급의료 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연예인이 방송과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민간 구급차를 콜택시처럼 사적으로 쓰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실제 이 대통령의 지시 이후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7~9월 전국 147개 민간이송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점검 결과 88개 업체에 총 94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대부분 운행 기록 누락을 포함한 서류 문제였지만, 직원이 출퇴근 차량처럼 구급차를 이용하거나 병원 간 이송 때마다 기본요금을 반복 청구하는 등 중대한 위반 사례도 11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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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 1년…상장사 10곳 중 8곳 "이사회 운영 변화"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 시행 이후 상장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이사회 운영 방식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장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법 개정 1년, 경영환경 변화와 제도 안착을 위한 지원과제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4. 3%는 상법 개정 이후 이사회 운영방식에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 '변화 없음' 응답은 15. 7%였다. 이사 충실의무 대상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됨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법무·준법팀 사전 검토 등 사내 점검 절차를 신설·강화했다'는 응답이 47. 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외부 전문가의 법률·회계 자문 확대(45. 7%), 이사별 찬반 의견 등을 포함한 이사회 의사록 상세 작성(43. 7%), 안건 사전 배포 및 검토 의견 제출 절차 도입 강화(39. 7%), 특별위원회 구성(14. 0%)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경영에 이사회 운영방식의 변화가 미친 영향을 묻자 10곳 중 4곳(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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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국방 첨단소재 BNNT 확보…K소방장비 고도화 시동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오는 13일 경남 진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본소에서 'BNNT(질화붕소나노튜브)' 관련 특허 5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4월 방위사업청과 소방청이 체결한 민·군 협력 업무협약과 국방·소방 R&D(연구개발) 기술협의체 논의를 거쳐 처음 성사된 협력 성과다. BNNT는 붕소와 질소 원자로 구성된 세라믹 계열의 나노소재로, 800도 이상의 초고온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높은 내열성과 우수한 기계적 강도를 갖췄다. 또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 특성과 CNT(탄소나노튜브)보다 약 20만배 높은 중성자 차폐 성능도 갖춘 첨단 소재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이번에 이전받는 특허를 활용해 차세대 방화복과 소방로봇 열방호 외장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차세대 방화복에는 BNNT 복합섬유를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내열성과 경량성을 높인 보호장구를 개발하고, 소방로봇에는 초고온 화재현장에서도 구조 손상을 줄일 수 있는 복합소재 열방호 외장재를 적용해 활동 가능 온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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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절반 "하반기 경기, 상반기와 비슷할 것"
국내 기업 절반은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전국 5인 이상 674개 기업(응답기준)을 대상으로 '2026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50. 2%는 올해 하반기 경기를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악화할 것'이란 응답은 37. 1%로 2025년 조사(46. 8%) 대비 9. 7%포인트(p) 감소했다. '개선될 것'이란 응답(12. 7%)도 2025년 조사(15. 6%) 대비 2. 9%p 줄었다. 올해 하계휴가와 관련해선 응답 기업의 88. 6%가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11. 4%는 '별도의 집중 기간 없이 연중 연차 사용'이라고 답했다. 올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평균 3. 8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65. 5%,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 48. 5%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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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SK하닉 한자리에…반도체 R&D 성과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반도체 분야 R&D(연구·개발) 기관 및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3~1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6 반도체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반도체 분야 R&D, 인력 양성, 국제협력 등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2024년 첫 개최 이후 올해 3번째다. 125개 과제 연구책임자를 비롯해 엔비디아코리아, SK하이닉스, 나노종합기술원 등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기관 800여명이 모인다. 정소영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팩토리가 촉발한 산업 생태계 변화를 조망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반도체 핵심기술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도체 소자 미세화 및 첨단 패키징 관련 전문가가 반도체 R&D 과제 추진 전략 및 방향 컨설팅을 제공한다. 반도체 기술개발 현장에서 반도체 R&D 발전에 기여하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온 유공자 및 유공기관에게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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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성폭력 피해자의 '골든타임' 지키는 곳…서울해바라기센터 가보니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서자 음식점 옆 낮은 벽돌 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해바라기센터 별관이었다. 별관의 작은 출입문은 주차된 차량에 가려 무심코 지나치기 쉬워 보였다. 정명신 서울해바라기센터 행정소장은 "해바라기센터가 이렇게 안 보여도 되나 싶겠지만 성폭력 피해자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드나들 수 있도록 의도한 위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기자가 찾은 서울해바라기센터 곳곳에는 피해자를 배려하기 위한 흔적이 묻어났다. 아동 피해자 진술실은 긴장을 덜어주기 위해 인형과 동물·곤충 모형, 보드게임, 미니언즈 캐릭터 등 친숙한 장난감으로 꾸며져 있었다. 말로 자신이 겪은 일을 표현하기 어려운 아이를 위한 미술치료 도구도 별도로 마련돼 있었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상담과 의료, 수사, 법률, 심리 지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해바라기센터인 서울해바라기센터가 올해로 운영 22년째를 맞았다. 41개소가 운영 중인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를 근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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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이랑 코수술 2000% 만족해요"…알고보니 성형외과 뒷광고였다
소비자에 수술비 할인 등 대가를 지급하고 작성시킨 수술 후기를 인터넷 카페와 병원 홈페이지 등에 올리면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누락한 서울 강남지역 성형외과 3곳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3개 성형외과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법'(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3개 성형외과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뷰성형외과와 디에이성형외과,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에이비성형외과의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3개 성형외과는 2018년부터 지난 5월까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한 홍보모델에 수술비용 할인의 대가로 의료미용 앱이나 인터넷 카페에 수술 전 상담 및 수술 후 이용 후기를 게시토록 했다. 그러면서 해당 후기에 경제적 이해관계를 기재하라고 하지 않았다. 또 홍보모델이 작성한 수술 후기를 홍보모델별로 취합·편집해 하나의 게시물로 만들어 자신의 홈페이지에 광고했는데, 여기에도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았다. 3개 성형외과는 수술 후기 광고를 위해 홍보모델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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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때문에 세계 반도체 주가 급등락"…日매체 '콕' 찍었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종목이 급등락한 배경에 한국에서 출시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분석했다. 레버리지 ETF는 주가가 오르면 추가 매수하고 내리면 추가 매도하는 구조여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의 주가변동성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10일(현지시간) 닛케이에 따르면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장이 급성장했다. 운용자산은 지난 6월 말 기준 500억달러(약 68조원)를 넘었으며 이는 1년 만에 2. 3배로 불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는 메모리 반도체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이 잇따라 등장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코스피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닛케이는 특히 지난 5월 출시된 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에 주목했다. 닛케이는 자사 계열 시장분석기업 퀵(QUICK) 자료를 토대로 한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하이닉스 본주의 주가 변동률은 연 110%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과거 20일간 주가 변동을 기반으로 1년 단위 변동률을 추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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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직원에 "오! 나스닥"…곳곳 태극기, 상장 열기로 들썩였던 뉴욕의 밤[르포]
"방문 목적이 뭔가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 입국심사장.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찾은 직원이 "단기출장"이라고 답하자 입국심사관이 다시 "어느 회사냐"고 물었다. 직원이 "반도체 회사고 SK하이닉스"라고 답하는 순간 심사관의 표정이 바뀌었다. "오! 나스닥!" 심사관은 밝은 얼굴로 "오늘 우리 공항으로 회사 동료들이 정말 많이 드어오더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인사를 건넸다. 상장식 참석을 위해 뉴욕을 찾은 다른 SK하이닉스 임직원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공항 직원과 현지인들이 SK하이닉스라는 사명만 듣고 곧바로 나스닥 상장을 떠올리는 모습에 적잖이 놀랐다고 한다. 한 직원은 "한국 기업이 해외 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넘어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빅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날 밤 뉴욕 맨해튼 파크애비뉴에는 커다란 태극기 문양의 조명이 떠올랐다. SK하이닉스 상장주관사인 JP모간이 맨해튼 본사 빌딩 상층부에 대형 태극기 문양을 투사해 SK하이닉스의 성공적인 증시 데뷔를 미리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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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지주, 상반기 포용금융 11.3조 공급…연체채권 2조 털었다
5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중 서민·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이 11조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KB·신한·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와 '포용금융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상반기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5대 금융지주는 지난 1월 제1차 포용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향후 5년간 약 70조8000억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공급된 포용금융은 11조2912억원이다. 지주별 상반기 공급액은 △KB금융 2조4883억원 △신한금융 2조4200억원 △하나금융 2조1398억원 △우리금융 2조1000억원 △농협금융 2조1431억원이다. 상반기에 5대 금융지주는 2조2653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자체 채무조정했다. 장기 연체채권에 해당하는 소멸시효 도래 전 채권은 1조2991억원,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은 2221억원을 소각됐다. KB금융은 2026~2030년 17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 목표를 세우고 올해 상반기까지 2조5000억원을 공급했다.